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백성이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할 때
왙취타워 성서 책자 협회 회장이 연설한 이 공개 강연은 지난 여름 북미와 구라파에서 총 481,195명이 들었다.
1. (ㄱ) 이 연설의 주제는 먼저 어떠한 질문을 일으킵니까? (ㄴ) 하나님의 나라가 왜 모든 나라의 관심사가 되어야 합니까? 그리고 어떠한 나라들에 대하여 그러합니까?
세상에는 많은 나라들이 있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읍니까? 혹은 하나님께서 왕국을 가지고 계신다는 말을 들으신 일이 있으신지요? 다만 무신론자나 공산주의자 뿐만 아니라 바로 종교가들도 그러한 도전적 질문을 가끔합니다. 모든 민족들은 여러 가지 정부 형체 밑에서 살고 있읍니다. 그러한 정부 형체에는 군주국가가 있고 공화국이나 전체주의 국가나 기타 정부 형체가 있읍니다. 그러나 오늘날 처럼 세계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한 일이 없읍니다. 이 왕국은 모든 나라의 관심사가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떠한 정치적 형체를 가지고 있던지 상관 없이 모든 나라에 선포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왕국은 과연 모든 나라의 관심사입니다. 그 나라가 「힌두」교를 믿고 「트리머티」를 신으로 숭배하든 또는 「알라」신을 숭상하는 「이슬람」교를 믿든 혹은 불교를 믿든 다 관심을 가져야 하며 삼위가 모여서 한 하나님이 된다는 삼위일체 신을 믿는 기독교국에도 큰 관심사가 되며 조상들이 믿던 전통적 신을 숭배하는 (「이스라엘」 공화국으로 대표된) 「이스라엘」나라에게도 관심사가 됩니다. 심지어는 신을 믿지 않는다는 공산주의 국가에게도 관심사가 됩니다. 이러한 나라가 숭상하는 어떠한 신도 그의 숭배나 정부 밑에 지상의 백성들을 아직까지 연합한 일이 없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까?
2, 3. (ㄱ) 세계 연합을 위하여 「유엔」보다 더 큰것이 필요한가 아닌가를 증명하는 어떠한 사실이 있읍니까? (ㄴ) 「유엔」이 1945년 이래 하나님의 왕국의 표현이 되었는가 안되었는가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읍니까?
2 그러나 이러한 질문이 또 있읍니다. 즉 오늘날 현 세계가 모든 나라를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하여야 할 보이지 않는 영적 하나님이 필요합니까? 오늘날의 「유엔」보다도 더 한 것이 필요합니까? 99개국이 한 기구 내에 연합된 것을 이전에 보신 일이 있읍니까? 결코 본 일이 없읍니다. 그런데 세계가 통일하는 문제에 있어서 지금처럼 실패하여온 일이 있었읍니까? 그 아름다운 헌장 문구대로 실천하고 있읍니까? 오늘날 모든 세계가 공포와 근심에 떨게 만드는 냉전은 「유엔」 밖에 있는 나라들 만이 행하고 있읍니까? 아닙니다. 바로 「유엔」 안에 있는 나라들끼리 행하고 있읍니다. 그러면 「유엔」이 왕국의 인조 대용물로서 만족할만한 것이 되리라고 기대할 수 있읍니까? 「유엔」은 국제연맹의 바로 후계자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요. 그리고 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국제연맹을 종교적으로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왕국의 정치적 표현』이라고 하였읍니다. 그래서 「유엔」은 1945년 이래로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왕국의 정치적 표현이 되었읍니까? 「인도」의 「힌두」교도에게 그것을 질문하여 보십시요. 공산주의 「러시아」에게 질문하여 보십시요. 일본과 「버마」와 태국에 있는 불교도에게 물어 보십시요. 그리고 「토이기」와 「인도네시아」와 「아랍」 연합공화국의 「이슬람」교도에게 물어 보십시요.
3 여러 나라가 하나님의 왕국 아래 있기를 원하였기 때문에 「유엔」에 가입하였읍니까? 그리고 「유엔」내에 머물러 있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들로 「유엔」에 가입하도록 만들었읍니까? 우리는 그들의 대답을 기다릴 필요도 없읍니다. 상식과 정직한 대답을 한다면 아니라고 부정할 수 밖에 없읍니다.
4. 하나님의 왕국에 관하여 「유엔」 내에 많은 신들이 있다는 것은 우리로 어떠한 질문을 하게 만듭니까? 그리고 이처럼 많은 시들은 그 기구를 건전하게 만 듭니까?
4 그러나 커다란 사실이 하나 남아 있읍니다. 즉 「유엔」을 형성하고 있는 99개의 나라는 많은 정치적 제도만을 대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신들을 또한 대표하고 있읍니다. 그래서 만일 모든 나라가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된다면 그 나라들을 대표하고 있는 많은 신들도 각국 대표자들이 「유엔」 총회에서 회담을 하는 것처럼 회담을 하게 될 것입니까? 그리하여 모든 신들 위에 왕이 될 자를 결정할 것입니까? 혹은 각 성원이 어떠한 신들의 집단이나 종교적 교리를 대표하는 삼위일체 통치체와 같은 삼인조 비서관을 세우기로 결정할 것입니까? 하나님의 왕국은 그러한 방법으로 세울 수 있겠읍니까? 다시 말하자면 「유엔」에서 대표되고 있는 모든 신들 가운데서 골라내어 일반적 승인을 얻을 성질의 것이 될 수 있으며 또 하늘과 땅을 다스리는 왕으로 선출된 한 하나님 아래 연합하기 위하여 그 신들 가운데서 민주주의적 활동이 있게 될 것입니까? 이러한 신들을 섬기는 사람들끼리 서로 의견이 다르며 합의를 보지 못하는 것을 보면 그들의 신들 역시 합의를 볼 수 없다는 것은 뻔한 사실입니다. 「유엔」 배후에 그렇게 많은 신이 있다는 것은 그 기구 자체를 건전하게 만들지 못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5. (ㄱ) 모든 나라가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할 것이라는 보장을 어디서 얻을 수 있읍니까? (ㄴ) 그 책과 일치하여 우주에 관하여 관찰한 것들은 무엇을 증명하여 줍니까?
5 그러면 모든 나라가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되리라는 생각과 튼튼한 보장을 어디서 얻을 수 있읍니까? 우리는 모든 인간 족속이 서로 화평하며 하나님과 화평하여 번영할 수 있다는 놀라운 환상을 하나의 책에서 얻을 수 있읍니다. 그 책에 있는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선견은 책중에서 첫째가는 책이 되게 하였읍니다. 이 책은 오늘날 사실에 의하여서도 모순되지 않으며 오늘날 세계적 정세에 비추어 보아도 모순되지 않습니다. 그뿐 아니라 오늘날 확실히 입증된 과학에 비추어 보아도 모순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알려진 우주의 조화와 안정된 사실로 말미암아 지지를 받고 있읍니다. 우리가 우주의 연합과 조화와 안정된 사실을 연구하면 연구할수록 이 책의 내용이 정확하다는 것을 증명해 줍니다. 즉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다스리는 한분의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증명하여 주며 또 그 분이 만물에다 법을 주셨으며 그 분이 만물의 최고 지배자라는 것을 증명하여 줍니다.
