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2 “너희 형제들에게 ‘내 백성!’*이라 말하고+

너희 자매들에게 ‘자비를 받은 여자!’*라고 말하여라.+

그는 자기에게서 매춘 행위*를,

자기 젖가슴 사이에서 간음을 없애야 한다.

 3 그러지 않으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가 태어나던 날처럼 만들 것이며,

그를 광야같이

물 없는 땅같이 되게 하여

목이 타서 죽게 할 것이다.

 4 그 여자의 아들들에게도 자비를 보이지 않을 것이니

그들이 매춘*의 아들들이기 때문이다.

‘내 정열적인 애인들을,

내게 빵과 물, 양모와 아마포,

기름과 음료를 주는 사람들을 따라가겠다’+ 하고 말했던 것이다.

 6 그러니 내가 가시나무 울타리로 너의 길을 막고

그 여자가 길을 찾지 못하게

돌담을 쌓아 올릴 것이다.

 7 그 여자가 정열적인 애인들을 쫓아가도 그들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며,+

그들을 찾아다녀도 만나지 못할 것이다.

 8 내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많은 은과 금을 주었으나 그 여자는 그것을 깨닫지 못했다.+

 9 ‘그러므로 내가 돌이켜 내 곡식을 제때에,

내 새 포도주를 제철에 거두어 가겠고,+

그 여자의 벌거벗은 몸을 가리라고 준 내 양모와 아마포를 빼앗아 가겠다.

10 이제 내가 그 여자의 정열적인 애인들이 다 보는 데서 그의 은밀한 부분을 드러낼 것이니,

그 여자를 내 손에서 구해 낼 자가 없을 것이다.+

11 내가 그 여자의 모든 기쁨과 축제, 초하룻날,* 안식일,

그리고 모든 축제 철을 없애겠다.+

12 또 그 여자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그가 “정열적인 애인들이 내게 준 삯이다” 하던 그 나무들을 망쳐 놓겠다.

내가 그것들을 수풀이 되게 하리니

들짐승이 그것들을 삼켜 버릴 것이다.

그 여자는 귀걸이와 장식품으로 치장하고

정열적인 애인들을 쫓아다니며

나를 잊어버렸다.’+

14 ‘그러므로 내가 그 여자를 설득하고

광야로 데려가겠으며

그 마음을 얻기 위해 말하겠다.

15 그때부터 내가 그 여자에게 포도원을 돌려주고+

아골 골짜기*를+ 희망의 문으로 주겠다.

그곳에서 그 여자는 젊었을 때처럼,

이집트 땅에서 나오던 날처럼 응답할 것이다.+

16 그날에 너는 나를 ‘내 남편’이라 부를 것이요

더는 ‘내 주인’*이라 부르지 않을 것이다.’

17 ‘내가 바알 형상들의 이름을 그 여자의 입에서 없애 버리리니,+

더는 그 이름이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18 그날에 내가 내 백성을 위해

들의 짐승과 하늘의 새와 땅의 기어 다니는 것과+

계약을 맺을 것이며,+

활과 칼과 전쟁을 그 땅에서 없애 버려+

그들이 안전히 눕게* 하겠다.+

19 내가 너와 영원히 지속될 혼약을 맺고,

의와 공의로, 충성스러운 사랑과 자비로

너와 혼약을 맺겠다.+

20 내가 충실함으로 너와 혼약을 맺으리니

네가 반드시 여호와를 알게 될 것이다.’+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22 땅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에 응답하고

이것들은 이스르엘*에 응답할 것이다.+

23 내가 나를 위해 그 여자를 씨처럼 땅에 뿌리고,+

자비를 받지 못한 그에게* 자비를 보이겠다.

내가 내 백성이 아닌 사람들에게* “너는 내 백성이다” 하겠고,+

그들은 “당신은 나의 하느님이십니다” 하고 말할 것이다.’”+

 2 거짓 맹세와 거짓말과+ 살인,+

도둑질과 간음이+ 난무하며

유혈 행위가 그치지 않는다.+

 3 그 때문에 이 땅이 슬퍼하고+

그 주민 모두가 쇠약해질 것이다.

