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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94 12/1 28-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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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를 살펴봄
  • 깨어라!—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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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의 실패
  • 아무도 설명할 수 없다
  • 조류의 소멸이 경고가 되다
  • 십대모(母)
  • 청각 장애인을 돕는 컴퓨터
  • 제1차 세계 대전의 유적 때문에 열차가 탈선하다
  • 살인에 사용된 권총
  • 피난길에 오른 곰
  • 어디서나 푸대접을 받는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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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4
깨94 12/1 28-29면

세계를 살펴봄

UN의 실패

“이는 국제 연합만이 아니라 국제 사회의 실패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이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 UN 사무 총장은 르완다에서 자행된 대학살에 관해 연설하던 중 위와 같이 개탄하였다. “실로 대살육이 자행되었다. 20만 명 이상이 죽임을 당하였지만, 국제 사회는 아직 아무런 조처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지 5월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사무 총장은 30개 국 이상의 정상에게 서면으로 파병을 요청하였으며,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른 기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을 이었다. “불행하게도, 나는 실패하였다. 이는 수치스러운 일이다. 내가 바로 실패를 자인한 첫 번째 사람인 것이다.” 특히 UN이 자체의 재정난 때문에 비용 지불을 늦추고 있으므로, 아프리카 나라들 가운데 과감하게 파병하려는 나라는 거의 없다. 서방 국가들은 대부분 말려들기를 꺼릴 뿐 아니라,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권이 걸려 있다고 해서 미국의 군사력을 동원하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고 말하였다. 「뉴욕 타임스」지에 따르면, 부트로스갈리 씨는 국가들이 국제 연합이 수행하는 17개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인력과 자금을 조달하라는 요청을 끊임없이 받고 있기 때문에 “기부국이 지친” 탓이라고 이유를 붙였다.

아무도 설명할 수 없다

“르완다의 피에 굶주린 끔찍한 돌발 사태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런던의 「이코노미스트」지의 질문이다. “오랫동안 지속된 [민족적] 적대감만으로는 이 무자비한 살육을 설명할 수 없다.” 투치족과 후투족이 어느 정도는 달라 보일지 몰라도, 사실 그들은 수세기 동안이나 서로 어깨를 맞대고 살아왔으며, 언어와 문화를 공유해 왔다. 그 기사는 이들 부족간의 차이점을 스코틀랜드인과 잉글랜드인 간의 차이점에 견주고 있다. “하지만 현재 그들은 박격포나 장거리 소총 같은 집단 살상 무기는 아닐지라도 벌채용 칼, 곡괭이, 곤봉 또는 맨주먹으로 서로 대항하고 있다. 이웃끼리 서로 죽이고, 심지어 죽마 고우를 죽이기까지 하였다. 남자, 여자, 어린이를 막론하고 모두 살육당하였다. 이유가 무엇인가? 아무도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조류의 소멸이 경고가 되다

건강한 조류들—참새, 찌르레기, 까마귀 등—은 몹시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잘 번식하지만, 세계 전역의 대부분의 조류는 그렇지 못하다. 9600종의 조류 가운데 70퍼센트는 그 수가 점점 감소되고 있으며 1000종은 머지않아 멸종될지도 모른다. “염려스러운 점은, 이와 같이 눈에 띄는 감소 추세는 접어 두더라도 특히 조류는 다른 여러 생물과는 달리 그 밖의 종류, 아니 전 생태계의 건강 상태를 알려 주는 훌륭한 지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라고 「월드 워치」지는 전한다.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파멸이 임박하였다는 경고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 파멸 자체의 일부—이 행성의 건강 상태를 안정되게 유지시켜 주는 생태계의 파괴—를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조류는 동물과 곤충의 피해를 억제하고 식물의 수분(授粉)을 돕고 배설물을 통해 나무의 씨앗들을 퍼뜨림으로 삼림 복구에 한몫을 한다. 하지만 인간은 자연 경관을 훼손함—산림의 수목을 잘라내고 초원을 방목지나 경작지로 바꾸고 습지에서 물을 빼고 대규모 댐 건설 계획으로 엄청난 지역을 수몰시킴—으로, 조류의 생명을 위협하고 그들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있다. 물론 사냥, 화학 약품의 남용, 유독성 폐기물 및 석유 유출 등이 조류를 철저하게 멸절시키고 있다는 점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조류의 멸종 속도는—다른 동물이나 식물들과 마찬가지로—급속히 가속화되는 것 같다”고 그 기사는 지적한다.

십대모(母)

전세계에서 매년 1500만 명이 넘는 여성이 15세에서 20세밖에 안 되는 나이에 출산을 한다고 국제 연합 인구 기금의 「인구」(Populi)지는 추산한다. 이 수치에는 15세 미만의 소녀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낙태나 유산도 들어 있지 않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만도 전체 여성의 약 28퍼센트가 18세가 되기 전에 출산을 한다. 그 대륙에서 십대 임신이 점증하는 이유 가운데는 성문제에 대한 무지, 조혼 그리고 자기보다 나이 많고 부유한 남자와 내연의 관계를 맺도록 젊은 여성들을 부추기는 경제난이 포함된다고 조사가들은 말한다. “십대 여성이 임신 중 혹은 출산 중에 사망할 확률은 20-34세 연령층의 여성보다 보통 두 배나 더 높을 뿐 아니라, 십대모가 낳은 아기들의 사망률도 더 높은 것 같다”고 「인구」지는 전한다.

