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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종교에 대한 강력한 비난
  • 깨어라!—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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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2
깨72 10/8 3-4면

세계 종교에 대한 강력한 비난

세계 종교는 인류를 어디로 인도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으면 사람들은 놀라거나 심하면 충격을 받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사람들은 그 문제에 대하여 솔직하고 직접적인 설명을 듣고 싶어 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 때문에 그 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하고 묻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그 질문이 자신에게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당신은 자신과 가족의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틀림없이 그럴 것이다. 당신이 종교인이든 아니든 세계 종교는 당신 자신과 가족에게 비극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그러한 영향을 당신에게 미치고 있다.

어떤 점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 문제를 너무 과장하는 것이 아닌가? 어떤 사람은 종교가 그 정도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친히 세계 종교에 대하여 발하시는 비난을 들어보라.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이 성중에서 보였느니라.”—계시 18:24.

이 점을 생각해 보라! 역사상 수많은 사람들을 살륙한 모든 전쟁에 대하여 세계 종교가 주된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하나님의 말씀은 알려 준다!

성서는 또한 세계 종교를 음녀라고 하였다. 성서는 그 여자가 지상의 통치자들과 동침했다고 말하며, 땅위에 사는 자들이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고 하였다. 이 여자 곧 세계 종교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고 하였다.—계시 17:2, 5.a

이 말은 당신에게 충격이 되는가?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그렇게 알려 주고 있다. 종교에 대한 진상을 누가 하나님보다 더 잘 알겠는가?

세계의 고난에 대하여 종교가 참으로 책임이 있는가? 그러면, 공산주의에 대하여는 어떠한가? 많은 사람들을 공산주의로 향하게 한 부호들의 압제에 대하여는 어떠한가?

‘체코슬로바키아 프라그’의 ‘코메니어스’ 신학교 학장 ‘조셉 로마드카’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다. 그러나 공산주의에 대한 책임이 우리, 오로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 ··· 우리는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았다. ··· 공산주의자들도 과거에는 그리스도인들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라. 만일 그들이 공의의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그것은 누구의 잘못인가?”1b

수많은 사람들로 교회에 등을 돌리게 한 것은 단지 종교적 위선만이 아니다. 그 이상의 것이 있다. 세계 종교는 일반적으로 누구를 지지하였는가? 그것은 압제적인 부호, 부유한 지주, 강력한 사업체를 지지하지 않았던가? 그러한 것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은 공산주의를 찾아갔다.

또한 오늘날의 도덕적 파탄은 어떠한가? 그 점에 있어서도 종교에게 주된 책임이 있는가? 현재 그리스도교국 전역에 만연하여 있는 음행, 간음, 동성애, 성병 등에 대하여도 대부분의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는가?

전쟁, 공산주의, 부도덕—많은 사람들은 세계 종교가 인류를 그러한 것으로 인도한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워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을 “소경 인도자”라고 부르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예수께서는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고 말씀하셨다. (마태 15:14) 그렇다, 그 종교 지도자들은 사람들을 그릇 인도했다.

예수께서는 또한, 그 후 40년도 못되어 ‘예루살렘’과 ‘유다’ 지방에 닥친 무서운 멸망을 ‘유대’인들이 당하게 되는 것도 그들 종교 지도자들에게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하셨다.—마태 23:29-36.

오늘날도 그와 마찬가지 현상을 볼 수 있는가? 현대 종교도 다수의 인류를 비슷한 멸망으로 인도하고 있는가? 이러한 말 자체가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그 점을 지적하고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적어도 잠간 시간을 내어 그 이유를 생각해 보고, 그에 대하여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겠는가를 고려해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따라서 종교가 참으로 인류를 어디로 인도하고 있는가를 검토해 보기로 하자.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께서 그에 대하여 어떻게 하실 것인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 모든 것이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를 명백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각주]

a 「큰 바벨론은 무너졌다! 하나님의 왕국은 통치한다!」 (영문) 참조.

b 참조 문헌은 23‘페이지’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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