 5 그러므로 네가 대낮에 걸려 넘어지고,

예언자도 밤에 걸려 넘어지듯 너와 함께 걸려 넘어질 것이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므로+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으로 섬기지 못하게 하겠다.

네가 너의 하느님의 법*을 잊었으므로+

나도 너의 아들들을 잊어버리겠다.

 7 그들은 수가 많아질수록

그만큼 내게 더 많은 죄를 지었다.+

 8 그들은 내 백성의 죄를 먹고 살면서

내 백성이 잘못을 저지르기를 탐욕스럽게 갈망한다.*

내가 그들의 길에 대해 책임을 묻고,

그들이 자기들의 행동의 결과를 감당하게 하겠다.+

10 그들은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문란한 짓*을 해도 수가 늘지 않을 것이다.+

11 매춘 행위*와 포도주와 새 포도주,

그것들은 옳은 일을 하려는 동기를* 빼앗아 간다.+

12 내 백성은 자기들의 나무 우상에게 묻고

자기들의 지팡이*가 시키는 대로 한다.

그들이 매춘*의 영으로 인해 빗나가고

매춘부 짓*을 하여 자기들의 하느님에게 복종하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13 그들이 산꼭대기에서 희생 제물을 바치고+

언덕에서, 상수리나무와 때죽나무와 모든 큰 나무 아래에서 희생 제물을 살라 연기를 올리니,+

그 그늘이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희 딸들이 매춘 행위*를 하고

너희 며느리들이 간음을 한다.

14 너희 딸들이 매춘 행위*를 하고

너희 며느리들이 간음을 하지만

내가 그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

남자들이 창녀들과 함께 나가며,

신전 매춘부들과 함께 희생 제물을 바치기 때문이다.

길갈로도,+ 벳아웬으로도+ 오지 말며,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한다!’ 하고 말하지도 마라.+

18 그들은 술*을 다 마시고 나자

문란한 짓*을 한다.

19 바람이 날개로 그 여자를 휩쓸어 가겠고,*

그들은 자기들이 바친 희생 제물 때문에 수치를 당할 것이다.”

너희는 미스바에 놓인 덫이고

다볼에+ 펼쳐진 그물이기 때문이다.

 2 반역자*들이 살육에 깊이 빠졌으니,*

내가 그들 모두에게 경고한다.*

 3 나는 에브라임을 알고 있고,

이스라엘은 내게서 숨겨져 있지 않다.

그들 가운데 매춘*의 영이 있고,+

그들이 여호와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6 그들이 양 떼와 소 떼를 이끌고 가서

여호와를 찾았으나 만나지 못했다.

 7 그들이 타국 아들들의 아버지가 되어

여호와를 배신했다.+

10 유다의 방백들은 경계표를 옮기는 자들과 같으니+

내가 그들 위에 진노를 물처럼 쏟아붓겠다.

11 에브라임이 압제를 당하고,

심판을 받아 짓밟히니,

자기 적대자를 따르기로 작정했기 때문이다.+

12 그래서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좀*같이 되고

유다 집에는 썩게 하는 것같이 되었다.

그래서 에브라임이 아시리아로 가고+ 큰 왕에게 사람을 보냈지만

그는 너희를 고쳐 줄 수 없었고

너희의 궤양을 치료해 줄 수 없었다.

14 나는 에브라임에게 젊은 사자같이,

유다 집에 힘센 사자*같이 될 것이다.

 2 이틀 뒤에 그분이 우리를 살려 주시고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분 앞에서 살 것이다.

어김없이 새벽이 오듯 반드시 그분이 나아오시리니

소나기처럼, 땅을 흠뻑 적시는 봄비처럼

우리에게 오실 것이다.”

너희의 충성스러운 사랑이 아침 구름 같고

금세 사라지는 이슬 같구나.

 5 그래서 내가 예언자들을 통해 그들을 쓰러뜨리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이겠다.+

 6 나는 희생 제물이 아니라 충성스러운 사랑*을,

번제물보다 하느님에 대한 지식을 기뻐한다.+

 8 길르앗은 행악자들의 도시라서,+

피 묻은 발자국으로 덮여 있다.+

그들의 행동은 수치스러우니

세겜의+ 길에서 살인을 저지른다.

