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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인 대 ‘스포오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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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8
깨78 09월호 5-7면

세계적인 대 ‘스포오츠’ 행사

그것은 ‘월드 시리이즈’ 야구 시합인가? ‘슈우퍼 보울’ 미식 축구 시합인가? 아니면 직업 농구 결승 ‘시리이즈’인가?

위에 말한 시합들은 북미에 사는 사람들의 머리에 떠오르는 ‘스포오츠’ 행사일 것이다. 그러나 몇 나라들을 제외하고는 미국 밖에 사는 사람들이 그러한 시합들에 대해 듣게 되는 일은 비교적 드물다. 하지만 축구의 경우는 다르다.

독일의 「데어 쉬피겔」지는 1974년 세계 축구 선수권 대회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산티아고’에서 ‘소피아’까지, ‘헬싱키’에서 ‘호버트’까지, 적어도 10억명이 결승전을 보기 위해 ‘텔레비젼’ 화면 앞에 앉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억명의 사람들! 이 수자는 세계 인구의 4분의 1 즉 미국 인구의 근 다섯배에 해당하는 수이다. 「데어 쉬피겔」지는 이렇게 말한다. “이것은 기도 시간에 ‘메카’ 쪽으로 머리를 향해 절을 하는 사람의 수보다 많은 수이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에도 전세계 그리스도교회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일시에 교회에 모이게 한 일이 없다.”

그렇다, 축구야말로 전세계인이 애호하는 ‘스포오츠’이다. 단 한번의 경기에 200,000만명의 관중이 참석한 일도 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지는 “이 나라에서 사람들이 다른 일로는 이토록 열광하는 일이 없다”고 말하였다. 금년에도 세계 선수권을 계기로 축구열은 다시금 급속도로 고조되었다.

1978년 ‘월드 컵’ 대회

아직도 수억의 축구 ‘팬’들의 관심은 금년 ‘아르헨티나’ 대회를 맴돌고 있다. 그 곳에서 6월에 국제 축구의 정상의 상징인 ‘월드 컵’을 누가 차지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38개의 시합이 치러졌다. ‘월드 컵’ 대회는 4년마다 한번씩 열리며, 매번 다른 나라에서 이 시합을 주최한다.

‘국제 축구 연맹’(FIFA) 즉 축구 집행부가 ‘월드 컵’의 주최자이다. ‘국제 축구 연맹’의 회원국은 140여개국이다. ‘월드 컵’ 대회는 1930년에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아마도 ‘올림픽’ 경기를 빼고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오츠’ 행사가 된 것 같다.

경기 방식을 보면, ‘월드 컵’ 결선에 16개 ‘티임’이 올라온다. ‘국제 축구 연맹’에 속한 나라들은 그 나라내에서 최우수 선수들을 뽑아 ‘올스타아 티임’을 구성한다. 이 선수들은 단일 ‘티임’이 되어 함께 연습하며, 지역 예선을 치른다. 예를 들면, 과거 2년 동안 95개국이 248회의 예선전을 치렀으며, 그 결과 ‘아르헨티나’ 본선에 16개 ‘티임’이 올라왔다.

주최국인 ‘아르헨티나’는 ‘월드 컵’ 대회에 400,000,000‘달러’ 이상을 투입하였다. 사업적인 견지로 볼 때, 이것은 전세계에 커다란 이익을 가져 올 것이라는 판단하에 막대한 지출을 한 것이다. 과연 ‘아르헨티나’ 외부로부터 수만명의 축구 ‘팬’들이 몰려들었다.

축구 열이 확산되다

수개월 동안 독일 연방 공화국의 ‘라디오’ 방송국들은 ‘‘월드 컵’ 대회, 앞으로 100일’ 식의 말로 관심을 이끌었다. 사업체들은 자기네 상품을 사는 고객들에게 경기 참관을 위해 ‘아르헨티나’로 가는 회사 전액 부담의 여행 기회를 제공해 왔다. ‘스코틀랜드’에서 온 약 150명의 ‘팬’들은 이례적인 잠수함 여행을 하였다.

