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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그로우브’ 수목—해안 지역의 토지 조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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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그로우브’ 수목—해안 지역의 토지 조성자
  • 깨어라!—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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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1
깨81 03월호 39-41면

‘맨그로우브’ 수목—해안 지역의 토지 조성자

복잡하게 얽힌 뿌리가 조수가 만든 평지의 진흙과 모래를 신기하게 꽉 붙잡고 있는 ‘맨그로우브’ 수림은 토지 조성이란 놀라운 일을 한다. 이것은 또한 보호 덮개 아래 서식처를 찾는 육지 및 해양 생물들의 연쇄의 먹이 중 중요한 고리 하나를 제공해 준다.

‘맨그로우브’ 수림은 열대 지역의 어디에서나 즉 ‘아프리카’에서, 중남미 연안에서, 그리고 인도양과 서부 태평양의 여러 연안 지역에서 실제 발견된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맨그로우브’ 수림 중의 하나는 (미국) 남부 ‘플로리다’에서 발견된다. 거기에는 이들 ‘맨그로우브’ 수림이 1,800평방 ‘킬로미터’ 이상의 해안과 수천개의 섬들을 담요처럼 덮고 있다.

상공에서 보면, ‘맨그로우브’ 수림은 섬들과 강어귀들—얕은 만, 개펄 및 하천들을 모두 얽어 맨 상록수 광야처럼 보인다.

하지만 가까이 가보면 그 양상은 전혀 다르다. 이것들은 꼬이고 얽힌 나무 줄기들과 뿌리로 된 거의 침범해 들어 갈 수 없는 벽을 이루고 있다. 다 자랐거나 보다 오래된 ‘맨그로우브’ 수목은 늪에서는 뿌리가 복잡하게 그물처럼 얽힌 궁형을 이루고 있다. 수면 위로 올라와 있는 뿌리들은 여러 방향으로 폭포수 모양을 하고 있어 뿌리가 어디에서 시작해서 어디에서 끝나는지 알아내기가 아주 어렵다.

붉은 ‘맨그로우브’들(홍수림)

이 수림은 해변에 있으며 붉은 ‘맨그로우브’ 수목이 지배적이다. 이 유일한 경치의 개척 조성자는 ‘맨그로우브’ 수목들이다. 상이한 연안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 때문에 이 ‘맨그로우브’ 수목들은 그 모양과 크기에 있어서 대조를 이룬다. 어떤 것들은 키가 크고 곧은 줄기가 24내지 30‘미터’에 달한다. 또 어떤 것들은 그물처럼 얽힌 뿌리들에 의해 높이 들려 반구형을 이룬 관목들로 되어 있다. 또 다른 종류는 그것이 지면과 수평으로 자람에 따라 다시 뿌리를 내려 수평으로 자랄 수 있다.

‘맨그로우브’ 수목들이 자라고 있는 뒤편의 보다 높은 지면에는 여러 가지 수목들이 자란다. 그러나 이들 수목들도 대개 ‘맨그로우브’ 수림이라고 불리운다.

생태학적으로 중요하다

‘맨그로우브’ 수림을 가까이 가보면 그것이 무용지물일 수 밖에 없지 않는가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맨그로우브’ 수림은 모기들이 우글거리고 독한 늪의 악취의 근원이 된다. 하지만, 미주, 인도 및 동 인도를 탐험하던 초창기 탐험가들은 사람들이 ‘맨그로우브’ 수목을 식품으로, 그 나무껍질을 당뇨병과 화상의 치료제로, 뿌리를 진정제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간은 염색을 하기 위해 그 나무껍질에서 ‘타닌’을, 숯을 생산하기 위해 ‘맨그로우브’ 수목을 추구해 왔다.

지난 10년 동안 환경 연구에 몰두한 과학자들은 ‘맨그로우브’ 수림들이 하나의 복잡한 생태계를 대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사실은 일부 공업국가들에서 ‘맨그로우브’ 수림이 인간에게 귀찮은 존재이며 토지 개발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견해를 추방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제 과학자들은 ‘맨그로우브’ 수목들이 토지를 보호하고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시에 수풀들은 수많은 육지 동물, 조류 및 해양 생물의 복지에 중요한 환경을 조성한다.

