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하게 불을 다루라!
● 가장 큰 위험이 숨어 있는 곳
● 화재를 방지하는 방법
● 불이 났을 때 해야 할 일
「깨어라!」 일본 통신원 기
불은 우리의 친구로서, 밥도 지어 주고, 우리 몸도 덥혀 주고, 어두움을 밝혀 주며, 먼 곳까지 우리를 실어 나르는 ‘에너지’의 근원이 되어 준다. 과연, 불은 필수품 마련이나 우리 생활을 더욱 풍요케 함에 있어 그 역할이 지대하다. 그러나 한편, 그것은 수십억 ‘달러’의 재산을 파괴하고 삼림의 푸르름을 온통 벗겨 버릴 수 있다. 매년 미국에서만도, 그것은 남녀노소 약 12,000명의 생명을 앗아간다. 불은 매우 위험한 적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불을 계속 “친구”라고 부를 수 있기 위하여는, 유익을 주거나 큰 해를 끼치는 그 잠재력에 관한 온갖 사항을 고려할 가치가 있음이 분명하다. 불이 우리의 친구가 되는가 적이 되는가의 여부는 다분히 우리가 그것을 다루는 방법과 그 발생 원인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갖추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불은 번개에 의해 자연적으로 일어난다. 화산의 용암 또한 불의 근원이 된다. 우리의 첫 조상들이 자연적 근원을 모방하였든지 혹은 하나님으로부터 점화 방법에 대한 지식을 받았든지간에, 불은 수천년 동안 인류의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 되어 왔다.
성서 기록은 첫 남녀가 불에 익숙하였음을 보여 준다. 그들이 ‘에덴’ 동산에서 쫓겨날 때, 하나님께서는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불칼, 공동번역]”을 두어 지키게 하셨기 때문이다. (창세 3:24) 인간 역사 초기에 살았던 ‘두발가인’은 구리와 철로 연장을 만드는 대장장이였으며, 그 일은 고도의 열을 필요로 하였다. 왜냐 하면 철을 녹이는 데는 섭씨 약 1,500도 이상의 고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창세 4:22.
불이란 무엇인가?
비록 인간이 수천년 동안 불을 사용해 왔으나, 비로소 그 참 정체를 알게 된 것은 1700년대에 ‘앙트완느 라아브워제이’를 비롯한 사람들이 불이 산소와 관련된 화학 반응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을 때였다. 그들은 불이 탈 때 실제로 산소가 부가된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그 이전 사람들은 불이 “플로지스톤”이라고 불리우는 가상적 물질이 방출되는 결과로 생긴다고 믿었다. 불은 타는 물질에서 생기는 열과 빛으로 정의된다.
불의 기본 요소를 묘사하는 데, 이제 많은 사람들은 4면이 있는 물체를 칭하는 단어를 택한다. 그래서 “불 4면체”라는 말을 한다. 다시 말하면, 원래의 “불 3각형” 즉, 연료와 열과 산소에다 화학 반응이라는 네번째 요소를 추가한 것이다.
불을 일으키는 이러한 요소들의 각 역할을 이해하는 것은 뜻밖의 화재를 방지하거나 진화할 때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예를 들어, ‘스토우브’의 기름불을 끄기 위하여는 ‘스토우브’를 끄고(열을 제거함) 그 위에 뚜껑을 덮으라(불이 타게 해 주는 산소를 제거함). 무엇이 불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좀 더 확실한 개념을 얻기 위해, 그 네 가지 요소를 살펴보기로 하자.
연료: 적절한 환경이 주어지면, 거의 모든 물질은 탄다. 즉, 열을 방출하는 화학 과정인 연소 상태에서 산소와 결합한다. (불이란 연소를 통하여 생기는 열과 빛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하지만, 물질이 타는 온도 즉, 발화점은 각 물질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 테면, ‘니트로셀룰로스’인 ‘필름’의 발화점은 섭씨 137도 밖에 되지 않는다. 모직물은 섭씨 205도이고, 신문지는 섭씨 230도이다.
