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명예를 돌림
“만세의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세세토록 있어지이다.”—디모데 전 1:17.
1. 피조물은 어떻게 하므로 정도에 알맞는 개인적 명예를 얻을 수 있읍니까?
만일 여호와의 이름이 명예롭게 되지 않는다면 인간의 명예의 가치가 어디 있겠읍니까? 여호와의 의로운 원칙을 무시하는 이 세상의 명예가 무슨 가치가 있겠읍니까? 영원하신 왕이시고 모든 참다운 영광과 존귀의 원천이 되시는 여호와께 명예를 돌림으로써만 피조물들은 정도에 알맞는 개인적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려고 하는 사람은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는 오히려 하나님의 충실한 아들 그리스도 예수께서 가지셨던 똑 같은 마음을 가질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어늘 . . . 나는 내 영광을 구치 아니하나 . . .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것도 아니어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요한 8:49-54) 스스로 명예를 구하는 것과 이 세상적 영광은 텅 빈 것이고 헛된 것입니다. 참다운 명예는 겸손하게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과 왕국을 증명하는 것으로부터 발견할 수 있읍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겠다고 말씀하셨읍니다.—사무엘 상 2:30.
2, 3. 개인적 명예에 대한 인간의 태도에 관하여 역사는 어떠한 사실을 알려줍니까?
2 역사를 통하여 인간들은 죽지 않는 이름과 영광을 얻기 위하여 싸워왔읍니다. 영웅적인 행동이 대부분의 민족들 사이에 대중적인 것이 되었읍니다. 이 세계 여러 곳에서는 개인의 명예를 증명하는 일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였읍니다. 고대 「스페인」에는 「엘발로 에스파놀」(el valor Español)이라는 것이 있었고 중세 독일에는 「디 이레」(die Ehre)라는 것이 있었읍니다. 어떠한 곳에서는 사람의 이름이 칼이나 권총을 사용하여 결투를 하므로 모독을 깨끗이 하였읍니다. 이러한 경우에 있어서 흉기를 잘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자살 행위와 같은 것이었읍니다. 그러나 그것은 체면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읍니다. 「웹스터의 신 국제 사전」은 『체면유지』란 『개인의 존엄성이나 다른 사람 앞에서의 그의 신분을 보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읍니다.—2223면 제 2난.
3 동양에서는 그의 이름을 결백하게 하는 방법으로서 자살을 하는 것이 오랫동안 알려져 왔읍니다. 유명한 예로서 1700년대 초기에 「도꾜(東京)」에 있었던 47인의 「로닌」(주인 없는 무사들) 이야기가 있읍니다. 이들은 그들의 주인으로 죽게 한 관리를 암살하므로 복수를 하였읍니다. 그러나 이것이 일본의 통치자로부터 미움을 받게 하였읍니다. 이제 그들은 다만 「셋부구」(切腹)를 함으로써만 그들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되었읍니다. 그들 마흔 일곱명은 한꺼번에 활복 자살을 하였읍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노래와 춤 그리고 순예자들을 통하여 명예스러운 이름을 얻게 되었읍니다.
4. 현대에 있어서 이름과 명예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로 심각합니까?
4 이름과 명예를 위하여 매우 감상적인 것은 오늘날 이 20세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양의 실업가들은 아직도 그의 빚을 갚지 못하므로 불명예스럽게 되는 대신 오히려 자살을 합니다. 전 세계에는 직업적 자존심과 계급 혹은 사회적 신분의 차별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예법의 노예가 된 사람들이 있읍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들의 생활 방식은 내가 이웃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하는 생각에 의하여 지배되고 있읍니다. 서양 각국에 있어서 이러한 감상적인 생각은 새로운 자동차와 새로운 가구를 장만하기 위하여 분에 지나친 생활을 하게 합니다. 『이웃 사람과 같이 되』고자 정직한 생활을 희생시키는 수가 많이 있읍니다.
5. 개인적 명예를 위한 자존심은 사실상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게 합니까?
