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대
(Madai)
야벳의 아들 가운데 세 번째로 언급된 사람. (창 10:2; 대첫 1:5) 마대는 메디아 사람들의 조상으로 생각된다. 마대를 그러한 인물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성서의 다른 구절들에는 히브리어 마다이가 “메디아 사람들” 혹은 “메디아”로 번역되어 있는데, 그처럼 번역된 성구들로는 열왕기 둘째 17:6과 18:11, 에스더 1:3 및 이사야 13:17과 21:2 등이 있다. 메디아 사람들은 또한 아시리아·바빌로니아어(아카드어)에서는 마다이아로 그리고 고대 페르시아어에서는 마다로 불렸다. 역사의 어느 시점에서 그들은 이란 고원 지역에 자리를 잡았는데, 엘부르즈 산맥(카스피 해 남쪽)과 아시리아 동쪽의 자그로스 산맥 사이에 주로 정착하였다. 이란이라는 현대의 이름은 야벳 계통 사람들을 가리키는 용어인 “아리아인”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