열: 보통, 열은 성냥이나 불꽃과 같은 외부 원인에 의해 가해지며, 그 다음엔 붙여진 불 자체에서 자급하기에 충분한 열이 생산된다. 타고 있는 물질의 온도를 발화점 아래로 낮추면 불은 꺼지게 된다. 우리가 내쉬는 숨에는 불이 계속 타게 해 주는 산소가 들어있을지라도, 타고 있는 성냥개비를 입으로 불면, 열이 생산되고 있는 속도보다 더 빨리 열이 도망하게 되는 까닭에 불이 꺼지고 만다. 때로는 기름에 절은 넝마 무더기의 경우와 같이 물질 자체에서 충분한 열이 생겨서 갑자기 불이 타오르는 수가 있다. 이것을 자연 발화라고 부른다. 축축한 건초 더미 속의 어떤 ‘박테리아’는 급격히 온도를 상승시킬 수 있으며, 그 결과 건초에 불이 붙어서 값진 사료 및 저장 시설들, 가축까지도 상실될 수가 있다. 화재 방지와 안전을 고려함에 있어서 열의 원인이 되는 이러한 요인들이 간과되어서는 안된다.
산소: 연료와 결합하여 열을 발산하는 다른 화학물도 있지만, 가장 흔한 것이 산소이다. 불이 타게 하는 데 산소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진공 상태에서 연료에 열을 가해도 타지 않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화학 반응: 연료와 열과 산소가 있어도, 어떤 상태 아래서는 불꽃이 생기지 않는다. 예를 들면, 공기 중 천연 가스의 함량이 약 4‘퍼센트’ 내지 15‘퍼센트’ 사이가 아니라면, 불꽃은 생기지 않는다.
연소 과정은 촛불의 실험을 통해 설명될 수 있다. 초가 직접 타는 것이 아니라, 가열된 초가 뿜어내는 ‘가스’가 심지를 타고 올라가서 탄다. 이 점을 증명하기 위해, 얼마간 타고 있던 촛불을 불어서 끄라. 그 다음 불붙인 성냥개비를 심지에서 솟고 있는 연기 속으로 통과시켜 보라. 불길이 연기를 타고 심지까지 내려가서 촛불을 다시 붙일 것이다. 불꽃에는 세 가지 부분이 있다. (1) 연소되지 않는 어두운 안쪽 부분과 (2)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이루어진 불완전 연소 상태의 중간층이 있으며, 이 부분은 점차 (3) 완전 연소 상태인 원추형의 바깥 부분으로 진행한다.
불의 요소들을 염두에 두고, 혹시 무서운 화재가 발생할 만한 여지를 남겨 놓은 곳이 없는지 집과 직장 주위를 돌아보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재난을 피하기 위한 세 가지 단계
점검할 때, 화재가 똑같은 방법으로 일어나는 법이 없음을 기억하라. 따라서 모든 상황을 대비할 수는 없다. 우리는 가족들 모두가 불조심에 깨어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화재가 발생하기 가장 쉬운 곳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우리 가정에서 화재를 방지하는 데는 다음 세 단계가 필수적이다. (1) 집안 정돈을 잘하라. (2) 안전한 습관을 익히라. (3) 미리 계획을 짜라.
부엌쪽을 살핌
부엌은 집안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화재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일어난다. ‘스토우브’와 기타 전기 제품들이 특히 위험하다. 그러므로, 그러한 것들이 손질이 잘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사용되도록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집안 정돈을 잘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높아진 열이나 불길로 인해 불이 붙을 수 있는 가연성 물질이 ‘스토우브’ 위에 있는가? ‘스토우브’ 위로 나부끼는 ‘커어튼’은 갑자기 부엌 전체를 참혹한 광경으로 변모시킬 수 있다.
집안 정돈을 잘하는 것에는 ‘스토우브’와 그 주변을 기름기없이 깨끗이 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미 열과 산소가 있는 곳에 기름이 가해지면, 연료가 공급되어 뜻하지 않은 불을 일으킬 수 있다.
안전한 습관을 익히라. 냉장고나 ‘토스터’, ‘오븐’과 같은 전기 제품들이 손질이 잘 되어 있는가? 당신은 규정된 굵기의 ‘퓨우즈’만을 사용하는가?
만일 기름이 들어있는 그릇에 불이 붙었다면, 절대로 집 밖으로 그것을 내가거나 물을 부어 끄려고 하지 말라. 이러한 행동은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우선, 열을 가하는 그 ‘스토우브’의 ‘스위치’를 끄라. 그 다음에 뚜껑을 덮어 불을 꺼 보라. 이 때 당신이 데지 않도록 조심하고, 옷자락이 그 불에 너무 가까이 닿는지 살펴야 한다. 그래도 불이 꺼지지 않고 소화기도 없다면, 식용 ‘소오다’를 기름으로 타는 불 위에 뿌려 보라.
