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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옥을 택하는 새
  • 깨어라!—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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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3
깨83 6/15 13면

감옥을 택하는 새

뿔뿌리 새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서식한다. 색깔이 거무스름한 이 새는 큰 부리가 아주 불편해 보인다. 겨우 부리를 내밀 만한 크기의 구멍이 나있는, 속이 빈 나무 속에 암컷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어떤 사람은 분명히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외관은 기만적일 수 있다. 여러 개의 기공(氣孔)이 가득한 모양이 볼품없는 그 부리는 비교적 가벼우며, 뿔뿌리 새에게는 안성 맞춤이다. 몸무게를 지탱할 만한 가지에 앉아서, 그 뿔뿌리 새는 열매를 따기 위해 그 긴 부리를 이용한다.

종류가 다양한 암컷은 꽤 여러 주 동안을 감옥 안에서 생활하면서, 수컷이 게워주는 먹이를 받아 먹는다. 적어도 한 종류의 암컷은 진흙이며 똥이며 음식 찌꺼기를 섞은 것을 사용하여 두들겨 가면서 벽을 만들고, 수컷은 필요한 진흙을 날라다 주는 의무를 수행한다.

감금된 암컷은 알을 까는 동안 방해를 받지 않는다. 벽 안에 갇히면, 꼬리 털과 날개 털이 다 빠져 버리기 때문에 그것들이 다시 자랄 때까지는 날 수가 없게 된다. 그러므로 자기가 택한 감옥 생활은 일종의 보호책이 된다.

수컷은 자기 배우자와 새끼를 돌보느라고 아주 분주하게 된다. 수컷은 먹이를 날라다 주기 위해 한 시간 동안 20차례나 둥지를 들락거린다. 일단 부화된 새끼들이 식욕이 왕성하여져, 수컷이 감당할 수 없게 되면, 털이 전부 다 난 암컷은 벽을 깨고 나와 자기 새끼들에게 먹이를 날라다 주는 배우자의 일을 돕는다.

어린 새끼들은 어미가 깨고 나간 큰 구멍을 막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이해 관계로 인하여 갈등이 생긴다. 둥지를 떠날 준비를 하는 것도 있고, 그렇게 하지 않는 것도 있다. 그래서 새끼 한 마리가 벽을 깨기 시작하면, 다른 것은 그 현장에서 수선하는 일을 한다.

재삼 재사 주의깊이 관찰해 보면, 이상하게 보이는 동물들의 특징들과 습성은 실로, 다 좋은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기다란 부리와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특이한 습성을 가진 뿔뿌리 새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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