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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약 상태에서의 삶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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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9
파79 02월호 26-28면

병약 상태에서의 삶

‘다윗’ 왕은 중병에 걸려 있고, 그의 적들은 그가 죽기만 바라고 있었다. 왕의 건강 상태가 조금이라도 악화되는 증세가 보이기를 간절히 기다리면서도 문병객들은 와서 위선적으로 왕의 건강을 빌곤했다. 그리고 나서는 그들이 관찰한 좋지 않은 결과를 다른 자들에게 전해 주며 매우 기뻐하였다. 그들은 “악한 병이 저에게 들었으니 이제 저가 눕고 다시 일지 못하리라.”고 말하곤 하였다. 가까운 친구, 신뢰하던 고문 ‘아히도벨’ 조차도 배반자가 되었다.—시 41:6-10.

이렇게 극심한 역경을 견디어 내도록 무엇이 ‘다윗’을 도왔는가? 그는 희망을 잃고 불안에 휩싸여 떨지 않았다. 그의 하나님께 대한 신뢰심은 강하게 남아있었음을 다음과 같은 그의 선언에서 알 수 있다. “여호와께서 쇠약한 병상에서 저를 붙드시고 저의 병중 그 자리를 다 고쳐 펴시나이다.” (시 41:3) 마침내 ‘다윗’은 그의 병에서 회복했던 것이다.

그렇지만 지존자께서는 어떤 방법으로 고통받는 자기의 종들을 붙드시는가? 그분의 영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병든 자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 희망을 강화시키는 생각을 갖게 하신다. 이 점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건강 회복에 지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기 때문에 ‘다윗’은 여호와께서 고통받는 자의 자리를 고쳐 펴신다고, 즉 병자리에서 회복된 자리로 바꾸신다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이다.

현대 의사들도 질병의 회복에 있어서 희망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예컨대, ‘카알 매닝거’ 박사는 그의 저서 「생명에 필요한 균형」에 이렇게 기술했다. “우리의 현재 과학 지식은, 어느 경우에도 우리가 대항해 싸우는 모든 영향력들을 다 알기에는 부족한 것과 마찬가지로, 병의 회복을 위해 작용하는 모든 영향력들을 다 알아 내거나 확인하거나 올바로 신뢰하기에도 충분치 않다. 그리고 또 우리가 아는 것은, 때로 희망이 좌절되면서 사망이 뒤따르지만, 때로는 희망이 지속되면서 불가능한 일이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절망과 공포의 해로운 영향에 관하여 「아메리카나 백과사전」은 이렇게 설명한다. “마음에 미치는 공포의 작용은 바로잡지 않는 한 흔히 위험한 결과를 수반하는데, 특히 병이 즉각적이거나 질병의 위협이 있을 때 그러하다. 많은 사람들의 경우에 공포의 영향은 그 영향 자체가 어떤 무서운 질병의 최악 상태보다도 더 위험하다. 유행병일 경우 그 병이 일으키는 공포는 감염 자체 만큼이나 치명적이어서 신체를 마비시키고, 신경력의 자연적 순응성을 몸에서 앗아가며, 정신의 낙천적 성향도 잃게 하고, 나이나 힘으로 보아 모면할 가망성이 가장 컸던 사람들을 희생자로 만든다. 공포는 정신적 독약이며, 건강과 의학의 모든 적들 중 가장 강력한 적이다.”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인 성서의 약속에 확고부동한 믿음을 두는 사람은 이토록 파멸적인 공포에 휩싸이지 않도록 보호를 받는다. 그는 어떤 고통이든지 결국은 종결된다는 사실에서 위로를 받는다. 그 종결이 사망이 된다 할찌라도, 부활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이 그를 붙들어 주기 때문에 그는 공포에 압도되지 않는다. 고난을 겪는 동안, 그는 견딜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영, 즉 활동력이 필요한 힘을 공급해 준다. 더우기, 병든 사람은 다음과 같은 성서 약속의 성취를 확신을 가지고 고대한다. “[하나님이]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시 21:4.

