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독자에게 영향을 준다
◆ ‘버어지니아 종합 기술 전문 학교’의 신문학 교수 ‘고오든 새비인’과 동 강습소의 영어 강사인 그의 아내 ‘퍼트리셔’는, 1,400명의 유명 무명 미국인들에게 “귀하의 인생에 최대의 변화를 준 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제 1위로 꼽힌 책은? 성서였다. ‘새비인’ 부부가 지은 「변화를 가져온 책들」(Books That Made the Difference) 가운데 열거된 165권의 책 중에서 성서가 최다수—15회—언급되었다. 미국 전역에 걸쳐 회견한 후 그들은, 책이 사람의 개인 생활에 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새비인’ 부부는 독서의 경험이란 너무나 개인적인 것이어서 “거의 가까운 친구나 다름없다”고 말하며, “점점 자아를 상실해가는 시기에, 독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진정 개인적이라할 일 중 하나로 남아 있을 것이다”고 부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