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하나님께 드리는 국제적 찬미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미하라.』—시편 117:1; 로마서 15:11.
1. 모든 나라들은 무엇을 행할 때가 올 것인가?
모든 나라들이 그렇게 행할 때가 올 것이다. 그들이 지금 숭배하고 있는 수백만의 신들을 버리고 모두 연합하여 하나의 하나님을 섬길 때가 올 것이다. 홀로 한 분이신 참된 하나님께서 오늘날 종교적으로 분렬되어있는 모든 나라들의 숭배를 홀로 받으실 때가 올 것이다.
2. 오늘날까지 세계강국의 모든 신들의 무엇이 입증되었으며 누구에 대한 숭배만이 소망과 보호와 구원을 가지고 오늘날까지 계속되었는가?
2 고대 「애굽」의 신들도 없어져 버렸으며 한때 흥하였던 그 나라를 유지하지 못하였다. 그 다음을 계승한 나라 즉 「앗스루」의 신들도 사멸되었다. 그리고 강대한 세계강국 「바빌론」의 신들도 지나갔다. 그뿐 아니라 그후에 계속된 세계 강국 즉 「메데-바사」 「히랍」 그리고 「로오마」의 신들도 다 사멸하였다. 그 충성스러운 숭배자들이 남긴 것은 제국주의였으나 그것 마저 기억에서 사라져가고 있다. 「애굽」의 삼신 「이시스」 「오시라스」 「호루스」는 어디 갔는가? 「앗스루」의 「아슈르」와 「니스록」은 어디 갔는가? 「바빌론」의 「벨」과 「마-둑」은 어디 갔는가? 「바사」의 「아후라-마스다」와 「히랍」의 「제웃」 「로오마」의 「주피터」는 어디 갔는가? 과거 여러 세기를 통하여 유일하신 하나님은 이 모든 신들과 싸워서 그들이 모두 거짓됨을 입증하였다. 유일하신 하나님은 언제나 승리하셨으며 그의 숭배는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능력을 아시며 또 자기 외에는 참다운 신이 없다는 것을 아신다. 과거나 오늘날에 있어서 이 세상 나라들의 거짓 신들은 수백만의 숭배자들을 하나도 구원하지 못하였으며 홀로 참되신 하나님만이 그의 숭배자들의 소망과 보호와 구원이 되심을 입증하였다. 그 하나님께서는 영감을 주어 기록시킨 성경 속에 자기 자신을 잘 알려주신다. 성령의 감동 밑에서 하나님 자신의 거룩한 역사를 연구한 사람 하나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3. 하나님의 영감밑에 그의 거룩한 역사를 연구한 사람 하나는 시편 135편에 그에 관하여 무엇을 기록하였는가?
3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광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보다 높으시도다 여호와께서 무릇 기뻐하시는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데서 다 행하셨도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이 영원하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기념이 대대에 이르리이다 열방의 우상은 은 금이오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 입에는 아무 지식도 없나니 그것을 만든자와 그것을 의지하는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 「예루살렘」에 거하신 여호와는 「시온」에서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여호와를 찬송하라.』—시편 135:5, 6, 13, 15-18, 21.
4. 각 나라와 지배자들로 말미암아 어떠한 일이 있을 것을 시편 2편에 예언하였는가? 그러나 찬미하라는 어떠한 명령이 예언적으로 발하여졌는가?
4 오늘날 세계의 상태는 우리의 모든 소망을 죽일 것 같으며 장차 여호와라고 이름하신 유일하신 하나님을 숭배할 모든 행복하게 연합될수 있는 백성들까지 죽일 것 같이 보인다. 그렇다. 그의 예언서에 오늘날의 상태를 다음과 같은 시적인 말로 예언하였다.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받은 자를 대적하며 (말하기를)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바리자 하도다.』 (시편 2:1-3) 오늘날 여호와 하나님과 신세계의 왕이며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대항하리라는 예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국의 백성들에게 외치는 호령이 있다.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저를 칭송할지어다.』 (시편 117:1) 그뿐아니라 예수의 십 이 사도중 한 사람은 「로오마」가 세력을 잡고 있던 때에 「로오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처럼 되푸리하여 외쳤다.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저를 찬송하라.』—로마 15:11.
5. 40년 이상이나 여호와를 찬미하라고 외친 부르짖음은 어떻게 헛되지 않았는가?
5 홀로 한분이신 참된 하나님을 찬미하라는 이 외치는 소리는 오늘날까지 아무런 성취도 없이 무의미하게 기록되지는 않았다. 세상 나라들이 소란하게 떠들고 있으나 여호와께 찬미를 드리라는 40년간의 외침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어 지금 전세계를 통하여 160여 나라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환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외치는 소리는 대대적으로 커가고 있으며 유심히 듣는 사람들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 이 부르짖음에 응답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찬미할 사람들이 더 많이 나올 것이 확실하다. 이것을 환영하는 사람들은 구원에 이르게 된다.
150편의 시편
6. 여호와께 대한 찬미의 책은 무엇이라고 불리웠으며 누가 기록하였으며 무엇으로 말미암아 기록되었는가?
6 시편 전체는 여호와께 대한 찬미다. 시편은 원어로 「테힐림」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찬미」라는 뜻이다. 그러나 히브리말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것을 보통 시편이라고 한다. 시편은 거문고와 같은 악기에 맞추어 읊었던 시문(詩文)이다. 유대의 「베들레헴」의 목자였던 「다윗」 왕이 150편의 시편을 모두 쓰지 않았다. 「다윗」의 이름은 73편의 시편 첫 머리에만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시편의 저작가들은 다른 시편 첫머리에 그 이름들이 나온다. 「다윗」 왕의 아들 「솔로몬」이 나오며 선지자 「모세」와 「아삽」 「헤만」 「에단」과 그리고 「고라」의 아들들이 있다. 작가의 이름이 없는 것이 49편이나 된다. 그러나 누가 그것을 지었던지 150편의 시편은 성령의 감동밑에 기록된 것이다.
7. 시편이 영감받아 기록되었다는 것에 관하여 「다윗」과 기타 필자들은 무엇을 말하였으며 따라서 하나님을 찬미 하라는 부르짖음이 어떠한 결과에 이를 것인가?