거기에서 에브라임이 매춘 행위를 일삼고+

이스라엘이 자신을 더럽힌다.+

11 유다야, 너를 위해 수확 때가 정해져 있으니,

포로가 된 내 백성을 내가 다시 모으는 때이다.”+

7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해 주려고 할 때마다,

에브라임의 잘못과+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난다.+

그들은 속임수를 쓰고+

안으로 뚫고 들어가 도둑질을 하며

밖에서 약탈을 저지른다.+

이제 그들의 악행이 그들을 사방에서 에워싸고 있으며

바로 내 면전에 있다.

 3 그들은 악행으로 왕을,

속임수로 방백들을 기쁘게 한다.

빵 굽는 자가 불을 피워 놓은 화덕처럼,

반죽을 하고 나서 덩어리가 발효될 때까지 불을 쑤시지 않아도 되는 화덕처럼 그들이 타오르고 있다.

 5 우리의 왕을 위한 날에 방백들이 병이 났으니,

포도주로 인해 격노한다.+

 7 그들은 모두 화덕처럼 뜨거워져서

자기 통치자*들을 삼켜 버린다.

그들의 왕들이 모두 쓰러지는데도+

내게 부르짖는 자가 아무도 없다.+

 8 에브라임이 민족들과 뒤섞이니,+

뒤집지 않고 구운 둥근 빵과 같다.

10 이스라엘의 교만이 자기에게 불리하게 증언하는데도+

그들은 자기 하느님 여호와에게 돌아오지 않고+

이 모든 일을 겪고도 하느님을 찾지 않았다.

그들이 이집트에 부르짖고+

아시리아로 나아갔다.+

내가 그들을 구속하려 했는데도

그들은 나를 거슬러 거짓말을 했다.+

14 그들은 침대에서 늘 통곡하면서도

마음으로 내게 도움을 청하지는 않았다.+

곡식과 새 포도주를 위해 자기 몸에 상처를 내면서도

내게는 등을 돌린다.

15 내가 그들을 징계하고 그들의 팔을 강하게 했는데도

그들은 나를 거슬러 악한 일을 꾸민다.

16 그들은 행로를 바꾸기는 했지만 더 고상한 쪽으로 바꾸지 않았으며,*

느슨한 활처럼 신뢰할 수가 없었다.+

 3 이스라엘이 선한 것을 배척했으니,+

적에게 추격을 당하리라.

 4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나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며

방백들을 세웠으나 내가 알지 못하는 자들이다.

그들이 은과 금으로 우상을 만들었으니,+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다.+

 6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나온 것,

장인이 만든 것일 뿐, 하느님이 아니다.

 7 그들이 바람을 뿌리고 있으니,

폭풍을 거둘 것이다.+

줄기에는 여문 알곡이 나지* 않으며+

이삭이 나와도 곡식 가루가 생산되지 않는다.

이제 그들은 민족들 가운데서+

쓸모없는 그릇처럼 될 것이다.

10 그들이 민족들 가운데서 돈을 주고 애인을 얻는다 해도,

내가 이제 그들을 모을 것이다.

12 내가 그에게 내 법*을 많이 기록해 주었지만,

그것들을 생소한 것으로 여겼다.+

13 그들이 내게 희생 예물을 바치고 그 고기를 먹지만

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않는다.+

14 이스라엘은 자기를 만든 이를 잊고+ 신전들을 지었으며,+

유다는 요새 도시들을 늘렸다.+

그러나 내가 그의 도시들에 불을 보내어,

각 도시의 탑들을 태워 버릴 것이다.”+

 2 그러나 타작마당과 포도주틀이 그들을 먹이지 못하고,

새 포도주가 그들을 실망시킬 것이다.+

에브라임은 이집트로 돌아가고

아시리아에서 부정한 것을 먹을 것이다.+

그것은 애도의 빵과 같아서,

먹는 사람은 누구나 더럽혀질 것이다.

그들의 빵은 자기들만을* 위한 것이니,

여호와의 집에 들여오지 못할 것이다.

 5 그러니 함께 모이는 날*에,

여호와를 위한 축제의 날에

너희가 무엇을 하겠느냐?

그들의 은 귀중품은 쐐기풀이 차지하고,

그들의 천막 안에는 가시덤불이 있을 것이다.

