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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87 4/15 24면

나무들이 “말”을 할 때

쿠두라고 하는 아프리카 영양은 꾸불꾸불하고 장대한 뿔이 달린 위풍 당당한 짐승이다. 그러기에 상당수의 쿠두가 남아프리카의 좁은 보호 구역에서 굶어 죽기 시작하자 자연 보호론자들은 놀라게 되었다. 이렇게 죽어가는 이유가 이해하기 어려워 보였는데, 그 보호 구역에는 그 동물이 뜯어먹을 만한 나무가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조사를 거쳐 놀라운 설명이 등장하였는데, 즉 나무들이 서로 “말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사우드 아프리칸 파노라마」지는 이렇게 기술한다. “나무들은 쿠두나 기타 나뭇잎을 먹는 동물에 대항하는 비밀 무기를 지니고 있는데 ·⁠·⁠· 쿠두가 나뭇잎을 뜯게 되면, 그 잎사귀들은 타닌 K로 알려진 일종의 타닌을 생성하도록 자극받는다.” 쿠두는 이 나뭇잎을 제대로 소화시킬 수 없어서, 곧 먹기를 중단한다. “하지만 다른 나무로 옮기면 될 것 아닌가?”하고 물을지 모른다. 바로 이 때 나무가 “말”을 하는 것이다.

밴 호븐 교수가 「커스토스」 잡지에서 주장하는 바로는, “최근 들어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된 사실은, 식물의 잎사귀가 손상될 때 방향적 화합물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어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동종의 다른 식물에게 전달된다”고 한다. 사실상, 그 나무는 이웃 나무들에게 그 지역에 굶주린 잎식가(食家)가 있다고 경고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웃 나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그와 동일하게 자기들 잎사귀에서도 해로운 타닌을 생산해 낸다. 결국, 생존이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같은 자기 방어 능력이 부족한 식물은 ·⁠·⁠· 시간이 지나면서 멸종될 수밖에 없었다”고 밴 호븐 교수는 추론한다. 따라서 쿠두가 나뭇잎을 뜯어먹기 시작한 후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한종의 나무는 한 나무씩 쿠두에게 양식 공급하는 일을 ‘중단’하게 될 것이다. 실상, 손상된 나뭇잎은 며칠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 같다.

나무의 타고난 보호 장치는 쿠두가 좁은 보호 구역에 갇혀 있을 때 정말 문제가 된다. 연구가들이 곧 주목하게 된 사실은, 좁은 보호 구역에 있는 쿠두의 사망률이 넓은 지역의 경우보다 여섯배나 높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쿠두를 한 장소에 너무 많이 기르기 때문이다. 밴 호븐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사냥감용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점은 ·⁠·⁠· 100 헥타아르당 쿠두를 서너 마리 이상 키우지 말라는 것인데 ·⁠·⁠· 만일 쿠두를 더 많이 가두어 키우려면, 겨울철에 양식을 보충해 주어야 할 것이다.”

물론, 많은 나무가 실제로 어떻게 그리고 어느 정도로 “말”하는지를 확실히 밝히려면 실험실에서의 연구 결과를 자연 상태하에서 재현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같은 시험적 결과만으로도 생물 내의 설계와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의 외경감을 느끼게 하는 지성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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