7 시편을 가장 많이 기록한 「다윗」 왕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어 높이 올리운 자 「야곱」의 하나님에게 기름부음 받은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가 말하도다 여호와의 영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어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사무엘 하 23:1, 2) 이 영감받은 말과 일치하여 사도 「베드로」는 「예루살렘」에서 열린 집회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사도 1:15, 16) 「다윗」이 기록한 시편 95편을 인용하여 히브리인에게 편지를 보낸 필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같이 마음을 강팍케 하지말라.』 (히브리 3:7, 8; 4:7)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곤고한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여 말하기를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들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라고 하였다. (사도 4:24, 25) 시편이 전능하신 하나님에 의하여 기록되었기 때문에 만민이 하나님을 찬미하라는 시편 117:1의 부르짖음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8. 시편의 영감받은 기록과 예언을 가장 잘 결정하실수 있는 분은 누구이며 「베드로」가 확인한 바와 같이 예수께서 하늘로 높임을 받을 것이 시편에 어떻게 예언되였는가?
8 시편이 영감으로 기록된 것과 시편의 예언적 가치를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잘 이해한 사람은 없었다. 그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세우신 분이다. 그는 자기보다 먼저 하나님께서 보낸 어떠한 선지자보다도 더 높은 분이다. 그는 하나님이 하늘에서 처음으로 낳신 분이었다. (히브리 1:1, 2) 이러한 이유로 그분은 「다윗」의 먼 아들이었으나 「다윗」 왕이 주라고 하였다. 「다윗」 왕보다 훨씬 높여 하늘에 올리울 것을 시편에 예언한 것을 입증하기 위하여 예수께서는 종교적 지도자들에게 말씀 하시기를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시편에 「다윗」이 친히 말하였으대 「여호와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의 발등상으로 둘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하였느니라 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뇨」 하시니라.』 (누가 20:41-44) 사도 「베드로」는 시편 110편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성취되었다는 것을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말하였다. 즉 예수는 죽은자 가운데서 살림을 받아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신세계의 기름부음을 받은 왕이 되셨다. 주후 1914년부터 이 세상 나라들이 분노하며 높은 권세들이 한데 뭉치는 것은 이 신세계의 왕되시는 기름부음을 받은 여호와의 왕에게 대항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의 천년통치를 중지시키지 못 할 것이다.
9.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 시편이 예언적이라는 것을 어떻게 지적하셨는가?
9 예수께서 하늘에서 「다윗」의 주가 되기 위하여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된 날 저녁때 그는 「예루살렘」의 어떤 집 방안에 있던 제자들에게 갑자기 나타나셨다. 그리하여 그는 자기가 삼일 전에 형틀에서 죽었던 예수이라는 것을 명백히 설명하셨다. 또 그것을 입증하기 위하여 시편이 영감받아 기록 되었으며 예언적인 것을 설명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때 너희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얻게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에 증인이라.』—누가 24:44-48.
10. 이와 일치하여 시편은 예수에 관한 무엇을 입증하여 주는가? 시편이라는 말에는 어떠한 뜻이 포함되어 있는가?
10 이와 일치하여 시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받아 죽으셨다가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되었으며 죄로 죽게된 인생들의 구원의 수단으로 그의 이름이 만국에 전파되리라는 것을 입증하였는가? 그렇다. 바로 시편 자체가 이것을 입증하여 준다. 예수께서는 히브리어 성경을 세가지 부분으로 나누었는데 그것은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인 것이다. 150편의 이 시편책은 거룩한 기록 혹은 「하기오그라파」라고 하는 셋째 부분의 첫번째 책이다. 이 부분은 13권으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셋째부분 전체를 간단히 시편이라고도 말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특히 영감으로 기록된 150편의 시편을 살펴보기로 한다.
11. 누가 예수의 본을 따라 시편을 인용하였는가? 그러므로 시편은 다만 감상적이며 정서적인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11 예수의 열 두 사도들과 예수의 본을 따른 제자들도 시편에서 자주 인용하였다. 마태복음부터 계시록까지에 이르는 27권의 히랍어 성경에 있어서 8명의 영감받은 필자들은 150편의 시편중에서 103편의 시편을 인용하였다. 즉 시편 20편부터 149편 까지 인용하였다. 그러므로 시편은 다만 감상적이며 정서적인 시집만이 아니다. 그것은 역사적이며 예언적인 것이고 그리스도인의 기도와 찬미의 인도자가 되며 하나님의 사업에 대한 인도자가 되는 것이다. 시편은 『모든 성경』의 중요한 부분의 하나가 되는 것이다. 즉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디모데 후 3:16, 17.
하나님과 더불어 해결될 최고의 문제
12. 온 우주 내에서 왜 최고 주권에 대한 문제가 생기게 되었는가? 그리고 시편 90편 91편은 이 문제에 관련하여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12 시편은 아주 놀라운 방법으로 하나님의 모든 계획에 언급하였으며 천지의 창조부터 수천년의 인간 역사를 말하였으며 오늘날의 사건을 말하였고 또 온 우주 가운데서 최고의 문제를 결정하는 것까지 말하였다. 우주내에서 가장 큰 문제는 여호와라 이름하신 유일하신 하나님의 우주주권이다. 그러한 문제가 생기게 된 것은 인간에게 죄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죄값은 사망이며 땅의 흙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하여 선지자 「모세」는 시편에 이렇게 기록하였다. 『여호와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아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임이니이다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간 자는자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같으니이다.』 (시편 90:1-5) 바로 다음 91편 처음에 나오는 두 구절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영원하시며 지극히 높으시며 전능하심을 말하고 있다. 그 외의 시편도 여호와께서 높으신 주권자되심을 말하고 있다.
13. 여호와께서는 최고 주권자로서 그를 지지하는 자들에게 무엇을 하실수 있는가? 시편은 하나님 이름과 칭호와 그의 최고 주권을 감추기 위한 어떠한 편견이 있었는가?