6, 7. (ㄱ) 「아메리카나」 백과 사전에는 하나님에 관하여 어떠한 정의를 내렸읍니까? (ㄴ) 그는 또 어떠한 책의 저자입니까?
6 하나님이라는 말의 개념을 알기 위하여 백과 사전 「아메리카나」(1929년판) 12권 743면을 인용하면 『하나님』이란 말 밑에 이러한 정의를 내렸읍니다.
최고의 존재자 처음 원인 그리고 현대에 있어서는 문명 세계를 통하여 영적 존재로 생각하고 있으며 스스로 존재하는 영원한 절대적으로 자유로운 전능한 자로 생각하고 있으며 창조된 만물과 뚜렷이 다르며 만물을 보존하며 통솔하고 있다. 초자연적인 우주의 창조주며 지배자가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 시대가 역사상 없었다. 가장 야만적인 민족들도 신에 관한 기본적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인간은 이성적 동물인 동시에 종교적 동물이다.
7 소위 자연의 책은 하나님의 책이고 하나님께서 저자인 기록된 서적은 성경이라고 합니다.
8. (ㄱ) 성경이 다른 종교 서적과 특히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ㄴ) 우리는 온 백성이 연합되는데 관한 예언이 이루어지리라는 확신을 어떻게 가질수 있읍니까?
8 이 불멸의 서적은 오래 전에 모든 나라가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할 것을 예언하였읍니다. 물론 그것은 예언입니다. 다른 여러 가지 종교 서적과 달라서 성경에는 예언이 많습니다. 그러한 예언이 많은 성경을 지으신 이는 자신이 있어야 하며 선견과 선지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예언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그 책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 예언은 오랜 기간의 시험에 합격하였읍니다. 많은 예언이 이루어졌읍니다. 나머지 예언도 놀랍게 이루어지고 있읍니다. 그러므로 장차 미래에 이루어질 우리에게 매우 중대한 성경 예언들도 과거에 이루어지고 또 현재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확실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온 백성이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될 예언에 관하여는 하나님께서 이미 지상에 모형을 가지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어떠한 모형이었읍니까? 그것에 관하여 연구하기로 합시다.
9. (ㄱ) 인간에 관한 어떠한 사실이 하나님께서 위를 가지고 계시며 지혜자라는 것을 알려줍니까? (ㄴ) 우리는 그의 이름을 어디서 배울수 있으며 또 우리가 하나님을 그렇게 부르는데 대하여 민족주의자들로 하여금 왜 편견을 갖도록 하여서는 안됩니까?
9 하나님은 하나의 위(位)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지혜를 가지신 분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자기 형상과 모양대로 지으셨다고 하였읍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위(位)가 있고 지혜를 가진 개체이며 하나님을 닮았다면 하나님에게도 위가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는 이름이 없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또 그의 이름을 알아맞히게 하지도 않았읍니다. 그의 이름을 여러번 기록시키게 하였읍니다. 그러나 자연의 책이 아니고 성경에 기록시켰읍니다. 성경에는 수천번이나 지극히 높으시고 전능하시고 전지하시고 전의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이며 창조주가 여호와라고 하였읍니다. 그러나 그의 이름만을 헛되이 말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 마음 가운데 편견을 가져오게 합니다. 최근에 중동에 있는 「아랍」국들 한가운데 세워진 「이스라엘」 공화국의 「유대」인들 가운데에도 여호와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유대」인의 민족적 신으로 믿기 때문에 그러한 편견을 가진 자들은 그를 하나님으로 인정할 것을 원치 않습니다. 여호와께서는 한 국가의 신이 아닙니다. 그는 「유대」인만을 위한 신이 아닙니다. 「유대」인의 국가에 신인 동시에 또 어떻게 모든 백성으로 그를 숭배하게 하며 왕국의 축복 밑에 있게 할 수 있읍니까?
10. (ㄱ)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숭배한다는 것은 육적 「유대」인에 관하여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까? (ㄴ) 오늘날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섬기는 자들에 대하여 어떠한 태도를 취하여야 합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10 여호와께서는 주전 1712년 지금부터 약 3,600년 전에 「이스라엘」백성이 시작한 그때에 시작하시지 않았읍니다. (창세 49:28-33) 즉 그러므로 당신이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숭배한다면 「유대」인을 높이거나 「이스라엘」 공화국을 영화롭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호와를 숭배한다는 것은 「이스라엘」 공화국과 연합하여야 한다는 것이 아니고 「유대」인 회당에서나 혹은 오늘날 「예루살렘」에서 숭배하여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여호와를 자기들의 하나님으로 숭배하여온 백성은 항상 그로 말미암아 영광과 축복을 받아왔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드와이트 디 · 아이젠하워」장군이 미국 대통령으로 1957년에 두번째 취임식을 하였을 때 그는 직책에 대하여 맹세하기 위하여 성경을 짚었읍니다. 그가 짚은 곳은 시편 33:12인데 거기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읍니다.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숭배하는 백성을 존경하는 것이 아니라 참된 하나님 자신을 존경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육적 「이스라엘」 사람들이 뚜렷한 축복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그들이 여호와를 그들의 하나님으로 더는 섬기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알고 영과 진리로 숭배하는 사람들이 있읍니다. 그들을 멸시하여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충성스러운 사람들을 멸시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경멸하는 것이며 그를 모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요한 4:21-24
『영원한 왕』
11. 어느 왕국 아래 온 백성이 연합할 것입니까? 그리고 이에 관한 어떠한 약속이 시편 86:8, 9에 기록되어 있읍니까?
11 온 백성이 영원한 축복을 위하여 연합될 곳은 여호와 하나님의 왕국 아래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약속하신 것 중에서 한 가지가 성경 시편 86:8, 9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읍니다.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사와 같음도 없나이다. 주여 주의 지으신 모든 열방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화를 돌리리이다.』
12. 하나님의 왕국 아래 있을 연합이 바랄만한 것인가를 미가 4:3, 4에는 어떻게 알려주고 있읍니까?
12 하나님 왕국 아래 있을 국제적 연합에서 오는 축복 하나가 미가 4:3, 4에 이처럼 예언되었읍니다. 『그가〔여호와께서〕 많은 민족 중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니라.』 이것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왕국이 바랄만 합니까? 물론 입니다.
13. 성경은 오늘날 몇권으로 갈라져 있읍니까? 그러나 어떻게 일치조화되고 있읍니까?