5 이러한 것들은 모두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모두 개인적 명예를 위한 부당한 자존심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실과는 달리 자기의 체면과 자기가 마치 특별한 사람인양 나타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원칙을 희생시키고라도 거만한 이름을 위한 감정적인 관심인 것입니다. 그것은 체면을 세우고 체면을 지키고 체면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 명예를 돌리는 일을 생각하지 않고 지나치게 좋은 명성을 바라는 것은 거짓말을 하고 거짓된 생활을 하게 하였읍니다. 그것은 범죄와 불행으로 인도하였읍니다. 그리스도인 회중 안에서 체면을 유지하는 일이 행하여진다면 피조물의 창조물과의 관계를 위태롭게 하며 마침내는 영원한 생명을 잃게 할 위험성까지 있는 것입니다. 성경 기록이 증명해 주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참다운 백성들 사이에 체면 유지를 위한 일이 있을 수 없읍니다.
성경 시대에 있었던 체면 유지
6. 어디에서 처음으로 자존심과 체면 유지를 하기 위한 일이 일어 났었읍니까? 그리고 그것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게 하였읍니까?
6 거의 6,000년 전에 간교한 뱀 마귀는 거짓 명성을 「에덴」 낙원에 들어오게 하였읍니다. 여자 「하와」는 온전히 유혹을 받아 그 자신이 하나님과 대등할 만한 이름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읍니다. 그의 남편인 「아담」도 그와 함께 범죄자가 되었읍니다. (창세 3:4-6; 디모데 전 2:14) 죄를 범하여 이제 부끄러움을 느끼는 이들 부부는 체면을 유지하고자 하였읍니다. 그들은 옷을 만들어 입었고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동산에 있는 나무 사이로 숨었읍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심판하시고자 불러내셨을 때에 남자는 여자를 나무람으로 그의 체면을 유지하고자 하였고 여자는 또 뱀을 나무람으로 그렇게 하고자 하였읍니다. 그러나 개인의 명예를 구하고자 하는 기도가 하나님의 원칙을 그대로 넘겨 버릴 수는 없었읍니다. 여호와께서는 그가 이미 말씀하신 법률대로 의롭게 형을 선언하셨읍니다. 체면을 유지하기 위한 변명이 이 부부를 「에덴」으로부터 추방되는 것으로부터 구할 수 없었으며 영원한 죽음을 당하여 흙이 되는 것으로부터 구하지도 못하였읍니다.—창세 2:17; 3:7-19.
7. 「사단」은 어떻게 체면을 유지하려고 하였으며, 그가 실패하였다는 증거는 무엇입니까?
7 그러나 간교한 뱀인 「사단」 마귀는 어떻게 되었읍니까? 성경 기록은 하나님께서 그의 여자의 씨인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그를 없애 버리실 것임을 알려주고 있읍니다. (창세 3:15) 한편 「사단」은 처음에 「하와」와 그 다음에 「아담」으로 여호와를 섬기는 것으로부터 떠나게 하는데 성공한 그 자존심을 가지고 체면을 유지하려고 하면서 모든 인류를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할 수 있다고 자랑하여 왔읍니다. 여호와께서는 「욥」과 같은 고대 증인들을 통하여, 그의 완전한 아들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그리고 그의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인 증인들을 통하여 그 도전에 대하여 확실한 대답을 해 오셨읍니다. (욥 1:6-12; 2:1-10; 히브리 11:1–12:2) 「사단」은 여호와의 이름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자신의 명성과 명예에 영광을 돌려온 반역적인 사람들에게 자존심의 『씨』를 생산하여 온 것입니다.
8. 명예를 위한 욕망은 무엇을 기르게 하였으며, 그러한 옛날 본으로서 어떠한 예가 있었읍니까?
8 일찍부터 이 개인의 명예를 구하는 욕망은 폭력과 부정직을 길러왔읍니다. 「아담」의 맏아들 「가인」이 여호와께서 그의 제사를 받으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자 그의 동생 「아벨」을 죽임으로써 그의 체면을 유지하려고 하였읍니다.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셨을 때 그는 가법게 거짓말로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라고 반문 하였읍니다. 그의 체면을 유지하고자 하는 자존심은 다만 여호와의 저주를 받게 하였으며 영원한 죽음을 당케 하였읍니다.—창세 4:3-16.
9, 10. 이름과 명성을 구하는 일은 다음의 경우에 어떻게 각각 실패하였읍니까? (ㄱ) 「노아」 시대에, (ㄴ) 홍수 후에.
