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돈 관리 “청소년은 묻는다 ··· 어떻게 돈을 관리할 수 있는가?” (한국어판은 1989년 1월 1일호) 기사에 대하여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는 언제나 가능한 한 빨리 돈을 쓰는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매월말이면 무일푼이 되어 돈을 빌려야 하였습니다. 나에게 매우 도움이 된 점은, 책임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자기 돈의 일부를 저축한다는 견해였습니다. 이제 적은 금액은 저금통에 저축하고 좀더 많은 금액은 은행에 저축하기로 결심했습니다.
T. B., 독일 연방 공화국
구타당하는 아내 24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해왔는데, 남편의 폭력으로 인해 신체적 한계와 정신적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어느 모로 보나, 남편은 훌륭한 직업인이며 이해심 있고 본이 되는 사람으로 존경받는 듯합니다. 그 기사(한국어판은 1988년 12월 1일호)는 격려가 되었으며, 독자를 감동시켜 적극적인 견해를 갖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T., 일본
본소는 미시간 주(미국) 북부에 있는, 가정 폭력으로부터의 보호소이며 아녀자에게 봉사하고 있습니다. 아내 구타는 교육과 사회 및 경제의 범주에 관계없이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귀지의 진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속한 가족, 이웃 혹은 공동 사회에서는 아내 구타가 일어나지 않으며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B. S., 지원자 프로그램 조정자 리버하우스 보호소, 미국
수음 수음에 관한, 매우 솔직하면서도 품위 있는, 일련의 기사(한국어판은 1987년 9월 15일호, 1987년 11월 15일호, 1988년 3월 15일호)에 대하여 재삼재사 감사드립니다. 유익을 얻고 있는 도움이 되는 제안 중에는 성서를 매일 두장씩 읽는 일에 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매우 놀라운 결과를 맛보았습니다!
D. T., 미국
AIDS AIDS 구제 단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의료 정보(한국어판은 1988년 10월 15일호)는 인정받는 출처에서 인용되었으며,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제공되었습니다. 그러나 상황의 도덕성에 관한 귀지의 논평을 읽고 아연 실색했습니다!
귀지가 동성애를 기질로 간주하든 죄로 간주하든 간에,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문둥병자를 만지셨으며 간음한 여자와 다른 죄인들을 외면하시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본을 따라야 합니다.
H. S. (세 자녀를 둔 어머니), 독일 연방 공화국
예수께서는 죄인에 대하여 동정심을 가지셨습니다. 그분은 시간을 들여 죄인들에게 하나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알려 주셨으므로, 원수들은 그분을 “죄인의 친구”라고 부르기까지 하였습니다. (누가 5:30-32; 7:34) 또한 그분은 듣는 사람들에게 죄를 범하는 일을 버리라고 강력히 권하셨습니다. (마태 5:27-30)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러한 무서운 질병에 걸린 사람들에 대하여 동정심을 가지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AIDS의 의학상의 결과에 대해서뿐 아니라 훨씬 더 중요한 도덕상의 의미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게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AIDS의 무고한 희생자가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까지, 그 질병에 걸린 사람들의 대다수는 자신의 행실이나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의 행실로 인해 감염된 것입니다. 그 두 가지 경우에 있어서, 그러한 행실은 하나님께서 정죄하시는 행실입니다. (고린도 전 6:9, 10; 사도 15:29)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개인을 정죄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경건한 도덕 표준에 고착할 때의 유익을 부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