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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역 성경
에스라

에스라

1 페르시아 왕 키루스+ 제1년에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여호와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시려고, 페르시아 왕 키루스의 영을 움직이셨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왕국 전역에 다음과 같이 공포하고 글로도 기록했다.+

2 “페르시아 왕 키루스가 말한다. ‘하늘의 하느님 여호와께서 땅의 모든 왕국을 나에게 주시고,+ 유다에 있는 예루살렘에 그분을 위해 집을 지을 임무를 나에게 주셨다.+ 3 너희 가운데 있는 그분의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기를 바란다. 그들이 유다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예루살렘에 있던* 이스라엘의 하느님 여호와의 집을 재건하게 하여라. 그분은 참하느님이시다. 4 외국인으로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가 어디에 살든 그 이웃 사람들*은 은과 금과 물품과 가축과 함께, 예루살렘에 있던 참하느님의 집을 위한 자원 제물로+ 그를 도와주도록 하여라.’”

5 그때에 유다 가문과 베냐민 가문의 우두머리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곧 참하느님께서 그 영을 움직여 주신 모든 사람이 예루살렘에 있던 여호와의 집을 재건하러 올라가려고 준비를 했다. 6 그들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은 금은 기구와 물품과 가축과 귀중품과 모든 자원 제물로 그들을 지원해 주었다.*

7 또한 키루스 왕은 여호와의 집의 기구들을 꺼내 왔는데, 그것들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가지고 와서 자기 신의 집에 둔 것이었다.+ 8 페르시아 왕 키루스는 재무관 미드르닷의 감독 아래 그것들을 꺼내 오게 한 다음, 목록을 작성하여 유다의 수장 세스바살*에게+ 주게 했다.

9 그 목록은 이러하다. 바구니형 금그릇이 30개, 바구니형 은그릇이 1000개, 대용 그릇이 29개, 10 작은 금대접이 30개, 작은 은대접이 410개, 다른 기구들이 1000개였다. 11 금은 기구가 모두 5400개였다. 세스바살은 유배된 사람들을+ 바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 때에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올라왔다.

2 유배된 포로들 중에서 올라온 속주* 사람들,+ 곧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바빌론에 유배되었다가+ 나중에 예루살렘과 유다로, 각각 자기 도시로 돌아온 자들은 이러했다.+ 2 이들은 스룹바벨,+ 예수아,+ 느헤미야, 스라야, 르엘라야, 모르드개, 빌산, 미스발, 비그왜, 르훔, 바아나와 함께 온 자들이었다.

이스라엘 남자들의 수는 다음과 같았다.+ 3 바로스 자손이 2172명, 4 스바디야 자손이 372명, 5 아라+ 자손이 775명, 6 바핫모압 자손,+ 예수아와 요압의 자손이 2812명, 7 엘람+ 자손이 1254명, 8 삿두+ 자손이 945명, 9 삭개 자손이 760명, 10 바니 자손이 642명, 11 베배 자손이 623명, 12 아스갓 자손이 1222명, 13 아도니감 자손이 666명, 14 비그왜 자손이 2056명, 15 아딘 자손이 454명, 16 아델 자손, 히스기야 자손이 98명, 17 베재 자손이 323명, 18 요라 자손이 112명, 19 하숨+ 자손이 223명, 20 깁발 자손이 95명, 21 베들레헴 자손이 123명, 22 느도바 사람들이 56명, 23 아나돗+ 사람들이 128명, 24 아스마웻 자손이 42명, 25 기럇여아림과 그비라와 브에롯의 자손이 743명, 26 라마와+ 게바의+ 자손이 621명, 27 믹마스 사람들이 122명, 28 베델과 아이+ 사람들이 223명, 29 느보+ 자손이 52명, 30 막비스 자손이 156명, 31 다른 엘람의 자손이 1254명, 32 하림 자손이 320명, 33 로드와 하딧과 오노의 자손이 725명, 34 예리코 자손이 345명, 35 스나아 자손이 3630명이었다.

36 제사장들은,+ 예수아+ 집의 여다야+ 자손이 973명, 37 임멜+ 자손이 1052명, 38 바스훌+ 자손이 1247명, 39 하림+ 자손이 1017명이었다.

40 레위 사람들은,+ 호다위야 자손으로 예수아와 갓미엘의+ 자손이 74명이었다. 41 노래하는 자들은+ 아삽+ 자손 128명이었다. 42 문지기들의 자손은,+ 살룸 자손, 아델 자손, 달몬+ 자손, 악굽+ 자손, 하디다 자손, 소배 자손으로 모두 139명이었다.

43 성전 종들*은,+ 시하 자손, 하수파 자손, 답바옷 자손, 44 게로스 자손, 시아하 자손, 바돈 자손, 45 르바나 자손, 하가바 자손, 악굽 자손, 46 하갑 자손, 살매 자손, 하난 자손, 47 깃델 자손, 가할 자손, 르아야 자손, 48 르신 자손, 느고다 자손, 갓삼 자손, 49 웃사 자손, 바세아 자손, 베새 자손, 50 아스나 자손, 므우님 자손, 느부심 자손, 51 박북 자손, 하구바 자손, 하르훌 자손, 52 바슬룻 자손, 므히다 자손, 하르사 자손, 53 바르고스 자손, 시스라 자손, 데마 자손, 54 느시야 자손, 하디바 자손이었다.

55 솔로몬의 종들의 자손은, 소대 자손, 소베렛 자손, 브루다+ 자손, 56 야알라 자손, 다르곤 자손, 깃델 자손, 57 스바디야 자손, 핫딜 자손, 보게렛핫스바임 자손, 아미 자손이었다.

58 성전 종들*과 솔로몬의 종들의 자손은 모두 392명이었다.

