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이 임하옵소서”란 당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태 6:9, 10.
1. 누구에게 『하나님의 나라이 임하옵소서.』라는 말은 통 아무런 의미도 없지만, 이 문제에 그들의 주의를 지금 돌려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세계 인류의 삼분의 이 이상에 해당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이 임하옵소서.란 통 아무런 의미도 없읍니다. 그것은 그들의 종교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종교에 속하지 않으며, 여러 천만의 사람들은 심지어 그들이 무신론자들로서 전연 종교를 가지고 않다고 까지 말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알려고 하든 안하든, 하나님의 왕국은 임할 것입니다. 그들은 가까운 장래에 그 임함이 온전히 실현 될 때 그 정부와 맞부닥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온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은 지금 이 중대한 문제에 그들의 주의를 돌릴 필요가 있읍니다.
2. (ㄱ) 다른 어떤 사람들도 이에 주의를 돌려야 할 흡사한 필요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지금이야말로 임하는 하나님의 왕국과 관련하여 무엇을 결정할 때입니까?
2 주의를 돌려야 할 필요성이 있는 사람들은 비단 알지 못하는 사람만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이 임』하라는 말씀을 알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흡사한 필요성이 있읍니다. 어째서 그렇습니까? 까닭은, 그들이 자칭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며, 종교적으로 『나라이 임하옵시며.』 라는 기도를 하기는 하지만, 무엇을 기도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듯이 말하며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그러한 기도와 일치하여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나님의 왕국이 임한다는 것이 나머지 인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그들에게 물어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가지가지 대답을 얻게 될 것이며, 그것도 하등 권위있는 증거 즉 뒷받침 없는 대답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이 임할 때는 온 인류에게 확실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의 영원한 선이 되거나 영원한 멸망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왕국이 임한다는 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무엇을 의미할 것입니까? 우리가 그것이 우리에게 끝 없는 선을 의미하는 것이 되기를 바란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그러한 것을 의미하게 하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 것입니까?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의 왕국이 우리에게 그런 것을 의미하도록 결정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이야말로 그러한 행복한 장래를 얻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알아 볼 때입니다.
3. 『나라이 임하옵시며.』 라는 기도를 가르쳐 주신 스승은 어느 족속과 어느 국적이었으며, 그는 어디에서 탄생되었읍니까?
3 『하나님의 나라이 임하옵소서.』라는 말은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즉 『나라이 임하옵시며.』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기도를 한 「아시아」인이 가르쳤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인간 족속의 삼대 지류 중에는 「야벳」과 「셈」과 「함」 족이 있는데, 이 「아시아」 사람은 「셈」 지류에 속하는 분이었읍니다. 그의 족보는 「셈」에까지 더듬어 올라 갑니다. 「셈」이란 「노아」의 세 아들 중에서 둘째였으며, 오늘날의 온 인류는 「노아」로부터 내려온 것입니다. (창세 10:21; 누가 3:23-36) 「셈」의 많은 가계 중에서 우리는 「히브리」인, 「이스라엘」 사람 혹은 「유대」인들의 가계를 발견합니다. 하나님의 왕국이 임할 것을 기도하라고 가르쳐주신 스승은 그러한 「히브리」인 즉 「이스라엘」 사람 혹은 「유대」인이었읍니다. 그분은 거의 이천년 전에 「로마」의 「유대」 지방에 있는 「베들레헴」이라는 마을에서 탄생되었읍니다. 그 같은 마을에서 그의 유명한 조상인 「이새」의 아들 「다윗」이 탄생되었는데, 「다윗」은 「예루살렘」의 왕이 된 분입니다.
4. 그의 이름은 어떻게 그에게 주어졌으며, 『「다윗」의 아들』이라는 칭호의 의미는 무엇을 강조합니까?
4 그 분이 「베들레헴」에서 탄생되기도 전에, 그의 이름은 하나님에 의하여 결정되었으며, 그리하여 그가 탄생되자 그는 「히브리」인들에 의하여는 「여호수아」, 「희랍」인들에 의하여는 「예수」 라고 불리우셨읍니다. 후일에 그의 이름에 「메시야」 혹은 「그리스도」 라는 칭호가 부가되었으며, 그리하여 그는 「예수 메시야」 혹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불리우셨읍니다. 그는 또한 「다윗의 아들」 예수라고도 불리우셨는데, 이것은 그의 칭호, 혹은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린 그의 조상 「다윗」이 한때 장악하였었던 왕국에 대한 권리를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마태 1:1, 18-25; 마가 10:47, 48; 누가 1:28-33; 2:4-21; 요한 7:42.
5, 6. (ㄱ) 이 『나라이 임하옵소서.』라는 기도는 무엇의 일부였읍니까? (ㄴ) 이와 관련하여, 우리가 임하라고 기도하는 것이 어떻게 거듭 강조되었으며, 우리가 그 기도를 드려야 마땅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5 주후 31년 봄에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서른 한 살이셨을때, 그는 일반적으로 주 기도문이라고 알려진 그 유명한 기도문을 가르쳐 주셨는데, 거기에는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 대한 『나라이 임하옵시며.』라는 요구도 포함되어 있읍니다. 이 기도가 그의 유명한 산상수훈의 일부라는 점을 깨닫고 있는 사람들은 소수인들만인 듯 합니다. 이 설교는 이른바 지복 즉 아홉가지 행복으로 시작하며, 그중 첫째 것은 이러합니다. 『그들의 영적 필요성을 의식하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왜냐 하면, 천국이 그들에게 속하여 있기 때문이다.』 이 행복을 이렇게도 말합니다.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이 같은 산상 수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른바 황금률이라고 말하는 것을 이러한 말씀으로 가르쳐 주셨읍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6 이 설교에서 예수께서는 또한 우리의 지적인 필요성에 관해서도 말씀하셨읍니다.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태 5:1-4; 누가 6:20; 마태 7:12; 6:32, 33)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왕국을 최고의 중요성을 가진 것으로서 우리의 지적인 필요성보다 앞에 두셨읍니다. 그는 이 왕국을 먼저 구하라든지 저 왕국을, 혹은 미국의 대통령직이나 어떤 다른 세상적 직위를 구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먼저 하나님의 왕국과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천국이 가장 가치있으며 중요할 것임에는 조금도 틀림이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참 추종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바와 같이 왕국이 임하도록 기도하는 것이 마땅한 일입니다.
