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군의 창
대개 로마 군인은 찌르거나 던지는 데 알맞은 기다란 무기를 가지고 있었다. 투창(1)은 목표물을 꿰뚫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투창은 무거워서 멀리 던질 수는 없었지만 갑옷이나 방패를 뚫을 수 있었다. 로마 군단의 병사들이 흔히 투창을 가지고 다녔다는 증거가 있다. 이보다 단순하게 생긴 창(2)은 긴 나무 자루 끝에 주조된 쇠촉이 달려 있는 형태였다. 보조 보병대 군인은 이러한 형태의 창을 하나 이상 가지고 다니기도 했다. 예수의 옆구리를 찌르는 데 어떤 창이 사용되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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