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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6
깨86 8/1 8-11면

근로 여성—제 3세계에서 본 견해

「깨어라!」 나이지리아 통신원 기

1950년 이래, 유급 노동력에 참여한 여성들의 수는 세계 전역에서 사실상 배로 증가하였다. 결혼 생활과 가정 생활에서의 이러한 혁명적인 추세로 인한 결과에 관한 많은 저술물들이 있어 왔다. 하지만, 소위 제 3세계에서는 이것이 거의 새로운 사태 진전이 아니다. 그러한 많은 나라들에서는, 남녀가 오랫동안 경제적 동반자로서 함께 일해 왔다. 그러나 제 3세계의 근로 여성의 문제들은 공업국의 근로 여성이 지닌 문제들과 얼마나 유사한가? 무엇이 동기가 되어 그들은 그토록 벅찬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인가? 이러한 흥미 진진한 질문들에 대한 이해를 얻기 위해, 「깨어라!」(국문은 「깰 때이다」)지는 나이지리아의 근로 여성들인 엘리자벳, 울리케, 롤라 등 세명 및 롤라의 남편인 숄라와 가진 회견을 여기 게재한다.

「깨어라!」: 아프리카 여성들이 일a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엘리자벳: 나이지리아의 중서부 지방에서는, 여성들이 단순히 빚을 안 지고 살거나 가외의 수입을 올리려고 일하는 것이 아니다. 많은 가정에서 아내는 당연히 돈을 벌게 되어 있다. 남편이 아니라, 아내가 종종 조카들, 사촌들 등의 확대 가족을 돌보지 않으면 안 된다.

울리케: 나는 독일 본토박이지만, 나이지리아인으로 귀화했다. 나는 여기 여성들에게 일하는 것은 단지 그들 문화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됐다. 남편은 아내가 생산적일 때에만 그 아내를 가치있는 것으로 간주하며, 그것은 종종 그저 자녀를 낳고 식사를 차려내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많은 경우에, 자녀들을 물질적으로 부양해야 할 책임이 아직도 어머니에게 크게 지워져 있다.

롤라: 요루바b 사람들 중에는, 남편들이 아내들에게 상거래 재능이 있음을 오랫동안 인정해 왔다. 따라서, 남편들은 물품을 생산하는 한편, 아내들은 그걸 내다 판다. 이것은 꽤 효율적인 노동 분업인 셈이다. 여성들은 그 일을, 남편이 농장에서 시작한 것을 성공리에 마무리짓기 위해 남편을 지원하는 자신의 역할로 간주한다. 게다가, 그것은 가사일과 얼마의 상거래나 장사를 겸하여 하는 근면한 태도의 한 표시로 간주된다. 성서 잠언 31장에 묘사된 유능한 아내처럼, 아내는 일찍 일어나 가사를 돌보고 가족에게 식사를 마련해 준다. 이것은 아내로 하여금 그 날의 나머지 시간을 밭에 씨를 뿌리거나 상인의 주문대로 바느질을 하거나 조그만 어떤 사업을 운영하는 등의 다른 일에 보낼 수 있게 해준다.

엘리자벳: 또한, 많은 여성들은 가정 밖의 세상과 접촉할 필요성도 느낀다. 종종 그들에게 유일한 실제적인 교육은 상거래나 다른 형태의 일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깨어라!」: 어떻게 그러한가?

엘리자벳: 우선, 상거래를 할 때 산수와 기초 언어 실력이 향상된다. 상업은 아내들에게 조직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며, 그것은 그들로 하여금 가정과 가족들을 더 잘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 나아가, 일하는 것은 여성들에게 자신감과 자중심을 심어 준다.

숄라: 일부다처제는 여성들이 일해야 하는 또 다른 강력한 이유이다. 일부다처 가정의 아내들은 남편들이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 줄 것을 거의 기대할 수 없다. 그래서 아내들은 자신의 힘으로 돌보지 않는다면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로, 일부다처 관계가 지니는 불확실성 때문에 많은 젊은 아내들은 그들의 남편들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많은 여성들은 자기 자녀들에게 바로 최상의 교육이라는 것을 시키고 싶어한다. 남편의 재원은 다른 여자가 낳아준 그의 자녀들을 부양하는 데 부득이 사용될 수도 있으므로, 아내들은 자기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아이들에게 아마 유산까지 남겨 주고자 하여 일을 한다. 그것도 아주 열심히 일한다.

「깨어라!」: 여성들이 하는 일이란 어떤 종류의 것들인가?

엘리자벳: 대개 장사이다.

숄라: 그것은 소수 민족 집단들마다 다르다. 농사를 짓는 여성들도 있고, 장사를 하는 여성들도 있다.

울리케: 여성들은 종종 길가에 앉아 얌이나 옥수수 등을 구워 판다든지, 빙수를 판다든지, 또는 재봉 가게를 운영한다든지 하는 것과 같은 남자들이 하려 들지 않는 일들에 기꺼이 덤벼든다. 그러나 이런 일들은 사업의 규모는 작지만 이윤은 꽤 높다!