59 그리고 델멜라, 델하르사, 그룹, 앗돈, 임멜에서 사람들이 올라왔는데, 그들은 자기들의 가문과 근본을 밝히지 못해, 이스라엘 사람인지 아닌지 증명할 수 없었다.+ 60 그들은 들라야 자손, 도비아 자손, 느고다 자손으로 652명이었다. 61 제사장들의 자손 가운데는, 하바야 자손, 학고스+ 자손, 바르실래 자손이 있었다.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얻어 그 이름으로 불리게 된 사람이었다. 62 이들은 자기들의 계보를 확증하기 위해 기록을 찾아보았지만 발견하지 못했으므로, 제사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었다.*+ 63 총독*은 이들에게, 우림과 둠밈을+ 가지고 판결을 내릴 제사장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지극히 거룩한 것을 먹을 수 없다고 말했다.+

64 전체 회중의 수는 4만 2360명이었다.+ 65 그 밖에도 그들의 남종과 여종이 7337명이었으며, 노래하는 남녀가 200명이었다. 66 그들의 말이 736마리, 노새가 245마리, 67 낙타가 435마리, 나귀가 6720마리였다.

68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집에 도착했을 때에, 가문의 우두머리 가운데 몇몇 사람은 참하느님의 집을 원래의 자리에+ 재건하려고* 그 집을 위한 자원 제물을+ 바쳤다. 69 그들은 자기 형편에 따라 금 6만 1000드라크마,* 은 5000미나,*+ 제사장의 긴 옷 100벌을 건축 기금으로* 바쳤다. 70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 일부와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성전 종들*이 자기들의 도시에 자리를 잡았고, 그 밖의 이스라엘 사람들도 모두* 자기들의 도시에 자리를 잡았다.+

3 일곱째 달이+ 되었을 때에, 자기들의 도시에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였다. 2 여호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의 동료 제사장들과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그의 형제들이 일어나서, 참하느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번제 희생을 바칠 수 있도록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제단을 세웠다.

3 그들은 그 땅 주변에 사는 민족들을 두려워하기는 했지만,+ 원래 자리에 제단을 세우고 거기에서 여호와께 번제 희생을 바치기 시작하여 아침저녁으로 번제 희생을 바쳤다.+ 4 또 그들은 기록된 대로+ 초막절*을 지켰는데, 그날그날 요구되는 번제 희생을 날마다 정해진 수대로 바쳤다.+ 5 그 후에는 정기적인 번제물,+ 초하룻날*과+ 여호와의 모든 성별된 축제 철에+ 드리는 제물, 그리고 여호와께 기꺼이 자원 제물을+ 바치는 모든 사람이 가져온 제물을 바쳤다. 6 아직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이지 않았지만, 그들은 일곱째 달 1일부터+ 여호와께 번제 희생을 바치기 시작했다.

7 그들은 채석공들과+ 장인들에게+ 돈을 주었다. 그리고 시돈 사람들과 티레 사람들에게는 레바논에서 요파까지 바닷길로 백향목 목재를 가져오는 대가로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었다.+ 그 일은 페르시아 왕 키루스가 그들에게 허가해 준 것이었다.+

8 그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참하느님의 집에 온 지 2년째 되는 해 둘째 달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 여호사닥의 아들 예수아 및 그들의 나머지 형제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그리고 포로 상태에서 벗어나 예루살렘으로 온 모든 사람이+ 공사를 시작했다. 그들은 20세 이상인 레위 사람들을 여호와의 집의 공사 감독으로 임명했다. 9 그리하여 예수아와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 갓미엘과 그의 아들들, 유다의 아들들이 참하느님의 집을 짓는 일꾼들을 감독하게 되었다. 레위 사람들인 헤나닷의+ 아들들, 그리고 그들의 아들들과 형제들도 그들과 함께했다.

10 건축자들이 여호와의 성전의 기초를 놓자,+ 예복을 입은 제사장들은 나팔을 들고,+ 아삽의 자손인 레위 사람들은 심벌즈를 들고, 이스라엘 왕 다윗의 지시대로 여호와를 찬양하려고 일어섰다.+ 11 그들은 여호와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며 서로 화답하여 이렇게 노래했다.+ “그분은 선하시다. 이스라엘을 향한 그분의 충성스러운 사랑은 영원하다.”+ 모든 백성은 여호와의 집의 기초가 놓인 것을 보고 큰 소리로 여호와를 찬양했다. 12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가문의 우두머리들 중 많은 사람 곧 예전 집을 보았던 노인들은+ 이 집의 기초가 놓이는 것을 보고 큰 소리로 울었다. 다른 많은 사람은 기뻐하며 소리 높여 외쳤다.+ 13 그래서 백성은 기뻐 외치는 소리와 우는 소리를 분간할 수 없었다. 백성이 매우 큰 소리로 외쳐서, 그 소리가 아주 멀리까지 들렸다.

4 유다와 베냐민의 적들은+ 유배되었다가 돌아온 자들이+ 이스라엘의 하느님 여호와를 위해 성전을 건축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2 곧바로 스룹바벨과 가문의 우두머리들에게 찾아와서 말했다. “우리도 여러분과 함께 건축하게 해 주십시오. 우리를 여기로 데려온 아시리아 왕 에살핫돈의+ 날부터,+ 우리도 여러분처럼 여러분의 하느님을 숭배하며*+ 그분에게 희생을 바치고 있습니다.” 3 그러나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그 밖의 이스라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 말했다. “우리 하느님을 위한 집을 건축하는 일은 여러분과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페르시아 왕인 키루스 왕이 우리에게 명령한 대로,+ 이스라엘의 하느님 여호와를 위해 우리끼리 그 집을 건축할 것입니다.”

4 그러자 그 땅 백성은 계속해서 유다 백성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그들을 낙담시켜서 건축 일을 방해했다.+ 5 또 고문관들을 매수하여,+ 페르시아 왕 키루스가 다스리던 기간 내내 그리고 페르시아 왕 다리우스의 통치 때까지+ 그들의 계획을 좌절시켰다. 6 그리고 아하수에로 통치 초기에는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을 고발하는 글을 썼다. 7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의 날에도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의 나머지 동료들이 아닥사스다 왕에게 글을 썼는데, 그 편지를 아람어로+ 번역하여 아람 문자로 기록했다.*

8 * 수석 행정 관리 르훔과 서기관 심새는 아닥사스다 왕에게 예루살렘을 고발하는 이러한 편지를 썼다. 9 (수석 행정 관리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나머지 동료들, 재판관들과 소총독들, 비서관들, 에렉+ 사람들, 바빌론 사람들, 수사+ 주민 곧 엘람 사람들,+ 10 위대하고 존귀한 아스납발이 유배하여 사마리아의 도시들에 정착시킨 그 밖의 민족들,+ 그리고 ‘강 건너편’ 지역*의 나머지 사람들이 편지를 썼다. 11 그들이 왕에게 보낸 편지의 사본은 이러하다.)