모순이 부가되다
7, 8. 하나님의 왕국이 임한다는데 관하여 어떤 질문이 생기며, 정확한 대답들을 알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7 그렇지만, 하나님의 천국이 어떻게 올 것입니까? 십구세기 전에 가르쳐 주셨으며 그 때부터 쭉 하나님의 왕국을 구하는 자들이 기도해 온 이 기도에 응답해서 그의 왕국이 언제 임하여 있을 것입니까? 그것이 임한다는 것은 당신에게 재난이 될 것입니까, 혹은 축복을 의미할 것입니까, 그리고 재난을 피하려면 각자 무엇을 해야합니까?
8 우리가 정확히 알기 위하여, 예수의 가르침의 빛으로 그리고 전체 성서의 빛으로 문제를 살피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의 가르침이란 그 일부에 불과한 것입니다. 무수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본래의 기도에 말들을 잘못 부가하였기 때문에, 이 문제를 오해하였읍니다. 가장 오래된, 손으로 베껴쓴 성서의 사본에 의하면 기도문은 이러합니다.
9, 10. 가장 오래된 손으로 베껴쓴 성서 사본에 의하면, 그 기도문은 어떻게 기록되어 있읍니까?
9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 당신의 왕국이 임하옵시며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는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옵소서.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빚진 자를 탕감하여 준 것같이 우리의 빚도 탕감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유혹으로 인도하지 마옵시고 악에서 우리를 구출하옵소서.』—마태 6:9-13, 영문 개역 표준 역.
10 누가 11:2-4에서 보게 되는 이 기도문의 재 진술은 이러합니다. 『아버지여,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 당신의 왕국이 임하옵소서. 매일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 자신이 우리에게 빚진 모든 자를 용서하오니 우리의 죄들도 용서하여 주옵시며, 우리를 유혹으로 인도하지 마옵소서.』 개역 표준 역.
11. 기도문을 거듭 되풀이 하는데에 어떻게 모순이 들어 오게 되었으며, 그 모순이란 무엇입니까?
11 산상 수훈의 기도문에 어떤 종 교적인 성경 사생들이 다음과 같은 말을 더하였을 때 모순이 들어오게 되었읍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흠정 역, 영문 「마르틴 루터」 독일어 역, 한글 개역판과 그 난외주도 참조.) 그 결과로, 기독교국의 무수한 종교인들은 여러 세기 동안, 권위 없는 말들을, 결 론 혹은 송영가(頌榮歌)를 더하여, 거듭 되풀이 해 왔읍니다. 그들은 『나라이 임하옵소서.』라는 말을 기도의 첫머리에서 하고도 어떻게 그들의 기도의 결론으로서 『나라(가) . . . 아버지께 . . . 있사옵나이다.』라고 할 수 있는가를 전연 멈추어 생각해 보지 않은듯 합니다. 만일 왕국이 이미 하나님의 것이었다면, 그들이 같은 기도에서 『나라이 임하옵소서.』 하고 기도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12. 잠언 30:5, 6에서 경고 하였지만, 그러한 부가물이 얼마나 어리석다는 것을 보여줍니까?
12 이것은 하나님의 영감받은 말씀에 그것을 더 발전시키려는 혹은 그것을 채우려는 생각으로 무엇을 더하는 일의 어리석음을 보여 줍니다. 잠언 30:5, 6이 다음과 같이 말한 것은 잘 경고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 . . 너는 그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예수의 날에 하나님의 왕국이 임하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13. 그 부가된 말은 어디에서 인용한 것이 분명합니까?
13 예수와 올바른 기도문에 잘못 부가한 말은 하나님께 여쭌 「다윗」의 말로부터 뽑아온 것임이 명백합니다. 그것은 역대 상 29:11에서 발견됩니다. 「미표준 역 성서」 번역에 의하면 이러합니다.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아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왕국도 주께 속하였아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a
14. 언제 『여호와여 왕국도 주께 속하였아오니.』 라는 말은 사실이었으며, 이 말을 한 사람은 왜 그런 말을 하였읍니까?
14 그러한 말이 주전 1037년에는, 즉 「예루살렘」의 왕으로서의 「다윗」의 말년에는 사실이었읍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나라의 왕이었으나, 자기는, 「이스라엘」 나라의 보이지 않는 천적 왕, 즉 참 왕이신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보이는 인간 대표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다윗」이 40년간 앉았던 물질로된 보좌는 사실상 여호와의 보좌였으며, 「다윗」 왕은 이제 늙었기 때문에 이 보좌를 젊지만 현명한 자기 아들 「솔로몬」에게 이양해 주려던 차였읍니다. 그러므로 「다윗」 왕은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회중에게 이 석별사를 하는 중에서, 「이스라엘」 왕국이 실은 자기에게나 자기 왕가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자인하였읍니다. 그 왕국은 사실상 그와 온 「이스라엘」이 그 때 숭배하였던 여호와 하나님께 속하였던 것입니다.
15. (ㄱ) 그 때의 「이스라엘」 정부가 실은 하나님의 축도적 왕국이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어떤 성귀가 이 사실을 지지합니까?