 7 심판의 날이 오고+

보응의 날이 올 것이니,

이스라엘이 그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의 예언자는 어리석게 되고

영감받은 자는 미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의 예언자들의+ 길은 모두 새 잡는 자의 덫과 같고

그의 하느님의 집에는 적개심이 있다.

10 “내가 이스라엘을 보니 광야의 포도 같았고+

너희 조상들을 보니 무화과나무의 처음 열린 이른 무화과 같았다.

그러나 그들은 프올의 바알에게 가서+

그 수치스러운 것*에게 자신을 바치고+

자기들이 사랑하던 대상과 같이 혐오스럽게 되었다.

11 에브라임의 영광은 새처럼 날아가서,

출산도 임신도 수태도 없다.+

12 그들이 자녀를 기를지라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내가 다 빼앗아 가겠다.+

13 목초지에 심긴 에브라임은 나에게 티레와 같았는데,+

이제 에브라임이 제 아들들을 살육당하도록 내주지 않을 수 없게 되었구나.”

15 “그들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었으니,+

거기서 내가 그들을 미워하게 되었다.

16 에브라임이 찍혀 쓰러지고+

뿌리가 말라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자녀를 낳는다 해도

내가 그들의 귀한 자손을 죽이겠다.”

17 나의 하느님께서 그들을 버리시리니

그들이 그분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열매가 많아질수록 제단들이 늘어나고+

땅의 소산물이 좋아질수록 신성한 기둥들이 화려해진다.+

 2 그들의 마음이 위선적이니,*

이제 그들의 죄가 드러날 것이다.

 4 그들이 헛된 말을 하고 거짓 맹세를 하고+ 계약을 맺으니,

재판이 밭고랑의 독초처럼 돋아난다.+

백성이 우상을 두고 슬퍼하고

우상과 그 영광을 두고 기뻐하던 이방 신의 제사장들도 슬퍼할 것이다.

에브라임이 수치를 당하고,

이스라엘이 자기가 따른 조언 때문에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7 사마리아와 그 왕이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니*+

물에 떠 있는 부러진 가지처럼 될 것이다.

백성이 산에게 ‘우리를 덮어라!’ 하고,

언덕에게 ‘우리 위에 무너져라!’ 할 것이다.+

그들이 두 가지 잘못에 결박될 때*

민족들이 그들을 치려고 모일 것이다.

여호와를 찾을 시간이 있을 때+

묵혀 둔 땅을 쟁기질하여라.+

13 그러나 너희는 악을 쟁기질하여

불의를 거두고+ 속임수의 열매를 먹었다.

14 너의 백성을 치려고 소란이 일어나고

너의 요새 도시들이 모두 황폐될 것이다.+

어머니가 자녀와 함께 내동댕이쳐지던 전투의 날에,

살만이 아르벨의 집을 황폐시킨 것과 같을 것이다.

15 베델아, 이 일이 너희에게 닥치리니+

너희가 몹시 악하기 때문이다.

11 “이스라엘이 아이였을 때 내가 그를 사랑하여+

이집트에서 내 아들을 불러내었다.+

 2 사람들*이 부를수록

이스라엘이 그들에게서 멀어져 갔다.+

계속해서 바알 형상에게 희생을 바치고+

새긴 형상에게 희생 제물을 바쳤다.+

나는 그들의 목*에 있는 멍에를 벗겨 주는 이처럼 되었으며,

따뜻이 각 사람에게 양식을 가져다주었다.

 5 그들은 이집트 땅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아시리아가 그들의 왕이 될 것이다.+

 6 그들이 계략을 꾸몄으므로

칼이 그 도시들을 휩쓸고 다니며+

빗장들을 파괴하고 그들을 삼킬 것이다.+

사람들이 그들을 높은 곳*으로 불렀지만

일어나는 자가 아무도 없다.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않으리니,+

나는 하느님이요 사람이 아니며,

네 가운데 있는 거룩한 이이기 때문이다.

10 그들이 여호와를 따라 걸을 것이며

하느님이 사자처럼 포효할 것이다.+

11 그들이 이집트에서 새처럼 떨며 나오고

아시리아 땅에서 비둘기처럼 떨며 나올 것이다.+

12 “에브라임이 거짓말로,

이스라엘 집이 속임수로 나를 에워쌌다.+

그러나 유다는 여전히 하느님과 함께 걸으며*

가장 거룩한 이에게 충실하다.”+

12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고 살며

온종일 동풍을 쫓아다니고

점점 더 거짓말과 폭력을 일삼는다.

