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우스’의 진상
포도주와 ‘바이러스’
● ‘캐나다’ 미생물 해독 방지국의 연구가들은 포도주에 의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죽을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포도주에 살균력이 있음은 여러 해 전에 알려진 사실이나 위의 보고 내용은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에 대한 포도와 포도주의 효과를 밝힌 처음 연구”로 믿어진다고 「사이언스 뉴우스」지는 보도하였다. 그 미생물학자들은 시험하는 가운데 특히 붉은 포도주가 “단순 수포진 ‘바이러스’, 소아마비 ‘바이러스’ 그리고 수막염, 미열, 설사의 원인으로 보이는 ‘바이러스’에 [어느 정도] 효과적”이었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발견은 포도주가 의학적인 면에서 가치가 있고 부드러운 소독제임을 암시한 성서 내용을 더욱 지지해 주고 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다음과 같이 권고하였다.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또한 예수의 비유에 나오는 ‘사마리아’인은 “강도를 만난” 사람의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 붓고” 싸맸다.—디모데 전 5:23; 누가 10:34.
물론 ‘바울’은 ‘디모데’에게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제안했고 동시에 하나님의 책임있는 종들은 “과음”해서는 안된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포도주를 알맞게 사용하면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할 수 있고 하나님의 승인을 얻을 수 있다.—디모데 전 3:8, 새번역; 시 104:15.
‘사카린’과 담배
● 최근 ‘사카린’이라는 감미료에 대한 미국 정부의 사용 금지 조처는 강력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물론 어떤 조처에 대해서 모든 사람이 동의하느냐의 여부에 관계없이 정부가 시민 건강을 위해 염려하는 것은 칭찬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사카린’보다 훨씬 더 유해함이 이미 입증된 물질 즉 담배에 대해서는 그와 같은 반대를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정부의 시민 건강에 관한 관심이 어느 정도로 진실한 것이냐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영국 의학」지에 보도된 34,000명의 영국 의사들의 20년간에 걸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모든 흡연자의 삼분의 일 내지 절반은 흡연 습관 때문에 정상보다 훨씬 더 일찍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자연사」지는 “담배가 암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암으로 보다 흡연과 관련된—선진국의 주요 사망 원인이 관상 혈관의 이상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 ··· 더 나아가 흡연이 혈액 중의 높은 ‘콜레스테롤’ 함량, 고혈압과 같은 기타의 위험한 요소들과 연관이 있어서 그로 인해 심장병의 위협이 여러 배로 증대된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 졌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나 금지령이 아니라 단지 곧 잘 무시되는 경고가 담배갑에 게재되었을 뿐이다.
비교적 해를 덜 끼치는 것은 그처럼 심한 분노의 대상이 되는 반면 더 무서운 살인적인 존재는 신중한 대우를 받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자연사」지는 “담배의 취급에 대한 정부의 위선” 및 정부가 “담배의 정치적인 영향과 담배 생산자들의 볼모가 되었거나 사리사욕[거두어 들이는 세금]에 눈이 어두어져 있음”을 지적하였다.
그러한 압력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하나님의 왕국이 진정으로 인류의 영원한 유익을 위해서 통치할 때 그러한 통치는 참으로 생기를 주는 것이 될 것이다.—이사야 32:1.
“여호와의 증인들과 같은 ‘가톨릭’ 교인”?
● ‘알라바마’ 주 ‘버밍함’에 있는 어떤 수도원을 설립한 ‘프란시스코’회 수녀는 “나에게 ‘여호와의 증인’들과 같은 ‘가톨릭’ 교인이 10명만 있다면 우리는 세계를 변화시키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선언하였다. 수녀원장인 ‘안젤리카’도 역시 필요한 복음 전파는 “한 마리의 잃어 버린 양을 찾거나 비‘가톨릭’ 교인들을 ‘가톨릭’ 교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걸상에 앉아 있는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그리스도인으로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여러 세기에 걸친 종교적인 노력을 통해서도 ‘교회의 걸상에 있는 아흔 아홉명을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지 못하였다’면 ‘여호와의 증인’들과 같은 열성을 가진 ‘가톨릭’ 교인이 열명 혹은 더 나아가 1,000명이 있다 할지라도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분명히 무엇인가 결핍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한 열심이 나지 않는 것이다.
성서는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한 사람들에 관하여 말함으로써 무엇이 결핍되어 있는가를 밝히고 있다.—로마 10:2, 3.
반면에 성서는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성경 지식을 얻고 그것을 사용함으로써 발전한다는 사실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디모데 후 3:1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