13 이처럼 희망에 넘치는 예언을 제공하는 성경은 오늘날 66권으로 갈라져 있읍니다. 그러나 성경은 전체적으로 한개의 책처럼 그 자체 내에서 일치하고 있읍니다. 처음 책인 창세기부터 마지막 책인 계시록까지 여러 부분이 완전히 일치 조화되고 있읍니다. 뚜렷한 사상 주제 혹은 논제가 성경 전체를 통하여 흐르고 있읍니다. 그 주제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왕국이며 온 우주 가운데서 가장 좋은 정부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영원히 계속되며 인간에게 축복을 가져올 유일한 정부입니다.
14. (ㄱ) 언제 인류에게 인간왕이나 황제나 식민지적 세력이 없었읍니까? (ㄴ) 왜 우리는 오늘날 그러한 것들을 가지고 있읍니까? 그리고 그것은 왜 우리들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라고 할 수 있읍니까?
14 1914년부터 1918년까지 계속된 제1차 세계대전 이래 왕들 즉 그러한 칭호를 가진 통지자들은 점점 없어져 왔읍니다. 옛날에는 인간 왕이나 황제나 식민지 세력이 지상에 없었던 때가 있었읍니다. 인간을 다스리는 천적 왕만이 있었읍니다. 그는 누구였읍니까?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성경 마지막 권에다 그를 『영원한 왕』이라고 하였읍니다. (계시 15:3; 예레미야 10:10) 그러면 오늘날 왜 인간 왕이 있으며 황제가 있으며, 식민지 세력이 있으며, 국제공산주의가 있읍니까? 그리고 왜 또 「유엔」이 있읍니까? 그것은 『영원한 왕』에 대한 처음 반역 때문입니다. 그 반역이 곧 진압되지 않았읍니까? 그렇게 되지 않았읍니다. 그 반역이 퍼지지 않게 왜 당장에 꺾어버리지 않았읍니까? 만일 하나님께서 당장에 그들을 꺾어 버렸더라면 우리가 오늘날 여기 있지도 않았을 것이며 또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될 기회도 갖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그 반역에 우리 인간의 처음 조상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 반역한 자들의 가장 끝의 후손들입니다.
15, 16. (ㄱ)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 어떻게 오게 되었읍니까? 그는 어떠한 이름을 받았읍니까? (ㄴ) 그는 어떻게 자기 자신을 신으로 만들었읍니까? 그리고 예수와 「바울」은 그를 무엇이라고 불렀읍니까?
15 우리는 한가지 뚜렷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주에는 반대의 신이 있었읍니다. 이 보이지 않는 영적 피조물을 성경 언어로 「사단」 마귀라고 합니다. 그것은 반항자 비방자라는 뜻입니다. 그가 바로 반역의 주모자였읍니다. 인간 족속의 처음 행복과 화평과 건강을 파괴한 자가 바로 이자였읍니다. 우리 처음 조상을 하나님께 반역하는데 가담시키기 위하여 그는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비방하였읍니다. 비방한 내용은 여호와를 거짓말장이라고 하였고 여호와는 인간들이 스스로 자유롭게 하며 그들의 생활수준을 높일 수 있는 지식을 비민주주의적으로 검열하는 것이라고 하였읍니다. 「사단」은 인간이 여호와 하나님께 반역하는데 조금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읍니다. 「사단」은 말하기를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 . .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되리라고 하였읍니다.
16 처음에 여인인 「하와」가 「사단」 마귀의 반역에 가담하고 다음에 남자인 「아담」이 이 반역에 가담하였읍니다. 그때에 이 불충성한 영적 피조물은 하나의 신이 되었읍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께 반항하는 신이었읍니다. 이렇게 해서 우주는 처음으로 분열되었읍니다. (창세 3:1-7) 수천년 후에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아들을 이 세상에 보냈읍니다. 그는 「사단」 마귀를 『이 세상 임금』이라고 하였으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고 하였읍니다. (요한 12:31; 14:30; 계시 12:9) 그리스도인인 사도 「바울」은 그를 『이 세상 신』 혹은 『공중의 권세 잡은 자 . . .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고 하였읍니다.—고린도 후 4:4; 에베소 2:2.
17. 오래 전에 저지른 반역은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17 영원한 왕에게 처음으로 반역한 후 벌써 거의 6,000년이 되었읍니다. 그러나 그 반역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우리는 알고 느끼며 보고있읍니다. 그 반역은 우리에게 사망을 가져왔읍니다. (창세 2:17; 로마 5:12) 그 반역으로 말미암아 「에덴」동산을 잃었으며 즐거운 동산 즉 낙원을 잃었읍니다. (창세 3:22-24) 그리하여 우리는 인간이 정치하는 정부 밑에 들어오게 되었읍니다. 인간 정부는 영원한 왕이 세운것도 아니요 지지도 받지 못합니다. 그러한 정부는 『이 세상 신』 또는 『이 세상 임금』의 영을 받고 그의 지지를 받으며 그로 말미암아 지배되고 있읍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 사도 「요한」이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라고 한 말을 잘 이해할 수 있읍니다.—요한 1서 5:19.
18. 「사단」의 지배권이 실패될 운명에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압니까?
18 그래서 어떻게 되었읍니까? 만일 이 반역의 신인 「사단」 마귀가 『이 세상 임금』이며 『이 세상 신』이라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 것입니까? 그의 반역은 실패될 운명에 있읍니다. 따라서 「사단」과 그를 따라 이 반역에 가담한 자들은 모조리 멸망의 형벌을 받을 것이며 그 존재가 끊어지고 말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법정을 여시고 처음 반역한 자들 셋에 대하여 선고를 내리실 때 뱀을 시켜 여인 「하와」를 꾀인 「사단」 마귀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세 3:14, 15.
19, 20. (ㄱ) 창세기 3:15의 참 뜻은 무엇입니까? 그때부터 성경전체를 통하여 어떠한 제목이 흐르고 있읍니까? (ㄴ) 계시록 15:3, 4에는 온 백성이 연합될 것을 어떻게 지적하였읍니까?
19 이 말씀 가운데서 여호와 하나님은 정한 때에 반역한 주모자의 씨 즉 종졸들을 모조리 없애실 것을 선언하셨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그의 영원한 왕국 아래 하늘과 땅에 있는 그의 우주를 다시 연합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을 위한 우주적인 승리를 얻기 위하여 그의 충성스러운 씨 즉 그의 아들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의 씨는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여인』을 통하여 출생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놀라운 왕국의 약속을 성경 첫째권 3장에서 볼 수 있읍니다. 그리하여 이 왕국의 주제는 영감받은 성경 66권 마지막까지 시종일관하여 흐르고 있으며 성경 끝에 권에서 하나님의 왕국 아래 온 백성이 최종적으로 연합될 놀라운 예언을 다음과 같이 읽을 수 있읍니다.
20 『주 [여호와=신세]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도다. [만대에]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주 [여호와=신세]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계시 15:3, 4, 난외주.
21. 19세기 전에 어떠한 소식이 「로마」 세계를 놀라게 하였읍니까? 그리고 이 소식을 전하기 시작한 두 증인은 누구였읍니까?
