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을 질서 있게 수행함
1 여호와 “하느님은 무질서의 하느님이 아니라 평화의 하느님이십니다.” (고린도 첫째 14:33) 그분이 창조하신 우주와 그분의 거대한 하늘 조직은 놀라운 질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헌신하고 침례받은 종들 역시 이 면에서 여호와를 본받기를 원합니다.
2 최근 여행하는 감독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자신이 살고 있는 구역의 회중이 아닌 다른 회중과 연합하는 전도인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 회중 성원들과의 친근한 교제를 잊지 못하기 때문이거나 기타 다른 요인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구역의 회중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렇게 할 때 집회 참석이 편리하고, 가까운 구역에서 야외 봉사를 하며, 장로들이 베푸는 도움을 받는 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3 실제로, 살고 있는 구역의 회중이 아닌 다른 회중과 연합하는 전도인들의 경우, 왕국회관에서 열리는 집회는 정기적으로 참석하지만 서적 연구 집회에 빠지는 때가 종종 있으며, 야외 봉사, 특히 효과적인 재방문 봉사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구역이 멀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자신이 살고 있는 구역의 회중과 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중의 장로들과 봉사의 종들도 이 면에서 본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4 물론, 어느 회중과 연합할 것인지는 그리스도인 가정의 가장이나 혹은 혼자 진리 안에 있다면 그 자신이 결정할 일입니다. 이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각자는 장로들의 합리적인 제안을 참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세속 직업, 믿지 않는 배우자 또는 교통 문제와 같은 요인들이 고려될 것입니다. 제반 사항을 고려한 후, 구역 밖의 회중과 연합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는 전도인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특별한 경우로 일부 장로들은 회중의 필요에 따라 임명에 의해 구역 밖의 회중과 연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자신이 살고 있는 구역의 회중과 연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사」 76/4 3면 참조.
5 여호와의 모든 신권적 마련에 순종하는 것은 우리의 영적인 행복과 유익에 기여하며, 하느님의 회중이 질서 있게 여호와의 뜻을 수행하도록 도울 것입니다.—이사야 48:1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