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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자가의 사용
  • 깨어라!—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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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3
깨73 2/8 22-23면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십자가의 사용

만일 당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친구가 억울하게 사형을 당한다면 당신의 느낌은 어떠하겠는가? 당신은 사형 도구, 이를 테면 교수형 집행의 올가미나 전기 의자의 복제물을 만들겠는가? 그 복제물에 ‘키스’를 하거나 그 앞에 촛불을 켜놓거나 장식물로 만들어 그것을 목에 걸겠는가? ‘물론 그렇게 하지 않는다’ 하고 당신은 말할 것이다.

그러나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그러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지 않은가? 그들은 그들을 위한 큰 사랑의 표현으로 생명을 희생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가장 소중한 친구라고 말하지 않는가? 그들은 예수께서 죄가 없지만 십자가에서 사형을 당하였다고 말하지 않는가? 그런데도 그들의 교회와 가정과 몸을 십자가로 장식하지 않는가? 많은 사람들은 심지어 십자가에 입을 맞추고 그 앞에 촛불을 켜 놓고 그 앞에서 절을 하지 않는가? 그러한 일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역사적 증거에 의하면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숭배에 십자가를 사용하지 않았다. 「신 가톨릭 백과 사전」은 이렇게 알려 준다. “‘골고다’에서 돌아가신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을 묘사하는 일은 초기 그리스도인 세기의 상징주의 미술에서 볼 수 없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새긴 우상에 대한 구약의 금지조항에 영향을 받아 주님의 수난의 도구도 묘사하는 것을 꺼려했다.” 분명히 그들은 결코 십자가 앞에서 절을 하거나 십자가에 입을 맞추지 않았다.

‘유대’인들과 ‘로마’인들에게 예수의 죽음의 방식은 모욕적이고 수치스러운 것이었다. 그는 그의 옆에서 사형을 당한 행악자들과 똑같이 가장 비천한 죄수같이 사형을 당하셨다. (누가 23:32) 그러므로 그의 죽음은 가능한 최악의 방법으로 그에게 모독을 주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사형 도구 자체를 매우 불쾌한 것으로 여겼을 것이다. 그것을 받들어 모시는 것은 그것으로 저지른 그릇된 행위 즉 예수 그리스도를 죽인 일을 미화하는 것이라고 그들은 생각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비그리스도인들은 오랫 동안 십자가를 거룩한 종교적 상징물로 숭배하였었다. 「의식과 건축 및 예술상의 십자가」라는 책은 이렇게 설명한다. “그리스도가 탄생하기 오래 전부터, 그리고 그 이후에도 교회의 가르침에 접하지 않은 나라에서 십자가가 거룩한 상징물로 사용되어 온 것은 이상스럽지만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 희랍의 ‘바카스’, ‘두로’의 ‘담무스’, ‘갈대아’의 ‘벨’, 옛 ‘스칸디나비아’의 ‘오딘’, 이 모든 신들을 상징하기 위하여 숭배자들은 십자가를 사용하였다.”—1면.

이러한 사실을 고려할 때 또 다른 질문 즉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공경하는 것이 이교의 상징일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이 생긴다.

기원 4세기에 와서 비로소 십자가는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 사이에 눈에 띄게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십자가를 사용하게 된 데 대하여 주로 책임질 사람은 ‘콘스탄틴’ 황제이다. 그는 그리스도교를 받아 들이고 수년후 임종시에 세례를 받았다고 전해지는 태양 숭베자였다. ‘콘스탄틴’의 개종의 시작은 기원 312년으로 여겨진다. 그 해에 그는 십자가가 하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콘스탄틴’은 이 십자가가 그리스도교의 상징이며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께서 그에게 승리를 주실 것이라는 의미로 생각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태양을 숭배하는 ‘콘스탄틴’은 그리스도교 상징물을 참으로 보았는가? 하나님께서 태양 숭배자의 전쟁을 인정하실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이보다 여러 해 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검으로 망하느니라.” (마태 26:52) 그러므로 예수께서 대표하시는 진리의 하나님께서는 태양 숭배자와 태양을 숭배하는 군대의 전쟁을 지지하실 수 없었다.

