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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상에 대한 필수 지식
  • 깨어라!—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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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게 하는 것이 좋은 이유
  • 응급 체액 보충
  • 치료법의 괄목할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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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0
깨80 08월호 24-27면

화상에 대한 필수 지식

잘 믿기 어려운 사실이지만 이 몇년 동안에 거의 12,000명의 미국인이 화상으로 죽었으며,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한 화상을 입은 사람은 100,000명에 육박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것은 사실상 하나의 유행병이다”라고 화상 전문의 한 사람은 말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지 1979년 6월호에는 이러한 놀라운 주장이 실렸다. “화상은 이제 40세 이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사망 제 1 원인을 점하고 있으며, 모든 연령 집단으로 볼 때는 사망의 세째 가는 원인이 되었다.”

‘나에게야 이런 일이 일어날 리가 없지’라고 생각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나, 통계를 보면 당신이 화상을 당할 가능성이 엄존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일어날 경우, 그것은 십중팔구 갑자기, 아무런 사전 경고 없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어떻게 해야 되는가? 상처를 극소화하거나, 아마도 완전히 없애기 위해 할 수 있는 어떤 일이 있는가?

그렇다,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화상을 차게?

「‘번즈’」[Burns]지 1976년 7월호의 논설은 이러하다. “많은 화상 환자들은 적절한 응급 치료를 거의 혹은 전혀 하지 않은 채 병원으로 온다. 화상을 즉각적으로 충분히 차게 하는 것은 병원 안팎에서 할 수 있는 단일 요법으로서는 가장 유익한 치료 방법이라는 증거가 쌓여가고 있다.”—‘고딕’체로는 본지에서.

1960년대까지 응급 치료 서적들은 일반적으로 이 단순한 치료법을 무시했다. 사실상 많은 사람들은 화상에다가 찬 것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말하곤 했다. 그렇게 하면 화기가 더 깊이 침투해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었다. 지금도 화상을 즉시 차게 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웬 일인지 이 사실이 강조되지 않고 있다. 한 화상 환자는 이렇게 설명했다. “화상 진료소에서 직원들이 환자들에게 화상의 예방 및 응급 치료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 주곤 하지만, 내 기억으로는 찬물이나 얼음의 사용에 관한 이야기는 한 마디도 들어본 적이 없읍니다.”

흥미롭게도, 1960년에 ‘알렉스 G. 슐만’ 박사는 「미국 의료 협회지」에다가 화상에 찬 것을 사용하는 일은 “고대인들에게 알려져 있었으나 의사나 대중이 다같이 무시하여 온 것 같다. 이러한 치료법을 이구동성으로 칭송하는 어귀들이 문헌 여기저기서 발견되기는 하지만, 이것이 오늘날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지는 않다. 사실상 대부분의 의사들은 ‘그런 치료법은 쓰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썼다.

사고를 당할 당시에 많은 사람들은 이 응급 치료법을 모르고 있었다. 그 후부터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은 즉시 이러한 응급 치료를 시작했더라면 상처가 이렇게까지 심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왔다. 「‘페미리 세이프티’」지 최근호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찬물은 화상을 입은 후 오랫동안 지속되는 조직의 파괴를 막아 준다.”

차게 하는 것이 좋은 이유

1966년에 「깨어라!」지는 화상을 차게 하는 것의 가치에 일반의 주의를 환기시켰다.a ‘오메로 S. 이웅’과 ‘프랑클린 V. 웨이드’ 두 박사의 말을 인용하여, 이 잡지는 이렇게 설명했다. “화상을 입는 경우 모든 상처가 한꺼번에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병리학적인 과정이 진행된다. ·⁠·⁠· 우리는 환부를 차게 할 때 이러한 진전을 늦추거나 심지어는 멈출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그 「깨어라!」지에는 ‘스티분 R. 루이스’ 박사의 성공적인 화상 치료법이 실려 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단지 손이나 발이 관련된 경증 화상에 대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치료법은 단순히 환부를 15분 동안 얼음물에다 담그는 것이다. 이것은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며, 대개는 경감이 된다. ·⁠·⁠· 15분 후 환부를 꺼냈다가 다시 담갔다가 또 꺼내기를, 얼음물에서 꺼내도 고통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계속한다. 얼음을 사용해서 약 세 시간 정도면 대개는 고통이 사라진다.”b

이 기사가 발행된 후 몇달 동안 「깨어라!」지는 이 치료법을 써서 유익한 결과를 본 독자들로부터 감사의 편지들을 받았다. ‘캘리포오니아’의 한 어머니는 이렇게 편지했다.