13 그는 최고 주권자 되시기 때문에 그의 우주주권을 입증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하시며 보존하실 수 있다. 시편을 쓴 「다윗」 왕은 이렇게 말하였다. 『내 구원의 능력이신 높으신 주권자 여호와여 전쟁의 날에 주께서 내 머리를 가리우셨나이다.』 『최고 주권자 여호와여 내 눈이 주께 향하며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 영혼을 빈궁한 대로 바려두지 마옵소서.』 (시편 140:7; 141:8)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피함이 최고 주권자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최고 주권자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시편 68:20; 73:28; 69:6; 109:21) 하나님의 개인 이름을 감추려는 편견이 없이 시편에는 여호와란 이름이 848회나a 나온다. 그중 43회는 여호와를 줄인 말 「야」라는 말로서 나온다. 그리고 475회는 여호와를 하나님 즉 「엘로힘」이라는 칭호로 말하였다. 시편 50:1에는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사』라고 하였고 또 시편 103:20-22에 하늘과 땅에 있어서 그의 최고 통치권 문제를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봉사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어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14. 「아담」과 「해와」가 악한 길을 걸으므로서 우리에게 어떠한 결과를 가져왔는가?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 적당한 희생을 마련할 필요가 있게 되었는가?
14 「아담」 과 「해와」가 여호와의 우주주권에 반대되는 악한 길을 걸었을 때에 그들은 사형선고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도 모두 사형선고 밑에서 불완전하게 출생되었다. 이러한 사형선고 밑에서 출생된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하여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시편 51:5, 7) 옛적에 「다윗」 왕이나 기타 여호와의 숭배자들이 죄때문에 여호와 하나님께 동물의 희생을 드렸으나 시편 필자는 영감받아 말하기를 부유한 자가 얼마든지 사서 바칠수 있었던 동물의 희생은 죄를 없애지 못하였으며 인간을 사형선고에서 구하지 못하였다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아무도 결코 그 형제를 구속하지 못하며 저를 위하여 하나님께 속전을 바치지도 못할 것은 저희 생명의 구속이 너무 귀하며 영영히 못 할 것임이라 저로 영존하여 썩음을 보지않게 못하리니 저가 보리로다 지혜있는 자도 죽으리라.』 (시편 49:7-10) 그럼으로 우주의 최고 주권자께서 모든 인류를 위하여 완전한 인간 희생을 준비할 필요가 있었다. 어떻게?
15.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완전한 인간 희생을 준비하셨는가, 그리스도께서는 무엇을 아시고 자기 자신을 적당한 희생물로 바치셨는가?
15 우주의 최고 주권자께서는 그의 독생자를 하늘로부터 보내사 완전한 인간으로 출생시켜 시편에 예언된 「메시야」 즉 기름부움 받은자가 되게 하셨다. 이 천적 하나님의 아들은 19세기 전에 「다윗」 왕의 계보에서 출생되었다. 그러나 영광스러운 왕궁에서 출생되지 않고 「다윗」은 「베들레헴」에 있는 마굿간에서 출생되었다. 말 구유가 그의 침상이었다. 그는 예수라고 불리웠으며 그것은 『여호와는 구주』라는 뜻이며 그 이름밑에서 그의 백성들인 그리스도인들을 죄로부터 구원하시게 되어 있다. (마태 1:20, 21) 그러므로 예수께서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셨다고 하신 것도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니다. 30세가 되어 예수께서는 「요단」 강에서 침례를 받아 그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 더 큰 봉사를 드리기 위하여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바친다는 표시를 하나님과 거룩한 천사들과 침례 「요한」 앞에 나타내었던 것이다. 그가 죄인이었기 때문에 침례를 받으신 것은 결코 아니었다. 그가 침례를 받은 즉시로 하나님께서는 하늘로부터 예수를 성령으로 기름을 부어 「그리스도」 즉 기름부음 받은자라는 칭호를 주어 그를 예수 그리스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완전한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이 바치는 동물의 희생이 인간의 희생과 같지 않으므로 동물의 피는 인간의 죄를 씻을수 없다는 것을 잘 알았다. 그러므로 자기의 완전하심을 아시는 예수께서는 온전한 희생으로 자기 자신을 희생 하였던 것이다.
16.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셨을 때 그는 시편 40편에 있는 어떠한 말을 이루었으며 또 이말은 그에 관하여 무엇을 말하였는가?
16 예수께서 이 일을 행하셨을때 그는 시편 40:6-8을 이루셨다. 『주께서 나의 귀를 통하여 들리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아니하시고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전체로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치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히브리 10:5-10) 다시 말하면 에수께서는 죄없이 희생의 제물로 죽으셨다. 그리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마련하여 주신 그의 완전한 인간의 몸을 영원히 하나님께 바치셨다. 그러므로 그 바치신 희생을 도로 찾으시지 않았다.
17. 시편 22편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죽게 되어 있는가?
17 다른 예언적인 성경과 마찬가지로 시편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일정한 방법으로 죽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 있는 제단에서 죽게된 것은 아니었다. 그곳은 인간 희생을 바칠 장소가 아니었다. 그는 형주(刑柱)에서 수족에 못을 처서 죽게 되어 있었다. 시편 22:16에도 그 것을 이렇게 예언하였다.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18. 시편 22편과 69편의 어떠한 구절이 성취되므로 예수께서 「메시야」 되심을 더욱 증명하여 주는가?
18 시편 22편 나머지가 이루어진 것을 읽을때 예수를 형주에 못 박아 죽인 자들이 비웃는 소리를 들을수 있다.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그뿐 아니라 「로오마」 군병들이 예수를 나무에 달아 못을 치기 전에 그의 겉옷을 나누고 그의 속옷을 제비 뽑은 것이 있다.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뽑나니다.』 또 예수께서 죽으시기 직전에 하신 말씀을 시편 22:1에서 들을수 있다. 『내 하나님이어 내 하나님이어 어찌 나를 바리셨나있가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 하시나있가?』 드디어 예수께서 운명(殞命) 하셨을때 「로오마」 군병이 창으로 그의 옆구리를 찔러 피와 물이 나오게 하였다. 우리는 또 하나의 성취된 예언을 읽을수 있다. 『나는 물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초밀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잇틀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사망의 진토에 두셨나이다.』 (시편 22:8, 14, 15, 18; 마태 27:43, 46; 요한 19:23, 24) 또 쓸개 탄 물을 마시게 하였으며 예수의 목말음을 추기기 위하여 초를 마시게 한것을 예언하였다. 『훼방이 내 마음을 상하여 근심이 충만하니 긍휼히 여길자를 바라나 없고 안위할 자를 바라나 찾지 못하였나이다 저희가 쓸개를 나의 식물로 주며 갈할 때에 초로 마시웠나이다.』 (시편 69:20, 21; 요한 19:28-30) 이러한 예언이 성취된 것은 예수께서 「메시야」 되심을 더욱 증명하여 준다.