15 주전 1117년에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는 인간 왕국을 설립하신 분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셨읍니다. 또한, 주전 1070년에 「이스라엘」의 십이 지파를 다스리는 왕으로서 「다윗」에게 기름을 붓게 하신 분도 바로 그 분이셨읍니다. 결과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왕국은 「다윗」 당시의 지상의 하나님의 축도적 혹은 소규모 왕국이었읍니다. 이와 일치하여, 우리는 같은 역대 상 29:23(신세)에서 「다윗」이 그의 사랑하는 아들 「솔로몬」에게 보좌를 이양해 준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를 읽어볼 수 있읍니다. 『그리고 「솔로몬」은 그의 아비 「다윗」의 위에 그를 계승하여 왕으로서 여호와의 보좌에 앉기 시작하였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에게 복종하였다.』 후에 「시바」의 여왕이 「예루살렘」의 「솔로몬」 왕을 방문하여 그의 영광을 보았을 때, 그 여왕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찌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의) 위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라고 말하였읍니다. (역대 하 9:8, 영문 참조) 여호와의 보이는 보좌가 「예루살렘」에 있었다는 사실과 일치하여, 예레미야 3:17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때에 「예루살렘」이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열방이 그리로 모이리니 곧 여호와의 이름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에 모이고.』
16. 여호와께서는 어떤 방법으로 「다윗」이 하나님의 왕국에 한 영원한 후사를 두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읍니까?
16 「다윗」 왕이 퇴위하여 죽기 여러 해 전에, 그의 하나님이신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이 소규모적 왕국에 대한 왕권이 「다윗」 왕족에 영원하 머물러 있겠다는 것을 「다윗」과 언약 즉 엄숙한 계약을 맺으셨읍니다. 당신의 예언자 「나단」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다윗」 왕에게 말씀하셨읍니다.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루고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 . .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 . . 네 집과 네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사무엘 하 7:11-16) 이러한 방법으로 여호와께서는 「다윗」 왕이 하나님의 왕국의 보좌에 한 영원한 후사를 두게 된다고 약속하셨읍니다. 이 후사는 「다윗」의 아들이라고 불리우게 되어 있었읍니다.
중단
17.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모형적 왕국이 계속하였읍니까? 「이스라엘」 역사의 어떤 사건이 그 대답을 해 줍니까?
17 「다윗」 왕은 그의 날에 하나님께 『여호와여 왕국도 주께 속하였아오니.』 라고 여쭐 수 있었읍니다. 그러나, 지상에 하나님의 축도적 왕국이 없는 때가 왔읍니다. 그 때가 언제 왔읍니까? 그것은 주전 607년이었읍니다. 그 해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군대로 「다윗」 계통의 왕들이 여호와의 보좌에 앉는 왕성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도록 허락하셨읍니다. 그는 당신의 보좌가 전복당하게 하셨으며, 「예루살렘」의 포위와 멸망의 생존자들로 먼 「바벨론」 땅으로 추방당하게 하셨읍니다. 「예루살렘」과 「유대」 땅은 인간 거주민이나 가축도 없이 황무하게 되었읍니다. 그 사건 때문에, 지상의 하나님의 왕국은 중단되었던 것입니다.—에스겔 21:25-27.
18. (ㄱ) 「유대」인들이 귀양살이에서 그들의 고향으로 회복된 다음에도, 「예루살렘」의 총독들은 왜 『여호와여 왕국이 주께 속하였아오니.』라고 말할 수 없었읍니까?
18 칠십년이 지나 귀양갔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들의 고향으로 회복된 다음에는 총독들이 앉기 위한 여호와의 보좌가 없었읍니다. 여호와의 보좌에서 하나님을 대표하여 다스리는 「다윗」 왕의 후손을 가진 하나님의 모형적 왕국은 「예루살렘」에 설립되지 않았읍니다. 『이방인의 때』 혹은 『열국의 지정된 때』가 시작된 것입니다. (누가 21:24, 신세) 까닭에, 이방인 정복자들에게 복종하였던 「예루살렘」의 「유대」인 총독들은 「다윗」 왕과도 같이 『왕국도 주께 속하였아오니.』라고 여호와께 여쭐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영원한 왕국을 위한 하나님의 「다윗」과의 언약에 의하면, 「이스라엘」을 다스릴 하나님의 왕국의 영원한 후사는 앞으로 오게 되어 있었읍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왕국이 여호와의 대표자로서 이 영원한 후사를 가지고 회복할 것을 의미하였읍니다. 충성스런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왕국이 임할 것을 바란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이러한 의문이 생깁니다. 이 하나님의 왕국의 운영이 얼마나 계속 중단되게 되어 있는가? 하나님의 약속에 의하면, 그의 왕국은 언제 오게 되어 있는가?
19.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큰 임금의 성』이라고 부르신 말씀이 왜 「이스라엘」에 있었던 그러한 상태가 계속한다는 것을 반증하지 않읍니까?
19 옛 「이스라엘」에게 있었던 이러한 상태는 여러 세기 동안 계속되었읍니다. 서기 기원이 가까워 지자, 「다윗」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유대」 땅 「베들레헴」에 탄생되셨읍니다. 예수께서 산상수훈을 하셨을 때, 『도무지 맹세하지 말찌니 하늘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마태 5:34, 35)라고 말씀하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말씀은 하나님의 왕국이 「예루살렘」에서 통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보좌가 하늘이며, 「예루살렘」의 인간 통치자들의 물질적 보좌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읍니다. 온 땅은 하나님의 발을 놓시는 단순한 발등상(凳床)과 같았읍니다. (마태 23:22) 예수께서 그러한 말씀을 하셨을 때, 「예루살렘」과 「유대」 땅은 「로마」의 「유대」도의 일부였읍니다. 그 때 총독으로서 앉아 다스리던 사람은 「유대」인도 아니었고 「다윗」 왕의 후손도 아니었고, 「본디오 빌라도」라는 「로마」인이었읍니다.—누가 3:1.
