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믿음을 주시하였다
시련하에 있는 사람이 여호와께 전적인 신뢰를 나타낼 때, 신실한 관찰자들로 하여금 성서 소식을 알아보도록 움직이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실례로 ‘캔사스’ 시(미국)에 사는 감리교회의 유력한 회원이었던 한 부부가 있다.
그 아내는 감리교로 입교하기 전, 다섯 가지 다른 종교들을 열심히 연구하였다. 그는 교회 일에 매우 활동적이었으며, 수년 동안 주일학교에서 가르쳤다. 그러나 그의 남편은 종교에 전연 관심이 없었다. 그는 단순히 아내를 기쁘게 해 주기 위하여 따라 다녔으며, 매 일요일 연보 접시를 돌리는 일로 교회를 도왔을 뿐이었다. 그는 종교나 하나님에 관하여 심지어 성서를 펴보는 것 조차 관심이 없었다.
얼마 전에, 이 부부의 친척인 여호와의 증인의 어린 딸이 사망하였다. 그래서 이들은 장례 절차가 치러지는 동안 그 앓던 소녀의 이 증인 부모를 자기 집에 머물도록 친절히 초대하였다. 이 증인 부부가 나타낸 믿음과 힘은 그 감리교인 부부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그들은 그 증인이 흔히 다른 사람들이 그런 경우를 당했을 때 슬퍼하듯이 슬퍼하지 않는 것을 눈여겨 보았다.—데살로니가 전 4:13.
이 감리교인 부부는 또한 한 증인에 의하여 사회되는 그 장례식에도 참석하였다. 인간이 죽는 이유와 부활에 대한 소망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이들에게 인상깊었다. (로마 5:12; 요한 5:28, 29) 그러므로 그들은 여호와의 증인과 성서 연구를 시작하였다. 처음으로 그 남편은 진리의 소식에 예리한 관심을 가지고 성서를 펴보았다.
두번째 성서 연구 후, 이 부부는 그들의 이름을 교회 명단에서 지워줄 것을 요구하였다. 세번째 연구 때, 여호와의 증인의 지방 왕국회관에서 열리는 일요일 집회에 참석하도록 초대받았다. 그들은 성서 연구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데 집회에 참석할 수 있을 것인지 매우 놀라움을 표시하였다. 다음 일요일, 그들은 개인 연구용 「파수대」를 가지고 회관에 나왔다.
이 일이 있은 후 곧 그들은 그들이 새로 찾은 믿음과 그들에게 그렇게도 큰 기쁨을 가져다 준 진리에 관하여 자기 아들에게 이야기 해 주려고 ‘캘리포니아’로 이례적인 여행을 하였다. 그 아들은 부모가 자기에게 들려준 사실에 대하여 호의적인 태도를 나타냈으며, 그리하여 그 지방에 있는 증인들을 만나 보려고 노력하였다.
그 부부가 집에 돌아왔을 때가 바로 ‘캔사스’ 시에서 여호와의 증인의 국제 대회가 열리고 있을 때였다. 그들은 참석하도록 초대를 받았다. 그들이 먼 여행에서 돌아 온 직후인데다, 몇주일밖에 연구를 하지 않았는데 참석할 것인가? 그렇다, 그들은 대회 참석을 위해 필요한 마련을 하였으며, 대부분의 회기에 참석하였다. 무엇보다 기쁜 일은 그들이 수년 동안 만나보지 못했으며, 지금은 여호와를 섬기고 있는 친척들을 이 대회에서 만난 일이다.
그들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들은 왕국회관에서 열리는 모든 집회에 참석하기 시작하였고, 자기들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기 시작하였다. 그 아내는 ‘로마 가톨릭’ 신자인 자기 친구 하나를 성서를 배우는 데 돕기 시작하였다. 이웃 사람들도 이 연구에 동석하기 시작하였다. 적어도 다섯명이 하나님의 진리에 관심을 나타냈다. 그 ‘가톨릭’교인 친구는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지금 그 역시 집회에 참석하기를 바라고 있다.
다음에, 이 부부는 신권 전도 학교에 등록하였다. 둘 다 첫 학생 연설을 해 보는 즐거운 경험을 하였다. 그들이 감리교회에 다닐 때, 축제일들은 그들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그에 대한 여호와의 견해를 배우면서, 일들이 급속히 변화되었다. 일년 전 ‘크리스마스’ 때는 그들은 가족끼리 ‘크리스마스 추리’ 주위에서 보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들의 영적 가족인 증인들과 함께 처음으로 호별 방문을 하는데 보냈다.
이 부부가 하나님의 진리를 배운 결과 더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접하게 되었다. 그들의 딸과 그 가족들이 지금 증인들과 성서 연구를 하며 집회 참석을 하고 있다. 딸을 잃어버린 증인 부부가 나타낸 믿음과 소망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올 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그러나 그들은 행복한 결과를 얻었다. 왜냐 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믿음을 주시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