19. 시편에는 예수의 부활이 어떻게 예언되어 있으며 또 그 예언을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이루셨는가?
19 그러나 죽은 예수는 자기가 죽기까지 충성을 바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큰 권능을 가지고 통치하시는 최고 우주 주권자라는 것도 입증하지 못 할 것이다. 이것을 아시는 여호와께서는 예수께서 죽은자 가운데에서 부활될 것을 예언하셨다. 죽은 예수는 가까이 있던 돌 무덤에 매장되었었다. 그리하여 그의 영혼은 사망에 바린바 되어 「스올」로 갔다. 그것은 인간의 보통 무덤인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죽으셨다. 시편 16:8-11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어 그가 내 우편에 계신고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바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라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이 예언과 시편에 있는 다른 예언들을 성취시키기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마귀의 방해를 물리치고 삼일만에 예수를 무덤에서 건저내어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시키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들이 바친 인간의 몸 대신에 영의 몸으로 부활시키셨다. 그리하여 또 다시 생명의 길을 알며 하나님의 우편에서 영원히 기쁨을 누리게 하셨다.—사도 2:22-31.
회중과 왕국의 언약
20. 시편 40:8-10에 예언된 바와 같이 예수께서는 지상에서 무엇을 하여야 하였으며 그는 어떻게 목자가 되셨으며 또 예수는 누구를 목자로 인정하셨는가?
20 예수께서는 지상에서 그의 일생을 마치기 전에 할 일이 있었다. 그 일은 한분이신 참된 하나님의 이름과 그의 주권을 알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장 으뜸가는 증인이 되는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영적 형제들인 제자들로 구성된 회중을 만드셔야 하였다. 그들은 예수께서 시작한 왕국증거 사업을 계속하여 완성시키지 않으면 안되었다. 예수로 그 일을 이루도록 한 것은 여호와의 뜻이었다. 시편 40:8-10에는 그것이 이렇게 미리 기록되어 있다. 『나의 하나님이어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내가 큰 회중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내 입술을 닫지 아니할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내가 주의 의를 내 심중에 숨기지 아니하고 주의 성실과 구원을 선포하였으며 내가 주의 인자와 진리를 큰 회중에서 감추지 아니하였나이다.』 두루마리에 그에 관하여 기록된 것이 참되었기 때문에 에수께서는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 중에서 12사도와 제자들을 모으셨다. 예수께서는 이 『적은 무리』에 대하여 옳은 목자였다. 그러나 예수 자신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었다.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 시편을 기록한 「다윗」과 같이 말할 수 있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23:1, 2.
21. 예수께서는 그의 추종자들에 관하여 무엇을 공중 앞에서 발표하셨으며 시편 22편에는 이에 관하여 어떻게 예언 되었는가?
21 예수께서는 그의 전도 사업에 많은 제자들을 다리고 나갔다. 이것은 그들을 훈련시켜 장차 전도인으로 만들기 위함이었다. 예수께서는 영적 의미에 있어서 그들을 형제라고 부르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으셨다. 시편 22:22에는 그에 관하여 이렇게 예언되어 있다. 『내가 주의 이름을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회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히브리 2:11, 12) 한때 큰 무리 가운데서 어떤사람이 예수의 어머니와 예수의 형제들이 예수께 나아와 말하려고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였을때 예수께서는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갈아사대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고 하셨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고 하셨다.—마태 12:46-50; 요한 20:17.
22. 예수께서는 마지막 주의 만찬때에 어떠한 언약을 말씀하셨으며 시편 50편에는 어떻게 예언되었는가?
22 예수께서는 그의 충성스러운 제자들에게 새 언약에 관하여 설명하였다. 이 새 언약은 옛적에 선지자 「모세」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맺어진 구 언약과 대치된다는 것을 설명하셨다. 예수께서 죽으시기 전날 밤에 그의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함께 하셨을때 예수께서는 새 언약이 자기 자신의 인간 희생을 토대로 맺어진다고 설명하여 주었다. 이것은 또한 시편 50:4, 5에 예언되어 있다. 『하나님이 그 백성을 판단하시려고 윗 하늘과 아래 땅에 반포하여 이르시되 나의 성도를 네 앞에 모으라 곧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 하시도다.』
23. 이 새 언약을 통하여 믿는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그들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어떠한 은혜를 받았으며 이 언약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나오게 된 자들은 누구인가?
23 이 새 언약을 통하여 그들은 참다운 죄사함을 받을수 있게 되었다. 이는 그들이 새 언약의 기초가 되는 예수의 인간 희생을 믿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사람들은 지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들이 되었다. 「다윗」은 시편 32:1, 2에 이것을 예언하였다.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않는자는 복이 있도다.』 (로마 4:5-8; 예레미야 31:31-34) 이 새 언약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 낡은 세상에서 나아와 여호와의 이름을 가진 백성들이 되었다. 즉 우리는 복되고 의로운 여호와의 증인들인 것이다. (사도 15:14) 이 마지막 날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인자하심을 베프실 남은 자들을 모으고 계시는데 이는 저희들이 하나님 나라를 만방에 전파하기 위함이다.
