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견해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왜 사람들을 하늘로 데려 가시는가?
“현생 후의 미래에 대한 당신의 희망은 무엇인가?”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천당에 가기를 희망한다고 대답할 것이다.
1973년 「월드 북 백과사전」은 이렇게 설명한다. “대부분의 종교들은 천사들이 천당에서 살고 있으며, 선한 사람들의 영혼이 사후에 천당에 간다고 가르친다.”
이 백과사전은 또한 이렇게 해설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모든 것이 완전할 천당을 꿈꾸어 왔다. 사람들이 하늘을 묘사하는 방법은 그들 자신의 생활 및 사고 방식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에스키모’인들은 천당이 따뜻한 땅에 있다고 믿고 있다. 사막에 사는 사람들은 천당이 물이 풍부한 쾌적한 ‘오아시스’ 같을 것이라고 상상한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천당을 그들의 “즐거운 사냥터”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슬람’교의 창시자 ‘모하메드’는 여러 층의 천당이 있으며 첫 사람 ‘아담’은 가장 낮은 천당에 있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아마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천적 생명에 대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희망의 기초일 것이다.
특히 예수의 이러한 말씀이 소중히 여겨지고 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한 14:2, 3.
이것은 예수께서 자기의 추종자들을 하늘로 영접하여 자신과 함께 있게 할 것임을 보증한 참으로 위안이 되는 말씀이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천적 생명을 누릴 것임을 굳게 확신하였음을 지적하여 예수의 사도 한 사람은 이렇게 기술하였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라.]”—빌립보 3:20, 21; 고린도 후 5:1, 2.
그러나 이들 그리스도인들을 하늘로 데려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버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목적으로 사람들을 하늘로 데려 가시는가? 여러 가지 견해가 있다. 1972년 6월에 나이가 15세와 17세된 두 소년이 수영장을 청소하다가 감전사하였다. 교구 사제는 장례식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러한 방법으로 하느님은 당신의 영광과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그분은 이 세상과 세상의 생명들의 소유자이십니다. 그분은 원하시는 때에 그 생명을 취하실 수 있읍니다. 우리의 믿음은 이것을 알고 있읍니다. 세상은 정원이며 우리는 그 안에 있는 꽃입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하느님께서는 가장 좋은 것,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으셨읍니다.
“그분이 꺾을 꽃을 찾아내는 데 15년 그리고 17년이 걸렸읍니다. 그분은 두 송이의 가장 아름다운 꽃이 자라는 곳을 발견하셨으며 그 꽃을 그분이 계시는 곳으로 가져 가셨읍니다. 그분은 불공평하지 않으십니다. 그러한 방법으로 그분은 사랑을 보이십니다.”—‘캘리포오니아 파암 스프링스’의 「더 데저어트 선」지 1972년 7월 15일호.
이것이 그리스도교국의 저명한 종교 지도자들의 견해이다. ‘로마 가톨릭’의 ‘리처드 쿠싱’ 추기경은 매력있는 소녀 ‘마아가렛 캐디건’ 양이 1962년 12월에 오빠의 손에 죽은 이유를 설명하여, “나는 이 소녀가 대답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대답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 대답이란 무엇이었는가?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너를 집으로 맞아들이기를 원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토머스 캐디건’이 자기의 누이를 목졸라 죽인 이유가, 하나님께서 그 소녀를 하늘로 데려가 함께 있게 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인가? 그러한 신앙의 결과를 고려하여 보라. 예를 들면, 사산아 두명을 낳은 한 젊은 여인이 산아 제한의 어떤 방법의 가능성에 대하여 질문하였을 때, 사제는 “죽는 한이 있어도 자녀를 낳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래야 더 많은 영혼이 천당에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퍼레이드」지 1964년 10월 25일호.
모든 선한 사람들을 천당으로 데려가서 인간들로 하늘을 채우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인가? 그분은 심지어 어린이들도 부모로부터 빼앗아 하늘로 데려가 자신과 함께 있게 하는가?
생각깊은 사람들은 권위있는 대답을 알기 원한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시초에 인류에게 주신 것은 행복한 거처로서의 지구였으며 사람들이 이 땅을 즐기도록 목적하셨음을 명시한다. 하나님께서 첫 인간 부부 ‘아담’과 ‘하와’에게 만일 그들이 지상에서 한동안 계속 하나님께 충실을 유지하면 하늘로 옮겨져 천사들과 같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는 어떠한 암시도 성서에 없다. 사실, 「창세기」로부터 「말라기」에 이르는 영감받은 성경 전체에서 하늘에 관한 어떠한 약속도 인간에게 제시되지 않았다. 또한 아무도 하늘에 가지 않았다.
이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요한 3:13) 그러므로 예수의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의 충실한 종 ‘다윗’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느니라.]”—사도 2:29, 34.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기 전에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천적 희망이 제시되지 않았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고 말씀하셨다. (마태 11:11) 그러나 만일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오시기 전에 하나님의 충실한 종들에게 천적 희망이 제시되지 않았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일부 그리스도인들을 하늘로 데려가시겠다고 약속하시는가? 그 이유는 전세계적인 낙원을 행복하고 건강한 인간들로 채울 하나님의 원래 목적과 관련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원래의 이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새로운 일, 즉 땅을 다스릴 새로운 정부를 소개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정부의 왕으로 임명하셨는데, 이 왕국이 성서에서 “천국”이라고 불리운다. (누가 8:1; 마태 4:17) 그리고 예수께 침례를 베푼 침례자 ‘요한’의 시대 이후로, 하나님께서는 인류로부터 그 천적 정부에서 그의 아들과 함께 다스릴 공동 통치자들을 선택해 오셨다. 성서는 “그들은 왕들로서 땅을 다스릴 것”이라고 말한다. (계시 5:9, 10, 신세) 장래의 통치자가 될 한 사람이었던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참으면 또한 함께 왕노릇할 것”이라고 기술하였다.—디모데 후 2:12; 누가 22:28-30.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하늘로 데려가시는 이유는 이 땅을 다스릴 천적 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것이다. 그것은 자신을 위하여 하늘을 인간으로 채우기 위한 것, 자녀—“아름다운 꽃”—를 택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천적 생명을 위하여 선택하시는 사람들은 시련과 시험을 통과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 통치자가 될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다. (계시 20:6; 2:10) 단지 제한된 수만이 하늘로 옮기워 이 천적 정부를 구성할 것인데, 성서는 이 수가 “십 사만 사천”이라고 알려 준다.—계시 14:1, 3.
장차 그리스도와 그의 144,000명 왕국 보조 통치자들이 땅을 다스릴 때는 참으로 웅장할 것이다! 그들의 지적 신민 중에는 ‘다윗’과 침례자 ‘요한’과 같은 그리스도 이전 시대의 충실한 사람들을 포함하여 부활되는 수십억의 사람들이 있게 될 것이다. 확실한 약속에 의하면, 그 때에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이다. 처음 것들이 다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계시 21:4, 새번역; 요한 5:2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