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더 가치 있는 것
「깨어라!」 캐나다 통신원
“[그 여자]는 딸에게 거액의 돈보다도 훨씬 더 가치 있는 선물을 했다”고,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브리지타운의 신문인 「모니터」지에 실린 한 사설에서는 인정하였습니다. 그 선물이란 무엇이었습니까? “정직성에 대한 훌륭한 모범”이었습니다.
애나와 그의 딸 태냐는 어느 집에서 열린 벼룩 시장에 들러 태냐의 성서를 넣어 가지고 다닐 흰색 손가방을 샀습니다. 집에 와서 그 손가방 안에 있는 지퍼를 열어 본 태냐는, 그 속에 지폐로 1000달러가 들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모녀는 즉시 그 벼룩 시장을 연 집으로 다시 가서 그 손가방을 판 부인에게 돈을 건네 주었습니다. 사용한 적이 거의 없는 그 손가방은 알츠하이머 병으로 고생하다가 최근에 사망한 그 부인의 어머니 것이었는데, 자세히 살펴보지도 않은 채 판 것 같았습니다. 그 부인은 매우 고마워하며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일로 사람들에 대한 나의 믿음이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 사회에 아직도 정직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그 지방 신문 1면에 실린 그 일에 관한 기사에는 애나가 한 이러한 말이 인용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증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입니다. 우리는 성서에 근거한 [양심]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또한 태냐에게 옳은 일을 가르치고 싶기도 하고요.” 태냐에게는 새로 산 그 흰색 손가방이 정직성에 관한 교훈을 생각나게 해 주는 특별한 물건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