21 지금부터 19세기 전에 이러한 말씀이 기록되었을 때 아직 「로마」 제국이 구라파와 북「아프리카」와 중동을 지배하고 있었읍니다. 사도 「요한」이 그러한 말씀을 기록하기 수십년 전에 하나의 중대한 발언이 중동을 깜짝 놀라게 하였읍니다. 그것은 「로마」세기를 통하여 알려졌읍니다. 그것은 『천국이 가까왔다』는 것이었읍니다. 이 소식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수천년 동안이나 듣고자 원하던 소식입니다. 처음에 이 소식을 전하는 이가 둘이었읍니다. 이 소식의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는 사람이 둘이었읍니다. 먼저는 충성스러운 숭배자 침례 「요한」이었고 다음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어 나타났읍니다. 그의 제자들은 그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였읍니다.—마태 3:2; 마가 1:14, 15; 요한 1:49.
22. (ㄱ) 「요한」과 예수께서는 천국에 충성하므로 어떠한 고통을 받으셨읍니까? (ㄴ) 상함을 받은 하나님의 씨의 발꿈치는 어떻게 치료를 받았읍니까? 그리고 입장은 지금 어떻게 바뀌어졌읍니까?
22 침례 「요한」은 천국과 여호와 하나님의 법에 대하여 충성을 바쳤기 때문에 목베임을 당하였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왕국 즉 천국을 전파하며 지지하셨기 때문에 형주에서 못박히셨읍니다. 『이 세상 신』인 「사단」 마귀는 그러한 전도가 「로마」 제국에 대하여 선동적이며 반역적이라고 하였읍니다. 이러한 거짓 고발로써 「사단」 마귀는 큰 뱀으로서 하나님의 『여인』의 씨의 발꿈치를 상할 수 있게 되었읍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씨의 상처를 곧 치료하여 주셨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은자 가운데서 삼일만에 부활하시고 그가 보냄을 받았던 하늘로 다시 돌아 가시게 되었읍니다. (고린도 전 15:3-7, 24-28; 로마 1:1-4; 사도 2:22-36) 지금 입장은 바뀌어졌읍니다. 영원한 왕에 반역한 주모자 뱀인 「사단」은 지금 자기 머리를 밟힐 때가 되었읍니다.
23. 예수께서는 자기가 왕권에 합당함을 어떻게 증명하였읍니까? 그리고 어떠한 세계적 선포가 있을 것을 예언하였읍니까?
2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예루살렘」의 「다윗」왕의 직계이기 때문에 왕의 계통으로 지상에서 출생되었읍니다. (마태 1:1, 17) 그는 장차 하나님의 왕국의 실제적 왕이 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영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읍니다. (누가 3:21-23, 38; 4:1-21) 그는 항상 전도함으로써 자기의 통치권이 합당함을 증명하였읍니다. 그는 제자들에게 모범적 기도를 가르쳐주었읍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태 6:9, 10) 그는 제자들이 천국복음을 전하도록 훈련하여 내보냈읍니다. (마태 10:5-7; 누가 9:1, 2; 10:1-3, 8, 9) 하나님의 왕국은 만국과 온 백성의 연합과 축복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적당한 때에 이 천국복음이 온 땅에 전파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읍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사단」의 조직 제도의[ 끝이 오리라.』—마태 24:3, 14.
24. 당시 사람들은 천국이 당장에 나타날줄로 알았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어떠한 비유로 그들을 시정하였읍니까?
24 예수의 지적 생활의 마지막에 이르러 예수의 전도를 받은 많은 사람은 하나님의 왕국이 지금부터 19세기 전인 당시에 세워지는 줄로 생각하였읍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마지막으로 여행하시고 거기서 순교당하셨을 때 일반적으로 기대하고 있던 것이 무엇이었는가를 다음 기록에서 알아볼 수 있읍니다.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러라. 가라사대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 . .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은 준 종들의 각각 어떻게 장사한 것을 알고자 하여 저희를 부르니』 천국을 위하여 종들이 어떠한 열성과 충성을 바쳤는가를 살핀 후 왕은 천국의 반대자들에 관하여 『나의 왕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고 하였읍니다. (누가 19:11-27) 그러므로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될 것을 거절하는 자들에게 화 있을지어다!
25, 26. (ㄱ) 오랜 기간이 지난 후에야 하나님의 왕국이 권능을 잡게 되리라는 것을 예수께서는 어떠한 비유로 말씀하셨읍니까? (ㄴ) 예수의 왕권은 인간에게 어떠한 지적 유익을 주실 것입니까? 또 예수께서 형주에 달리셨을 때 어떻게 이것을 확인하셨읍니까?
25 지금과 같이 「젯트」기를 사용하지 않고 1,900년 전에 먼 나라로 여행하였다 돌아오는데는 퍽 오랜 세월이 필요할 것입니다. 비유 가운데 나오는 이러한 점으로 보아 예수께서는 그때부터 오랜 후에야 하나님의 왕국이 실지로 권능을 잡고 땅을 다스리게 되리라는 것을 지적하였읍니다. 이 비유 가운데 나오는 『귀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는 「다윗」 왕의 후손인 동시에 영원한 왕의 아들입니다. 그는 왕위를 받기 위하여 『먼 나라』를 가야하였읍니다. 그는 외계 공간과 유성 아니 은하수까지 훨씬 너머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계시는 하늘까지 올라가야 하였읍니다. 모든 통치권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시게 되어있읍니다. 성경에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라고 하였읍니다. (로마 13:1) 통치권을 주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유익을 위하여 왕위를 받게 되어 있었읍니다. 그것은 진정으로 인간의 유익을 위한 것이었읍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건설되는 왕국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 낙원이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26 심지어는 예수께서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는 패를 머리 위에 가지고 나무 위에 달리셨을 때까지도 그의 천국은 우리 조상이 쫓겨난 낙원을 회복하리라는 것을 선포하였읍니다. (요한 19:12-22) 예수의 양쪽 형주에 달린 강도 두 사람 중 하나는 장차 하나님 앞에 심판날이 있을 것을 믿고 말하기를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라고 하였읍니다. 그 강도는 장차 예수께서 하나님의 심판석 앞에서 무죄함이 드러나 왕국을 받게 되리라고 믿었읍니다. 예수께서도 이에 동의하여 그 악행자에게 『진실로 내가 오늘 너에게 말하겠다. 너는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읍니다. (누가 23:39-43, 신세) 이러한 빛나는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되실 것을 믿으셨으며 그의 왕국 아래서 죽은자들이 무덤에서 다시 일어나는 의로운 자들과 불의한 자들의 부활이 있음을 믿으셨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하여 선의를 가진 악행자는 이 땅에서 부활을 받게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 아래서 낙원을 즐기게 될 것입니다.—사도 24:15; 요한 5:25, 28, 29.