9 「에덴」의 반역이 있은지 천 육백년도 되지 않아서 이 땅은 자존심과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는 마음으로 가득차 있는 인류와 악한 영과 인간 여성 사이에 탄생한 『용사』들 즉 『고대에 유명한 사람』들로 가득차게 되었읍니다.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그 자존심으로 가득찬 세상은 얼마 동안 뽐내는 얼굴을 가지고 「노아」가 전도하고 방주 짓는 것을 조롱하였읍니다. 그러나 그 세상은 경건하지 못한 세상으로서 불명예스럽게 멸망되고 말았읍니다.—창세 6:4, 12, 13; 베드로 후 3:5-7.
10 홍수 후에도 「사단」은 불완전한 인간들의 마음에 여호와께 명예를 돌리는 것보다도 개인의 이름과 영광을 구하는 욕망을 넣어 주었읍니다. 「노아」의 증손이 되는 「니무롯」은 『세상의 처음 영걸이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군이 되었』읍니다. 사람들은 동쪽으로 옮겨서 「시날」이라는 평야에 도착하였읍니다.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이름을 내』고자 하는 그들의 일은 어떻게 되었읍니까? 여호와께서는 그의 이름을 증명하기 위하여 그들의 말을 혼란시키고 그들을 지면으로 흩으셨읍니다.—창세 10:8, 9; 11:1-9.
11, 12. 「애굽」의 「바로」의 경우에 있어서 여호와께서는 이름과 영광을 구하는 자존심이 얼마나 무익한 것인가를 어떻게 표시하셨읍니까?
11 홍수로부터 800년 이상이나 지난 후에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애굽」으로 보내어 그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구하게 하셨읍니다. 「모세」가 「바로」에게 그의 사명이 무엇인가를 말하자 자존심이 강한 그 「애굽」의 통치자는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라고 웨쳤읍니다. 여호와께서는 「애굽」에 여러 가지 재앙을 보내시므로 「바로」의 자존심을 꺾으셨읍니다. 이러한 재앙이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는 「바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이와 똑 같은 이유로써 여호와께서는 「사단」 마귀가 이 악한 세상의 신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존재하도록 허락하신 것입니다.—출애굽 5:2; 9:16.
12 여호와께서는 「애굽」의 처음 태생들을 죽이고 홍해 바다의 물을 갈라서 그의 백성들이 안전하게 건느게 하심으로써 「바로」에게 그의 능력을 나타내셨읍니다. 마지막으로 국가적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바로」는 그의 능한 군대를 인솔하고 양쪽으로 갈라져 있는 물의 벽 사이로 추격하였읍니다. 여호와께서는 그 결과를 이렇게 예언하셨읍니다.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강팍케 할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 모든 군대와 그 병거와 마병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리니 내가 「바로」와 그 병거와 마병으로 인하여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출애굽 14:17, 18) 물의 벽들은 무너졌고 세계 강국으로서의 「애굽」의 영광은 끝났읍니다.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대항하여 자기의 영광을 넓히고자 하는 인간이나 나라들이란 얼마나 미미한 것들입니까?
13. 나라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교직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체면을 세울 수 있읍니까? 성경 기록은 어떠함을 알려주고 있읍니까?
13 「애굽」시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세계 강국들은 영광을 받으며 일어났으나 얼마 안가서 쇠하여 버렸읍니다. 성경 기록은 그러한 나라들의 짧은 기간의 영광을 기록하고 있으며 성경 예언은 남어지 강국들의 훙망 성쇠를 정확하게도 묘사하여 놓았읍니다. (다니엘 7장, 8장, 11장) 이 핵 시대에 있어서의 유도탄을 자랑하는 강국이라 할지라도 여호와께서 「아마겟돈」에서 그들의 심판을 집행하실 때 체면과 영광 혹은 명예를 구할 수 있는 나라는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기독교국에 있는 여러가지 종파의 자존심이 강한 교직자들도 그들의 양떼의 『인도자들』과 함께 불명예스럽게 멸망될 것입니다.—예레미야 25:32-36.
여호와 앞에서 명예를 유지함
14, 15. (ㄱ) 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무엇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됩니까? (ㄴ) 「욥」과 「모세」에 관한 기록에서 우리는 어떠한 경고를 취하여야 합니까?
