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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다가오는 충돌을 생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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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다가오는 충돌을 생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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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4
깨74 4/22 18-20면

당신은 다가오는 충돌을 생존할 수 있다

세계는 충돌을 향하여, 멀지 않아 현 세계 질서를 파멸할 충돌을 향하여 점점 빨리 달리고 있다. 그러나 그 충돌시에 생존자들이 있을 것이며 이들은 새로운 세상 질서에서의 생활을 시작할 것이다.

파멸은 전면적인 핵 전쟁의 결과로 올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지구의 생태학적 재난으로 올 것인가? 아니면 국제적 경제 파탄으로 올 것인가? 아니다. 이러한 현재의 위험은 모두 파멸의 원인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 사실은, 세계적 사건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계적 사건들을 정확히 예언한 하나의 출처 곧 영감받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에서 분명히 밝혀주고 있다.

성서에 예언된 상태는 지금 이루어지고 있어서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으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고, 매일 더욱 복잡해져서 고통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까운 장래에 무슨 일이 있을 것인지를 알리는 예언의 말씀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

성서에 의하면 다가오는 충돌은 정부간의 충돌일 것이지만, 국가간의 전과 같은 전쟁에 불과하지는 않을 것이다. 세계 지배라는 문제를 놓고 충돌할 것이다. 대결하는 한 편은 온 땅의 모든 인간 정부들이고 다른 편은 하나님 자신의 정부, 그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에 의한 그의 약속하신 왕국이다. 그 정부와 우리 시대에 관하여 영감받은 예언자는 오래 전에 이렇게 기록하였다.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다니엘 2:44.

그러면 왜 그러한 충돌이 와야 하는가? 그 결과 왜 현재의 전체 세계 질서가 완전히 파멸해야 하는가? 그 후에 무엇이 있을 것인가?

충돌이 불가피한 이유

현재의 입장은 아름다운 땅을 소유하고 있는 지주와 흡사하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그 땅에 무료로 살도록 허락하고 그들에게 많은 기본적 필수품까지 공급하고 땅에서 나는 모든 것을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허락하였다. 그러나 지주에게는 그들이 땅을 범죄와 부도덕이 아니라 고상한 방법으로 사용할 것을 기대할 권리가 있다. 그리고 그들이 땅을 깨끗이 유지하고 땅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일할 것을 기대할 권리가 있다. 그렇다. 그들은 그의 관대함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는 그들이 정신과 마음에 그의 관심사를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것을 기대하는 것이 적절하다.

그런데 만일 그러한 사람들이 땅을 끊임없이 쓰레기 더미로 만들고 격렬한 싸움과 유혈, 폭력을 일삼고 저속한 행동을 계속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고 지주가 그들을 시정하기 위하여 대표자들을 보냈을 때에 그러한 대변자를 학대하고 심지어는 일부를 죽이기까지 하였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래도 지주는 그들이 그의 땅을 계속 사용하도록 허락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필요하다면 그들을 강제로라도 쫓아내야 할 것인가? 만일 그가 그들을 계속 그대로 둔다면 그들의 부패한 행동에 공동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가 조치를 강구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존중하고 그가 그들의 존경을 받아들이기에 합당할 것인가?

현 실정도 그러하다. 황량한 달에서 볼 때 이 지구는 “우주의 보석”같이 아름답다고 우주 비행사들이 묘사한 바 있다. 인간이 우주에 대하여 배울 수 있었던 모든 것은 이 지구만이 독특하며 지상의 경이로운 생물계와 상태가 “기적”이라고 과학자들이 묘사한 것도 당연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지구는 분명히 창조주와 소유주가 존재하며 성서에서는 그분이 여호와 하나님 곧 “천지와 바다와 그중의 만물”을 지으셨다고 알려 준다.—시 146:5, 6.

하나님의 관용에 의하여 불완전한 인간은 지금까지 거의 6,000년간 인간의 뜻대로 지구를 지배하여 왔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인간의 계획을 달성하고 그들의 야망을 충족시키고자 온갖 노력을 기울이도록 허락하셨다. 그들이 이루어 놓은 역사는 현재 무엇을 알려주는가?

역사는 인간들이 참으로 이 지구를 오용하여 왔고 땅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무시 혹은 고의적으로 배척하였음을 증명한다. 그들중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고 기도하여 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사실들이 증명하는 바에 의하면 인류는 전반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는 길을 걸어 왔으며 그분과 땅에 대한 하나님의 언명된 목적에 반항하는 행로를 걸어왔다. 그러나 전세계에서 수백 수천만의 사람들이 허다한 종교적 숭배를 행하고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

축출의 근거

영감받은 사도 ‘바울’은 현 상태를 이렇게 적절히 묘사하고 있다.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느니라.]”—디도 1:16.