“아닥사스다 왕께 ‘강 건너편’ 지역에 있는 왕의 종들이 올립니다. 12 왕께 아룁니다. 왕의 곁을 떠나 저희가 있는 이곳으로 올라온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반역적인 악한 도시를 재건하고 있으며, 성벽+ 쌓는 일을 끝내 가고 기초를 보수하고 있습니다. 13 그래서 왕께 아룁니다. 이 도시가 재건되고 성벽 쌓는 일이 끝나면, 그들은 세금도 공세도+ 통행세도 바치지 않아 왕실 재정에 손해를 끼칠 것입니다. 14 왕궁의 소금을 먹는* 저희가 왕께 해가 되는 일을 보고만 있는 것이 합당하지 않기에, 이렇게 편지를 보내어 왕께 아룁니다. 15 그러니 선왕들의 실록을+ 조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실록을 찾아보시면, 이 도시가 반역적이고 왕들과 속주*들에 해가 된다는 것과 옛날부터 그곳에 반란을 일으키는 자들이 있었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 때문에 이 도시가 멸망당한 것입니다.+ 16 이 도시가 재건되고 성벽을 쌓는 일이 끝나면, ‘강 건너편’ 지역에+ 왕권이 미치지 못하게* 될 것임을 왕께 아뢰는 바입니다.”

17 왕은 수석 행정 관리 르훔과 서기관 심새, 그리고 사마리아에 사는 그들의 나머지 동료들과 ‘강 건너편’ 지역의 나머지 사람들에게 칙령을 보냈다.

“평안하기를 바라오! 18 그대들이 우리에게 보낸 공문서가 내 앞에서 분명하게* 낭독되었소. 19 내가 명령을 내려서 조사해 보니, 그 도시는 오래전부터 왕들을 대적해 일어났고, 그곳에서 반역과 반란이 있었음이 드러났소.+ 20 한때는 예루살렘에 강력한 왕들이 있어서, ‘강 건너편’ 전역을 다스리고 세금과 공세와 통행세를 거두기도 했소. 21 그러니 그자들에게 일을 중단하라고 명령을 내리시오. 내가 명령을 내리기 전에는 그 도시를 재건하지 못하게 하시오. 22 이 일을 소홀히 다루지 않도록 조심하여, 왕에게 더 이상 해가 미치지 않도록 하시오.”+

23 아닥사스다 왕의 공문서 사본이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 동료들 앞에서 낭독되자, 그들은 급히 예루살렘으로 유대인들에게 가서 그 일을 강제로 중단시켰다. 24 이렇게 해서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 공사가 중단되어, 페르시아 왕 다리우스 통치 제2년까지 그 상태로 있었다.+

5 그때에 예언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인 예언자 스가랴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그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이름으로 예언했다. 2 그러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을 재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예언자들도 그들과 함께하여 그들을 지원했다.+ 3 바로 그때에 ‘강 건너편’ 지역*의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들이 그들에게 와서 이렇게 물었다. “누가 이 집을 짓고 이 건축물*을 완성하라고 당신들에게 명령했소?” 4 그들은 또 이렇게 물었다. “이 건물을 짓고 있는 사람들의 이름이 무엇이오?” 5 그러나 하느님께서 유대인의 장로들을 보살펴 주셨으므로,*+ 다리우스에게 보고가 들어가서 이 일에 관한 공문서가 돌아올 때까지, 그들은 공사를 중단시키지 못했다.

6 ‘강 건너편’ 지역의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의 동료들, ‘강 건너편’ 지역의 소총독들이 다리우스 왕에게 보낸 편지의 사본은 이러하다. 7 그들이 왕에게 보고서를 보냈는데, 그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다리우스 왕께.

항상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8 왕께 아룁니다. 저희가 유다 속주*에 있는 위대한 하느님의 집에 가 보았더니, 그 백성이 큰 돌들을 굴려다 놓아 그 집을 짓고 벽에 나무를 놓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그들이 부지런해서 공사가 진척되고 있었습니다. 9 그래서 우리가 그들의 장로들에게 ‘누가 이 집을 짓고 이 건축물*을 완성하라고 당신들에게 명령했소?’+ 하고 물었습니다. 10 또한 그 일을 책임지고 있는 자들의 이름을 적어 왕께 알려 드리려고, 그들의 이름도 물었습니다.

11 그들은 저희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하늘과 땅의 하느님의 종들입니다. 우리는 여러 해 전에 지어졌던 집을 재건하고 있습니다. 이 집은 이스라엘의 큰 왕이 짓고 완성했던 것입니다.+ 12 그런데 우리 조상들이 하늘의 하느님을 노엽게 했기 때문에,+ 그분이 그들을 칼데아 사람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그가 이 집을 허물고+ 백성을 바빌론으로 유배했습니다.+ 13 그러나 바빌론 왕 키루스 제1년에, 키루스 왕이 이 하느님의 집을 재건하라는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14 그뿐만 아니라, 키루스 왕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꺼내어 바빌론의 신전으로 가지고 간 하느님의 집의 금은 그릇을+ 바빌론의 신전에서 꺼내어 자기가 총독으로 삼은 세스바살*이라는+ 사람에게 주셨습니다.+ 15 그리고 그에게 “이 그릇들을 가지고 가서 예루살렘 성전에 두고, 하느님의 집을 원래 자리에 재건하시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6 그리하여 이 세스바살이 와서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의 기초를 놓았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공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17 그러니 왕께서 좋게 여기신다면, 바빌론에 있는 왕실 보물고를 조사하셔서, 키루스 왕이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을 재건하라는 명령을+ 내리신 적이 있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일에 관한 왕의 결정을 저희에게 전해 주십시오.”

6 그러자 다리우스 왕이 명령을 내려, 바빌론에서 보물을 보관하는 문서고를 조사하도록 했다. 2 메디아 속주*에 있는 엑바타나 성에서 두루마리가 하나 발견되었는데, 거기에 적힌 비망록을 근거로 이러한 서한을 보냈다.