14 참다운 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이 세상의 자존심에 물드는 일이 없도록 끊임 없이 주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심지어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종들도 그러한 일에 빠진 일이 있었읍니다. 그들은 훈계를 받고서야 다시 고칠 수 있었읍니다. 우리가 이미 고려한 바와 같이 「욥」은 그가 시험을 당하고 있는 동안 자신을 의로운 자로 주장하려고 애를 썼읍니다. 그렇기 때문에 「엘리후」는 의로운 노를 발하였던 것입니다. 『「엘리후」가 노를 발하니 그가 「욥」에게 노를 발함은 「욥」이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 함이요.』 「욥」은 다만 하나님의 기이하신 사업에 계속 유의하였고 훈계를 인증함으로써만 여호와 앞에서 그의 명예로운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욥 32:2; 36:3, 22-26.
15 하나님의 종 「모세」도 「이스라엘」 앞에서 체면을 세우고자 하였읍니다. 이 일은 「므리바」에 있는 반석에서 기적적으로 물을 나오게 하였을 때에 일어났읍니다. 그는 여호와께 명예를 나타내지 않고 노하므로 그렇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회개하였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선지자로서의 그의 지위를 유지하였지만 그는 이 잘못으로 말미암아 약속의 땅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특권을 상실하였읍니다.—민수 20:9-13.
16. 「베드로」는 어떠한 이유로 두 번씩이나 훈계를 받았읍니까?
16 「베드로」는 두번씩이나 체면을 유지하기 위한 같은 올무에 걸린 일이 있었읍니다. 예수께서 잡혀서 끌려갔을때 「베드로」는 그를 따라 대제사장의 집의 뜰에 이르렀읍니다. 그때 그는 자기가 예수의 제자라는 것을 세번씩이나 부인하므로 그 사실을 감추려고 하였읍니다. (누가 22:54-62) 몇해 후에 「베드로」는 「야고보」로부터 보냄을 받은 「안디옥」에서 온 「유대」인 그리스도인 앞에서 『외식』하는 일이 있었으므로 「바울」은 그를 책망하지 않을 수 없었읍니다. 그는 다만 겉으로 그렇지 않은 체 하기 위하여 「유대」인이 아닌 사람들과 사귀는 것으로부터 물러갔던 것입니다. (갈라디아 2:11-14) 두 번 다 「베드로」는 훈계를 받았읍니다. 그는 경험을 통하여 배우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입니다.
17.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좋은 이름을 갖도록 주의하지 않으면 안됩니까?
17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영광과 체면을 유지하는 자존심을 피하는 동시에 하나님께 명예를 돌리는 명성을 유지하도록 주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감독자들은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어야 합니다. (디모데 전 3:7) 다른 모든 천국 전도인들도 정직함과 올바른 행위와 가족을 돌보는 일과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 하는데 있어서 좋은 이름을 갖도록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로마 12:17) 이렇게 한다는 것은 예수 당시에 「바리새」인들이 한바와 같이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려고 외부만 흰칠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태 23:27, 28) 그들이 일상 생활에서 여호와의 거룩하신 뜻에 순종하므로 그를 명예롭게 하는 것은 필수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이 직책이 훼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군으로 자천』하지 않으면 안됩니다.—고린도 후 6:3, 4.
18. 그리스도인은 회중에서 어떠한 태도를 보여야 합니까?
18 그리스도인 전도인은 회중 안에서 그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기 위하여 마련된 모든 것에 진실한 감사를 느끼므로 여호와께 명예를 돌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베드로 전 2:1-3) 그는 『성령을 소멸』케 하는 자존심이나 체면 유지를 묵인하게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는 「바울」의 이러한 교훈에 유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데살로니가 전 5:19, 21, 22.
19. 이 낡은 세상의 어떠한 태도가 회중에 침투하는 일이 있읍니까?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떻게 됩니까?
19 어떠한 사람들은 이 낡은 세상의 태도를 회중으로 이끌어 들이려고 한 일이 있읍니다. 예를 들면 그들은 우리가 영적 장성에 이르기 위하여는 모두 충고와 훈계가 필요하다는 하나님의 원칙을 무시하고 그러한 것을 받았을 때에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잠언 4:13) 그들은 순회의 종이 방문하는 기간에는 참석하지 않으며 신권 전도 학교에서 강연이나 필기 복습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장성되지 못한 어떠한 사람은 심지어 그들의 필기 복습이나 그들의 야외 봉사 보고나 기타 여호와의 조직의 종들 앞에서 체면을 유지하기 위하여 거짓을 자행하는 일까지 있읍니다. 이들은 여호와나 그의 조직을 속일 수는 없읍니다. 그들은 얼마 안가서 본색이 탈로되어 「아나니아」와 「삽비라」와 같이 되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거짓말을 하였기 때문입니다.—사도 5:1-11.