27. (ㄱ) 예수께서는 어떻게 다시 살아 나셨읍니까? 그리고 그것이 제자들에게 어떻게 입증 되었읍니까? (ㄴ) 그는 언제 『먼 나라』로 갔읍니까? 그리고 그가 거기 도착하였다는 징조가 언제 있었읍니까?
27 예수께서 하나님의 왕국을 전파한 이유로 죽으신지 3일만에 그는 부활되었읍니다.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베드로 전 3:18)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나타내기 위하여 지상에서 돌아다니신 40일 동안 그가 실지로 살아 나셨다는 것을 목격한 사람들이 『오백여』명이나 있었읍니다. 그는 영의 몸으로 부활되셨기 때문에 옛날에 하나님의 거룩한 천사들이 여러번 행한바와 같이 나타나실 수 있었으며 또한 없어질수도 있었읍니다. (고린도 전 15:3-8; 누가 24:15-36; 요한 20:19-26) 그가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하신지 40일째 되는 날 그는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났읍니다. 그리고 이 여행은 감람산 위에 있는 그의 충성스러운 사도들 앞에서 출발 하였읍니다. 두 천사가 나타나서 그들에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그 방법대로=신세] 오시리라』고 하였읍니다. (사도 1:1-11) 열흘이 지난 후 오순절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올라가서 하나님 앞에 이르러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는 것을 알리는 기적적인 징조가 있었읍니다.
28. 그날 「베드로」는 예수께서 거기 도착하였다는 것을 믿도록 어떻게 말하였는가?
28 그날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삼천명 이상의 청중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읍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하나님이 오른 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성령을] 부어 주셨느니라 「다윗」[왕]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찌니 너희가 [형주]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사도 2:1-36, 신세.
왕권을 잡으시고 돌아오실 시기
29, 30. (ㄱ) 하나님의 왕국이 건설될 곳은 어디입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ㄴ) 그리스도께서는 왕권을 받아가지고 어떻게 돌아오실 것이며 그것은 어떻게 알 수 있게 될 것입니까?
29 그것은 1,900년 전의 일이었읍니다. 그리하여 그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세월이 흘렀읍니다. 그러나 천국은 어디 있읍니까? 하나님의 아들이 왕위를 받으시고 어디 돌아오십니까? 하나님의 왕국은 하늘 밖에는 세워질 곳이 없읍니다. 『하늘은 나의 보좌』라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읍니다. (사도 7:49)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이 왕권을 받으시고 지상에 돌아오시기 위하여 또다시 인간이 될 필요는 없읍니다. 그는 죽어가는 인간을 위하여 인간 희생의 대가를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바치기 위하여 그의 인성을 희생하셨기 때문에 다시 인간으로는 오시지 않습니다. 이 중요한 문제에 관하여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하였읍니다.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 . .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그리스도께서는 . . .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히브리 9:11, 12, 24)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왕국이 건설됨은 순종하는 인간에게서 정죄됨을 거두시고 그들에게 영생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30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기 조금 전에 그의 제자들에게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라고 말씀하셨읍니다. (요한 14:19) 그러므로 그는 왕권을 받으시고 보이지 않게 돌아오실 것입니다. 그의 왕권은 하늘에서 땅까지 미치게 되며 하나님의 예언의 성취와 더불어 이 땅에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31. (ㄱ)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이 언제 왕으로 일을 시작할 것을 원하셨읍니까? (ㄴ) 『열국의 지정된 때』가 왜 이와 관련되어 있읍니까?
31 여기 이러한 질문이 있읍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에게 언제 일을 맡겨 통치를 시작하게 하실 것입니까? 그리고 언제 그의 원수들을 도살하고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되는 사람들을 축복하실 것입니까? 이것은 우주적인 중대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에 대하여 때를 정하셨읍니다. 예수께서 말세에 관하여 예언하실때 이 모든 일이 『열국의 지정된 때』가 끝날 때 있으리라고 예언하셨읍니다. (누가 21:24) 『열국의 지정된 때』는 세상 나라들이 하나님의 왕국의 방해 없이 온 땅을 지배하도록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간입니다.
32. (ㄱ) 『열국의 지정된 때』는 언제 시작하였으며 그리고 언제 끝났읍니까? (ㄴ) 『열국의 지정된 때』가 오래 계속되지 않은데 대하여 우리는 왜 감사하게 됩니까?
32 지금부터 25세기 이전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형적 하나님의 왕국을 지상에 가지셨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요. 그 수도는 「예루살렘」이었읍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시 「예루살렘」을 『큰 임금의 성』이라고 하였읍니다. (마태 5:35) 그러나 주전 607년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제국으로 하여금 처음으로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게 하셨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세상 나라들로 온 땅을 통치하게 하셨읍니다. 그리하여 『열국의 지정된 때』가 시작되었읍니다. 인간 역사상에서 가장 악한 세계 정세에 직면하여 있는 우리는 『열국의 지정된 때』가 인간에게 무엇을 의미하였는지를 가장 잘 알 수 있읍니다. 감사하게도 『열국의 지정된 때』는 영원히 계속되지 않고 열국들이 스스로 멸망될 때까지 계속시키지 않으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세워진 하나님의 왕국에 뒤이어 『열국의 지정된 때』가 끝나게 하셨읍니다. 하나님 자신이 정하신 기간에 의하면 『열국의 지정된 때』는 획기적인 해 1914년에 끝났읍니다.
33. (ㄱ) 제1차 세계대전이 1914년에 발생되었다는 것은 왜 우연한 일이 아니며 잘못 계산한 것이 아닙니까? (ㄴ) 어떻게 그 날짜를 계산할 수 있읍니까? 또 어떻게 그 날짜를 증명할 수 있읍니까?
33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는 것과 그때부터 세상이 전과 같지 않다는 것은 우연한 일도 아니고 어떠한 광적 인간이 잘못 계산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한 일이 발생된 것은 1914년에 『열국의 지정된 때』가 끝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을 새롭게 하여 이 땅을 다스리게 하기 위하여 그 해를 하나님 자신이 택하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희생을 바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그해에 하늘 보좌에 앉히시고 땅을 다스리며 하나님과 인간의 원수를 멸망시키게 하셨읍니다. 성경 시간표와 역사적 연대를 대조하여 보면 1914년은 「예루살렘」이 멸망된 주전 607년부터 꼭 2,520년 후가 됩니다. 비록 우리가 그 날짜를 계산하는 방법을 모른다 하여도 성경 예언에 나타난 보이는 징조가 그 날짜를 입증하여 줍니다.
34.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가 보이지 않게 재림하셨다는 것을 알리는 어떠한 징조를 예언하셨읍니까? 그리고 언제 이러한 징조가 시작하였읍니까?