20.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타고 들어 가셨을 때, 열정적인 「유대」인들은 무엇을 기대하고 있었으며, 그들의 외침은 이것을 어떻게 보여 주었읍니까?
20 지상에서의 마지막 생애 주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개선 행렬처럼 타고 들어가셨습니다. 하나님의 왕국이 예수 안에 설립되기를 기대하였던 열정적인 「유대」인들은 그를 따르며 즐거이 외쳤읍니다. 『구원하소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다윗」의 아들이여!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는 축복을 받으시옵소서!』 『가장 높은 곳에서 그를 구원하시옵소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구원하소서. 우리는 당신에게 기도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바로 「이스라엘」의 왕은 축복을 받으시옵소서!』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마태 21:9, 신세; 요한 12:13, 신세; 마가 11:10.
21. 「이스라엘」에 있었던 상태가 이떻게 계속되었기에, 「예루살렘」에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올바로 『왕국도주께속하였아오니.』라고 말할 수 없었읍니까?
21 「예루살렘」 안에서 예수께서는 전으로 가셨으나, 왕이 되시도록 「유대」인 대 제사장이 기름을 붓지 않았읍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보좌에 앉아서 하나님의 보이는 지적 대표자로서 다스리시지도 않으셨읍니다. 5일 후 즉 유월절에, 그는 당신의 생명이 걸려 있는 재판을 받으시려고 총독 「본디오 빌라도」 앞에 서셨읍니다. 거기에서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요한 18:36) 따라서, 심지어 예수 당시에 지상에서도, 「예루살렘」에 살던 사람은 아무도 역대 상 29:11의 「다윗」의 말 즉 『왕국도 주께 속하였아오니.』라는 말로 하나님께 올바로 말씀드릴 수 없었읍니다.
22. 따라서 주 기도문에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무엇을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으며, 그들은 기독교국이 무엇을 되풀이하는 데 참여하지 않읍니까?
22 그 때문에, 예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이른바, 주 기도문으로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을 때, 그의 기도의 마지막에 그러한 말씀을 더하시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러한 말이 사실이 아님을 알고 계셨읍니다. 따라서 그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왕국이 앞으로 임하도록 기도할 것을 가르쳐 주셨던 것입니다. 그 왕국은 모형적으로 주전 607년에 전복되었읍니다. 오늘날 올바로 가르침을 받은 예수의 추종자들은 기독교국의 종교가들이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아옵나이다 아멘.』이라는 위조한 말을 하는데 참여하지 않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왕국이 아직 와야한다는 것을 압니다.
어떤 방법으로?
23. 기독교국의 어떤 종교가들은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임하도록 되어 있다고 말합니까?
23 이제 하나님의 왕국이 임할 때, 이것이 땅의 백성들에게 무엇을 의미할 것입니까?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의 왕국이 임할 것입니까? 어떤 기독교국의 종교인에게 물어보십시오. 그러면 그는 「하나님의 왕국은 오 만년 후에나 올 것입니다. 왜냐 하면, 인류의 세상을 그리스도께로 개종시킴으로 오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대답이 정말입니까?
24. 세계 역서의 인구 수자는 세계를 그리스도께로 개종하는 데 관하여 무엇을 알려 줍니까?
24 1963년 세계 역서(世界歷書)(「뉴욕」 판) 719면에 의하면, 이른바 지상의 그리스도인 인구를 904,332,500명으로 계수하였읍니다. 하지만 1962년 5월에 국제 연합의 통계 연감은 세계 인구가 1961년에 이미 31억을 초과하여 31억4백만명으로, 매년 5천4백만씩 증가하고 있읍니다. 여러 해에 걸친 수자의 조사에 의하면, 비그리스도인 인구도 소위 그리스도인 인구보다 더 빨리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상이 그리스도께로 개종되어 가고 있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며 기독교국은 세계 인구에 비할 때 줄어들고 있읍니다. 그 인구는 현재 전 인류의 삼분의 일 이하입니다.
25. 표시된 수자에 의하면, 세계 종교들이 그 성원 수에 따라 어떤 순서가 됩니까?
25 지상의 모든 종교 조직 중에서도 「로마 가톨릭」이 최강 조직입니다. 세계 역서(歷書)는 550,350,000명이 그 성원이라고 표시하는데, 거기에는 갓침례를 받은 아기들이 포함됩니다. 다음으로 강한 종교 조직이 「마호메트」교인데, 이 비기독교인 집단은 433,740,000명의 「모스렘」 교도를 가지고 있읍니다. 그 다음으로 오는 것이 인도의 「힌두」교로서 335,802,500명의 성원을 가지고 있읍니다. 「힌두」교 다음으로 오는 것이 300,240,500명을 가지고 있는 유교입니다. 수자에 관한 한, 그 다음으로 오는 것이 신교이며, 다음으로 불교이며, 그리고는 동방 정통교회들, 그 다음으로, 「아프리카」와 「오스트랄리아」의 토착민들의 원시적 종교가들과, 그리고는 신도주의자들, 도교 신자들, 「유대」인 혹은 「히브리」 인들과 음양교도 순서로 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 역서는 일반 종교적인 사람들의 집단 혹은 종교를 가지지 않는 사람들의 수자로서 552,771,700명을 보여 주고 있는데, 이것은 「로마 가톨릭」의 표시된 수자 이상입니다.b
26. (ㄱ) 「로마 가톨릭」은어떻게 국제 공산주의 앞에서 뒤떨어져 가고 있읍니까? (ㄴ) 한 교직자는 남 「아메리카」에서의 이 사실을 어떻게 지적하였읍니까?
