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담배 산업 “엄청난 돈을 벌기 위하여 엄청난 생명을 앗아감”이라는 일련의 기사(한국어판은 1995년 6월 1일 호)는 교육적이면서 이치적이었습니다. 표지에 나오는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담배를 문 해골”)을 보고 오싹했습니다! 아마 이 그림만으로도 일부 사람들이 담배를 끊게 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적어도 담배를 배우려는 생각이 사라질 것입니다.
M. B., 미국
저는 미국 암 협회에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그 기사를 특별히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담배 추방 연합회 지부에서 의장으로 일하는 여자에게 잡지 한 부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 여자는 그 기사의 질 높은 서술 방식과 연구 조사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동료들을 위해 35부를 더 요청하였습니다.
J. O., 미국
남편과 제가 담배를 끊은 지가 석 달이 다 되어 갈 무렵이었는데도, 저는 여전히 담배를 피우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그 때 그 기사를 읽고서, 담배 성분 중에는 쓰레기 매립장에 버리는 것을 법으로 금지할 정도로 독성이 강한 것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점을 알고는 악한 것을 미워하도록 강화되었습니다.
L. T., 남아프리카 공화국
루푸스(낭창) 환자 “이젠 오로지 미아와 여호와께 달렸다” 기사(한국어판은 1995년 3월 1일 호)에 나오는 루푸스에 관한 지식에 대해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열여덟 살인데, 약 2년간 이 병을 앓아 왔습니다. 세계의 다양한 지역에 사는 다른 형제 자매들이 어떻게 고통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의 창조주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항상 사랑 넘친 지원을 베푸시는지 알게 되어 격려가 됩니다.
J. A. Y., 이탈리아
문제 부모 저는 “청소년은 묻는다 ··· 부모가 자격 미달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한국어판은 1995년 6월 1일 호)와 같은 기사를 고대해 왔습니다. 어머니가 그리스도인 회중에서 제명되었을 때 얼마나 슬프고 괴로웠는지 모릅니다! 저는 전 시간 복음을 전파하는 일인 파이오니아를 중단할 뻔하였습니다. 그 기사를 읽고, 어머니와 여호와와의 관계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과 떨림으로 나 자신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도록 강화되었습니다. (빌립보 2:12) 대단히 감사합니다.
J. P., 필리핀
저는 침례받은 그리스도인이지만, 날마다 술에 취해서 집으로 들어오는 아버지를 공경하기란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 기사를 읽는 동안, 눈물을 억제할 수가 없더군요. 이 기사를 읽고는,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과 생각이 상당히 누그러졌으며, 내적으로 좀더 안정된 기분입니다.
N. M., 일본
크리스천 사이언스 “의사와 여호와의 증인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세미나” 기사(한국어판은 1995년 4월 1일 호)에서는 질병에 관한 크리스천 사이언스의 접근법에 대해 언급하고 있더군요. 서로의 믿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귀지의 독자들에게 크리스천 사이언스가 영적 병 고침에 의지하는 가운데 인간의 생명을 가치 있게 여기고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께서도 우리가 그렇게 하도록 가르치셨다고 믿고 있는 바입니다. 한 세기가 넘게 우리의 정기 간행물에 게재된 확인된 병 고침에 관한 기록들은, 우리의 동기가 하느님을 숭배하는 것이지 순교가 아니라는 점을 잘 예시해 줍니다. 그런 병 고침의 결과는 시종일관 영적, 도덕적, 신체적 건강입니다.
M. V. W., 크리스천 사이언스 제일 교회 출판 위원회 이사, 미국
위와 같은 의견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지가 한 의사의 말을 인용한 의도는, 여호와의 증인이 의학적 치료를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자기들이 원하는 믿음을 가질 권리를 존중합니다. 그런데 사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지만,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 9:12) 또한 바울은 디모데의 “자주 나는 병”에 관해 이야기할 때, 영적인 병 고침을 추천하지 않고 일반적인 치료를 제안하였습니다. (디모데 첫째 5:23) 이와 같이, 의학적 치료에 대한 성서의 견해는 크리스천 사이언스의 가르침과는 상충됩니다.—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