3 “키루스 왕 제1년에, 키루스 왕이 예루살렘의 하느님의 집에 관해 명령을 내리셨소.+ ‘그 집을 재건하여, 사람들이 그곳에서 희생을 바치게 하여라. 그 기초를 튼튼히 놓고, 그 높이가 60큐빗,* 너비가 60큐빗이 되게 하고,+ 4 큰 돌을 굴려다 세 겹으로 쌓고, 나무 한 겹을 쌓아라.+ 비용은 왕실에서 대 주도록 하여라.+ 5 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꺼내어 바빌론으로 가지고 온 하느님의 집의 금은 그릇들을+ 돌려보내라. 그 그릇들을 예루살렘 성전의 원래 자리에 갖다 놓아 하느님의 집 안에 두도록 하여라.’+

6 이제 ‘강 건너편’ 지역*의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대들의 동료들, ‘강 건너편’ 지역의 소총독들은+ 그곳 일을 방해하지 마시오. 7 하느님의 집 공사에 간섭하지 마시오. 유대인의 총독과 유대인의 장로들은 하느님의 집을 원래 자리에 재건할 것이오. 8 내가 명령하는데, 하느님의 집을 재건하기 위해 그대들은 유대인의 장로들에게 이렇게 해 주어야 하오. 왕실 보물고+ 곧 ‘강 건너편’ 지역에서 거둔 세금에서 지체 없이 그 사람들에게 비용을 대 주어 일이 중단되지 않게 하시오.+ 9 무엇이든지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하늘의 하느님께 번제물로 바칠 어린 수소와+ 숫양과+ 어린양,+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기름+ 등을 예루살렘에 있는 제사장들이 말하는 대로, 날마다 어김없이 주도록 하시오. 10 그리하여 그들이 계속해서 하늘의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제물을 바치고 왕과 그의 아들들의 안위*를 위해 기도하게 하시오.+ 11 또 내가 명령을 내리는데, 누구든지 이 법령을 어기는 자는 그의 집에서 들보를 뽑아 거기에 매달* 것이며, 그 죄에 대한 벌로 그의 집을 공중변소*로 만들 것이오. 12 어떤 왕이나 백성이라도 손을 들어 이 명령을 어기고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을 파괴하면, 자신의 이름을 그곳에 머물게 하신 하느님께서+ 그들을 쓰러뜨리실 것이오. 나 다리우스가 이 명령을 내리니, 신속히 행하도록 하시오.”

13 그래서 ‘강 건너편’ 지역의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들은 다리우스 왕이 명령한 대로 모두 신속히 행했다. 14 유대인의 장로들은 예언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예언에 힘입어 건축을 계속하고 공사를 진척시켜 나갔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명령과+ 키루스와+ 다리우스와+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의 명령에+ 따라 그 집의 건축 공사를 마쳤다. 15 그들은 다리우스 왕 통치 제6년 아달월* 3일에 그 집을 완공했다.

16 그때에 이스라엘 사람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유배되었다가 돌아온 그 밖의 사람들은 기쁨으로 하느님의 집의 낙성식*을 거행했다. 17 그들은 하느님의 집의 낙성식을 위해 수소 100마리, 숫양 200마리, 어린양 400마리를 바치고, 온 이스라엘을 위한 속죄 제물로, 이스라엘의 지파 수대로 숫염소 12마리를 바쳤다.+ 18 그리고 모세의 책에 적혀 있는 대로,+ 제사장들을 집단별로, 레위 사람들을 조별로 임명하여 예루살렘에서 하느님을 섬기는 일을 하게 했다.+

19 유배되었다가 돌아온 사람들은 첫째 달 14일에 유월절을 지켰다.+ 20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여+ 모두가 깨끗하게 되었다. 그들은 유배되었다가 돌아온 사람들 모두와 동료 제사장들과 자신들을 위해 유월절 제물을 잡았다. 21 유배되었다가 돌아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것을 먹었고, 이스라엘의 하느님 여호와를 숭배하기* 위해 그들에게 가담하여 그 땅의 민족들의 부정함을 떨쳐 버린 모든 사람도 함께 먹었다.+ 22 그리고 기뻐하며 7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다. 여호와께서 그들이 기뻐하게 해 주셨고, 또 아시리아 왕이 그들에 대해 호의적인 마음을 갖게 하셔서,+ 참하느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집을 건축할 때 그들을 지원하도록* 해 주셨기 때문이다.

7 이런 일이 있은 후,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 통치 때에 에스라*가+ 돌아왔다. 에스라는 스라야의+ 아들, 스라야는 아사랴의 아들, 아사랴는 힐기야의+ 아들, 2 힐기야는 살룸의 아들, 살룸은 사독의 아들, 사독은 아히둡의 아들, 3 아히둡은 아마랴의 아들, 아마랴는 아사랴의+ 아들, 아사랴는 므라욧의 아들, 4 므라욧은 스라히야의 아들, 스라히야는 웃시의 아들, 웃시는 북기의 아들, 5 북기는 아비수아의 아들, 아비수아는 비느하스의+ 아들, 비느하스는 엘르아살의+ 아들, 엘르아살은 수제사장 아론의+ 아들이다. 6 그 에스라가 바빌론에서 올라왔는데, 그는 이스라엘의 하느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 율법에 정통한* 필사자*였다.+ 그의 하느님 여호와의 손이 그의 위에 있었으므로, 왕은 그가 요청하는 것을 다 들어주었다.

7 이스라엘 사람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성전 종들*+ 가운데 일부가 아닥사스다 왕 제7년에 예루살렘으로 올라왔다. 8 에스라는 그 왕 제7년, 다섯째 달에 예루살렘에 이르렀다. 9 그는 첫째 달 1일에 바빌론에서 길을 떠나 다섯째 달 1일에 예루살렘에 도착했다. 그의 하느님의 선한 손이 그의 위에 있었던 것이다.+ 10 에스라는 여호와의 율법을 조사하고 그것을 실천하고+ 이스라엘에서 그 규정과 판결을 가르치려고+ 이미 마음을 준비해 두었다.*

11 아닥사스다 왕이 제사장이자 필사자*이며, 여호와의 계명과 그분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규정에 정통한 학자*인 에스라에게 준 편지의 사본은 이러하다.