그렇다, 증거가 밝혀주는 바에 의하면 세상의 허다한 종교는 위선적이다. 엄청난 양의 인간의 피가 땅에 흘려졌으며 그 대부분은 종교의 이름으로 흘려졌다. 여러 차례의 십자군의 횡포와 잔인성, 삼십년 전쟁, ‘스페인’의 종교 재판은 역사적 사실이다. 또한 종교가 양 차 세계 대전시에 참전국들을 지지하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의 일면이다. 양편 교직자들은 자국의 군대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확신하고 상호 살륙에 가담하라고 촉구하였다. 1973년 5월호 ‘가톨릭’의 「성 안토니 사자」지의 한 기사는 이렇게 기술하였다.

“그리스도 교회들은 종종 어떠한 전쟁을 축복하거나 국가 지도자들이 행동을 시작하도록 과감히 충동한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현 이십세기의 살상 능력과 수백만명의 죽음 때문에, 영국의 한 잡지 편집인은 이 살륙은 ‘우리 인간이 우주의 이 부분을 차지할 권리가 없음을 고발’한다고 말하였다. 그렇다. 인간이 정치적 상업적 권력을 쟁취하기 위하여 잔인한 살륙 행위를 저지른 것은 이 땅의 천적 소유자에게 큰 모독을 돌리게 하였다. 이것만도 그분이 그들을 이 땅에서 일소하실 충분한 이유가 된다.

그러나 세계는 최대의 무기 경쟁을 계속하고 있고 대량 살륙과 재산 파괴를 위한 무기를 계속 개발해 내고 있다. 예언자 ‘이사야’가 배교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 쓴 내용은 오늘날 전반적인 인류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그 사상은 죄악의 사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끼쳐졌으며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의 행하는 곳에는 공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이사야 59:7, 8.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이 세계는 지구를 거대한 쓰레기 더미로 만들고 있다. 국제 연합 사무총장 재직시에 ‘우 탄트’는 세계적 오염 상태를 시정하기 위하여 즉각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지구는 인간 생명을 지탱할 능력이 의심스러운” 정도에 이르렀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재산에 대한 탐욕으로 말미암아 사람들과 국가들은 호수와 하천과 해양을 계속 오염시키고 있으며 토지를 망하게하고 공기를 더럽히며 마치 지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조금도 관심을 두지 않는 소작인과 같이 행동하고 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킬” 그의 결심을 선언하셨다.—계시 11:18.

하나님께서 지상사를 관리할 정부를 택하셨다는 선언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여 이 땅을 다스리는 일을 고집하여 왔다. 그들은 생각해 낼 수 있는 온갖 형태의 정부를 시험하여 보았다. 통치자들은 거듭 바뀌었고, 국민들은 여러가지 집권 체제의 통치를 받아 왔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악화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정치적 정부들이 부패와 부정직과 압제로 점철되어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미국의 전 대통령 ‘해리 트루먼’은 사실 통치자로서 성공하려면 “산상수훈에 따라 살” 수 없고 “‘마키아벨리’, ‘프랑스’의 ‘루이’ 11세, ‘시이저’, ‘보르기아’같이 되어야 한다 ··· 거짓말장이, 배신자, 영웅이 되어야 하며, 목적 달성을 위하여 무슨 일도 서슴치 않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지상에 사는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선포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는, 그러한 왕국 선포자들을 학대하고 박해하기까지 한다. 동시에 종교, 정치 및 기타 분야의 세계 지도자들은 세계의 장래가 밝다고 예언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증거로 볼 때 이러한 예언들이 순전한 거짓임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것을 좋게 여기”었다. (예레미야 5:31; 또한 이사야 30:9-11.) 그들은 이 길을 택하고 그 길에 고착하여 왔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을’ 도리 밖에 없다.—에스겔 9:9, 10.

그렇다. 하나님으로부터 떠난 인간의 다스림은 비참하게 실패하였다.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에 대하여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우리 시대 세계의 모든 지도자들에게 잘 적용된다. “그냥 두어라. ···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마태 15:14) 그들이 땅을 오염시키고 있는 결과로 이 땅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을 수행할 하나의 정부, 곧 하나님의 아들에 의한 왕국과 정면 충돌이 있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폭력적인 대결을 위하여 자신의 의로운 원칙을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에 충돌은 확실히 있을 것이다. 그 충돌은 오래 전에 다니엘 2:34, 35, 44, 45에 예언된 바와 같이 전체 세계 제도를 분쇄할 것이다. 그 다음에 하나님의 정부가 그 때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영원한 유익을 위하여 온 땅의 일을 관리할 것이다.

당신은 그러한 다가오는 충돌을 어떻게 생존할 수 있는가? 단지 그 의로운 정부의 편에 충성스럽고 확고하게 섬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 당신은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고 기도할 때 당신의 기도가 진정이라는 것을 나타낼 것이다.—마태 6:10.

그렇게 할 때에 「시편」 필자의 다음과 같은 말이 바로 당신에게 적용될 것이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라.]”—시 91:7-10.

이제 그 다가오는 새 질서에서 순종하는 모든 인류에게 열려질 가슴 설레는 기회를 고려하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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