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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루는 버릇—시간 도둑
  • 깨어라!—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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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5
깨95 4/15 20-22면

미루는 버릇—시간 도둑

“미루는 버릇은 시간 도둑이다.”—에드워드 영, 1742년경.

잠깐! 이 기사를 내려놓지 말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뻔하다. 이 기사를 내려놓으면서 이렇게 말할지 모른다. “재미있는 제목이군. 하지만 지금은 읽을 시간이 없어. 다음에 읽지.” 하지만 그 다음은 결코 오지 않을 수 있다.

미루는 버릇에 대한 기사를 읽는 것을 미루지 말라! 시간을 재어 보라. 아마 5분 정도면 이 기사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 잡지 전체의 10퍼센트 정도를 이미 읽은 셈이 된다! 시계를 보면서 지금 시간을 재기 시작하라. (당신은 이미 이 기사의 5퍼센트를 읽었다!)

그것은 미루는 버릇인가?

지금 할 수 있거나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연기한다면, 당신은 미루는 버릇이 있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서,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것이다. 미루는 사람은 그 일이 꼭 해야 할 일인데도 뒤로 미루는 버릇이 있다.

상사가 사원에게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방을 청소하라고 한다. 아내가 남편에게 수도꼭지를 고쳐 달라고 한다. “너무 바빴어요”라든가 “깜빡 잊었어요”라든가 “시간이 없었어요”라고 말하는 것은 일을 하지 못한 데 대한 변명에 불과하다. 사실, 우리 중에 더 즐거운 일이 있는데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방을 청소하거나 수도꼭지를 고치고 싶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 일을 미루게 되고, 그 일을 하는 것을 연기하게 된다.

그러나 어떤 일을 나중에 하기로 한다고 해서 꼭 미루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는가? 한 여류 사업가는 요청받은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를 때 자기 책상 위에 있는 “미결”이란 표가 붙어 있는 상자에 넣어 둔다. 몇 주 후에 이 서류들을 다시 검토해 보면 절반은 조처를 취할 필요가 없는 일임을 알게 된다. 저절로 해결되었거나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것들이다. 연기해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조처를 취해야 하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면, 미루고 있는 일을 아예 하지 않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지 판단해 보도록 하라. 그 일을 할 경우 결과가 좋아질 것인가, 아니면 나빠질 것인가?

우리가 지금 조처를 취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며 필요한 조처를 연기할 경우 나중에 문제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다면, 연기하는 것은 미루는 것이 된다. 예를 들어, 접시를 바로 닦지 않고, 놔두었다가 나중에 닦으면 깨끗이 닦기가 더 힘들다. 자동차 관리하는 것을 미루다 보면 나중에 수리하느라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청구서 지불을 늦추면 과태료를 물거나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 한 여자가 계산해 보니, 납입 기한이 지난 교통 위반 범칙금 통지서, 반납 기한이 지난 비디오테이프와 대여 도서의 연체 비용이 전부 46달러나 되었다! 단지 한 달치 비용이 그 정도였다!

도둑을 잡음

당신에게 미루는 버릇이 있는 이유를 알아내도록 하라. 다음에 나오는 이유들을 살펴보면서 어느 것이 현재 계획 중이지만 아직 시작하지 않았거나 끝내지 못한 일에 꼭 들어맞는지 알아보라:

습관: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끝내고 싶은 의욕이 더 생긴다.

최종 순간에 일을 해내는 데서 오는 흥분을 즐긴다.

고용주가 두세 번 얘기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그가 정말로 하기를 원하는 일을 알아내겠다.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아주 급박한 일에만 신경이 써진다.

태도:

임무를 수행하려는 욕망이나 욕구가 없다.

마음이 내킬 때에만 일에 착수한다.

무엇인가 다른 일을 하고 싶다.

자기 징계가 부족하다.

두려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선다.

이 일을 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너무 큰 일이다. 도움이 필요하다.

성공하지 못하거나 끝내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그 일을 완수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구해야만 한다.

비난받거나 난처하게 되지나 않을까 염려된다.

사람마다 미루는 단계가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일을 너무 크게 보고 시작하기 전부터 미룬다. 그런가 하면 시작은 하는데 중간쯤 가면 열정이 식어 끝마치는 것을 미루는 사람도 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거의 다 끝나갈 무렵에 다른 일을 시작해서 먼저 하던 일을 끝마치지 않은 채 내버려 둔다. (그런데 독자는 잘하고 있다. 이미 이 기사를 반이나 읽었으니 말이다.)

일을 시작하지 못하거나 완수하지 못하는 이유는 모두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당장 해치우는 습관」(The Now Habit)이라는 책에서 닐 피오르는 이렇게 기술하였다. “대부분의 미루는 문제 바탕에 깔려 있는 세 가지 주된 요인은 피해 의식, 압도당하는 것, 그리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다.” 이유가 무엇이든, 그 이유를 집어낼 수 있다면 해결책에 더 가까워지게 될 것이다.

