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거짓말이 그토록 나쁜가?

“청소년은 묻는다 ·⁠·⁠· 거짓말이 그토록 나쁜가?” (한국어판은 1987년 10월 15일호) 기사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나에게는 특히 거짓말하는 문제가 있어서, 어렸을 때 부모에게 거짓말을 한 적이 여러 번 있었읍니다. 그 기사는 거짓말에 관한 여호와의 견해를 지적하였는데 즉 그분은 거짓말을 미워하시며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기 때문에 그분은 “모든 아첨하는 입술[을] ·⁠·⁠· 끊”으실 것이라는 사실을 지적하였읍니다. (시 12:2-4; 요한 1서 2:21; 잠언 6:16, 17) 이러한 이유로, 더는 거짓말이나 거짓이 섞인 말을 하지 않기로 목표를 세웠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R. M. R., 브라질

아말감 충전재 문제

“건강에 해로운 충전재”에 관한 기사에 마음이 이끌렸읍니다. (한국어판은 1987년 11월 1일호) 37년간 치과 의사로 일해 오면서 아말감(은) 충전재를 수만개나 끼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수은이 환자에게 뿐 아니라 치과 의사나 곁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도 위험하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읍니다. 적절히 끼운 아말감 충전재에는 가능한 한도까지 제거한 양의 수은이 들어 있읍니다. ·⁠·⁠· 주성분을 은으로 하고 구리, 주석 및 아연은 적게 들어간 합금에 수은을 화합함으로써 독성은 거의 무시해도 된다고 여겨질 정도로 크게 줄었읍니다. 더우기, 지금까지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은 훨씬 비싸다든가 내구력도 별로 없었읍니다.

치과 의사, A. R., 미국

우선, “세계를 살펴봄”에 있는 짤막한 항목의 기사는 그 목적이 어떤 주제의 모든 부면을 망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발표된 얼마의 지식을 제시하여 필요한 사람이 문제를 한층 더 조사해 보도록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우기 본지는 한 가지 형태의 치료책을 다른 치료책과 비교하여 특별히 옹호하지도 않습니다. 매우 공평히 하자면, 미국 의학 협회나 연방 마약 조사국 또는 미국 치과 협회도 은 아말감 충전재가 알레르기 체질이 아닌 사람에게 유독한 해를 끼칠 위험이 조금도 없다는 주장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점이 지적되어야 합니다. 인구의 1퍼센트도 안 되는 사람들이, 관련된 소량의 수은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 기사를 발행하면서, 우리는 모든 독자들이 문제를 한층 더 조사해 보지도 않고 덮어놓고 아말감 충전재를 다른 것으로 대체하도록 권한 것이 아니었읍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건강 문제가 있지만 취할 수 있는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그 원인을 규명할 수 없는 (아마 백명 중 한 사람도 안 되는) 그 희귀한 사람들이, 아말감 충전재가 그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유독한 해의 근원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조사해 보도록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서 그 기사를 실은 것입니다.—편집자.

시간을 절약하는 일

“시간—당신은 그것의 상전인가, 아니면 종인가?” (한국어판은 1987년 12월 15일호) 기사를 탐독하였읍니다. 계획표를 만드는 일에 관한 제안을 즉시 실행하였는데, 성공적이었읍니다! 또한 시간 절약법에 관한 여러분의 제안도 매우 도움이 되었읍니다. 전파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바치기 위해서 초대를 때때로 거절하기로 결심했읍니다. 참으로 마음에 와닿은 점은, 하기 싫은 의무들에 초조해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제안이었읍니다. 이제는 그러한 의무들을 미루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먼저 하려고 합니다. 그 기사는 사뭇 흥미 진진합니다!

A. W., 독일 연방 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