물론 ‘팬’들의 대부분은 ‘텔레비젼’으로 그 경기를 관전할 것이다. 예를 들면, 독일의 ‘텔레비젼’은 12일간의 경기일 중 매일 두 세개의 시합을 생방송할 것이다. 기타 시합들은 나중에 방영될 것이다. 1974년 ‘월드 컵’ 대회 때는 독일 ‘텔레비젼’에서 약 92시간 축구 방송을 하였다!

1974년 경기중에는 공장들이 문을 닫았다. 종교 조직들은 시합과 중복되지 않도록 집회 시간을 조정하였다. ‘리오데자네이로’에서는 그 도시 내의 범죄 활동이 전 기간 중 낮아졌다고 한다. ‘자이레’에서는 ‘버스’ 운전사들이 자기 나라 ‘티임’이 경기를 하는 동안 ‘버스’를 운행하지 않았다. ‘로마’에서는 정부 지도자들이 경기를 보러 나갔기 때문에 사양길에 들어선 정부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벌이던 협상이 결렬되어 버렸다.

이러한 시합들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종교적 의미를 지니는 것 같다. 「뉴우요오크 타임즈」지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축구가 전후 ‘유럽’인들에게 수백만명이 경기장에서 구원을 위한 기도를 하고 수천만명이 천연색 ‘텔레비젼’으로 열심히 그 예배를 주시하는 신흥 대중 종교가 되었다.”

그러나 종교적 광신이 위험하고, 심지어 치명적일 수 있는 것처럼, 축구에 열광하는 것도 그러하다. 이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적인 관심사와 질을 발전시키는 데 방해가 되어 왔을 뿐 아니라, 그것은 또 폭동, 살인 및 전쟁을 유발하기까지 하였다.

단순한 경기인가 아니면 무엇인가?

축구는 종종 국가주의에 불을 지르며, 끔찍한 결과가 초래된다. 1964년 ‘페루’의 ‘리마’에서 경기를 하는 중에 일어났었던 일을 고려해 보라.

약 50,000명의 ‘팬’들이 운동장을 꽉 메웠었다. 시합이 종반에 들어서자, ‘아르헨티나’가 1대 0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페루’가 한 ‘고울’을 집어 넣었다. 그러나 심판은 ‘파울’을 선언하여 1대 1로 비길 수 있는 ‘고울’을 무효화하였다. 분노하고 실망한 ‘팬’들이 폭동을 일으켰다. 328명이 죽었고, 1,000여명이 부상하였다. “선수 대기실로 통하는 곳의 육중한 철문이 그 심판과 선수들을 살려 냈다”고 「뉴우요오크 타임즈」지가 보도하였다.

축구에서의 승패가 얼마나 중요한가? ‘온두라스’ 대 ‘엘살바도르’ 사이에 일어났던 일을 생각해 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1969년 6월 두 나라는 1970년 ‘월드 컵’에 출전할 자격을 어느 ‘티임’이 딸 것인가를 결정짓는 몇차례 시합을 치렀다. 그 시합에 의해 고조된 긴장감과 적개심이 전쟁의 일부 원인이 되었다. 1970년 미국 연감에서는 “축구 전쟁”이라는 제목하에서 2,000명 이상의 군인들과 민간인들이 사망하였다고 알려 준다.

이것이 극단적인 예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축구 폭력은 드문 일이 결코 아니다. 한 보도에 의하면, 영국에서는 네명의 남자 ‘팬’들 가운데 하나는 폭력과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그 곳 보도에 의하면, 일주일에 100명의 ‘팬’이 축구 폭력으로 인하여 감옥에 간다고 한다.

「1975년 브리타니카 연감」은 “경기장 내외에서의 불행한 폭력담”을 인정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참호, 해자, ‘바리케이드’ 및 기타 장비들이 이용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억제책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축구 경기가 아직도 폭력으로 얼룩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축구에만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어느 미국 직업 농구 ‘티임’의 주치의는 “만일 태도가 변경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남미에서 하는 것과 같은 일들 즉 ‘팬’들을 선수들과 격리시키기 위하여 울타리를 두르고 도랑을 파놓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였다.

‘스포오츠’와 관련된 그러한 문제들의 원인은 어디 있는가? 예를 들면, 이러한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 원인이 근본적으로 축구 자체에 있는가?