이 웅대한 약속이 실현될 것이라는 희망은 질병이나 사고를 당하여 크나큰 고통중에 있는 사람이 낙관적인 견해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척추의 말초 신경 암에 걸린 43세의 ‘로버어트’의 경우를 보라. 의사들은 그가 살 수 있는 기간은 단지 앞으로 1주일 정도 뿐이라고 그에게 말했다. 그러나 약 4개월이 지난 후, 위독한 병중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호와의 증인’들의 대회에 참석하기로 하였다. 그는 침대에 누워서 대회 회기중 많은 부분을 들을 수 있었다. 의료 전문가들은 그가 그토록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었음을 전혀 믿을 수 없었다.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새 질서에 대한 희망이 내 목숨을 이어 준 것이다’라고 ‘로버어트’는 말하곤 한다. 그는 또한 기도에 집착하여, 견딜 힘을 달라고 지존자께 간구하였다.

바로 그 약속이 일본에 있는 젊은 여인 ‘유코’의 생활을 변화시켰다. 31세의 나이에 그 여인은 ‘코젠비오’에 걸렸는데, 그 병은 피부가 굳어져서 나중에는 몸이 마치 ‘미이라’처럼 뻣뻣해지고 그것이 퍼져감에 따라 서서히 죽어가는 병이었다. 처음에 오른손이 뻣뻣해지고 손가락이 오그라들었다. 알려진 치료 방법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유코’는 극도로 낙심하였으며, 특히 어린 세 자녀의 장래를 생각할 때 더욱 그러하였다. 입원해 있는 동안, 빈혈이 되었고, 입과 턱의 근육이 너무 뻣뻣해져서 더 이상 자유롭게 말할 수가 없게 되었다. ‘유코’는 이제 유동식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 여인이 성서 연구를 시작한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병들고 죽는 일이 없게 될 하나님의 의로운 새 질서에 관하여 배우는 것은 ‘유코’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유코’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나는 처음으로 확실한 희망을 발견하였어요. 마침내 나는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내 믿음을 표현해서 그들도 여호와의 손에 모든 것들을 맡기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은 강한 욕망을 갖게 되었지요. 의사는 내 빈혈증을 염려해서 내가 밖에 나가 햇볕을 쏘이는 것을 원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내가 배운 것을 나누어 주지 않을 수 없다고 느꼈읍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겠어요? 나는 더 이상 빈혈증으로 고생하지 않게 되었어요. 나가서 성서에 관하여 남들에게 말해 줌으로써 식욕이 좋아져서 체중이 늘었답니다. 그뿐 아니라, 내 입의 근육이 자유로이 움직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내 건강 상태의 기적적인 발전을 생각할 때, 의사는 이러한 변화를 일으킨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고개를 흔들기만 했읍니다.”

다발성 경화증으로 고통받던 한 젊은 남자 역시 이와 같은 변화 상태를 경험했다. 그는 반신 불수가 되었고, 사설 요양원의 개인 방에서 ‘휘일체어’에 앉아 시간을 보내곤 하였다. 그는 한 손으로 ‘휘일체어’를 앞뒤로, 또 좌우로 움직이곤 하였다. 모든 희망을 잃은 채 죽기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여호와의 증인’들과 얼마 동안 성서를 연구한 후, 이 남자는 생에 큰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그는 그의 기구를 붙잡고 걷는 연습을 시도했다. 오래지 않아서 보행기 사용에도 꽤 익숙해졌다. 사설 요양원에서 계속 사는 대신 그는 자신의 ‘아파아트’로 돌아오고, 식사를 손수 준비하고 자기의 거처를 청소하기까지 하였다. 죽기를 바라보는 대신 이 젊은이는 질병이 없는 세계에 관한 성서 약속의 성취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바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성서의 소식은 늙고 병들고, 사고나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어 왔다. 여호와께 힘을 의지하고 그분이 제시하신 희망을 그들 자신의 것으로 삼는 법을 배움으로써, 이러한 사람들은 심한 고통을 견디어 올 수 있었다. 이것은 성서가 무한한 위로의 원천이라는 얼마나 훌륭한 증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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