12 * “왕들의 왕 아닥사스다가+ 하늘에 계신 하느님의 율법의 필사자*이자 제사장인 에스라에게. 항상 평안하기를 비오. 이제 13 내가 명령을 내리니, 나의 영토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그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중에 그대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가도록 하시오.+ 14 왕과 그의 일곱 고문관이 그대를 보내니, 그대가 가지고 있는* 하느님의 율법이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지켜지고 있는지 조사하시오. 15 또 왕과 그의 고문관들이 예루살렘에 거처를 두신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자원해서 드리는 은과 금을 가지고 가고, 16 그대가 바빌론 속주* 전역에서 받는* 모든 은과 금 그리고 백성과 제사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그들의 하느님의 집에 자원해서 드리는 예물도 가지고 가도록 하시오.+ 17 그대는 이 돈으로 신속히 수소와+ 숫양과+ 어린양을+ 사고, 그것들에 곁들일 곡식 제물과+ 음료 제물도+ 사서, 예루살렘에 있는 그대들의 하느님의 집 제단에 바치도록 하시오.

18 나머지 은과 금은 그대들의 하느님의 뜻에 따라, 그대와 그대의 형제들이 좋게 여기는 대로 쓰시오. 19 그대의 하느님의 집에서 섬기는 일을 위해 그대에게 주는 그릇들은 모두 예루살렘에서 하느님 앞에 드리도록 하시오.+ 20 그 밖에도 그대의 하느님의 집에 대 주어야 할 것이 더 있으면, 왕실 보물고에서 마련하도록 하시오.+

21 나 아닥사스다 왕이 ‘강 건너편’ 지역*에 있는 모든 재무관들에게 명령을 내리는데, 하늘에 계신 하느님의 율법의 필사자*이자 제사장인 에스라가+ 그대들에게 요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지체 없이 해 주어, 22 은은 100달란트*까지, 밀은 100코르*까지, 포도주는+ 100바트*까지, 기름은+ 100바트까지, 소금은+ 제한 없이 주도록 하시오. 23 하늘의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모든 것을, 하늘의 하느님의 집을 위해 열심히 행하도록 하시오.+ 그리하여 왕의 영토와 그의 아들들에게 진노가 내리는 일이 없게 하시오.+ 24 또 그대들에게 말하는데,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악사들과+ 문지기들과 성전 종들*과+ 하느님의 집의 일꾼들 중 누구에게도 세금이나 공세나+ 통행세를 부과해서는 안 되오.

25 에스라, 그대는 그대의 하느님께 받은 지혜*에 따라 행정관들과 재판관들을 임명하여, ‘강 건너편’ 지역에 있는 모든 백성, 곧 그대의 하느님의 율법을 아는 모든 이들을 재판하게 하시오. 누구든지 율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대들이 가르치도록 하시오.+ 26 누구든지 그대의 하느님의 율법과 왕의 법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사형이든 추방형이든 벌금형이든 징역형이든, 판결을 신속히 집행하도록 하시오.”

27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 여호와는 찬양받으소서! 그분은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집을 아름답게 하려는 생각을 왕의 마음에 넣어 주셨다.+ 28 그분은 왕과 그의 고문관들과+ 왕의 모든 권세 있는 방백들 앞에서 나에게 충성스러운 사랑을 나타내셨다.+ 나의 하느님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었으므로, 나는 용기를 내어* 이스라엘 중에서 나와 함께 올라갈 지도자*들을 불러 모았다.

8 아닥사스다 왕 통치 중에, 나와 함께 바빌론에서 올라온 사람들의 가문의 우두머리들과 그들의 족보는 이러했다.+ 2 비느하스+ 자손 가운데서는 게르솜, 이다말+ 자손 가운데서는 다니엘, 다윗 자손 가운데서는 핫두스, 3 스가냐 자손 가운데, 바로스 자손 가운데서는 스가랴 그리고 그와 함께 있는 등록된 남자 150명, 4 바핫모압 자손+ 가운데서는 스라히야의 아들 엘여호에내 그리고 그와 함께한 남자 200명, 5 삿두 자손+ 가운데서는 야하시엘의 아들 스가냐 그리고 그와 함께한 남자 300명, 6 아딘 자손+ 가운데서는 요나단의 아들 에벳 그리고 그와 함께한 남자 50명, 7 엘람 자손+ 가운데서는 아달랴의 아들 여사야 그리고 그와 함께한 남자 70명, 8 스바디야 자손+ 가운데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바댜 그리고 그와 함께한 남자 80명, 9 요압 자손 가운데서는 여히엘의 아들 오바댜 그리고 그와 함께한 남자 218명, 10 바니 자손 가운데서는 요시뱌의 아들 슬로밋 그리고 그와 함께한 남자 160명, 11 베배 자손+ 가운데서는 베배의 아들 스가랴 그리고 그와 함께한 남자 28명, 12 아스갓 자손+ 가운데서는 학가단의 아들 요하난 그리고 그와 함께한 남자 110명, 13 아도니감 자손+ 가운데서는, 마지막 사람들의 이름이 이러했는데, 엘리벨렛과 여이엘과 스마야 그리고 그들과 함께한 남자 60명, 14 비그왜 자손+ 가운데서는 우대와 삽붓 그리고 그들과 함께한 남자 70명이었다.

15 나는 사람들을 아하와로+ 흐르는 강가에 모은 다음, 거기서 3일 동안 진을 쳤다. 그런데 백성과 제사장들을 조사해 보니, 그곳에 레위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16 그래서 나는 지도자들인 엘리에셀과 아리엘과 스마야와 엘나단과 야립과 엘나단과 나단과 스가랴와 므술람 그리고 가르치는 자들인 요야립과 엘나단을 불러서, 17 가시뱌라는 곳에 있는 지도자 잇도에 관해 명령했다. 나는 그들에게, 가시뱌에 있는 성전 종들*인 잇도와 그의 형제들에게 우리 하느님의 집을 위한 봉사자들을 데려오라는 말을 전하라고 했다. 18 우리 하느님의 선한 손이 우리 위에 있었으므로, 그들은 이스라엘의 아들 레위의 손자 마흘리의+ 자손 중에서 세레뱌라는+ 슬기로운 사람과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 18명과 19 하사뱌와 함께 므라리+ 사람인 여사야와 그의 형제들과 그들의 아들들 20명을 우리에게 데려왔다. 20 그 밖에도 성전 종들* 220명이 있었는데, 그들은 다윗과 방백들이 레위 사람들의 봉사를 위해 준 사람들로서, 모두 명단에 이름이 등록된 사람들이었다.