34 예수께서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 그의 제자들은 예수께서 보이지 않게 재림하시는 징조와 말세의 징조에 관하여 질문하였읍니다. 예수께서 예언하신 징조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으므로 우리는 그것을 마태 24장 마가 13장 누가 21장에서 읽어볼 수 있읍니다. 제1차 세계대전을 비롯하여 말세의 징조가 1914년부터 일어나고 있읍니다. 전쟁 후에 기근 즉 식량부족이 왔으며 다음에는 전쟁보다도 더 많은 사람을 죽인 질병이 왔읍니다. 다음에는 지진이 처처에서 발생하였읍니다. 그리스도의 참다운 추종자들에 대한 핍박이 있었읍니다. 국제 연맹을 세웠읍니다. 불법이 성하고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졌읍니다. 나라들이 당황하여 환란은 더욱 증가 하게 되었읍니다. 정치가들은 해결책을 얻을 수 없읍니다.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로 말미암아 천국복음이 온 땅에 전파되고 있다는 사실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모든 것들은 예수께서 이 세상 나라들이 그대로 있는 원수 가운데서 왕권을 잡으시고 다스리기 위하여 눈에 보이지 않게 재림하셨다는 것을 알리는 보고 느낄 수 있는 틀림없는 징조라고 하였읍니다.
35, 36. (ㄱ) 기독교국은 무엇으로 형성되어 있읍니까? 그리고 기독교국에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원하는 여부에 관한 질문을 어디다 어떻게 대답하였읍니까? (ㄴ)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서 계시록 11:15-18에는 어떻게 말씀하였읍니까?
35 그러면 성경 마지막권을 살펴봅시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기 위한 것입니다. (계시 1:1) 이 계시록은 주후 96년에 기록되었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예언적 계시를 사도 「요한」에게 주셨을 때는 그가 하늘에 올라가신지 63년이 되었읍니다. 사도 「요한」은 그때 「밧모」라는 섬에 추방되어 있었읍니다. 이 계시록에는 소위 기독교인의 나라라고 하는 기독교국이 정말로 예수의 재림과 그들을 통치하는 것을 환영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기록되어 있읍니다. 그것은 계시록 11:15-18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읍니다.
36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 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노릇 하시도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 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37. 그러므로 1914년은 어떠한 해입니까?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37 이 예언에 의하면 이 세상 나라들이 여호와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의 나라가 되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영영히 통치하기 시작하실 때에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겠다고 말하였읍니다. 1914년은 바로 기독교국 내에서 열국들의 분노가 폭발된 해입니다. 1914년 이래로 열국들은 인간이 살고있는 땅을 심히 망하게 하고 있으며 전에는 이처럼 심한 일이 없었읍니다. 그들이 멸망되어야 할 때가 왔읍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일을 수행하실 것입니다. 그 일을 행하실 때가 곧 이 조직제도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신 세계 조직제도가 서게 될 때입니다.
연합이 진행중에 있음
38. (ㄱ) 그해에 하나님의 왕국이 건설되었다는 것을 누가 믿고 있으며 그들은 무엇을 합니까? (ㄴ) 장차 이 땅의 지배에 대하여 어떠한 근심을 할 필요가 없읍니까? 그러므로 여호와의 증인들은 무엇을 합니까?
38 당신은 1914년에 하늘에 하나님의 왕국이 건설되었다는 징조를 인정하십니까? 여러 나라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인정하고 있읍니다. 그들은 그 왕국이 건설된 것을 믿고 있읍니다. 그리하여 그 왕국 아래 연합하고 있읍니다. 오늘날 실로 여호와의 증인들은 181개의 나라와 섬에서 볼 수 있으며 온 세계를 통하여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하고 있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함으로써 온 땅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왕국의 통치를 받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읍니다. 민주주의적 서방진영은 공산주의 진영이 세계를 전부 지배하지나 않을까 하고 근심할 필요가 없읍니다. 또 한편 사회주의적 공산주의 진영도 민주주의적 서방진영이 온 세계를 지배하지나 않을가 하고 근심할 필요가 없읍니다. 그리고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고 있는 중립국들도 어느 한 나라가 『냉전』의 결과 실패하지나 않을까 하여 항상 중립을 지킬 필요는 없읍니다. 어떠한 진영이 지금 외계 공간을 지배하고 있다 할지라도 세계를 지배하지는 못합니다. 온 땅에 대한 통치는 물론 우주적 통치가 벌써 시작되었읍니다. 그러나 이 통치는 민주주의가 택한 것도 아니요 공산주의나 중립주의나 어떠한 인간이 택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것입니다. 그 나라의 왕은 인류의 구주인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1914년에 『열국의 지정된 때』가 끝나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친히 권능을 잡으시고 하늘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왕위에 앉히셨읍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왕』에게 충성을 바친 여호와의 증인들은 그들이 어느 나라에서 살든지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하고 있읍니다. 그들은 세계 도처에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고 있읍니다.
39. (ㄱ) 예수께서 말씀하신 귀인에 관한 비유에 의하면 어떠한 일이 임박해 오고 있읍니까? 그때 나라들은 어떻게 될 것입니까? (ㄴ) 인간 독재자들과는 달리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어떠한 규칙을 적용시킬 것이며 이것은 그를 선택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39 예수의 비유 가운데 어떠한 귀인이 먼 나라로 갔다가 왕위를 받아가지고 와서 그의 종들과 그의 원수들과 심판을 하신 일이 있읍니다. 이 비유에 의하면 그리스도께서 전쟁 중에서 가장 큰 전쟁에서 그의 원수들을 도살할 때가 심히 가까와지고 있읍니다. 계시록 16:14에는 이 전쟁을 『전능하신 하나님의 큰 날의 전쟁』이라고 하였읍니다. 이 전쟁은 기독교국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왕국에 적대시한 모든 나라가 재앙을 받을 「아마겟돈」 전쟁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통치에 순응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도살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간 역사를 통하여 인간 독재자들이 행하여 온 정치에 있어서는 「지배 아니면 파멸」이라는 방침이 었읍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왕국에서 모든 나라에게 적용될 문제는 지배를 받느냐 혹은 멸망을 받느냐 하는 것입니다. 지배를 받고자 원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스림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멸망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그대신 영원한 생명과 평화와 행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40. (ㄱ) 수세기 동안이나 수십억의 인간들은 어떠한 기도를 하였읍니까? 그리고 오늘날 그 기도를 드리고 있는 사람들은 어떠한 시험을 받고 있읍니까? (ㄴ) 천국을 택한 사람들이 나타내는 광경에 대하여 어떠한 질문이 생깁니까?
40 예수께서 가르쳐주신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문을 수세기 동안에 걸쳐 수십억의 사람들이 되풀이하여 왔읍니다. (마태 6:9, 10, 미표역) 지금 대부분의 인간이 하나님의 뜻과 왕국에 반대하여 나가고 있는 이 결정적인 시기에 정직하고 성실하게 기도를 드리고 있는 사람들은 참인가 거짓인가가 시험되고 있읍니다. 그 기도는 참으로 의의가 있읍니까? 그 기도가 의의가 있게 된 사람들이 있읍니다. 온 세상이 그들에게 대항하고 있어도 그들은 그리스도 밑에 있는 왕국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법대로 다스림을 받을 것을 택하였읍니다. 이것을 택한 결과는 어떠하였읍니까? 이 길을 택한 사람들은 이 길을 택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광경을 보이게 되었읍니까? 그들도 「유엔」에서 하는 것처럼 연합이 없으며 국제적 의심과 상호간의 경쟁과 시기와 인종차별 뿐입니까? 진정한 대답은 아니라고 할 것입니다.