경고하고 싶은 것은 모든 화재의 약 20‘퍼센트’가 다섯살 미만의 아이들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을 불에서 멀리하여 보호하는 안전한 습관을 익히라. ‘스토우브’ 위에 모든 조리 기구의 손잡이가 어린 아이들의 손이 닿는 위치에 쑥 나와 있지 않도록 안으로 돌려 놓으라. 과자 그릇을 ‘스토우브’ 위쪽의 선반 위에 얹어 둠으로써 비극을 자초하지 말라. 성냥과 ‘라이터’는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라. 불은 장난감이 아니며, 아이들에게 불을 소중히 여기도록 가르쳐서 너무 이른 법은 없다.
가정 화재의 대부분이 부엌에서 일어나므로, 소방 당국에서는 각 가정마다 부엌쪽에 분말 화학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권하고 있다. 1‘킬로그램’ 용량이면 될 것이다. 그것은 다목적형(“ABC”형)으로서, 다음과 같이 모든 형태의 화재에 효력있는 소화기라야 한다. (A) 종이, 나무, ‘커어튼’ 등, (B) 가연성 액체 즉 기름, ‘페인트’, ‘솔벤트’ 등, (C) 전류가 통하고 있는 전기 시설 즉, 흠이 있는 전선, 닳아 버린 전기 ‘코오드’ 등.
가족 성원 각자가 소화기 사용법에 익숙해야 한다. 신중하게 지시 사항을 읽고 소화기 사용법을 배워야 할 때는 화재가 발생한 위급한 순간이 아니다.
만일 부엌에서 일어난 불을 쉽사리 끌 수 없다면, 우선 집안의 모든 사람이 그 건물을 떠나야 한다. 그리고 나서, 안전한 위치에서 소방서에 연락하라.
다음 면에 실린 도표에는 부엌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가장 흔한 원인과 아울러 그 예방 및 진화를 위해 취할 수 있는 방법이 들어 있다.
다른 곳들을 안전하게 유지함
주택이나 ‘아파아트’의 다른 곳들 중, 아마도 화재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난방 장치일 것이다. 중앙 난방식이든지 혹은 실내 난방이든지간에, 난방 시설의 손질을 잘하도록 유의하고 그 사용에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안된다. 당신은 ‘보일러’의 ‘버어너’—그리고 연통, 굴뚝, ‘버어너’ 주변—를 자격있는 수선공이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청소하게 하는가?
실내 난방 장치는 불꽃이 솟는 수가 많기 때문에 특히 위험하다. 그러므로 벽과 가연성 물질로부터 적절한 간격을 두지 않으면 안된다. 부딪치거나 뒤집힐 우려가 있으므로 난방 기구의 위치는 중요하다. 자기 전에 이동식 난방 기구를 끄는 것 또한 현명하다.
화재로 매일 평균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일본에서는 이동식 난방 기구가 상당히 많이 사용된다. 그것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한 마련으로, 거의 모든 지역에서 매일 저녁 정해진 시간에 지원자들이 종을 울리거나 나무 막대기를 두드리며 거리를 지나도록 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소방차를 몰고 거리를 왕래하면서 ‘사이렌’을 울리고 난방 기구를 끄라고 방송하기도 한다. 의심할 여지없이, 지역 사회 전체가 화재의 위험성에 계속 깨어있는 것은 매년 가정 화재로 초래되는 비참한 결과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난방 기구 뿐 아니라, 가정내에서 고려되어야 할 또 다른 종목이 있다. 예를 들면, 흡연 습관과 부주의한 성냥불 사용이 알려진 화재 전체의 약 25‘퍼센트’를 일으키는 원인으로서, 매년 미국에서 200,000건의 화재와 1,200명의 사망자를 초래하고 있다.
또한, ‘텔레비젼’은 많은 열을 내며, 만일 그 열을 발산시킬 충분한 통풍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그 열이 누적되어 부근의 가연성 물질에 인화될 수 있다. 만일 전선에 결함이 생겼다면, 즉시 손을 보라.
갑자기 불이 일어나 누군가의 옷에 옮겨 붙었다면, 그 사람이 뛰어가지 못하게 하라. 뛰면 불길에 부채질만 하는 셈이므로 더 빨리 타게 된다. 그 사람을 땅에 쓰러뜨리고, ‘코우트’나 양탄자 혹은 담요로 싸서 굴려 불을 끄도록 하라.