‘맨그로우브’ 수목의 묘목은 토지 조성 활동의 선구자이다. 어미 나무에서 분리되는 묘목은 하나의 기본 나무이다. 그것은 아래있는 얕은 물에 뿌리를 내리거나 해류를 타고 표류하면서 어미 나무에서 수천 ‘킬로미터’나 여행을 하여 굴 서식지나 개펄에 자리잡게 된다. 필요한 경우에는 그 묘목은 1년 가량이나 표류하면서 생존할 수 있다.

일단 그것이 발판을 잡으면 궁형의 뿌리들을 뻗는데 이것들은 곧 여러 개의 얽히고 뒤틀린 지주 뿌리가 된다. 이러한 뿌리들은 해면 위로 나와 있는 나무 줄기를 지탱하며 수액을 빨아 올리고 진흙 속에 없는 산소를 공급한다. 그것들은 또한 바다 부스러기 즉 조개껍질과 산호 조각, 부목, 해초 및 흙을 거르는 체 구실을 한다. 그 부스러기가 견고해지면 아마 면적이 겨우 몇 평방 ‘피이트’되는 하나의 섬이 생기게 된다. 그 외톨의 ‘맨그로우브’ 수목이 더 많은 묘목을 생산함에 따라 그것들은 아래에 쌓이고 있는 부스러기 더미에 뿌리를 내릴 것이다. 이것들은 퍼져 나가는 지주 뿌리들에게 부스러기를 잡아쥐는 힘을 더해 준다.

몇십년이 지나면 면적이 상당히 넓고 높이도 해면으로부터 여러 ‘피이트’나 되는 하나의 섬이 조성될 수 있다. 오랜 해가 흐르는 동안 바다를 표류하는 그 ‘맨그로우브’ 수림은 섬과 섬 혹은 섬과 내륙을 연결시킬 수 있다. 그러는 동안 여러 종류의 야생 생물이 그 수림 아래서 거처를 찾는다.

야생 생물의 기숙사

나무 줄기에서 나온 궁형의 뿌리들과 가지들은 기숙사가 된다. 뿌리에는 하얀 껍질의 굴과 게들이 무수히 떼를 지어 붙어 있다. 그 수풀 안에는 너구리, 개구리, 거북, 악어, 뱀, 들고양이, 사슴 및 기타 피조물들이 먹을 것을 찾아 다닌다. 나무 가지에는 제비갈매기, ‘펠리컨’, 독수리, 황새, 가마우지, 해오라기, 따오기, 왜가리 및 기타 열대 조류들이 안식처를 찾는다.

‘플로리다’의 서남 해안에 있는 그 유명한 ‘루우커리’ 만 금렵구 내의 한 ‘맨그로우브’ 섬은 여러 종류의 새들이 거대한 떼를 지어 밤에 그곳에서 보금자리를 갖기 때문에 조류 관찰자들이 애호하는 곳이 되었다. 그 섬은 저녁에 하얀 깃털로 많이 덮이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눈으로 덮여 있는 것 같이 보인다.

먹이 생산 공장

‘맨그로우브’ 수림은 야생 생물을 위한 안식처가 될 뿐 아니라 진정한 식품 공장이 되기도 한다. ‘플로리다’의 생물학자들은 나뭇잎들이 나무에 붙어 있을 때, 그리고 특히 나뭇잎들이 떨어져 썩기 시작할 때 생물들이 그 잎들을 먹고 산다는 것을 관찰했다.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굶주린 게와, 쌀알만한 깨끗이 청소하는 2족 동물들이 잎들을 조각조각으로 만든다. 조각난 잎들은 ‘비타민’과 단백질이 많은 ‘박테리아’와 곰팡이들로 덮힌다.

이러한 잎들이 보다 잘게 잘라짐에 따라 작은 해양 생물들이 그 ‘박테리아’와 곰팡이들을 먹는다. 그 잎의 소화가 안되는 섬유소는 배설되어 ‘박테리아’와 곰팡이들의 하나의 새로운 전체 군거를 위한 매개물이 된다.

이러한 먹이망은 적어도 여러 종류의 게, 기생충, 곤충, 애벌레, 새우 및 물고기들이 섭취하는 양분의 80내지 90‘퍼센트’를 공급한다. 다시 이러한 피조물들 자체가, 인간이 잡아서 파는 중요한 여러 해양 동물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물고기들의 먹이가 된다.

이러한 여러 가지에 대해 인간이 알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지만, ‘맨그로우브’ 수목들의 이 지구상의 생명의 순환에 대한 가치는 인류가 존재하기 오래 전부터 나타나 있는 창조의 지혜를 반영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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