야곱에게 그의 길에 따라 책임을 묻고

그의 행위에 따라 갚아 줄 것이다.+

 3 야곱은 태 속에서 형의 발꿈치를 잡았고+

자기 활력으로 하느님과 겨루었다.+

 5 만군의 하느님 여호와,+

여호와는 그분의 기념이 되는 이름*이다.+

 6 “그러므로 너의 하느님에게로 돌아와+

충성스러운 사랑과 공의를 지키고+

너의 하느님에게 항상 희망을 두어라.

 7 장사꾼*의 손에는 속이는 저울이 있으니

그는 사기 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수고하여 벌어들인 모든 것에서

아무도 잘못이나 죄가 되는 것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정해진 때*의 날들에 그랬던 것처럼

내가 너를 다시 천막에서 살게 하겠다.

10 내가 예언자들에게 말했고+

환상을 많이 보여 주었으며

예언자들을 통해 비유로 이야기했다.

거기서 이스라엘이+ 아내를 얻으려고 일했고,+

아내를 얻으려고 양을 돌보았다.+

13 여호와가 예언자를 통해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데리고 올라왔으며,+

예언자를 통해 그를 돌보아 주었다.+

14 그러나 에브라임이 하느님을 격노하게 했고+

그의 유혈죄가 여전히 그에게 있으니

그의 주가 그에게 치욕을 갚아 줄 것이다.”+

 2 이제 그들이 죄를 더 많이 짓고

은으로 형상*을 만든다.+

그들이 능숙하게 우상을 만들지만

모두가 장인들이 만든 것일 뿐이다.

 3 그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처럼,

일찍 사라지는 이슬처럼 되고,

타작마당에서 폭풍에 날려 가는 겨처럼,

지붕 구멍에서 나오는 연기처럼 될 것이다.

만족하게 되자 마음이 교만해져서

나를 잊었다.+

 7 내가 그들에게 젊은 사자처럼 되고+

길가에 숨어 기다리는 표범처럼 될 것이다.

 8 내가 새끼 잃은 곰처럼

그들을 덮쳐서 가슴*을 찢어 놓겠다.

10 네가 ‘왕과 방백들을 주십시오’ 하고 말하더니+

모든 도시에서 너를 구원할 네 왕이 어디 있으며,+

네 통치자*들이 어디 있느냐?

11 내가 분노하며 네게 왕을 주었으나+

격노하며 그를 없애 버리겠다.+

12 에브라임의 잘못은 잘 간수되어* 있고

그의 죄는 잘 보관되어 있다.

그러나 그는 지혜롭지 못한 아이라서

태어날 때가 되었는데도 나올 줄을 모른다.

14 내가 그들을 무덤*의 권세에서 구속하고

죽음에서 회복시킬 것이다.+

15 그가 갈대 가운데서 번성한다 해도,

동풍 곧 여호와의 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그들은 칼에 쓰러지고+

자녀들은 내동댕이쳐지며

임신한 여자들은 배가 찢길 것이다.”

우리가 말을 타지도 않고+

우리 손으로 만든 것에게 “오 우리 하느님!” 하고 더는 말하지도 않으리니,

아버지 없는 아이가 하느님께 자비를 받기 때문입니다.’+

 4 내가 그들의 불충실을 고쳐 주고,+

내 자유 의지로 그들을 사랑하겠다.+

 5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이 되어 주리니,

그가 백합같이 피어나고

레바논의 나무같이 뿌리를 내릴 것이다.

 6 그의 연한 가지들이 뻗어 나가고

그의 영화가 올리브나무의 영화 같으며

그의 향기가 레바논의 향기 같을 것이다.

 7 그들은 다시 하느님의 그늘에서 살겠고

곡식을 재배하며 포도나무처럼 꽃필 것이다.+

나는 무성한 향나무와 같으리니

네가 나에게서 열매를 얻을 것이다.”

여호와의 길은 올바르니,+

의로운 자들은 그 길로 걷겠지만

범법자들은 그 길에서 걸려 넘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