왜 미루는 버릇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면, 일주일간 자기가 하는 일을 30분 간격으로 기록해 보라.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판정해 보라. 중요한 일 사이사이에 비교적 덜 중요한 일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지를 알고 나면 정말 눈이 휘둥그래질지 모른다. 그러나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결과를 생각해 보라

노력하지 않고도 어떤 일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할 때 마음이 편하지 않을 수 있다. 마감 예상 날짜가 점점 다가올수록 압박감이 들고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감정이 쌓이다 보면 창의력이 방해받을지 모른다. 목표를 달성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비교 평가해 보거나 저울질하는 데 음을 쓰기보다는 주로 일을 해치우는 데에만 관심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발표를 하도록 임명받았다고 해 보자. 전날 밤에 앉아서 종이에 몇 자 적는다. 주어진 주제에 대해 연구 조사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바치지 않았기 때문에 즉흥적으로 해치운다. 아마 조금만 더 노력했더라면 청중이 그 주제를 생생하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경험담이나 뒷받침하는 자료들, 혹은 도표를 포함시킬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일을 뒤로 미룰 때 생기는 또 다른 결과는 한가로운 시간에도 쉬지 못한다는 것이다. 일을 하다 말았다는 생각이 자꾸 떠오르기 때문이다. (혹은 다른 사람이 그 사실을 자꾸 상기시키기 때문이다.)

어떻게 할 수 있는가?

목록을 만들라. 전날 밤에 그 일을 하라. 다음날 하고 싶은 일들을 종이에 적으라. 이렇게 하면 잊어버리는 일이 없을 것이며, 완결된 사항에 표시해 가면서 일의 진척 상황을 파악하게 될 것이다. 각 사항의 오른편에는 자기가 추산하기에 이 일을 끝마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인지 적어 놓으라. 그 날 ‘해야 할 일’의 목록을 만들 때에는 분 단위로 시간을 적어 놓으라.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일의 목록을 만들 때에는 시간 단위로 적어 놓으라. 이러한 목록을 전날 밤에 만들라. 몇 분만 할애하면 다음날 할 일의 목록을 준비할 수 있다. 달력을 가까이에 두라. 어떤 일이나 임명을 수락하면 그것들을 달력에 기록해 두라.

다음날 할 일을 검토하면서 달력에 적혀 있는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하여, 끝마쳐야 할 각각의 일 바로 옆에 ㄱ, ㄴ, ㄷ 등으로 적어 놓으라. 아침에 일을 더 잘하는 사람도 있고, 오후나 저녁에 더 잘하는 사람도 있다. 가장 중요한 일은 일이 잘되는 시간에 하도록 계획해 두라. 별로 재미가 없는 일은 재미있는 일 앞에 놓으라.

시간 계산을 하라. 항상 늦는다면, 늦었기 때문에 실제로 뛴다면 시간 계산하는 법을 배우라. 다시 말해서, 일을 하는 데 걸릴 시간을 정확히 측정하라.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길지 모르므로 몇 분 여유 있게 시간을 배정하라. 일과 일 사이에 시간 여유를 두는 것을 잊지 말라. 오가는 시간도 늘릴 필요가 있다. 도시 반대편은 말할 것도 없고, 옆방에서 모임이 있다 하더라도 오전 10시에 한 모임을 끝내고 오전 10시에 또 다른 모임을 가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사이사이에 시간 여유를 충분히 두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라. 우리는 항상 모든 일을 직접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닌데도 흔히 그렇게 하려고 한다. 누군가가 우체국에 간다면 우리 대신 소포를 부쳐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을 분할하라. 이따금 일의 규모 때문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못할 때가 있다. 큰 일을 작은 일들로 분할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작은 일들을 끝마치면서 일이 진척되어 가는 상황을 보게 되어 다음 단계를 완수하고자 하는 의욕을 갖게 될 것이다.

방해꾼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우라. 일을 할 때는 언제나 방해꾼—전화, 방문객, 문젯거리, 우편물—이 있게 마련이다. 우리는 일을 효과적으로 하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우리와 함께 일하는 다른 사람들 역시 마감 시간에 쫓긴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리가 단지 일의 능률만 염두에 둔다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 일을 방해할 때 당황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방해꾼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우라.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날 것에 대비하여 매일 시간의 여유를 두라. 그렇게 한다면 방해가 되는 일이 생겨도 시간의 여유가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상을 주라. 계획을 세울 때는, 약 90분 동안 열중해서 즉 집중해서 일을 처리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일을 준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획하는 것도 잊지 말라. 일을 실제로 시작해서 한 시간 반 정도 일을 하고 나면 짧은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무실에서 일한다면 잠시 일을 멈추고 기지개를 켠 다음 되돌아 볼 시간을 가지라. 밖에서 일한다면 기운을 돋우어 주는 간단한 다과를 즐기라. 일을 수행한 데 대하여 자신에게 상을 주라.—전도 3:13.

생각해 보라. 제목을 읽은 지 약 5분밖에 안 됐는데 이 기사를 벌써 다 읽었다. 미루는 버릇이 이미 고쳐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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