흥미있는 ‘스포오츠’

단순히 축구를 관전해 보면 그 ‘스포오츠’ 자체가 어떻게 그러한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는가 이해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축구는 복잡하지 않고 건전한 경기이다. 미식 축구에서와 같이 각 ‘티임’에는 11명의 선수들이 있으며, 운동장의 크기는 미식 축구장과 거의 비슷하다. 경기장 양끝에는 폭이 7‘미터’, 높이 2.4‘미터’의 ‘고울’이 하나씩 있고 그 ‘고울’ 뒤에는 공을 잡는 그물이 쳐져 있다. 득점 방법은 둥근 공을 수비하는 ‘고울 키이퍼’가 잡지 못하도록 ‘고울’ 안으로 넣는 것이다. 90분의 경기중 더 많이 득점한 ‘티임’이 승리하는 것이다.

손을 사용할 수 있는 선수는 ‘고울 키이퍼’ 뿐이다. 각 ‘티임’에 있는 다른 10명의 선수들은 공을 몰고 갈 때, 공을 발로 차거나 머리로 받거나 몸으로 치고 갈 수 있다. 공을 몰고 가며, 그것을 정확하게 ‘패스’하고 손을 사용하지 않고 공을 ‘고울’ 안으로 차넣는 능숙한 선수의 기량은 놀랄 만하다. 가슴 높이로 ‘패스’해 준 공을 발로 척 받아 땅으로 내린 다음 마치 공을 발에 줄로 묶어 놓은 것처럼 몰고 간다. 머리 위로 ‘패스’해 준 공을 껑충 뛰어 오르는 선수의 강력한 ‘헤딩’으로 ‘고울’ 안으로 집어 넣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하는 것은 그것이 다른 ‘스포오츠’와 달리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는 데 있다. 자기 아들이 미식 축구 대신 축구를 선택한 것을 기뻐하며, 한 아버지는 “축구가 더욱 고도의 기술을 요하고 참을성을 요하는 운동이다” 하고 말했다. 물론 축구 경기를 할 때에는 어느 정도 부상을 입을 위험성이 있으며, 예를 들면 농구 경기를 할 때와 같은 정도의 위험성이 있다. 특히 과도한 승부욕으로서 경기에 임할 때 그러하다. 그러므로 경기를 할 때는 좋은 판단력을 사용해야 한다.

또 한 가지 축구의 이점은 평균 신장을 가진 사람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사상 최고의 선수로 생각되는 ‘펠레’는 신장이 175‘센티미터’, 체중이 75‘킬로그램’ 밖에 안된다. 또한, 아무런 장비 없이 공만 있으면 축구 경기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비용이 별로 들지 않는다.

미국 내에서도 축구는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8월 14일 ‘메도우랜드’에 있는 ‘뉴우저어지 자이언트’ 운동장에서 벌어진 한 경기에는 77,691명의 관중으로 대만원을 이루었다. 이렇게 인기가 상승하는 한 가지 주요인은 엄청난 봉급에 끌려 많은 유명한 해외 선수들이 미국으로 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뉴우요오크 코스모스’ 구단은 3년간 경기를 해 주는 조건으로 ‘브라질’의 ‘펠레’에게 475만 ‘달러’를 지불하였다. 그리고 1974년에 독일이 세계 선수권을 차지하는 데 공훈을 세운 ‘프란츠 베켄바우어’에게는 4년 계약에 300만 ‘달러’를 지불하였다. 그러나 축구가 미국 내의 지속적인 주요 ‘스포오츠’로서 유망한 이유는 축구가 일반 대중에게서 인기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약 5,000개의 고등학교와 700개의 대학이 현재 축구 ‘티임’을 두고 있다.

아마도 당신 역시 축구를 직접 하거나 경기를 참관하거나 ‘텔레비젼’에서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수십억의 사람들 중 하나일지 모른다. 당신은 유익한 영향을 받고 있는가? 어떻게 불리한 영향을 피할 수 있는가?

[5면 네모와 삽화]

1978년 ‘월드 컵’ 출전국

서독 오스트리아

브라질 스코틀랜드

이탈리아 네델란드

프랑스 페루

헝가리 아르헨티나

폴란드 이란

스페인 튀니지

스웨덴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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