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리쿰
(Illyricum)
경계가 계속적으로 변한 로마의 속주로, 아드리아 해 연안을 따라 발칸 반도 북서부에 자리 잡고 있었다.
티베리우스가 기원 9년에 판노니아 사람들과 달마티아 사람들을 물리친 뒤에, 로마의 일리리쿰 속주는 두 지역을 포함하게 되었으며 그 두 지역이 후에 두 속주가 되었다. 남쪽 속주는 결국 달마티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로마 15:19에서 사도 바울은 순회하여 “일리리쿰까지” 전파한 일에 대해 말한다. 이 성구에 사용된 그리스어 원어를, 바울이 실제로 일리리쿰에서 전파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는지 아니면 단지 일리리쿰과 맞닿은 곳까지 전파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는지는 명확하게 확인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