청각 장애인을 돕는 컴퓨터

새로 개발된 컴퓨터 시스템의 도움으로, 머지않아 청각 장애인들이 정상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 같다. 청각 장애인들에게 있어서, 말하는 방법을 배우기란 외국어를 배우는 것과 거의 다를 바 없다. 이런 사실에 착안하여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대학교 언어 기술 연구 센터에서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아장스 프랑스-프레스 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이 컴퓨터 시스템은 교습생의 말을 분석한 다음 정확한 발음을 내기 위해 수정 및 교정이 필요한 부분이 어디인지 즉시 지적해 준다. 더욱이 이 프로그램에는 청각 장애인들이 말의 억양과 리듬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도록 돕기 위한 일련의 교습 계획이 포함될 것이다. 또한 이 시스템은 청각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는 데도 응용될 것이다.

제1차 세계 대전의 유적 때문에 열차가 탈선하다

제1차 세계 대전의 유적 때문에, 프랑스 북부에 새로 개통된 파리-발랑시엔 구간 노선에서 프랑스 국철의 자랑인 TGV(고속 전철)가 탈선하였다. 파리의 「르 몽드」지의 보도에 따르면, TGV의 철로 아래 있던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지하의 구멍들이 갑자기 붕괴되는 바람에 그런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 발생 지역은 1914-18년의 전투 가운데 피를 가장 많이 흘린 솜 강 전투가 벌어진 곳이었다. 겉으로 보아서는 그 구멍들을 거의 찾아낼 수 없지만, 지하 통로, 매몰된 참호, 폭탄이 떨어진 구덩이 등,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 벌어진 참호전의 잔여물은 전 지역을 벌집처럼 만들어 놓았다. 그 구간 내의 다른 위험 지역도 찾아내어 보강하기 위해 노반을 철저히 조사하도록 기술자들을 파견하였다.

살인에 사용된 권총

1992년에 권총에 맞아 죽은 사람은 얼마나 되는가? 미국에서는 놀랍게도 1만 3220명, 스웨덴 36명, 스위스 97명, 영국 33명, 오스트레일리아 13명, 일본 60명 그리고 캐나다에서는 128명이었다고 최근 통계는 밝힌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에 보도된 바와 같이, 1991년에 미국에서는 3만 8317명이나 되는—매일 평균 100명도 넘는—사람이 소형 화기로, 피살되거나 자살하거나 총기 오발로 사망하였다.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이 언급한 한 병원에서는 총상으로 입원한 환자의 수가 단 5년 사이에 449명에서 1220명으로 증가하였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어 가는데도 무기 제조업자들은 20초에 한 자루씩 새로운 권총을 생산한다.

피난길에 오른 곰

전쟁의 참화로부터 벗어나려고 애쓰는 것은 사람만이 아니다. “옛 유고슬라비아 지역의 연이은 전쟁에 겁이 난 불곰이 보스니아의 광대한 상록수 숲을 떠나 이탈리아를 향해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뉴 사이언티스트」지는 보도한다.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의 환경 보호론자들은 피난길에 오른 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그 곰들은 사람들로부터 또 다른 위협을 받고 있다. 이주하던 곰 몇 마리는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의 고속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었다. 또한 어떤 곰들은 가축을 습격하다가 죽임을 당하기도 하고 밀렵꾼들에게 사살되기도 하였다. 슬로베니아의 농부들에게는 농작물에 해를 주거나 가축을 습격한 짐승을 죽이는 일이 법으로 허용되어 있다. 곰에게 먹이를 주어서 보호 구역 내에 머물도록 돕기 위한 기금이 마련되었다.

어디서나 푸대접을 받는 난민

1993년에는 전세계 난민의 수가 현격하게 증가하여 2000만 명이 넘었다고 국제 연합 난민 문제 고등 판무관 사무소의 오가타 사다코 판무관은 말한다. 그가 직무를 시작한 1991년에는 난민이 단지 1500만 명이었다. 난민이 급증하는 주원인은 정치적 불안정과 민족 분쟁이라고 독일의 「쥐트도이체 차이퉁」지는 보도한다. 그러나 난민은 어디서나 푸대접을 받는 것 같다. 이유가 무엇인가? 난민을 받아들인 나라에서도 난민은 계속해서 폭력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라고 그 판무관은 덧붙였다. 민족적 증오와 외국인 멸시 풍조가 널리 퍼지고 있다고 그 판무관은 말하였다.

위험한 축제

“축제 기간에 살인 건수가 58퍼센트나 증가하다.” 브라질의 「우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지의 보도이다. 상파울루에서는 “살인이 79건, 살인 미수가 124건이나 발생하였다.” 그에 더하여 5일간의 축제 동안 “도둑들이 주택, 상점, 기업체들과 거리의 시민들을 덮쳐서” 강도 2227건(1993년에는 277건)과 폭행 807건(1993년에는 282건)을 저질렀다. 또한 자살이 37건, 성폭행이 25건이나 있었다. “시민 경찰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있은 1993년 축제에 비해 폭력이 14퍼센트나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살인은 작년보다 10건이 더 많은 63건이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추기경이자 대주교인 돔 에우제니우 데 아라우주 살레스는 「조르날 두 브라질」지에서 “축제의 위험성”에 관해 서술하는 가운데 이렇게 말하였다. “교회는 오락의 한 형태이자 기쁨의 표현인 이 축제를 반대하지 않는다. 이 두 요소는 모두 사람들의 정신적 안정에 매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는 싫든 좋든 지켜야 할 도덕법을 위반하는 일은 정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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