26 수자상으로 강력하며, 「바티칸」시의 법황이 비록 그리스도의 대리자 왕으로서 다스린다고 주장은 하지만, 「로마 가톨릭」은 국제 공산주의 앞에서 떨어져가고 있읍니다. 1963년 12월 14일, 48개국 신교와 정통파 교회의 약 200명의 지도자들의 「멕시코우」 모임에서, 「라틴 아메리카」c 장로교 협동 위원 행정비서관은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아무도 더는 남 「아메리카」를 『가톨릭 대륙』이라는 천진난만한 생각을 갖지 않읍니다.』 . . . 『복음의 전파로서 양심이 다감하게 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교회를 버리고 공산주의 지도자들이 되기를 택하였읍니다.』고 그는 말하였다.—「뉴욕 타임스」 1963년 12월 15일호.
27. 오늘날 북미합중국은 종교적으로 어떤 나라입니까?
27 북미 합중국에 관하여 말한다면, 더는 신교국이라고 불리울 수 없을 뿐더러 「로마 가톨릭」 국이 되려면 전도 요원합니다. 「로마 가톨릭」 고위 성직자들은 합중국에서의 교회 전망에 관하여 우울한 사실들과 수자들을 제공하고 있읍니다.d
28. 기독교국의 흔들린 소망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왕국은 언제 임할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8 만일 세계를 기독교로 개종하는데 의존하고 있다면, 기독교국의 종교인들은 하나님의 왕국이 이들의 날에 혹은 이 세대 내로 임하는 것을 보리라고 통 기대할 수 없거나, 혹은 사실상 전연 기대할 수 없읍니다. 비록 그들의 소망이 성서의 잘못된 해석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 흔들리기는 하였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의 왕국이 우리 시대에 이 세대 내에 임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성서의 예언과 시간 측정의 빛으로 보건대, 모든 증거물들은 그의 왕국이 우리 세대 내로 임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왜냐 하면, 그것은 세계를 기독교로 개종함으로써 오는 것이 아니며 그런 방법으로 온다고 말씀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디모데 전 4:1-3; 디모데 후 3:1-7; 베드로 후 3:3, 4, 7) 만일에 평화로운 세계 개종으로 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임하여 온전한 통치를 할 것입니까?
29, 30 (ㄱ) 다니엘 7장에 묘사된 환상에서 선지자는 일련의 어떤 세계 강국들을 보았읍니까? (ㄴ) 환상에서 하나님의 왕국의 임하는 것이 어떻게 묘사되어 있읍니까?
29 당신이 성서를 한 권 가지고 있다면, 성서가 하나님의 영감받은 서적이므로, 당신의 질문에 대답해 줄 것입니다. 예언서 다니엘 제 7장을 들추어 보십시오. 우리는 거기에서 인자라고 불리우는 분의 손에 하나님의 왕국이 임한다는 묘사를 봅니다. 그는 「다윗」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렇습니다, 「다윗」 왕가에 약속한 영원한 왕국의 영원한 후사이십니다. 처음에 선지자 「다니엘」은, 「바벨론」의 세계 강국으로부터 오늘날의 영미 세계 강국을 포함하는 정치 제도에 이르는 세계 강국의 상징적 그림을 보았읍니다.e 「다니엘」은 환상에서, 그러한 세계 강국들의 인자에게로 평화롭게 개종하는 것이 아니라, 횡포한 멸망을 봅니다. 이것을 본 다음에, 선지자 「다니엘」은 이어 말합니다.
30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다니엘 7:13, 14.
31. 환상에서 「다윗」의 아들 예수께 수여된 왕국은 어느 왕국입니까?
31 「다윗」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그 환상에서 『인자』로 묘사되셨으며, 왕국이 『옛적부터 항상 계신』 하나님에 의하여 이 인자에게 수여된 이상, 예수께서 당신의 추종자들에게, 위하여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신 것은 바로 이 왕국입니다.
32. (ㄱ)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최후의 정치 제도의 마지막이 어떻게 묘사되었습니까 (ㄴ) 다른 상징적 짐승들의 통치권과 그 생명이 보존된 것은 어떻게 빼앗겼읍니까?
32 그렇다면, 그의 정부가 집권한다는 것은 이 세상의 정치 제도에 무엇을 의미합니까? 환상에서 하나님의 천사는 「다니엘」에게, 네째 짐승과 그 뿔이라는 상징을,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지상에 허락하신 정치 제도들 중의 최후라고 설명합니다. 그 후에 천사는 이 세상 정치 제도의 횡포한 종말을 묘사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 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다니엘 7:26) 이것은 11절과 12절에 주어진 이 마지막 짐승 같은 정치제도의 그림을 설명합니다. 그것은 이러합니다. 『그 때에 내가 그 큰 말하는 작은 뿔의 목소리로 인하여 주목하여 보는 사이에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가 상한바 되어 붙는 불에 던진 바 되었으며 그 남은 모든 짐승은 그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그러한 다른 짐승 같은 정치 제도들의 통치권들은 과거에 하나씩 하나씩 제거되었으며, 『그 생명은 보존되어』 있는 것도, 네째이자 최후의 정치 제도가 죽임을 당하여 소각됨으로써 횡포한 멸망을 받을 때까지 뿐으로서, 그때 그들도 멸망됩니다.
33. 다니엘 7:27, 28에 의하면, 누구에게 온 천하의 통치권이 주어졌으며, 얼마 동안 주어졌읍니까?
33 인자와 그의 충성스러운 제자들에게 주신 바와 같이,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왕국이 임한다는 것이 이 세상의 정치 제도에 대하여 의미하는 바입니다. 까닭에, 다니엘 7:27, 28은 이렇게 말하여 설명을 끝마칩니다.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하여 그 말이 이에 그친지라.』
34. (ㄱ)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이라고 한 자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얼마나 됩니까? (ㄴ) 땅의 정치 제도들을 횡포하게 제거하는 일은 영적 남은 자들의 도움과 함께 올 것입니까, 혹은 없이 올 것입니까?
