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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이렇게 빨래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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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이렇게 빨래를 해요 ···”
  • 깨어라!—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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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1
깨91 2/1 26-27면

“우리는 이렇게 빨래를 해요 ·⁠·⁠·”

많은 나라에서는 어린이들이 대대로 이런 가사를 익히 알고 있으며, 이 유명한 동요에 맞춰 흥겹게 노래하고 춤춘다. 하지만 빨래한다는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흥이 나지 않는다면, 이런 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샤워나 목욕 후에, 새로 빨아 보송보송한 수건으로 물기를 닦으면 기분이 상쾌하지 않은가? 깨끗한 옷을 입을 때 더 산뜻하고 쾌적하게 느끼지 않는 사람이 누구이겠는가? 사실, 어린이들까지도 깨끗하고 향긋한 옷 입기를—비록 금방 더럽히긴 하지만—좋아하는 것 같다!

옷을 세탁하는 일은 이처럼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리의 생활과 복지에 중요하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빨래를 하는가는 세계 어느 곳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세탁기 없는 세탁

풍요로운 여러 나라에서는 “세탁”이라는 말이 “세탁기”라는 말과 불가분의 관계를 갖게 되었다. 그렇지만 가난한 나라에서는 아직도 흔히 손으로 세탁을 하는데, 그 효과는 놀라우리만큼 좋다! 때가 잘 안 빠지는 흰 옷을 예로 들어 보자. 기후가 덥고 건조한 나라에 사는 여자들은 햇빛을 이용한다.

절차는 간단하다. 넓은 통에 물과 넉넉한 양의 비누 혹은 세제를 넣는다. 흰 옷을 거기에 담근 다음, 빨래하는 여인의 부지런한 양손이 그 물을 힘차게 휘저으며 거품이 많이 일어난 물로 천을 비벼댄다. 시판되는 표백제를 구할 수 없으면, 코코넛 식초와 같은 재래식 표백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나서 재빨리 헹군 다음, 젖은 빨래를 적당한 관목이나 담 위에 그대로 널면 햇빛에 바래서 더할 나위 없이 희게 된다. 이제, 다시 통에서 여러 번 헹구고 열대 뙤약볕 아래 두 번째로 말린다. 결과가 어떤가? 아주 기분 좋게 깨끗하고 그야말로 눈부시게 하얗다!

강이나 냇물 가까이 사는 주부라면 조금 다른 방법을 시도할지 모른다. 우선, 물가 둔덕의 경사가 완만한 곳과 같은 좋은 지점을 고른다. 그렇지만 물살이 센 강이라면, 빨래가 물에 휩쓸려 떠내려갈 위험이 거의 없는, 후미진 잔잔한 곳을 주의 깊이 고른다. 근처에 넓적한 돌이 있는가? 안성맞춤이다. 주부는 이제 젖은 빨래를 그 돌 위에 놓고 나무 방망이로 두들긴다. 때가 글자 그대로 옷감에서 떨어져 나온다.

세탁기—과거와 현재

풍요로운 나라에서는 기계 세탁이 손빨래를 거의 밀어내다시피 했다. 그러나 세탁기는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더 오래 전부터 사용되었다. 중세 유럽에서는 빨래통이 대중적인 세탁 수단이었으나 점차 증기 보일러식으로 대치되었다. 그 후 19세기에 와서, 현대의 세탁기 비슷한 것이 출현하였다. 1830년에 영국의 한 세탁소는 뜨거운 비눗물 속에서 빨래를 이리저리 흔들면서 회전하는 원통을 사용했다. 이 기본 방식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변하지 않은 채 그대로 사용된다.

그러나 그 세탁기는 그다지 빨리 인기를 얻지 못했다. 사용자들은 손잡이를 손으로 돌리는 것이 옷감에도 좋지 않고 돌리는 사람에게도 무리가 됨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19세기 말엽에는 주름진 빨래판과 빨래통 그리고 수동식 탈수 기계가 많은 주부들의 특선 장비였다.

그렇지만, 세탁기는 1910년에 최초로 전동식 기계의 모습을 갖추고 부활하였다. 12년 후에는, 처음으로 교반식(攪拌式) 세탁기가 선을 보였다. 그때 이래로, 세탁기는 헤아릴 수 없는 진보와 조정을 거쳤다. 일부 회사들은 심지어 단추 하나만 누르면 “빨래에 얼마나 때가 있는지를 판단하여 가장 적절한 세제와 세탁 방법을 선택하는” 컴퓨터 제어식 세탁기를 내놓기 시작했다.—「대중 과학」(Popular Science)지 1990년 7월.

자동 세탁기 사용 요령

표준 자동 세탁기를 서양의 많은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자동”이라고 해서 생각없이 무턱대고 쓸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예를 들어, 위로 빨랫감을 넣는 세탁기의 경우, 빨랫감의 무게가 균형이 잡히지 않으면, 기계가 회전하는 동안 바닥면을 따라 흔들리면서 세탁실을 엉망진창으로 만들 수 있다. 만일 염소 표백제를 암모니아와 함께 쓰면 위험한 가스가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기본적인 안전 조치를 따라야 한다. 모든 작동이 멈추기 전에는 기계에 손을 넣지 말아야 한다. 기계를 손보려고 시도하기 전에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세탁기를 작동하거나 장난하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많은 양의 빨래를 할 때 어떻게 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가? 여기 몇 가지 기본적인 제안이 있다.

◻ 주머니를 모두 비우고 뒤집어 놓는다.

◻ 옷단을 뒤집어서 먼지를 솔로 털어낸다.

◻ 끈이나 장식 띠는 얽히지 않도록 매놓는다.

◻ 지퍼나 똑딱단추 및 고리는 다른 것에 걸려 옷을 찢는 일이 없도록 잠근다.

◻ 세탁하기 전에 반점과 얼룩을 처리한다.

◻ 빨랫감을 너무 많이 넣지 않는다. 너무 많이 넣으면 때가 잘 안 빠지고 구김살이 더 생기고 보푸라기가 더 많아지며 옷감이 닳는다.

물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구식으로—손으로—빨래를 해야만 한다. 그러나 세탁 기구가 금속 통이든지, 세차게 흐르는 냇물이든지, 혹은 컴퓨터화된 경이로운 기계 장치든지, 그 결과는 우리가 수고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즉 우리 자신과 가족을 위한 깨끗하고 빛나는 의복과 더불어 일을 잘했을 때 오는 만족감을 얻는다.

[26면 삽화]

강가에서 빨래하는 모습

햇볕에 널어 바래는 일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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