20. 어떠한 일을 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성경이 그러한 사람들에게 주는 건전한 충고는 무엇입니까?
20 여자들이 보통 모든 비천한 일을 하는 나라에서는 남자들이 성경을 가지고 집집을 방문하는 것은 자존심에 큰 손상을 가져온다고 느낍니다. 또 어떠한 사람들은 종으로 임명되어 회중에서 자매들을 섬기는 것을 매우 어려워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모두 여호와의 진리의 말씀을 관리하고 있다고 그들이 알고 있는 조직으로부터 떨어져서 체면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교제하여 겸손하게 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 6:8.
21. 그리스도인이 체면을 유지하기 위한 자존심이나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원칙을 타협시킬 수 없는 예들을 들어 보십시요.
21 어떠한 때에는 그리스도인의 원칙이 「가이사」의 요구나 그 사회의 풍속과 반대되는 경우가 있읍니다. 그리스도인은 그의 그리스도인 중립을 깨뜨리기까지 하여 「가이사」의 명령에 순복하므로 이 세상에서 체면을 유지하려고 할 것입니까? 그는 장례식 같은 때 이교적인 관습을 행한다든가 경축일에 이교적인 장식품을 집에다 장식해 놓는다든가 그렇지 않으면 세상적 습관을 행하므로 이웃 사람들에게 체면을 세우고자 할 것입니까? 그는 낭비적인 결혼식을 할 수 있게 되기 위하여 부정직한 행위에 빠지는 일이 있다거나 그렇게 하므로 이 세상에게 체면을 유지하고자 할 것입니까? 과도한 결혼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체면을 유지할 수가 없어서 합의 결혼 생활이나 부도덕적인 생활을 할 것입니까? 이러한 모든 질문에 대하여 성경은 명백하게 모두 그렇게 하여서는 안된다고 대답합니다.—사도 4:18-20; 5:29; 15:29.
명예와 새로운 인격
22. (ㄱ) 그리스도인 회중에는 어떠한 일들이 있을 수 없읍니까? (ㄴ) 우리는 왜 서로 솔직하고 정직하여야 하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읍니까?
22 그리스도인 회중 안에는 자신의 명예나 체면을 유지하는 일이나 거짓으로 자신을 가리우는 일이 있을 수 없읍니다. 이러한 일들이 우리가 이미 나와버린 사랑이 없고 불행한 이 세상의 습관인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사도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지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여호와께 대한 우리의 깊은 사랑과 여호와와 그의 모든 선에 대한 인식은 우리 동료 그리스도인에 대한 사랑과 함께 우리로 하여금 서로 솔직하고 정직하게 하고 사람을 두려워하게 하는 일이 없게 할 것입니다. (에베소 4:17, 18; 요한 1서 4:17, 18; 디모데 후 1:7, 8) 사도는 또한 이렇게 교훈합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에베소 4:25.
23. (ㄱ)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버립니까? (ㄴ) 부끄러움과 체면은 어떻게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읍니까? (ㄷ) 만일 그리스도인이 죄를 범하게 되었을 때 그는 어떻게 하여서는 안됩니까? 그리고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23 여호와의 신 세계 사회 안에는 이 낡은 세상의 부당한 태도가 있을 수 없읍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이의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궤휼 가운데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천거하노라.』 (고린도 후 4:1, 2)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사람들은 부정한 방법이나 이 세상의 간교한 방법을 버리고 진리를 위하여 굳게 섭니다. 그들은 계속 체면 유지를 필요로 하는 부끄러운 상태 아래서 살지 않습니다. 이 체면 유지하는 것을 자존심과 두려움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이요 성경 원칙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부끄러움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며 원칙을 어떻게 범하든지 간에 부끄러움을 제거하므로 옳게 보이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리스도인이 죄를 범하였을 때에도 그는 부끄러운 상태를 감추어 버리므로 체면을 유지하여야 할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오히려 여호와께 그의 죄를 고백하고 그의 길을 올바르게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한 1서 1:9; 2:1, 2; 시 32:1, 5.
24. 우리는 어떻게 이 체면 유지의 세상의 교활한 방법으로부터 온전히 벗어날 수 있읍니까?