41. 이 길을 택한 사람들은 어떠한 산 본을 나타내고 있읍니까? 그리고 우리는 어떠한 비결을 그들에게 질문할 것입니까?
41 지금 하나님의 왕국을 택한 사람들은 참으로 아름답게 연합하고 있으며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하고 또 모든 나라를 멸망으로 이끄는 장본인 「사단」 마귀를 멸망시킨 후에 모든 나라 백성들이 하나님의 왕국 아래 어떻게 연합할 수 있으며 또 장차 연합하리라는 것을 실증하고 있는 살아있는 본이 되고 있읍니다. 세계가 이처럼 혼란 가운데 있는 오늘날 여러 나라에서 나와 날때부터 불완전하고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서로 연합하고 있는 그들이야말로 세계적 연합의 좋은 본이라고 볼 수 있읍니다. 우리는 「유엔」에 물어볼 것이 아니라 이 예외적인 사람들을 향하여 그들이 사랑 가운데 서로 연합하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질문할 것이며 어떻게 그것을 달성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이 하고 있는 방법
42. (ㄱ) 그들은 어떻게 이처럼 사랑에 넘치고 평화적 연합에 이르게 되었읍니까? (ㄴ) 왜 하나님의 왕국 내에는 정치가 없읍니까?
42 그들은 인간의 유일한 소망으로서 「유엔」이 아니라 천국을 영접하였기 때문에 달성할 수 있읍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왕국을 다만 세계의 일부분이 아니라 전 세계의 올바른 통치자로 영접하였읍니다. 하나님의 왕국 내에는 정치라는 것이 없읍니다. 하나님의 왕국의 천적 보좌에 앉으신 통치자는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공산당이나 중립주의 기타 어떠한 단체나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선출되지 않았읍니다. 그리스도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에 의하여 선출되었읍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백성으로부터 위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내려오는 신권정부입니다. 그러므로 천국 내에는 어떠한 정치도 있을 수 없읍니다. 그러므로 일치연합하여 『이 천국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는 사람들은 181 나라의 정치적 분열에서 나왔을 뿐 아니라 그들의 정치와 손을 떼고 나왔읍니다. 그들은 자기네 민족적 혹은 지역적 정치를 여호와의 증인의 신 세계 사회 내로 가져오지 않았읍니다.
43. (ㄱ) 예수께서는 기도 가운데서 제자들과 세상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읍니까? (ㄴ) 그들은 오늘날 세상에 대하여 어떠한 길을 택하고 있읍니까?
43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다음과 같은 기도를 하셨읍니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을 인함이니이다.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 . . 함이로소이다.』 (요한 17:14, 23) 그러므로 181나라의 정치적 분열에서 나와서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고 있는 시민들은 세상이 가는 길을 버려두고 나왔읍니다. 지금 그들은 성경에 일치하여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있읍니다. 사도행전 5:29에는 반대자들에게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고 하였읍니다.
44. 그들은 연합을 위하여 어디서 손을 떼고 나왔으며 또 어떠한 아버지와 형제를 가지므로 기뻐하고 있읍니까?
44 그들은 이 세상의 모든 정당과 소란 가운데서 나왔을 뿐 아니라 그들이 한때 숭배하던 허다한 신들과의 관계도 끊었읍니다. 그들은 연합하지 못하고 있는 천여개나 되는 기독교국의 종파에서 나왔읍니다. 그들은 지극히 높으신 유일하신 하나님 만을 숭배하고 있읍니다. 그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모든 선한 것을 지으신 창조주 입니다. 그러한 하나님 만이 오로지 『살아계신 참 하나님』으로서 성실한 숭배자들을 하나로 만들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을 숭배하는 사람들 만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할 수 있으며 인간을 형제라고 할 수 있읍니다. 그분이 『살아계신 참된 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에 우주 가운데서 다른 신이 가지고 있지 않는 이름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이름은 여호와입니다.—시 83:18; 이사야 42:8.
45. (ㄱ) 그들의 종교의 책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들을 연합시키는데 그것은 어떻게 힘있는 역할을 합니까? (ㄴ) 그 책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배우자 그들은 무엇을 합니까?
45 지극히 높으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알려주는 책이 하나 밖에 없읍니다. 그 책은 하나님께서 영감을 주어 기록시킨 것이며 따라서 그 분이 바로 그 책의 저자이며, 그 책은 성경입니다.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된 사람들 가운데서 성경은 그들의 종교의 책입니다. 그들을 연합시키는데 이 책이 힘있는 역할을 하고 있읍니다. 그들은 이 책에서 한 믿음과 한 소망과 한 생활의 법도를 얻었읍니다. 그들은 이 책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배웠으며 그 뜻을 수행하기 위하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하여 하나님께 헌신합니다. 이 연합된 숭배자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본을 보여주신 물의 침례로써 하나님께 헌신함을 표시합니다.
46. (ㄱ) 그들을 연합시키는 또 하나의 힘은 무엇입니까? (ㄴ) 이 힘은 지금 그들에게 어떠한 예언의 성취를 알게 합니까?
46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들을 연합시키는 또 하나의 힘이 있읍니다. 「유엔」도 이것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기타 세상도 이것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 세상을 대표하고 있는 「유엔」은 이 세상의 영을 받아가지고 있읍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영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 있읍니다. 도처에서 이 세상 영의 열매가 가득차 있는 것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침례로써 헌신한 사람들에게 이처럼 말하였읍니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고린도 전 2:12, 13) 그 성령의 열매는 사랑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며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이며 여호와 하나님을 숭배하는 그리스도인 형제들에 대한 사랑입니다. (갈라디아 5:22) 사람들을 한데 뭉치게 하는데 사랑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없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고 하였읍니다. (골로새 3:14) 이 사랑의 영은 「아마겟돈」 전인 지금 여호와의 증인의 신 세계 사회 안에서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되고 있는 것을 알게 하였읍니다.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이사야 2:4.
47. 그들을 연합시키는 힘으로서 「바울」이 열거한 것에 어떠한 것이 있읍니까? 그리고 이 사랑의 연합은 얼마나 오래 계속될 것입니까?
47 사도 「바울」은 오늘날 여호와 하나님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의 끊을 수 없는 연합의 비결을 가리켜 다음과 같이 그들에게 권하였읍니다.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조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침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 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에베소 4:1-6) 그들이 지금 속하고 있는 민족과 안색이 다를지라도 하나님의 왕국 아래서 그들을 통일시킬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 사랑의 연합은 결코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기적이고 사랑 없는 이 세상의 분열이 점점 커질지라도 끊어지지 않을 것이며 심지어는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의 큰 날의 전쟁』인 「아마겟돈」에서 분열된 이 세상 제도가 산산이 깨어져도 이 사랑의 연합 만은 계속될 것입니다.