34 이 예언에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이라고 말한 자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와 함께 천국을 유업으로 받는 모든 그의 충성스런 추종자들입니다. 다니엘 서에서 많이 인용한 성서의 마지막 책인 계시록에 의하면, 영광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천국을 유업으로 받는 이 추종자들은 불과 144,000명을 계수할 뿐입니다.(계시 7:4-8; 14:1-3) 집계에 의하면, 오늘날 지상에는 하나님의 천국의 이 영적 후사들의 남은 자들 13,000이하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이 세상의 정치 제도들에 대항하여 횡포한 일에 종사하지 않을 것입니다. 재판장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틀림 없이 당신의 천적 아들, 「다윗」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지상의 정치 제도들을 제거할 것입니다.
35. 기독교국이 세계 개종에 실패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어떤 사실을 강조합니까?
35 평화리에 세계를 기독교로 개종하는 방법으로, 그들의 힘으로써 하나님의 왕국을 설립하겠다는 달콤한 생각을 품어 온 이른바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늘의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횡포에 의하여 땅의 정치 기구들이 횡포한 멸망을 당한다는 것이 몸서리나는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은 또한 세계 개종 운동의 실패도 몸서리쳐야 할 것입니다. 그들의 실패는, 그리스도에 의한 하나님의 왕국이 온 땅을 통치하기 위하여 하느님로부터의 횡포한 수단에 의하여 그 길이 일소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데 불과합니다. 다른 성서의 예언들도 그 사실을 증거합니다.
36. 다니엘 2장에서 환상은 누구의 행진을 좇읍니까?
36 「다니엘」의 예언 제 이장으로 돌아가 보십시오. 그 장에서 「다니엘」은 고대 「바벨론」 세계 강국으로부터 쭉 「로마」세계 강국을 통하여, 그 「로마」 세계 강국의 한 싹인 오늘날의 영미 세계 강국 즉 대영 제국과 북미 합중국의 정치적 연맹에 이르는 세계 강국의 행진의 환상을 말합니다.f
37. 그 정치적 세계 강국들의 연속물의 남은 바는 어떻게 멸망될 것이며, 환상은 이것을 어떻게 묘사합니까?
37 이 세계 강국들의 연속물은 우상 숭배적 형상처럼 우상화되어 왔읍니다. 「다니엘」의 예언에 발표된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면, 이 정치적 세계 강국들의 연속물의 오늘날 남아있는 바는 하나님의 횡포한 행동에 의하여 멸망될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환상에서, 하나님의 산에서 뜨인 돌이 우상 숭배적 형상을 쳐 부시고, 그것을 가루로 만들어 모진 바람이 회복하지 못하도록 불어버릴 때와 같이 될 것입니다.—다니엘 2:1-43.
38. 상징적 형상을 치는 상정적 돌의 임함은 사실상 무엇을 의미합니까?
38 예수 「메시야」에 의한 하나님의 왕국의 상징인 그 돌을 언급하여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 열왕(이세상의 현 정치 통치자들)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다니엘 2:44) 여기에 돌로 상징된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의 임함은 성서의 마지막 권에서 예언된 최후의 전쟁이라는 싸움, 즉 『전능하신 이의 큰 날의 전쟁』, 일반적으로 부르는 「아마겟돈」 전쟁 바로 그것 입니다.—계시 16:14-16.
39. 돌이 형상을 친다는 것을 기독교국의 주석자들은 어떻게 해석하였으며, 언제 큰 일격이 가하여졌다고 생각되었읍니까?
39 19세기에 있었던 영국의 「아담 클라크」 박사와 같은 기독교국의 성서 주석자들은 다니엘 2:44을 다음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하였읍니다. 즉 산에서 뜬 돌이라는 것은 그리스도인 복음으로서, 그것이 민족들을 칠 때에는 그들을 개종시키고, 통치를 받고 있는 백성들 뿐아니라 통치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이 되는데, 때가 되어 온 인류의 세상이 그리스도인들이 될 때까지 계속한다는 것입니다. 주후 312년에 「콘스탄틴」 대제가 개종하여 그 융합(融合)종교를 가진 「로마 가톨릭」교회가 설립되게 되었을 때에는, 이방 「로마」 제국에 큰 일격이 가해진 줄로 생각되었읍니다.g
40.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국 종교들의 강타력에 관해서는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기독교국은 국제 공산주의의 손으로부터 어떤 대접을 받고 있읍니까?
40 그러나, 우리는 지금 제 이십세기의 60년 이상이 지난 때에 살지만, 기독교국의 종교들의 강타력은 더욱더 그 힘을 상실해 가고 있읍니다. 정치적 통치자들이 더는 「로마」나 「희랍」 「가톨릭」 혹은 신교도들이 되지 않고 있으며, 그들의 신민들로 그들처럼 되라고 억압하지도 않읍니다. 1963년 6월 22일 「텍사스」주 「달라스」의 「모닝뉴스」지(와 또한 「타임스 헤랄드」)에 보도되었듯이, 한 장로교 교직자는h 기독교국의 종교가 비단 재판을 받고 있을 뿐아니라, 『세계가 우리를 웃어대고 있다. 이곳 합중국이야말로 세계의 다른 종교들의 가장 선택할만한 선교 분야이다.』라고 말하였읍니다. 그는 이 책임의 일부를 기독교국의 교회 참석자들의 종교적 무식에 돌려 이렇게 부언하였읍니다. 『우리는 우리의 많은 책임을 이교 세계로 전가시켜왔다.』 하지만, 세계가 비단 이른바 무식한 그리스도인들만을 웃어댈 뿐아니라, 기독교국은 국제 공산주의에 의하여 가하여진 강타를 받아 비틀거리고 있읍니다. 기독교국은 어느 때인가 공산주의로 말미암아 매장당하기를 원치 않는 것입니다.
경고의 실례
41. 평화로운 세계 개종이 성경적입니까? 그리고 「므나」의 비유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왕국의 원수들에 관하여 무엇을 보여주셨읍니까?