24 겸손과 그리스도인의 사랑 그리고 여호와와의 우리의 관계에 대하여 깊은 인식을 갖는 것은 우리로 의로운 길을 걸어가게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도가 열심히 기원하였던 일입니다. 즉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는 것입니다. 회중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의 총애에 그의 아들을 통하여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사람들에게 선물』이 되었읍니다. 우리는 이 훈련을 기쁨으로 받고 여호와의 조직과 함께 온전히 그리스도인의 장성으로 발전하도록 하십시다. 그렇게 하므로 우리는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에베소 4:1, 2, 8, 11-16) 누구든지 이 낡은 세상의 교활한 방법에 오염된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온전히 그들의 마음을 변화하고 여호와의 뜻에 합당하게 걸어가기 위하여 하나님의 뜻의 정확한 지식으로 가득 채우지 않으면 안됩니다.—로마 12:1, 2; 골로새 1:9-12.
25.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인격을 입을 수 있으며, 그 결과는 어떠합니까?
25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인격 즉 새로운 인격을 갖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구부러진 사고 방식으로 가득차 있는 이 낡은 세상의 인격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는 이렇게 교훈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 4:22-24) 우리가 만일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공부하고 그것에 순종하므로 새 사람을 입게 된다면 우리의 지성은 하나님의 성령에 의하여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항상 여호와의 증인으로서 그의 명예를 구할 것이며 결코 자신의 영광이나 인간들 사이에 자기의 이름을 내고자 노력하거나 체면을 위한 자존심을 유지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마태 5:16; 누가 16:15.
26. 「사단」은 체면을 유지하기 위한 어떠한 계획을 하고 있읍니까? 그러나 어떠한 종말에도 달하게 될 것입니까?
26 『교만한 눈』인 체면의 자존심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잠언 6:16-19) 그것은 「사단」 마귀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거만한 이름을 여호와의 이름보다 더 크게 하고 그 자신의 보좌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높이려고 한 자입니다. 그는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여 졌던 것입니다. (이사야 14:12-14; 에스겔 28:17) 이제 그의 아름다움은 「아마겟돈」에서 종말을 직면하게 되었읍니다. 그는 지금 『통치 아니면 멸망』이라는 악의적인 방침을 가지고 있읍니다. 그는 전 인류를 핵의 무저갱으로 끌어 넣으려고 하므로 맹목적으로 체면 유지를 위한 짓을 하려고 하고 있읍니다. 그는 세계 지도자들로 거대한 범위로 인류를 자멸케 하는 준비를 하게 박차를 가하고 있읍니다. 이것도 그는 실패할 것입니다! 이 세상 나라들의 진노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는 그 자신의 백성들을 구하기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요엘 2:32; 계시 11:18) 「사단」은 『가증한 나무 가지 같고 . . . 밟힌 시체와 같』이 불명예스럽게 버림을 받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자기 땅을 망케 하였』기 때문입니다.—이사야 14:19, 20.
27. (ㄱ) 어떠한 책임이 다른 모든 것을 대신합니까? (ㄴ) 어떠한 사람들을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읍니까? (ㄴ) 어떠한 영광스러운 날이 지금 가까워 오고 있읍니까?
27 이 우주 전쟁에서 생존하는 사람들은 충성스러운 「욥」과 그리스도 예수와 남은 자들과 같이 심지어 여호와의 증인의 신 세계 사회에 대한 사단의 마지막이고도 악의적인 공격 아래서도 성실을 깨뜨리는 것을 거절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에스겔 38:14-16) 그들은 어떠한 문제이든지 명예에 관련되어 있는 문제는 이 세상의 임무와 의무를 대신하는 책임 즉 우리의 지구로 공중을 돌게 하시고 그 위에 인간을 창조하신 위대한 생명의 수여자를 영화롭게 하는 책임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도 17:24-28; 시 36:9) 그는 우주의 최고 통치자로서 그의 지성 있는 창조물들에게 전적 헌신을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기쁨으로 바쳐야 합니다. (신명 5:9, 10) 우리가 만일 무엇보다도 여호와의 영광을 구하며 오늘날 기이하신 사업으로써 그의 위대하신 이름을 영원히 입증하실 수 있는 그의 크신 목적을 높인다면 우리는 행복할 것입니다. 유일 무이 하신 이름이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지구 전체는 『여호와의 영광을 인증하는 것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시 57:5; 하박국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