21 그때에 나는 그곳 아하와 강가에서 단식을 선포하여, 우리 하느님 앞에서 스스로 낮추고, 우리의 여정과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과 모든 소유물을 위해 그분의 인도를 구했다. 22 나는 돌아가는 길에 적에게서 우리를 보호할 군인과 기병을 달라고 왕에게 청하기가 부끄러웠다. 우리가 전에 왕에게 “우리 하느님의 선한 손은 그분을 찾는 모든 자 위에 있지만,+ 그분을 버리는 모든 자에게는 그분이 힘과 분노를 내리십니다”+ 하고 말했기 때문이다. 23 그래서 우리가 단식하고 이 일에 관해 우리 하느님께 요청했더니, 그분이 우리의 간청을 들어주셨다.+

24 그때에 나는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들 중에서 12명, 곧 세레뱌와 하사뱌+ 그리고 그들의 형제 10명을 따로 구별한 다음, 25 은과 금과 기구들의 무게를 달아서 그들에게 주었다. 그것은 왕과 그의 고문관들과 방백들과 거기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우리 하느님의 집에 바친 헌물이었다.+ 26 내가 그들의 손에 달아 준 것은, 은 650달란트,* 2달란트 나가는 은 기구 100개, 금 100달란트, 27 1000다릭* 나가는 작은 금대접 20개, 금처럼 귀하고 붉게 빛나는 고급 구리 기구 2개였다.

28 나는 그들에게 말했다. “여러분은 여호와께 거룩한 사람이고,+ 이 기구들도 거룩한 것입니다. 이 은과 금은 여러분의 조상들의 하느님 여호와를 위한 자원 제물입니다. 29 여러분이 이것들을 여호와의 집의 방*에서, 예루살렘에 있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의 가문의 방백들 앞에서 무게를 달아 줄 때까지 잘 간수하십시오.”+ 30 그래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우리 하느님의 집으로 가져가려고 무게를 달아 놓은 은과 금과 기구들을 넘겨받았다.

31 마침내 우리는 첫째 달+ 12일에 아하와 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출발했다. 우리 하느님의 손이 우리 위에 있어서, 적의 손에서, 길에 매복한 자들에게서 우리를 구해 주셨다. 32 우리는 예루살렘에 이르러+ 거기서 3일 동안 머물렀다. 33 4일째 되는 날에 우리는 우리 하느님의 집에서 은과 금과 기구들의 무게를 달아서+ 제사장인 우리야의 아들 므레못에게+ 넘겨주었는데, 그 곁에는 비느하스의 아들 엘르아살이 있었다. 또 그들 곁에는 레위 사람들인 예수아의 아들 요자밧과+ 빈누이의+ 아들 노아댜가 있었다. 34 모든 것을 세어 무게를 달고 그 무게를 전부 기록했다. 35 유배되었다가 포로 상태에서 벗어나 돌아온 자들은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번제 희생을 바쳤다. 온 이스라엘을 위해 수소+ 12마리, 숫양+ 96마리, 어린 숫양 77마리, 속죄 제물로 숫염소+ 12마리를 바쳤는데, 이것은 모두 여호와를 위한 번제물이었다.+

36 그런 다음 우리가 왕의 법령을+ 왕의 태수*들과 ‘강+ 건너편’ 지역*의 총독들에게 전해 주었더니, 그들은 백성과 참하느님의 집을 지원해 주었다.+

9 이런 일을 마친 직후에, 방백들이 내게 와서 말했다.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이 땅의 민족들과 구별되어 있지 않고, 가나안 사람들, 헷 사람들, 브리스 사람들, 여부스 사람들, 암몬 사람들, 모압 사람들, 이집트 사람들,+ 아모리 사람들의+ 혐오스러운 행위들을 멀리하지 않습니다.+ 2 그들이 자기와 자기 아들들을 위해 그 사람들의 딸들을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리하여 거룩한 자손*인+ 그들이 이 땅의 민족들과 섞였습니다.+ 방백들과 대리관들이 이 불충실한 행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3 나는 이 말을 듣자마자 내 옷과 소매 없는 겉옷을 찢고, 내 머리카락과 수염을 잡아 뜯고, 멍하니 앉아 있었다. 4 그때에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말씀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이 유배되었던 자들의 불충실한 행위 때문에 내게 모여들었다. 나는 저녁 곡식 제물을 올릴 때까지+ 멍하니 앉아 있었다.

5 그러다가 저녁 곡식 제물을 올릴 때에+ 나는 수치를 떨쳐 버리고 일어났다. 옷과 소매 없는 겉옷이 찢어진 채로, 무릎을 꿇고 내 하느님 여호와를 향해 두 손을 폈다. 6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오 나의 하느님, 내가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주를 향해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오 나의 하느님, 우리의 잘못이 불어나서 우리 머리 위로 넘쳤고, 우리의 죄가 쌓여서 하늘까지 닿았습니다.+ 7 우리 조상의 날부터 오늘까지 우리의 죄가 큽니다.+ 우리의 잘못 때문에 오늘 이처럼 우리와 우리의 왕들과 제사장들이 땅의 왕들의 손에 넘겨져서, 칼과+ 포로살이와+ 약탈과+ 치욕으로 고난을 당했습니다.+ 8 오 우리 하느님, 이제 잠시나마 우리 하느님 여호와께서 은혜를 내리셔서, 남은 자들이 피하게 해 주시고 하느님의 거룩한 곳에 우리를 위한 터전*을 마련해 주시어,+ 우리의 눈을 빛나게 하시고 노예살이에서 조금이나마 되살아나게 해 주셨습니다. 9 우리는 노예에 불과하지만,+ 우리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노예살이 가운데 버려두지 않으시고, 페르시아의 왕들 앞에서 우리에게 충성스러운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우리를 되살아나게 하여 우리 하느님의 집을 세우게 해 주시고,+ 그 폐허를 회복시켜 주셨으며,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우리에게 돌 성벽*을 주셨습니다.