41 평화리에 세계를 기독교국의 종교로 개종시킨다는 종교적 소망은 비단 비성경적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 그것은 비현실적입니다. 누가복음 십구장에 기록된 「므나」(혹은 「파운드」)의 비유 혹은 예에서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의 원수들은 「메시야」 스스로의 행동으로 횡포한 멸망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읍니다.
42. 예수께서 비유를 베푸신 이유가 무엇이며, 그 비유는 하나님의 왕국의 임할 때를 어떻게 측정하였읍니까?
42 누가 19:11은 예수께서 왜 이 비유를 주셨는가를 말합니다.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러라.』 그와 반대로,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왕국이 그 당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묘사하셨읍니다. 어떻게 묘사하셨읍니까? 그 비유에서 예수께서는 당신을 어떤 부한 귀인에다 비기셨읍니다. 그 귀인은 『왕위를 받아가지고』 왕으로서 돌아 오기 위하여 먼 나라로 여행하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 예수 당시의 여행 수단의 속도로 짐작하건대, 먼 나라로 여행하였다가 왕위를 가지고 돌아오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입니다. 까닭에 예수께서는 오랫동안 출타하시게 되어 있었읍니다.
43. 귀인을 미워한 백성은 어떤 짓을 하였으며, 그 비유의 성취에서 그러한 미움은 어떻게 표현되었읍니까?
43 하지만, 그 귀인이 그러한 왕권 받는 일을 반대하는 반대자들이 있었읍니다. 누가 19:14은 말합니다. 『그런데 그 백성이 저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가로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노이다 하였더라.』 그 비유는 그 백성이 그들의 미움을 어떻게 온전히 표현하였으며, 왕권을 받기 위하여 귀인이 어떻게 먼 나라에 도착하였는가에 관하여는 일일이 말하지 않읍니다. 그러나, 이 비유의 성취에서,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우리는 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람을 우리를 다스릴 왕을 삼고 싶지 않다.」 그가 그들을 다스리는 왕이 되시는 것을 막으려고, 「유대」인들은 사형을 확정하여 형틀에서 서서히 죽이도록 「예루살렘」의 「로마」 관헌으로 넘겼던 것입니다.
44. 예수께서는 어떻게 상징적 『먼 나라』에 가셨으며, 그 자신의 백성은 그에 대한 미움을 어떻게 계속 나타냈읍니까?
44 그러면, 예수께서는 어떻게 『먼 나라』 즉 하나님의 보좌인 하늘에 가셨읍니까? 그가 잔인한 죽임을 당하신 제 삼일에,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귀하신 아들을 죽은 자로부터 일으키시고 그 후 제 40일에 하늘로 불러 올리셨으며, 부활된 예수 그리스도를 하늘에서 당신의 오른편에 앉히셨읍니다. (사도 2:22-36; 3:13-21)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천적 임재의 『먼 나라』로 올라가신 후에도, 그 자신의 지적 백성 「유대」인들은 그의 충성스런 추종자들을 핍박함으로써 그에 대한 미움을 계속 나타냈읍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더 나아가서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들이 하나님의 귀하신 아들을 왕으로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아시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45. 어디에서도 하나님의 왕국을 미워하는 자들이 발견되며, 그들은 어떻게 미움을 표시합니까?
45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메시야」 밑에 있는 하나님의 왕국에 대항하는 자들은 비단 「유대」인 원수 뿐만 아니라, 인류의 세상의 다른 모든 나라에도 원수들이 있읍니다. 이들도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의 왕국 소식을 거절하며 그들을 박해합니다. 그들은 이 세상의 인간들에 의한 정치적 통치권을 더 좋아합니다. 여기에는 113개의 회원국을 가지고 있는 국제연합 조직도 포함됨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이 임한다는 것이 그러한 땅의 원수들에게는 무엇을 의미할 것입니까?
46. 비유에서 예수께서는 어떻게 왕국의 임함이 그 원수들에게 영향을 끼친다고 나타내셨으며, 어떠한 영향의 모형적인 성취가 있었읍니까?
46 예수께서는 이 「므나」의 비유의 결론에서 대답을 주셨읍니다. 거기에서 그는 왕권을 받은 귀인이 통치하려고 돌아와서 이렇게 말한다고 말씀하셨읍니다. 『그리고 나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누가 19:27) 그것은 도대체 그들을 참 기독교로 평화롭게 개종시키는 것이 아님은 확실합니다. 그것은 횡포한 멸망을 의미합니다. 주후 70년에 이의 전형적인 성취가 있었읍니다. 그 때 「로마」 「가이사」를 배반한 개종하지 않은 「유대」인들은 그들의 수도인 「예루살렘」 성읍에서 포위되어 가공할 포위 기간 끝에, 마침내 성읍은 파멸되었읍니다. 반역적인 「유대」인 1,100,000명이 죽임을 당하였고, 생존자 97,000명은 「로마」 제국의 여러 지역에서 노예가 되도록 끌려갔다고 합니다.—누가 19:41-44; 21:20-24.
47. 주후 70년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은 여전히 무엇을 위하여 기도하며, 주후 70년에 일어난 일과 비교해서 그 기도의 성취가 무엇을 의미하게 될 것입니까?
47 하지만,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은 그해 70년에 임하지 않았읍니다. 오늘날 참 그리스도인들은 여전히 하나님께 주 기도문의 말씀으로 기도하고 있읍니다. 『당신의 왕국이 임하옵소서.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 위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성서의 시간표와 세상 상태에서의 성서 예언의 성취와 1914년 이래의 사건들은 위의 예언에서 묘사된 하나님의 왕국의 임함이 임박하였다는 증거를 제공합니다. 그 임함이 지상의 원수들에게 의미하게 될 횡포한 멸망이란, 19세기 전 「로마」인들에 의한 「예루살렘」의 멸망과 개종치 않은 「유대」인들의 살륙보다도 더 광범위하고 더 가공할 것입니다.