보호와 생존
48. (ㄱ) 오늘날 지상에서 누가 백성들을 가장 잘 보호할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읍니까? 그러나 그들은 어떠한 공격에 대하여 백성을 보호할 수 없읍니까? (ㄴ) 자기네가 가장 잘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우리는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까?
48 오늘날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한 사람들은 우주 가운데서 가장 큰 정부를 가지고 있읍니다. 그 정부는 그들을 보호해 줄 것입니다. 핵무기와 탄도유도탄으로 말미암은 제 3차 세계대전의 폭발을 세계적으로 무서워하고 있는 이 때에 보잘 것 없는 인간들은 여러 가지 정부를 세워놓았읍니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기를 자기네가 으뜸이며 백성들을 가장 잘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 자신의 큰 어리석은 짓으로 오늘의 모든 문명뿐 아니라 인간의 씨까지 없앨 위협을 만들어 내고 있읍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자기네가 그런 것들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그들이 국제적 분쟁으로부터 자기네들을 보호할 수는 있다고 가정하여도 이 세상 신인 「사단」 마귀에 대한 하나님의 우주전쟁에는 대항할 수 없읍니다. 그들이 「유엔」에서 서로 결속하는 것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왕국과 하나님께 합심하여 대항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읍니다. 그들은 1914년에 『열국의 지정된 때』가 끝났다는 것과 지금은 하나님의 왕국이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고 온 땅을 다스리게끔 양보할 때임을 알지 못하고 있읍니다.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께 반대함으로써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의 큰 날의 전쟁』에서 무더기로 도살될 구덩이로 몰아넣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읍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길을 택할 것입니까?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할 것입니까? 혹은 그들과 연합하여 그들과 함께 도살될 것입니까?
49. 스바냐 3:8, 9은 우리에게 어떠한 경고를 주며 또 어떻게 올바른 길을 가르쳐 줍니까?
49 스바냐 3:8, 9의 예언은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하여줍니다.
『내가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한과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나라들을 소집하며 열국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그리고 우리가 구원에 이르는 올바른 길을 알려주시기 위하여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그 때에 내가 열방의 입술을 깨끗케 하여 그들로 다 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일심으로 섬기게 하리니.』
50. 이 성경에 비추어 여호와의 증인들은 무엇을 합니까? 그리고 어느 정부 아래서 그들은 보호를 받을 것입니까?
50 서로 일심으로 섬긴다는 말은 연합을 의미합니다. 여호와의 증인의 신 세계 사회가 여호와를 섬기는 방법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들은 멸망될 운명에 있는 이 언어로부터 다른 새로운 언어를 받았읍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통치하고 계시는 왕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일치연합한 가운데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읍니다. 하나님의 선고와 그의 질투의 불이 현존하는 나라들과 정부에 대항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하고 있읍니다. 하나님의 왕국 만이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정부이며 우리를 보존할 수 있으며 또 보존하게 될 유일한 정부입니다. 장차 정부들의 강약을 시험하는 마당에 있어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왕국 만이 제일 강하다는 것이 입증될 것이며 또한 승리할 것입니다.
51. 다니엘 2:44은 누구의 승리를 예언하였읍니까? 그리고 어떻게?
51 다니엘 2:44에 있는 예언은 이 사실을 우리에게 확증하여 줍니다.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52. 우리가 찾아야 할 분은 누구며 또 어떠한 성품으로 찾아야 하며 어떠한 가능성이 있읍니까?
52 이 천국을 건설하신 하늘의 하나님은 우리가 폭력을 가지고 인간 지배권에 대항하여 일어서지 않고 의와 겸손으로 구하라고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분입니다.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만일 우리가 의와 겸손을 가지고 여호와를 찾으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을 수가 있다고 하였읍니다. 여호와의 분노의 날 즉 큰 전쟁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들을 모조리 멸망시키고 하나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그 날에 숨김을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스바냐 2:3.
53. 우리는 어떠한 방법으로 여호와를 섬겨야 하며 그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까?
53 그러므로 성경의 지혜에 따라서 행합시다. 성경의 지혜는 천적 지혜입니다. 『이 세상 신』인 「사단」 마귀는 「유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기심과 물질주의를 통하여 이 세상을 계속 분열시키고 있읍니다. 「사단」 마귀를 계속 섬기는 것은 우리의 멸망을 의미합니다. 『살아계신 참 하나님』 여호와 만이 우리가 택하여 섬겨야 할 하나님입니다. 우리도 다 같이 그를 섬깁시다. 하나님의 왕국 아래 단결합시다. 모든 것을 정복하는 왕국의 백성으로서 사랑과 믿음과 소망과 진리의 언어를 가지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릅시다. 그리고 서로 일심으로 여호와와 그의 왕국을 위하여 계속 섬깁시다.
54. 우리는 어떻게 「아마겟돈」을 통과하여야 합니까? 그리고 그 후에 어떠한 봉사를 하게 될 것입니까?
54 주의 전쟁인 「아마겟돈」에서 숨김을 얻어 자비롭게 보존되기 위하여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일치 연합하여 섬김으로써 그 전쟁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 전쟁이 지나간 후에 신 세계에서의 생활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때에 생존한 사람들은 모두 승리한 하나님의 왕국 아래 사랑의 완전한 띠로써 연합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이기적 착취자들과 전쟁 조발자들에 의하여 파괴된 땅을 그들은 일치 연합하여 회복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연합하여 모든 힘을 기울여 이 땅을 「에덴」과 같은 낙원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부활되어 기억의 무덤에서 죽은 자들이 나와서 돌아오는 것을 맞이하기 위하여 연합하여 준비를 갖출 것입니다. 이처럼 부활된 사람들을 하나님의 유일한 깨끗한 종교의 진리와 그의 왕국의 율법으로 일치연합하게 교육시킬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사람들도 하나님의 의로운 신 세계 내에서 육체로나 정신적으로 완전하게 되어 우리와 함께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55. (ㄱ) 언제 우리는 연합을 찾기 시작하여야 합니까? 그리고 어떻게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가능하게 만들었읍니까? (ㄴ)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엇을 할 것이며 그 결과는 어떠할 것입니까?
55 오늘날 이처럼 분열된 세상에서 민족적 국가적 배경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왕국 아래 있을 신 세계에서는 완전한 평화와 사랑의 연합이 영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연합을 찾을 때는 지금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왕국 증인의 회중을 통하여 이 일을 가능하게 만드셨읍니다. 우리가 어떠한 민족이나 국가에 속하여 있든지 그 길을 택할 기회는 지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선하심을 감사하여 우리는 함께 숭배하고 함께 봉사하여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온 백성이 하나님의 왕국 아래 연합할 때 어떠한 일이 있게 될 것인가를 보여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