24. 왕국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가? 그 왕국에 대한 언약을 맺을수 있는 분은 누구인가? 그리고 시편은 이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24 여호와께서 마련하신 것 중에서 왕국은 가장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특별한 기관을 통하여 여호와께서는 자기가 온 우주의 최고 주권자의 자리에 있다는 것을 입증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이 왕국의 보좌에 자기를 대신하여 앉을 왕을 택하여 그에게 기름을 부으셨다. 「노아」 시대의 홍수가 지난지 얼마 안되어 여호와께서는 그의 기름부음을 받은 신세계의 왕을 예표하여 땅에다 왕을 한 분 세웠다. 그의 이름은 「멜기세덱」이다. 「멜기세덱」은 「살렘」 시의 왕인 동시에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대제사장이다. 하늘이나 땅에 있는 어떠한 피조물도 자기 자신을 신세계의 왕으로 만들지 못한다. 그러한 왕을 마련하시며 자기가 왕으로 세우고 싶은 자와 언약 혹은 엄숙한 협약을 맺을 수 있는 분은 여호와 뿐이다. 여호와께서 기름부어 왕으로 세우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그와 천국에 대한 특별한 언약을 맺으셨다. 예수께서 시편에는 예수께 관하여 예언적으로 말한 것이 매우 많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시편에서 천국의 언약에 관한 것과 「멜기세덱」에 관한 것을 살펴볼수 있는가? 그렇다.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계보를 택하여 그 계보에서 「메시야」 곧 신세계의 왕이 오도록 마련하셨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다윗」과 영원한 왕국의 언약을 맺으셨다.
25. 「에스라」인 「에단」은 시편 89편에다 왕국의 언약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어떻게 호소하였는가?
25 시편 89편에는 「에스라」인 「에단」이 이 왕국 언약의 이름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호소한 것이 있다.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이렇게 인용하였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나의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위를 대대에 세우리라 하였다 하셨나이다. 저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니라 하시리로다. 내가 또 저로 장자를 삼고 세계 열왕의 으뜸이 되게 하며 저를 위하여 나의 인자함을 영구히 지키고 저로 더불어 한 나의 언약을 굳게 세우며 또 그 후손을 영구케 하여 또 그 위를 하늘의 날과 같게 하리로다. 내 언약을 파하지 아니하며 내 입에서 낸 것도 변치 아니하리로다. 내가 나의 거룩함으로 한번 맹세하였은즉 「다윗」에게 거짓을 아니할 것이라 그 후손이 장구하고 그 위는 해 같이 내 앞에 항상 있으며 또 궁창에 확실한 증인 달 같이 영원히 견고케 되리라 하셨도다.』—시편 89:3, 4, 26-29, 34-37.
26. 시편필자는 132편에다 여호와 하나님께 왕국의 언약을 어떻게 기억나게 하였는가? 그리고 비록 오래전에 한 일이라고 할지라도 「다윗」에게 맹세하신 것을 여호와께서는 왜 취소하시지 않는가?
26 또 다른 시편 필자 아마 그는 다윗의 보좌에 앉았던 「히스기야」 왕일 것인데 그는 또 여호와 하나님께 그의 왕국의 언약을 기억나게 하며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기름받은 자의 얼굴을 물리치지 마옵소서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성실히 맹세하셨으니 변치아니 하실지라 이르시기를 네 몸의 소생을 네 위에 둘지라 네 자손이 내 언약과 저희에게 교훈하는 내 증거를 지킬진대 저의 후손도 영영히 네 위에 앉으리라 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저 하여 이르시기를 … 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 내가 내 기름부은자를 위하여 등을 예비하였도다 내가 저의 원수에게는 수치로 입히고 저에게는 면류관이 빛나게 하리라 하셨도다.』 (시편 132:10-18) 이 왕국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우주 주권을 입증하기 위하여 택하신 훌륭한 기관인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지금부터 삼천년전에 「다윗」 왕과 엄숙히 맹세한 것을 취소하리라고는 생각조차 할수 없다. 여호와는 그의 언약을 충실히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다.
27.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 후에 누구와 왕국의 언약을 맺으셨으며 그리고 이 같은 왕국의 언약은 누구를 위하여 맺으셨는가?
27 이 왕국의 언약을 수행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다윗」 왕의 후예로서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땅에 보내셨다. 하나님께서는 왕국의 언약을 맺으시되 땅의 왕국 뿐만 아니라 하늘의 왕국을 위하여서도 맺으셨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 왕국의 증인으로서 죽으시기 전에 그의 사도들에게 이처럼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기노라.』 (누가 22:28, 29)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그의 회중의 형제들을 가지게 될 것인바 이들은 천국의 공동후사들로서 똑 같이 하나님의 영으로 기름 부음 받은자들이다.
28. 예수께서는 어떻게 온 땅의 왕들보다도 더 높이 될수 있었는가?
28 예수께서는 지상에 있었던 어느 왕보다도 아니 「다윗」 왕 자신 보다도 더 높게 될 것이 예언 되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다윗」 왕의 후손이었으나 「다윗」의 주가 될수 있었다. 예수께서는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 우편에 앉아 천적 왕이 됨으로써만 「다윗」의 주가 될수 있었다. 예수께서는 「다윗」을 위한 제사장이 될수 있었다. 그러므로 왕이었으나 제사장이 되지못한 「다윗」보다 또 다시 높아지게 되었다. 예수께서는 옛적 「살렘」 왕 「멜기세덱」과 같이 왕이며 동시에 제사장이 되었다.
29. 예수께서는 그의 원수들을 잠잠하게 하기 위하여 이 사실에 대하여 어떻게 주의를 환기 시켰는가? 그리고 「베드로」는 오순절 날에 그 사실에 대하여 어떻게 언급하였는가?
29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주의를 환기시키심으로써 예수께서는 그의 원수들을 잠잠하게 하셨다. 예수께서는 원수들에게 시편 110편을 인용하며 말하였다. 이 시편에다 「다윗」 왕은 예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그의 주라고 불러 이처럼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 주는 원수중에 다스리소서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아니 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주의 우편에 계신 주께서 그 노하시는 날에 열왕을 처서 파하실 것이라.』 (시편 110:1, 2, 4, 5; 마태 22:41-45) 여호와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바와 같이 예수를 자기 우편에 앉히어 「멜기세덱」과 같은 영원한 왕을 세우시기 위하여 여호와께서는 예수를 죽은자 가운데서 삼일만에 부활시키셨다. 그리하여 예수는 보이지않는 하늘에 들어갈 수 있었다. 예수께서 죽으신 후 사십일째 되는 날 감람산에 있었던 그의 제자들은 예수께서 아버지가 계시는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 그때부터 열흘이 지난 오순절날 사도 「베드로」는 삼천명 이상의 유대인에게 시편 110편을 인용하여 전도하였으며 그때 그 날에 예수께서 「다윗」의 주로서 또한 그리스도로서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 우편에 있다는 증거를 주었다.—사도 2:32-36.