‘콘스탄틴’이 본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오늘날 아무도 없다. 오늘날 존재하는 전설적인 증거는 일치하지 않다. 교회 역사가 ‘유세비우스’는 ‘콘스탄틴’과 그의 군대가 “[이것으로 승리를 거두라]라는 글귀가 있는 빛의 십자가의 전승 기념비가 태양보다 높이 하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역사가 ‘락탄티우스’의 말은 이와 큰 차이가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콘스탄틴’은 잠자는 동안에, 방패에 하나님의 하늘의 표시를 하고 전쟁에 임하라는 훈계를 받았다.”

만일 ‘콘스탄틴’이 그리스도교 상징물을 보았고 그 영향을 받았거나 그로 인하여 개종하였다면 그의 행동에 이러한 취지에 대한 증거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증거가 없다. ‘콘스탄틴’이 십자가를 보았다는 때부터 여러 해 후에도 그의 화폐는 여전히 태양신에게 영예를 돌렸다. 그 화폐에는 “무적의 태양”이라는 글귀가 있었다. 그러면 ‘락탄티우스’가 말한 “하나님의 하늘의 표시”는 어떠한가? 그것 역시 태양 숭배와 관련되어 있다. “‘바퀴 십자가’(둥근 테를 두른 십자가)라고 흔히 불리우는 거룩한 상징물의 형태는 우리 이교 조상들의 태양 상징물에서 기원하였는데 모양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 ··· [‘에스. 베어링굴드’ 목사와 같은 사람에 의하면] ‘콘스탄틴’ 황제가 예수의 표호(XP)를 자기의 상징물로 채택한 것은 정략에 따른 것이며 같은 인물이 이교 군대에게 말할 때에는 항상 회전하는 태양의 바퀴를 언급하였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구주의 이름의 희랍어 머릿 글자를 이야기하였다고 주장하여 왔다.”—「의식과 건축 및 예술상의 십자가」, 2면.

이상에서 살핀 바와 같이 비그리스도교의 십자가가 매우 간교한 방법으로, 태양을 숭배하는 통치자의 영향을 통하여 자칭 그리스도인들에게 받아 들여지게 되었다. 자칭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를 거룩한 상징물로 채택한 후 십자가상에서 처형된 사람의 몸을 묘사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사용한 첫 증거는 기원 5세기에 와서 나타났다.

이보다 일찌기 수세기 동안에는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사태의 추이를 우상 숭배로 공박당하였다. 예를 들면 제 2세기에 ‘미누시우스 펠릭스’는 이렇게 기술하였다. “더욱이, 우리는 십자가를 숭배하지도, 갖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나무로 만든 신들을 신성시하는 당신들은 참으로 나무로 만든 십자가를 당신들의 신들중의 일부로 숭배할 것이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예수의 처형 도구와 십자가를 결부시킬 수 없었던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심지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 성서적 증거도 없다. 희랍어 단어 ‘스타우로스’(많은 번역판에 “십자가”라고 번역됨)에 대하여 「영어 독자를 위하여 정확한 의미를 실은 원 희랍어 대사전」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스타우로스 ··· 주로, 하나의 곧은 말뚝 혹은 기둥을 의미한다. 그러한 기둥 위에서 죄인들이 못박혀 죽었다.” 「비그리스도인 십자가」라는 책도 같은 설명을 하고 있다. “희랍어 원어에서 예수의 경우에 사용된 ‘스타우로스’가 평범한 ‘스타우로스’(막대 혹은 기둥)가 아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거하는 문장은 신약을 형성하는 많은 기록 가운데 단 하나도 없다. ‘스타우로스’가 한 토막이 아니라 십자 형태로 가로질러 못박은 두 토막으로 되어 있다는 증거는 더구나 찾아 볼 수 없다.”

이러한 역사적 증거와 ‘스타우로스’라는 단어의 성서의 사용을 종합하여 볼 때 십자가는 비그리스도교의 상징물이라는 진리가 확증된다. 십자가를 숭배하는 것은 그리스도교의 표지를 한 철저한 우상 숭배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승인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은 “우상 숭배 하는 일을 피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십자가를 멀리해야 하지 않겠는가?—고린도 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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