10 오 우리 하느님,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이제 우리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주의 계명을 저버렸습니다. 11 주께서는 주의 종 예언자들을 통해 그 계명을 주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들어가서 차지할 땅은 불결한 땅이다. 그 땅의 민족들이 불결하기 때문이며, 그들이 더러운 짓을 하여 그 땅을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혐오스러운 행위로 가득 채웠기 때문이다.+ 12 그러니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도 말고, 그들의 딸들을 너희 아들들의 아내로 맞아들이지도 마라.+ 결코 그들의 평화와 번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그래야 너희가 강해져서 그 땅의 좋은 것을 먹고 그 땅을 차지하여 너희 자손에게 영원히 물려주게 될 것이다.’ 13 우리의 악한 행위와 큰 죄 때문에 우리에게 그 모든 일이 닥쳤는데,—오 우리 하느님, 주께서는 우리의 잘못에 따라 우리를 대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이만큼이나마 피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14 우리가 어찌 다시 주의 계명을 어기고 이 혐오스러운 행위를 하는 민족들과 통혼하겠습니까?*+ 주께서 우리에게 몹시 격분하셔서, 남은 자도 없고 생존자도 없게 우리를 완전히 멸하지 않으시겠습니까? 15 오 이스라엘의 하느님 여호와여, 우리 남은 자가 오늘날까지 살아 있으니, 주는 의로우십니다.+ 우리가 주 앞에서 죄 가운데 있으니, 그 때문에 주 앞에 설 수가 없습니다.”+

10 에스라가 참하느님의 집 앞에 엎드려 울면서 기도하고+ 고백하는 동안, 이스라엘 가운데서 남자와 여자와 아이들의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들었다. 백성도 목 놓아 울었다. 2 그때에 엘람 자손인+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말했다. “우리가 이 땅의 민족들 가운데서 외국인 여자들과 결혼하여* 우리 하느님께 불충실하게 행동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이스라엘에 희망은 있습니다. 3 그러니 우리가 여호와의 지시와 우리 하느님의 계명을 경외하는* 사람들의+ 지시에 따라, 그 아내들과 그들에게서 태어난 자들을 모두 내보내기로 우리 하느님과 계약을 맺읍시다.+ 율법에 따라 행하도록 합시다. 4 일어나십시오. 이 일은 당신이 맡아서 해야 합니다. 우리가 당신과 함께 있으니, 힘을 내어 행동하십시오.”

5 이 말을 듣고, 에스라가 일어나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의 우두머리들에게 그 말대로 하겠다는 맹세를 하게 했다.+ 그러자 그들은 맹세를 했다. 6 에스라는 참하느님의 집 앞에서 일어나, 엘리아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갔다. 그는 거기에 가서도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시지 않았다. 유배되었다가 돌아온 사람들의 불충실 때문에 슬퍼했던 것이다.+

7 그때 유배되었다가 돌아온 사람들은 모두 예루살렘으로 모이라는 명령이 유다와 예루살렘 전역에 선포되었다. 8 방백들과 장로들의 결정에 따라, 누구든지 3일 내에 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재산을 몰수하고,* 유배되었다가 돌아온 사람들의 회중에서 추방할 것이라고 했다.+ 9 그러자 유다와 베냐민의 모든 사람이 3일 안에 예루살렘에 모였다. 그때는 아홉째 달 20일이었다. 모든 백성이 참하느님의 집의 뜰에 앉아 있었는데, 그 문제의 심각성과 쏟아지는 큰비 때문에 떨고 있었다.

10 제사장 에스라가 일어나서 그들에게 말했다. “여러분은 외국인 여자와 결혼하여 불충실하게 행했고,+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죄를 더 크게 했습니다. 11 이제 여러분의 조상들의 하느님 여호와께 고백하고 그분의 뜻을 행하십시오. 이 땅의 민족들과 갈라서고 외국인 아내들과 헤어지십시오.”+ 12 그러자 온 회중이 큰 소리로 대답했다. “우리가 반드시 말씀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13 그렇지만 백성의 수가 많고 지금은 우기라서 밖에 서 있을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우리가 이 일로 크게 반역했기 때문에, 이 일은 하루 이틀에 처리될 문제가 아닙니다. 14 그러니 부디 우리 방백들이 온 회중을 대표해서 일하게 해 주십시오.+ 우리의 도시들에서 외국인 여자와 결혼한 사람들이 모두 정해진 때에 각 도시의 장로들과 재판관들과 함께 오게 해서, 이 일로 인한 우리 하느님의 타오르는 분노가 우리에게서 떠나가게 해 주십시오.”

15 그런데 아사헬의 아들 요나단과 디과의 아들 야스야가 이 의견에 반대했으며, 레위 사람들인 므술람과 삽브대도+ 그들에게 동조했다. 16 하지만 유배되었다가 돌아온 사람들은 합의한 대로 했다. 제사장 에스라와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 곧 지명된 모든 사람이 열째 달 1일에 그 문제를 조사하려고 따로 모였다. 17 그들은 첫째 달 1일까지, 외국인 여자와 결혼한 모든 사람과 관련된 일을 마쳤다. 18 제사장들의 자손 중에 외국인 여자와 결혼한 것으로 밝혀진 사람은 다음과 같았다.+ 여호사닥의 아들 예수아의+ 자손과 형제들 가운데는 마아세야, 엘리에셀, 야립, 그달리야가 있었다. 19 그러나 그들은 아내를 내보내기로 약속하고,* 자기들이 지은 죄 때문에 속죄를 위해 양 떼 중에서 숫양 한 마리를 바치기로 했다.+

20 임멜 자손+ 가운데는 하나니와 스바댜가 있었고, 21 하림 자손+ 가운데는 마아세야, 엘리야, 스마야, 여히엘, 웃시야가 있었고, 22 바스훌 자손+ 가운데는 엘요에내, 마아세야, 이스마엘, 느다넬, 요자밧, 엘르아사가 있었다. 23 레위 사람들 가운데는 요자밧, 시므이, 글라야 (곧 글리다), 브다히야, 유다, 엘리에셀이 있었고, 24 노래하는 자들 가운데는 엘리아십이 있었고, 문지기들 가운데는 살룸, 델렘, 우리가 있었다.