활동중에 있는 천국
30. 왜 19세기전의 일이 오늘날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기에 너무 멀다고 생각할 수 없는가?
30 그러나 이 일은 1900년전 일이 아닌가? 그러면 오늘날 우리와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 오늘날 수소폭탄과 핵무기를 만들어 내는 이 시대에 있어서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가? 우리 인간들은 이 일이 오랜 옛날에 발생 되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에게 아무런 관계나 가치도 없다고 생각 하여서는 안 된다. 19세기라는 세월은 우리 인간에게 매우 긴 것 같으나 시작이 없으시고 끝이 없으시는 여호와 하나님께는 이틀도 채 못 된다. 왜냐하면 그 이에게는 천 년이 하루같기 때문이다. 과거 어느때 보다도 1914년부터 만국의 활동은 우주 주권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고 있으며 하늘과 땅에 있어서 여호와의 최고 주권에 대한 입증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한 목적을 위하여 「멜기세덱」과 같은 왕으로 말미암은 위엄있는 정부가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31. 1914년 이래 왕국이 어떻게 임하게 되었으며 그 당국은 그리스도의 원수들 중에서 어떻게 다스리고 있는가?
31 그 왕국은 지금 여호와의 우주 주권을 받들어 하늘에 세워져 있다. 이 왕국은 여호와께서 「다윗」의 주에게 맹세 한대로 1914년에 하늘에 탄생되었다. 그 해까지 예수께서는 지정한 때를 통하여 천적 아버지 우편에 앉아 계셨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리스도의 원수를 그의 발등상 되게 할 1914년은 왔다. 이 때가 바로 여호와께서 그리스도의 능력의 홀을 천적 「시온」으로부터 내어 보내시며 『원수중에서 다스리소서』라고 명하신 때 였다. 1914년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충실히 이 일을 행하셨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왕국은 지금 활동중에 있다. 왕국의 활동으로 「사단」 악마와 모든 악귀들은 하늘에서 쫓겨나 지구 가까히 떨어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우주 주권을 입증하기 위하여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의 오른 손으로 머지않아 땅에 있는 그의 모든 원수들을 질그릇 부수듯이 멸망시킬 날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32. 왜 오늘날은 그리스도의 형제인 회중이 특별한 증거를 하여야 할 때인가?
32 따라서 지금은 땅에 있는 그리스도의 형제들로 구성된 회중에 의하여 특별한 활동이 있어야 할 때이다. 참으로 오늘날은 우주 주권자로 말미암아 기름부음 받은 증인들이 특별한 증거 사업을 할 때이다.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언하신 바와 같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큰 날의 전쟁』이 임하기 전에 설립된 하나님의 왕국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증거하기 위하여 땅의 모든 백성에게 전파 하여야 할 때이다. 모두 다 오늘날을 기뻐하라. 오늘날은 시편 96편에 있는 하나님의 명령을 이루는 날이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의 백성들)이여 여호와께 노래 할지어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 이름을 송축하며 그 구원의 기쁜 소식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 열방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왕이 되셨나이다 하니 … 』 그리고 바로 다음 시편에는 그 나라에 있는 백성들이 무론대소하고 여호와께서 그의 위엄있는 정부를 출생시킨 것을 기뻐하여 다음과 같이 외치고 있는 것이 기록되어 있다. 『여호와께서 왕이 되셨으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여호와여 주는 온 땅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 위에 초월하시니이다.』 (시편 97:1, 9, 신세) 참으로 현명한 자는 이 악한 세상의 멸망을 서러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왕국이 건설된 것을 믿고 기뻐할 것이다.
33. 이 기뻐하는 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으며 또한 그 들이 이 일을 행하는 결과는 어떠하였는가?
33 왕국의 설립을 기뻐하는 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들은 1918년 세계 제1차 대전이 끝났을때부터 뚜렷하게 시편 145:10-13을 성취시키고 있다. 『여호와여 주의 지으신 모든 것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가 주를 송축하리이다 저희가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하며 주의 능을 일러서 주의 능하신 일과 주의 나라의 위엄의 영광을 인생에게 알게 하리이다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여호와의 왕국의 영광을 말하여 전파한 것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벌써 여호와의 왕국의 놀라운 영광은 수십만명의 인생들에게 알려졌으며 백 여 나라말로 전파되어 그들이 왕국의 기쁨을 믿고 받아드리며 또한 기뻐하고 있다. 그뿐아니라 그들은 시편 필자의 다음과 같은 기도를 성취하고있다.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성호를 영영히 송축할지로다.』 (시편 145:21) 그들 역시 여호와의 왕국증인이 되었다.
34. 어떻게 그리스도의 신부반열은 크신 왕의 딸들이 되었는가? 그리고 그들의 결혼의 날이 가까와 옴에 따라 누가 그들과 연합하게 되었는가?
34 매우 기쁜 말로 시편 책은 이 왕국을 계승할 남은 자들의 기뻐하는 무리가 전파하고 있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 남은자들은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상징되었으며 땅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반렬이다. 그들은 생명을 주는 성령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거듭 났다. 그리하여 그들은 우주의 최고 통치자인 영원한 왕 여호와의 딸들이 되었다. 이제 그들의 신랑 곧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로 말미암은 왕국은 건설되있다. 그러므로 『첫째부활』을 함으로 그들이 결혼할 때는 가까왔다. 지금 신부 반렬의 남은자들이 결혼할 때가 가까왔기 때문에 그들은 거룩한 정부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그들의 신랑에 관하여 알려주고 있다. 그 신랑은 지금 하늘에 계신 여호와의 우편에서 왕이 되었다. 또한 그들이 이 세상을 통하여 신랑과 마지막으로 연합되기까지 신랑되는 왕의 백성이 되고자 하는 선의를 가진 많은 무리를 만나게 된다. 이 사람들은 남은자들에 대하여 시종하는 동무 처녀(들러리)가 된다.