“어느 일요일 우리 아들은 자기 차의 완충기를 용접해야겠다고 생각했읍니다. 수압 ‘실린더’가 과열로 폭발하여 아들의 몸 윗부분은 끓는 기름을 온통 뒤집어 썼습니다. 맨 먼저 생각난게 그 기사였죠. 찬물이 최고라는 것을 기억해 내고서 나는 남편이 아들에게 찬물을 부어주고 있는 동안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급히 그 기사를 훑어보았읍니다. 그리고서 의사를 불렀죠 ·⁠·⁠·

“의사는 나에게 어떤 다른 치료책도 제안해 주지 않았읍니다. ·⁠·⁠· 그래서 우리는 얼음처럼 찬 ‘타월’을 아들에게 덮어 주었읍니다. 아들은 아직 ‘쇼크’ 상태에 있었고 그에게서 아주 많은 열기가 뿜어나왔기 때문에 ‘타월’들이 금새 뜨거워지곤 했읍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그 다음날 아들은 얼굴과 팔에 온통 커다란 물집이 생겨 끔찍한 모습이었읍니다. 그러나 일주일 후에는 전부 분홍빛 새 살이 돋았읍니다. 믿을 수가 없을 정도였읍니다. 나는 찬물이 큰 역할을 했음을 알고 있읍니다.”

또 다른 편지는 ‘미시간’ 주의 한 부부로부터 온 것이었다. 아내의 말은 이러하다.

“남편은 일요일날 [‘여호와의 증인’의 대회 중] 으깬 감자가 든 마지막 솥을 젓다가 끓는 물을 가슴, 얼굴 및 팔에다 엎지르고 말았읍니다. 남편의 웃옷을 벗기고서 형제들은 「깨어라!」의 화상 기사에서 배운대로 화상 부위에다 얼음을 댔읍니다. 형제들은 상당 시간 동안 이렇게 해 두었읍니다. 나는 남편을 집으로 태워가서 통증이 가실 때까지 얼음 및 냉수 치료법을 계속했읍니다. 의사가 할 일이라고는 환부를 검사하는 것 뿐이었읍니다.”

환부를 속히 차게 하면 분명히 화상의 진전을 막아 더 깊고 심각한 상처로 발전되는 것이 방지된다. ‘슐만’ 박사가 기록한 바와 같다. “내 경험으로는 뒤에 어떤 식의 치료를 하든지간에 얼음물 치료를 받은 환자가 받지 않은 환자보다 더 잘 낫는다.”

그러나 중증 화상의 경우에는 이러한 치료법을 쓰는 데 주의를 요한다. 몸의 광범위한 부위를 너무 차게 하면 체온이 너무 떨어져 ‘쇼크’를 일으킨다.

응급 체액 보충

반 시간 이내에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체액의 상실로 인한 ‘쇼크’를 방지하기 위해 화상 환자에게 식염과 ‘베이킹 소오다’의 용액을 마시도록 주어야 한다. 물 1 ‘쿼어트’(약 1.14‘리터’)당 차숟갈로 식염 한 숟갈, ‘베이킹 소오다’ 반 숟갈을 섞으라. 이 용액은 환자가 상실한 액체와 흡사하다.

과거에는 화상 환자들의 ‘쇼크’를 막기 위해 수혈이 추천되어 왔다. 그러나, 의료 교본 「현대의 치료법 1972」에는 이러한 기록이 있다. “직접 혈액 상실을 일으키는 상처가 동반된 환자들을 제외하고는, 완전 혈액은 불필요하다.”

치료법의 괄목할 발달

1963년에 「산업 의학 및 외과술」지는 광범위한 화상에 대해 이렇게 기술했다. “주로 생명의 연장이라는 면에서 성취가 있었으나 전반적인 생존이라는 면에서는 그렇지 않다. 지난 50년간 사망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여러 해 동안 화상 환자들의 치료에서 봉착하는 문제들은 해결 불가능인 것처럼 보였다. 환자들은 대개 돕기 위한 어떤 노력에도 아랑곳 없이 죽어 갔다. 그래서 화상 환자들을 돕는 데 필요한 시간을 바치려는 의사는 거의 없었으며, 따라서 유감스럽게도, 화상 연구는 사실상 무시되었다. 1960년까지 미국에서 중화상 치료 시설을 갖춘 유일한 곳은 ‘텍사스’ 주 ‘산 안토니오’의 ‘부르크’ 육군 ‘메디컬 센터’였다.

오늘날은 미국의 7,000여 종합 병원들 중 200 이상이 화상 치료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하여 여러 명의 화상 전문의 ‘티임’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특별 시설을 갖춘 화상 치료 ‘센터’가 약 15군데 있다. 오늘날 화상 환자들은 화상 치료에 있어서 장족의 발전이 이루어져 근방에서 좋은 시설을 갖춘 치료소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을 감사할 수 있다.

1960년대 중반에 화상 환부의 감염을 제어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졌다. 살아있는 조직을 상하지 않고 ‘박테리아’의 성장을 막는 묽은 질산은(窒酸銀) 용액이 소개되었던 것이다. 거의 동시에 ‘설퍼다이아진’은(銀) 및 기타 ‘설퍼’제가 함유된 새로운 ‘크림’들이 사용되기 시작하여, 감염을 막는 데 성공을 거두었다. 「‘번즈’」지 1978년 12월호는 중국에서 성분이 복잡한 식물 추출물을 환부에 바른 결과 항균성이 양호하다고 기록했다.

