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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2
깨82 6/1 3면

참다운 평화가 가능할 것인가?

「깨어라!」 일본 통신원 기

놀라운 ‘뉴우스’가 ‘라디오’에서 흘러 나왔을 때, ‘미찌꼬’는 젊은 미망인이었다. 그것은 전쟁이 끝났다고 말하는 천황의 목소리였다. 일본은 무조건 항복을 했던 것이다.

그의 즉각적인 충격은 이윽고 분노로 변하였다. “하지만 왜? 하필이면 지금 그만 두는 것일까? 왜 최후까지, 그래서 나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죽을 때까지 싸우지 않는단 말인가?” 하고 그는 자문하였다.

그의 비장한 결의는 이해할 만하다. 그의 남편은 전쟁중에 사망하였다. 그는 아내가 일주일 된 갓난 아이와 함께 아직 병원에 있었을 때 군대에 징집되었다. 벽에 걸려 있는 사진이 그의 아들 ‘야스오’가 아버지에 관해 알고 있는 전부였다. 그는 또한 미국의 B-29 폭격기가 ‘도오꾜오’를 공습하여 그들의 집과 모든 재산을 파괴시킨 밤을 생생하게 기억하였다.

“전쟁을 위해 일본인들은 모든 것을 바치라고 요구하였는데,” 하며 ‘미찌꼬’는 회고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전쟁이 끝나고 패배하였다고 하니, ‘가미가제’는 어디에 있는가?a 지금까지 싸움에서 패해 본 적이 없는 일본 군대가 이 어찌 된 일인가? ‘항복은 없다’던 자랑스런 전통은 어디로 가버렸는가?” 이런저런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그러나 이제 3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일본은 비교적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 ‘미찌꼬’도 냉정한 태도로 무엇이 잘못되었었는지를 잘 이해하면서 그 전시를 회고해 볼 수가 있다. 그는 전쟁이 어떻게 인명을 손상시키고 발전을 저해하며 땅을 파괴시켰는지를 알 수 있다. 종전 후에, 비행기 폭격으로 사망한 민간인들만해도 668,000명으로 보고되었다. 대부분의 주요 도시들이 파괴되었다. 일본인들은 조국과 천황을 위해 싸우라고 크게 격려를 받았지만, 그 쟁점도 그들의 생각에서 모호하게 되어버렸다. 그는 정치가들이 어떻게 종교를 이용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맹목적인 신앙과 무모한 결심으로 전쟁을 지지하도록 할 수 있었는지를 알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학생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주었던 국가주의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지금도 세계에서는 소름끼치는 전쟁들이 진행중에 있으며 가공할 무기들이 존재해 있다! 이들 가운데 많은 것들이 일본과 그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방위비”를 증가하도록 하는 많은 압력이 일본에 가해지고 있다. 전쟁을 포기한다는 새 헌법의 조항은 휴지 조각이 되고 말 것인가? 우리는 또 한번의 전쟁, 어쩌면 핵 전쟁을 하게 될 것인가? 많은 사람들은 나라들이 수많은 핵무기를 비축하였기 때문에, 이런 일이 실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왜 우리는 세계적인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없는가? “인간은 평화를 이룩할 능력이 없는가?” 하고 ‘미찌꼬’는 질문한다.

[각주]

a 문자적으로 “신풍”을 뜻하는 “가미가제”는 1281년에 ‘몽고’인들이 일본을 침공하려고 시도했다가 회군한 때와 관련하여 언급된 것이다. 맹렬한 태풍으로 그 함대는 큰 타격을 입었으며, 그리하여 신이 그들의 나라를 보호해 준다고 하는 일본인들의 신앙은 강화되었다.

[3면 삽화]

일본, ‘히로시마’의 원폭 투하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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