35. 시편 45편은 신부의 들러리에 관하여 어떻게 말하였으며 또 그들은 왕의 궁전에서 어떻게 하고있는가?
35 시편 45:13-15은 이 신부 반렬과 이 들러리 반렬을 아름다운 말로 묘사하였다. 『왕의 딸이 궁중에서 모든 영화를 누리니 그 옷은 금으로 수 놓았도다 수 놓은 옷을 입은 저가 왕께로 인도함을 받으며 시종하는 동무 처녀들도 왕께로 이끌려 갈 것이라 저희가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도함을 받고 왕궁에 들어가리로다.』 말하자면 이 들러리들은 오늘날 만국으로 부터 나올 행복한 큰무리로 예언되었다. 그들은 참으로 말할수 없이 행복하다. 이 사람들은 신부 반렬의 남은자들과 밀접히 연합하여 왕국의 기쁜 소식을 전파할 특권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들은 매우 기쁘다. 그들은 지금 여호와의 영적 성전에 있기 때문에 그들은 지금 우주의 왕되시는 여호와의 궁전에 있다. 거기서 그들은 끊임없이 거룩한 봉사를 여호와께 드리고 있다.
36. 시편 22:27, 28은 어떻게 그들에게 이루어졌는가?
36 이 들러리들은 왕국복음이 전파된 땅끝에서 부터 나오고 있다. 그들은 여러 나라 족속에 속하여 있다. 하나님은 그들에 대하여 편벽되지 않으시다.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배웠으며 의로우신 왕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섬기기 위하여 거짓 신들에게서 떠났다. 그들에게 또 시편 22:27, 28이 이루어 지고 있다.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열방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경배하리니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오 여호와는 열방의 주재심이로다.』
행복 (축복)
37. 우리를 축복으로 이끌기 위하여 시편 1편 2편은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여 주는가?
37 이 세상 나라들은 고통과 불안 가운데서 근심하고 있으며 우주적인 전쟁 「아마겟돈」의 멸망으로 나아가고 있으나 우리는 행복하게 될수 있다. 우리들이 행복을 원한다면 행복하게 될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시편에는 우리들이 영원히 즐길수 있는 행복을 알려주는 곳이 24군데나 있다. 우리는 이 축복에 관한 말을 들으므로써 많은 교훈을 받을 수 있다. 시편 제일 처음에 행복되다 라는 말이 나온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편 1:1, 2) 시편 2편의 축복은 세상의 모든 통치자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아마겟돈」의 그늘 밑에 있으며 그것에 귀를 기우려야 한다는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 할지어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시편 2:11, 12.
38. 시편 40, 41, 94, 112, 119편에는 또 어떠한 축복에 관하여 말하였는가?
38 우리들이 하나님을 부인하며 그에 관하여 거짓을 말한다면 행복하게 될수 없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편 40:4) 남에게 행복을 주는 것을 기뻐하는 자는 「아마겟돈」을 통과할 것이다. 『빈약한 자를 권고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어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저를 건지시리로다 여호와께서 저를 보호하사 살게 하시리니 저가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주여 저를 그 원수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시편 41:1, 2) 우리가 여호와께로부터 고침을 받으면 복되다고 하였다. 『여호와여 주의 징벌을 당하여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에 벗어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 (시편 94:12, 13)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므로 우리는 말할 수 없는 행복을 받을 수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행위 완전하여 여호와의 법에 행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어 여호와의 증거를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시편 112:1; 119:1, 2.
39. 물질적으로 풍부한 자는 그 행복한 상태를 어떻게 말하고 있으며 그와는 반대로 영적으로 풍부한 자는 어떻게 말하는가?
39 이 세상에서 물질적으로 풍부한 자는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하고 그의 가족과 재산에 관하여 뽐낼지 모르나 여호와의 증인의 신세계사회 안에서 영적으로 풍부한 자는 이들과는 달리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라고 말하며 (시편 144:12-15)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느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라고 말한다.—시편 146:5, 6.
할렐루야
40. 여호와의 전쟁의 날이 가까와 옴에 따라 우리들이 연합하는 일에 어떠한 태도를 취할 것인가? 따라서 우리의 결심은 어떠하여야 하는가?
40 현재와 장차 올 세상에 있어서 큰 행복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시편은 우리에게 여호와의 뜻이 무엇이며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려준다. 여호와께서 원수들의 무장를 분쇄하여 땅끝에서 땅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여 기이한 일을 행하실 날이 가까와 옴에 따라 그의 백성들은 연합하여야 하며 될 수 있는대로 자주 모이도록 힘써야 한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 133:1) 우리는 함께 연합하여 동거하는 자들의 선함과 아름다움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모든 기회를 이용하여 동료 신도이며 종으로서 서로 세워나가야 한다. 우리는 우주의 최고 주권자와 그의 왕국을 찬미하기 위하여 모일뿐만 아니라 구원을 원하는 다른 사람들도 같이 찬미할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모이는 것이다. 우리의 결심은 다음과 같아야 한다. 『나는 나의 성실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구속하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내 발이 평탄한데 섰사오니 회중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 (시편 26:11, 12, 신세) 『내가 큰 회중에서 주께 감사하여 많은 백성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시편 35:18.
41. 시편 107편과 149편에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밖에 있는 사람들이 무엇을 행하도록 초대하여야 하는가?
41 우리는 불행하고 곤욕을 당하여 위험 가운데 빠진 사람들을 기쁘고 즐거운 집회에 참석하도록 초대하여야 한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 백성의 회에서 저를 높이며 장로들의 자리에서 저를 찬송할지로다.』 (시편 107:31, 32)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여 성도의 회중에서 찬양할지이다.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자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시온」의 자민은 저희의 왕으로 인하여 즐거워 할지어다.』—시편 149:1, 2.
42. 여호와께서는 그의 백성을 어떻게 세상 나라에서 구별하였으며 어떻게 새로 탄생된 나라에 두셨는가?