또한 화상 환자 특유의 영양 공급 및 체액 손실의 보충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발전이 최근에 이루어지고 있다.

또, 피부 이식술에 있어서도 개선이 이루어져 왔다. 환자의 상처입지 않은 부분에서 떼어낸 피부를 이제 구멍을 뚫고 펼침으로써 크게 확장시킬 수 있으며 그 다음에 이것을 환부에다가 그물처럼 덮는다. 화상 부위를 임시적으로 덮어 주기 위해 돼지 피부나 사람의 시체에서 떼어낸 피부가 흔히 이용되고 있다. 또한 양막(羊膜) 조직이 중증 화상을 싸는 붕대처럼 이용되고 있으며, 동물 조직으로 인조 피부를 만들어 내는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발전으로 말미암아, 신체의 50‘퍼센트’ 이상에 깊은 화상을 입은 사람도 이제는 화상 치료 시설을 갖춘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살아날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화상의 희생자가 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얼마나 더 좋겠는가! 화상 전문가들은 모든 화상 사고의 50‘퍼센트’ 이상은 방지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한다. 아래에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간단한 예방책을 몇가지 싣는다.

예방

무엇보다도, 당신이 흡연가라면 금연하는 것이 현명하다. 「‘번즈’」지 1976년 1월호는 이렇게 기술했다. “성냥 및 권련은 화재의 제일 흔한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그리고 한 화상 치료소의 국장 대리 ‘카를로스 실바’ 박사는 중증 화상의 단일 원인으로서 제일 흔한 원인은 잠자리에서의 흡연이라고 말했다. 한 화상 환자는 이렇게 설명했다. “내가 치료받은 화상 치료소에서 18명의 환자 중 최소 3, 4명은 흡연중에 화상을 입은 환자였다.”

그러나 통계를 보면 불이 화상의 제일 원인이 아니다. 끓는 물이 그렇다. 그리고 끓는 물의 희생자는 거개가 어린 아이들이다. 그러나 그들의 화상은 대부분이 방지될 수도 있었다—뜨거운 액체를 항상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었더라면, 아이들을 뜨거운 목욕물 속에 혼자 남겨 놓지 않았더라면, 뜨거운 액체가 든 남비의 손잡이가 ‘스토우브’ 밖으로 튀어나오게 하지 않았더라면, 등등.

하나의 현명한 안전 조치는 물 꼭지에서 나오는 물로 아무도 데는 일이 없도록 온수기를 조절하는 것이다. 지난 여름에 미국 정부는 상업상의 건물들의 물이 섭씨 41도를 넘는 것을 불법으로 하였다. 이 결정을 따르면 귀중한 ‘에너지’를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마도 당신의 가정에서 위험한 화상 사고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것은 미리 조심해야 할 문제이다. 공공 건물에 들어갈 때 화재가 날 경우 어떻게 빠져나와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 두라. 사람들은 거의 전부가 자기들이 들어왔던 통로로 나가려고 하며 그래서 혼잡, 사망을 초래한다. 여러 해 전 ‘시카고’의 ‘이로쿠이스’ 극장 재난에서는, 10개의 출구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3개만이 사용되었고—575명이 죽었다!

당신 자신의 집은 어떠한가? 오늘밤 집에 불이 난다면 당신은 어떻게 빠져나가겠는가? 창문은 보통 최상의 탈출로가 되는데 특히 밤중에 깨어났을 때가 그렇다. 한 소방관은 이렇게 충고했다. “오늘밤 방에 들어가면, 눈을 감거나 눈가리개를 쓰고 창문까지 더듬어 가보라. 그리고는 창문을 열 수 있는지 보라.” 화재가 날 경우, 당신이 이 일을 얼마나 빨리 할 수 있느냐에 당신의 생명이 좌우될 수 있다.c

우리 모두가 화상의 방지에 좀더 유의한다면, 그리고 화상이 나는 경우 즉각적으로 치료할 줄을 안다면 심한 화상 환자가 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각주]

a 「깨어라!」 1966년 11월 8일호 9-13면 참조.

b ‘레온 골드만’과 ‘리차드 E. 가드너’ 두 박사가 편찬한 「화상 논문집」 1965년 판

c 화재의 방지에 관한 다른 제안들이 「깨어라!」 1979년 10월호 19-22면에 있다.

[25면 삽입]

몸의 광범위한 부위를 너무 차게 하면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

[25면 삽입]

의사의 도움을 곧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화상 환자에게 식염과 ‘베이킹 소오다’의 용액을 주라

[26면 네모와 삽화]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잠자리에서 흡연하지 말라

‘스토우브’가에 손잡이가 나오지 않게 하라

온수기를 너무 뜨겁게 돌리지 말라

[24면 삽화]

화상 부위를 속히 얼음 물에 넣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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