저장실내의 안전한 습관
당신의 집에 지하실이나 차고 혹은 다락과 같은 저장실이 있는가? 밀폐된 곳에 ‘페인트’ 희석제나 휘발유 등의 가연성 액체에서 증발한 기체는 위험한 폭발과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액체는 모두 밀봉된 금속 용기에 보관되어 있는가? 이러한 종류를 사용할 때 그곳의 통풍은 잘 되어 있는가?
저장실내에 쌓인 쓰레기 더미나 넝마 더미는 자연 발화에 의해 갑자기 불타오를 수가 있다. 집안 정돈을 잘함으로써 이러한 위험성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미리 계획을 짜라
소방서에서는 불이 났을 때 각 가족이 대피할 통로에 관해 미리 계획을 짜라고 권한다. 불이 난 다음엔 너무 늦다. 대피할 첫째 통로를 계획하고 그 첫 통로가 막혔을 경우를 대비하여 두번째 통로를 계획해 두라. 그 다음에 가족 모두가 그들의 할 바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라. 밖에서 만날 장소를 미리 정해 놓고, 모두가 집 밖에 나왔는가를 알 수 있게 하라. 이미 안전하게 밖에 나와 있는 아이들을 구하겠다고 불타는 집속으로 다시 뛰어들어 목숨을 잃은 경우가 많다. 일단 모두가 나왔다면, 귀중품을 건지러 다시 들어 갈 생각을 말라. 당신의 목숨으로 그 값을 치르게 될지 모른다.
수천년 동안, 인류는 불의 선물로부터 유익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것은 무자비한 적으로 돌변할 수 있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큰 수풀을 태우는가!”라고 성서 필자 ‘야고보’는 말한다. (야고보 3:5, 난외주) 우리가 불이 가지고 있는 잠재 능력을 소중히 여기고, 사용시 안전한 습관을 길러 간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과 가족의 유익을 위한 것이 될 것이다. 불이 계속 우정어린 당신의 축복이 될 것인가, 혹은 무서운 적으로 돌변할 것인가? 는 다분히 당신이 그것을 다루는 방법에 달려 있다.
[22면 도표]
부엌의 화재
부엌의 화재 원인 대책 및 예방책
1. ‘프라이 팬’에 붙은 불 1. ‘팬’ 뚜껑으로 덮어 끄라.
2. ‘오븐’속의 기름에 붙은 불 2. ‘베이킹 “소다”’(‘베이킹 파우다’
가 아님)를 ‘오븐’속에 뿌리라.
‘오븐’을 기름기 없이 간수하라.
3. 요리 도중이나 ‘오븐’을 켜 놓은 채 3. 외출할 때는 언제나 ‘오븐’과
외출할 때 ‘가스’를 잠그라.
4. 성냥 및 ‘라이터’ 4. 주의하여 다루고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간수하라.
5. 아이들이 ‘스토우브’에서 장난하거나 5. 아이들이 ‘스토우브’ 근처에 가지
가까이서 놀 때 못하게 하라.
6. ‘가스’불 가까이 너풀거리는 창문 6. 불이 붙지 않게 ‘커어튼’을 묶어
의 ‘커어튼’ 놓으라. 그러나 석면 ‘커어튼’을
사용하면 더 좋다.
7. 세척용 가연성 액체 7. 불옆 혹은 ‘가스’ 점화용 불씨 근처
에서 사용하지 말라.
8. 길게 늘어진 소매가 달린 ‘홈드레스’ 8. 그러한 차림으로 요리하지 말라.
와 같은 부적당한 옷차림으로 아니면 내화성 천으로 된 옷을 입으라.
‘스토우브’를 사용할 때
9. 요리 기구 및 손잡이의 부주의한 사 9. 요리할 때 기구들을 조심스럽게 다루라.
용으로 불에 탈 수 있는 음식이
‘가스’불 위로 떨어질 때
10. ‘스토우브’ 위의 찬장에 팔을 10. 이러한 찬장 속의 필요한 물품은
뻗치다가 물건들이 떨어져 음식이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꺼내 놓으라.
‘가스’불 위로 엎지러질 때
11. ‘가스’ 냄새 11. 점화용 불씨를 확인하고 ‘가스’가
켜져 있는지 살피라. 그런 원인이
아니라면 소방서와 ‘가스’ 회사에 통지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