42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나라 백성만 한데 모여서 살았으며 이웃에 있는 이방국과는 아무런 접촉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상태는 그와 다르다. 우리는 온 세상 나라 사람들 가운데 퍼져 있다. 그러므로 그들의 경건치 못한 행동과 믿음과 국가적 자랑이나 야심에 대하여 대항하여야 한다. 우리가 그들 가운데 살고 있어도 여호와께서는 진리로서 그들을 구별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해방시켜 하나의 조직을 만드셨다. 이것은 그들이 함께 주의 한 뜻을 행하기 위함이다. 여호와께서는 여호와의 날에 영적 「이스라엘」의 나라를 출생시켰다. 그 나라는 이 세상 어느 나라에도 속하여 있지 않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한 영적 자리를 주셨다. 즉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신권적 자리인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이 살수 있도록 여호와의 이 큰 날에 한 나라를 탄생시키셨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그의 여인으로 상징된 「시온」의 영적 자녀를 출생시켰으며 지금 수십만의 선의자들을 그 나라의 일시적 거민으로서 모으셨다.
43. 우리가 영적 백성이 된 것을 감사하여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이며 또 그렇게 하므로 우리에게 어떠한 축복이 오게 되는가?
43 우리가 영적 나라 백성으로서 국가적으로 하나가 되었다면 우리는 정규적으로 집회에 참석하여야 할 것이다. 그 장소야 말로 그러한 백성을 만드신 하나님에 관하여 얘기할 가장 적절한 장소이다. 우리는 거기서 우리 형제들 앞에서 또는 형제들과 함께 1914년부터 우리의 왕이 되신 여호와를 아는 기쁨을 말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집회로부터 오는 축복은 여호와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우리의 형제들에 대한 사랑을 깊으게 할 것이며 우리를 더욱더 굳게 하나로 연합시켜 여호와와 그의 증인인 우리에게 대항하는 모든 적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준다.
44.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나가서 무엇을 하라는 것을 집회에서 명령받았는가? 시편 68:11, 12에 의하면 누가 또 이 일에 참여하는가?
44 우리는 집회에서 지금 마지막으로 온 백성에게 가서 증거하며 경고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왜냐하면 마지막 때도 끝에 이르러 「아마겟돈」이 심히 가까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믿음과 예언의 빛을 통하여 승리를 내다 볼수 있으며 또한 기뻐할 수 있다. 그 승리는 여호와의 우주 주권을 입증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자들에게 주어질 축복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공중앞에서나 집집에서 증거하기 위하여 우리 구역으로 나갈때 하나님께서는 승리적 복음을 우리에게 주신다. 이 승리적 증거에는 보통 싸움을 하는 남자 뿐만 아니라 여인들도 참가하게 되어 있다. 시편 68:11, 12은 오늘날 참됨이 입증되고있다. 『주께서 말씀을 주시니 소식을 공포하는 여자가 큰 무리라 여러 왕들이 도망하고 도망하니 집에 거한 여자도 탈취물을 나누도다.』 우리는 가정에서도 여호와의 승리적 왕국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신권적 승리를 말하여야 한다.
45. 「할렐루야」라는 말이 어디에 처음 나오며 시편에는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이 말을 외치라는 말이 몇번이나 나오는가?
45 「아마겟돈」 때의 여호와의 승리를 내어다 보고 우리는 시편 필자가 행한 것처럼 그 말에 참여할 수 있다. 『죄인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실지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시편 104:35) 여기 「할렐루야」라는 히브리말 감탄사가 처음으로 나온다. 「야」라는 말은 여호와를 줄인 말이다. 오늘날 왕국의 탄생을 입증하며 왕국의 축복을 받아온 우리는 여호와를 찬미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 시편 마지막 쯤 가서 땅에 살고 있는 사람은 어떠한 자리에 있든지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우주의 최고 주권자를 찬미하라는 말이 23회나 나온다.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과 땅의 모든 사사며 청년 남자와 처녀와 노인과 아해들아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 영광이 천지에 뛰어나심이로다 저가 그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저는 모든 성도 곧 저를 친근히 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거리로다 너희 백성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할렐루야).』—시편 148:7-14, 각주 참조.
46. 시편의 다섯 부분의 찬미에 따라서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할 때인가?
46 이 낡은 세상과 이 나라들의 종말은 심히 가까왔다. 인간이나 그들의 조직과 단체를 찬미할 때가 거이 다 지나가고 있다. 오늘날은 창조주되시는 최고 주권자를 찬미하는 생활을 계속하고자 하는 자들에게 매우 위험한 시기이다. 지금은 우리가 여호와를 찬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때이다. 이 시편은 살아계신 참된 하나님 여호와를 찬미하는데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째 찬미는 시편 41편 끝까지이고 둘째찬미는 시편 72편 끝까지 셋째 찬미는 시편 89편 끝까지 넷째 찬미는 시편 106편 끝까지이며 다섯째 찬미는 시편 맨 끝까지이다. 그러므로 시편 150편 전체가 찬미의 책이다. 하늘과 땅위에 있는 만물이 모두 이 거대한 「할렐루야」에 참여한다. 『할렐루야 그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시편 150:1-6, 각주 참조.
47. 시편 150편은 우리에게 무엇을 외지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는 무엇을 하는데 전진할 것인가?
47 유일하신 하나님께 대한 국제적 찬미의 외침은 오늘날 전세계에 퍼지게 되었다. 영감받은 시편 필자는 그것을 느꼈던 것이다. 그와같이 우리는 지금 우주적으로 찬양을 받기에 합당한 자에게 찬미를 올리고 있다. 만민에게 최후의 증거를 하기위하여 왕국의 기쁜 소식을 가지고 전진하라. 그렇게 함으로써 이 예언은 성취되며 감사하는 자들이 이 우주적 「할렐루야」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신세계에서 영원히 여호와를 힘껏 찬미하게 될 것이다.
[각주]
a * 유대 서기관들이 여호와를 「아도나이」 즉 주로 히브리어 성경에다 고쳐놓은 것이 48회나 되었는데 신세계역은 이것을 복구하여 여호와로 고쳐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