25 이스라엘 중에서, 바로스 자손+ 가운데는 라먀, 잇지야, 말기야, 미야민, 엘르아살, 말기야, 브나야가 있었고, 26 엘람 자손+ 가운데는 맛다냐, 스가랴, 여히엘,+ 압디, 여레못, 엘리야가 있었고, 27 삿두 자손+ 가운데는 엘요에내, 엘리아십, 맛다냐, 여레못, 자밧, 아시사가 있었고, 28 베배 자손+ 가운데는 여호하난, 하나냐, 삽배, 아틀래가 있었고, 29 바니 자손 가운데는 므술람, 말룩, 아다야, 야숩, 스알, 여레못이 있었고, 30 바핫모압 자손+ 가운데는 아드나, 글랄, 브나야, 마아세야, 맛다냐, 브살렐, 빈누이, 므낫세가 있었고, 31 하림 자손+ 가운데는 엘리에셀, 잇시야, 말기야,+ 스마야, 쉬므온, 32 베냐민, 말룩, 스마랴가 있었고, 33 하숨 자손+ 가운데는 맛드내, 맛닷다, 자밧, 엘리벨렛, 여레매, 므낫세, 시므이가 있었고, 34 바니 자손 가운데는 마아대, 아므람, 우엘, 35 브나야, 베드야, 글루히, 36 와냐, 므레못, 엘리아십, 37 맛다냐, 맛드내, 야아수가 있었고, 38 빈누이 자손 가운데는 시므이, 39 셀레먀, 나단, 아다야, 40 막나드배, 사새, 샤래, 41 아자렐, 셀레먀, 스마랴, 42 살룸, 아마랴, 요셉이 있었고, 43 느보 자손 가운데는 여이엘, 맛디디야, 자밧, 스비나, 얏대, 요엘, 브나야가 있었다. 44 이들은 모두 외국인 아내를 맞아들인 사람들이다.+ 이들은 아내와 아들들을 함께 내보냈다.+

달리 번역하면 “예루살렘에 계시는”.

직역하면 “그곳 사람들”.

직역하면 “그들의 손을 강하게 해 주었다.”

네부카드네자르라고도 함.

라 2:2; 3:8에 나오는 스룹바벨일 수 있음.

또는 “관할 지역”.

또는 “느디님”. 직역하면 “주어진 자들”.

또는 “느디님”. 직역하면 “주어진 자들”.

또는 “부정하게 여겨져 제사직에서 제외되었다.”

또는 “디르사다”. 페르시아의 속주 총독을 가리키던 칭호.

또는 “세우려고”.

일반적으로, 금 1드라크마는 무게가 8.4그램인 페르시아의 금 다릭과 동일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겨졌음. 그리스어 성경에 나오는 드라크마와는 다름. 부록 나14 참조.

히브리어 성경에서 1미나는 570그램. 부록 나14 참조.

또는 “보물고에”.

또는 “느디님”. 직역하면 “주어진 자들”.

직역하면 “온 이스라엘이”.

직역하면 “이스라엘의 아들들”.

또는 “임시 거처의 축제”.

또는 “신월”.

직역하면 “찾으며”.

직역하면 “손을 약하게 하고”.

아르타크세르크세스라고도 함.

달리 번역하면 “그 편지는 아람어로 기록된 다음 번역되었다.”

라 4:8–6:18은 원래 아람어로 기록되었다.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역을 가리킴.

또는 “녹을 먹는”.

또는 “관할 지역”.

직역하면 “몫이 없게”.

달리 번역하면 “번역되어”.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역을 가리킴.

또는 “목재 구조물”.

직역하면 “하느님의 눈이 ~ 위에 있었으므로”.

또는 “관할 지역”.

또는 “목재 구조물”.

라 2:2; 3:8에 나오는 스룹바벨일 수 있음.

또는 “관할 지역”.

약 26.7미터. 부록 나14 참조.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역을 가리킴.

직역하면 “생명”.

또는 “못 박을”.

달리 번역하면 “쓰레기 더미; 거름 더미”.

부록 나15 참조.

또는 “봉헌식”.

직역하면 “찾기”.

직역하면 “그들의 손을 강하게 하도록”.

“도움”을 의미함.

또는 “능숙한”.

또는 “서기관”.

또는 “느디님”. 직역하면 “주어진 자들”.

또는 “이미 마음으로 결심했다.”

또는 “서기관”.

또는 “말씀의 필사자”.

라 7:12-26은 원래 아람어로 기록되었다.

또는 “서기관”.

직역하면 “그대의 손에 있는”.

또는 “관할 지역”.

직역하면 “발견하는”.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역을 가리킴.

또는 “서기관”.

1달란트는 34.2킬로그램. 부록 나14 참조.

1코르는 220리터. 부록 나14 참조.

1바트는 22리터. 부록 나14 참조.

또는 “느디님”. 직역하면 “주어진 자들”.

직역하면 “그대의 손에 있는 그대의 하느님의 지혜”.

또는 “나 자신을 강하게 하고”.

직역하면 “머리”.

또는 “느디님”. 직역하면 “주어진 자들”.

또는 “느디님”. 직역하면 “주어진 자들”.

1달란트는 34.2킬로그램. 부록 나14 참조.

페르시아 금화. 부록 나14 참조.

또는 “식당”.

“영토 수호자”라는 의미의 칭호. 여기서는 페르시아 제국의 속주 총독을 가리킴.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역을 가리킴.

직역하면 “씨”.

직역하면 “말씀 때문에 떠는”.

직역하면 “못”.

또는 “보호 성벽”.

또는 “결혼 동맹을 맺겠습니까?”

또는 “여자들을 자기 집으로 데려와”.

직역하면 “계명 때문에 떠는”.

또는 “식당”.

또는 “재산에 금령을 내리고”.

직역하면 “손을 내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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