롤라: 흥미롭게도, 가족이 시골 지역에서 멀리 이사 나왔을 때도, 아내들은 흔히 가만히 있지 못하게 된다. 아내들은 하는 일없이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은 일하려는 아내들의 처음 동기가 단순히 경제적인 것만은 아님을 알려 준다. 왜냐하면, 종전에는 필요한 물건들의 수도 적었고 구매 의욕도 낮았기 때문이다.

「깨어라!」: 아내의 수입은 실제로 어느 정도나 남편에게 중요한가?

울리케: 아프리카에서는 경제 상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아내의 수입은 매우 중요하다. 회사들은 정기적으로 근로자들을 임시 해고를 시키곤 한다. 정부의 공무원들조차 봉급을 받기 위해 종종 몇 달이나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 남자들은 세상의 압력에 굴복하여 성서 원칙을 타협하기를 거절하기 때문에 빈번히 실직하곤 한다. 그러나, 장사를 하는 여성은 솜씨만 좀 있다면 쉽사리 실직하지 않는다. 이따금 그런 여성은, 최소한 잠정적이나마 유일하게 돈벌이를 하는 사람이 되곤 한다!

숄라: 사회 구조가 변함에 따라, 필요한 것들이 더욱 많아지게 되었고 지불 기대치는 높아졌으며 경제적 압력도 늘어났다. 따라서, 가족 예산에 대한 아내의 공헌도는 점점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남편은 집세, 전기세 및 고정 식품비 등을 지불하는 쪽을 택할 수 있다. 반면에, 아내는 가외의 식품과 의복을 구입하거나 학교 등록금을 낼 수 있다.

「깨어라!」: 근로 여성들이 직면하는 문제들 가운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엘리자벳: 일하는 것은 분명히 신체적으로 고달프다. 따라서, 종종 일하는 아내는 긴장하고 신경과민인 채 귀가하게 된다. 그것은 또한 부부간에 긴장을 초래할 수 있다. 남자들은 자기 아내가 이치적인 한도 내에서 성공적이라면 별로 개의치 않지만, 아내의 벌이가 너무 성공적일 경우에 질투를 느끼게 되거나 위협마저 느낄 수 있다.

롤라: 아내는 자신이 자녀들을 소홀히 하고 남편도 무시하곤 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것이 남편으로 하여금 질투를 느끼게 하고 울화를 치밀게 한다.

숄라: 하지만, 그리스도인 아내의 가장 큰 위험은 영성이 피해를 입는 것이다.

롤라: 그렇다. 성공하려는 데 종종 너무 많은 시간을 바치다 보니, ‘하나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전파하는 것과 같은 영적인 활동들이 부차적인 일이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 집회에 참석하는 일이 피해를 입게 되고, 성서를 개인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시간이 거의 남지 않게 될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자녀들은 부모들이 앞에 놓인 사업에 성공하려고 부단히 애쓰는 것을 본으로 보게 된다. 자녀들은 그것을 자기 인생의 목표로 삼고자 결심할 수 있다.

「깨어라!」: 일하는 그리스도인 아내는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있는가?

롤라: 아내는 가족과 자신의 영적인 생활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일에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숄라: 그것은 해낼 수 있는 일이다. 그러한 균형의 본을 훌륭히 보인 그리스도인 여성들이 많이 있다.

비록 아프리카에서 작용하는 경제적 및 문화적 힘들이 공업국의 것들과 다르긴 하지만, 여기에 예로 제시된 근로 여성들은 보편적인 필요와 포부들을 표명한 것이다.

물론, 성서의 원칙들을 따를 때 근로 여성들은 세속 일을 하는 일로 인해 생기는 압력들 중 얼마를 덜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 부부들이 어쩔 수 없이 맞벌이를 해야 하는 사정에 처해 있다. 그러한 부부들은 세속 일을 하는 대가를 잘 계산해 보아야 한다. (참조 누가 14:28) 경제 사정상 필요할 경우, “유능한 아내”는 가족의 복지를 위하여 물질적 공헌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긍지를 느낄 수 있다.—비교 잠언 31:10, 신세, 13, 16, 24.

한편, 제 3세계의 가족들은—다른 가족들도 마찬가지지만—부부간의 조화와 영적인 활동들이 물질적 편의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잠언 15:17; 마태 6:19-21) 그리고, 만일 어떤 아내가 집안일보다 좀더 성취감이 있는 활동을 할 필요성을 느낀다 하더라도, 그는 “주의 일에 더욱 힘쓰”라는 성서의 권고를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고린도 전 15:58) 롤라와 같은 어떤 아내들은 잘 조절하여 ‘여호와의 증인’의 전 시간 전파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프리카의 제 3세계 국가들에 사는 그리스도인 아내들은 가정 주부이면서 돈벌이도 해야하는 도전에 직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관건이 되는 것은 균형이다. 롤라의 남편 숄라가 우리에게 상기시킨 바처럼, “그것은 해낼 수 있는 일이다!”

[각주]

a 여기서 “일”이란 급료를 받는 직업을 뜻한다. 이것은 가정 주부들이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의미는 아니다.

b 나이지리아의 한 소수 민족 집단.

[9면 삽화]

엘리자벳

[10면 삽화]

울리케

[10면 삽화]

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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