48. 기독교국 백성들이 주 기도문에서 기도하는 의미에 관해서 무엇을 인식하지 못합니까?
48 그러므로, 기독교국의 백성들이 교회에서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하고 되풀이 할 때 무엇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지 깨닫는 바가 얼마나 적읍니까! 그들이 하나님의 손에서 오는 횡포한 일을 위하여, 현 세상 사물의 제도의 멸망을 위하여, 그렇습니다, 즉 국제 연합 조직의 제일 후원자이자 대량 살륙의 원자탄과 수소탄 및 다른 무기의 거대한 더미의 소유자인 기독교국의 멸망까지도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읍니다. 이것이야말로 바로 하나님의 「메시야」의 왕국이 임한다는 것이 양 기독교국 안팍의 원수들에게 의미하게 되는 바입니다.
49. 이 세상 제도의 종말에 관한 예언에서, 인자의 날을 누구의 날에 비하셨으며, 어떤 면으로 그렇게 하셨읍니까?
49 예수께서 지상의 이 세상적 사물의 제도의 종말에 관한 예언 중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것은 의미 없이 하신 것이 아닙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마태 24:37-39, 42.
50. 「노아」의 날의 홍수는 어떤 사건이었으며, 이것은 오늘날의 땅의 인구에 대해서 어떤 전조가 됩니까?
50 「노아」의 날의 홍수는 하나님의 지배 하의 자연력의 횡포한 작용이었읍니다. 그 홍수는 온 땅을 휩쓸어 「노아」와 그의 가족과 많은 동물 종족들이 타고 살아남은 방주 밖의 허다한 모든 사람들과 동물들이 멸망되었읍니다. 오늘날 땅의 인구가 30억을 넘으니, 우리 날에 하나님의 왕국이 임할 때 얼마나 큰 살륙과 멸망이 있겠읍니까, 마치 홍수가 임한 「노아」의 날과 같을 것입니다!
51. 하나님의 왕국의 임함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그것은 무엇을 의미할 것이며, 인자의 날이 「노아」의 날과 같다는 것은 그들에게 무엇을 의미할 것입니까?
51 그러나, 하나님의 왕국이 온 땅의 정당한 정부로서 임한다는 것은 다만 멸망만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의 「메시야」의 왕국의 원수들에게 대하여는 예! 입니다. 한편, 하나님의 왕국의 애호자들에게는 즉 하나님의 왕국과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자들에게는 행복과, 축복과, 구출과, 구원이 될 것입니다. 「노아」의 날의 홍수 때에는 「노아」와 그의 아들들인 「야벳」, 「셈」과 「함」과 네명의 아내, 도합 8명의 인간 영혼들이 보존되었읍니다. 태양역으로 만 일년간 방주 안에 있다가 그들은 정결케 된 땅으로 나와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숭배를 새로이 시작하였읍니다. (창세 7:1–9:19) 예수께서 「노아」의 날에 있었던 것처럼 「메시야」인 인자의 날에도 그럴 것이라고 말씀하신 이상, 하나님의 왕국의 원수인 이 사물의 제도의 횡포한 멸망의 생존자들이 있게 될 것입니다.
52. 마지막 환난에 관한 예언에서 예수께서는 이것을 살아남을 자들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표시하셨읍니까?
52 이 사물의 제도의 종말에 관한 예언 중에서, 예수께서는 환란이, 인류가 전에 체험했던 그 어떤 것보다도 월등한 재난의 웅대한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읍니다.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하시리라.』 (마태 24:21, 22) 까닭에, 「노아」와 그의 가족과 상부하는 세상 제도의 종말을 살아남을 자들이 있게 될 것입니다.
충성스러운 종들
53. (ㄱ) 살아남는 『택하신 자』는 「므나」의 비유에서 어떻게 표상되었읍니까? (ㄴ) 자기 주의 「므나」를 가지고 장사를 하지 않은 한 종과 관련하여, 어떤 질문들이 생깁니까?
53 그러한 생존자들은 예수께서 『택하신 자』라고 부르신 자들을 포함할 것이며, 이들은 그의 「므나」의 비유에서 귀인이 왕권을 받기 위하여 먼 나라로 떠나기 전에 「므나」를 받은 충성스러운 종들로 표상되어 있읍니다. 말씀하신 10명의 종들 중에서 하나는 『장사하라.』는 귀인의 명령을 복종치 않았읍니다. 다른 아홉 종들은 그들의 「므나」를 가지고 이익이 남을 장사를 하였으나, 한 게으른 불충성스러운 종은 하지 않았읍니다. 그는 자기의 한 「므나」를 헝겊에 싸두었읍니다. 그는 자기의 귀한 주인을 위하여 벌어들이지 않았읍니다. 특히 그가 밑지지는 않았으나 조금도 벌지 못하고, 받은 금액을 그대로 반납할 때, 그의 주인이 왕으로 돌아온다는 것이 이 무익한 종에게 무엇을 의미하겠읍니까? 이것이 축복을 의미하겠읍니까, 혹은 저주를 의미하겠읍니까? 자기 자신의 저주는 결정적입니다!
54. 비유에서, 이 무익한 종에게 왕의 임함은 무엇을 의미하였읍니까?
54 이제는 왕인 귀한 주인이 그를 악한 자라고 불렀읍니다. 그는 그에게서 「므나」를 뺏으라고 명령했읍니다. 왜냐 하면, 그는 그의 주인의 왕국을 위하여 일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왕을 위한 자가 아니었고 따라서 왕을 미워한 자이며 반대한 종으로 분류되었읍니다. 그는 왕의 명령으로 죽임을 당한 원수 백성과 함께 처형되었었읍니다. (누가 19:13, 20-27) 예수의 이와 흡사한 다른 비유에서는 쓸모 없는 종이 주인 집 밖 『어두운 데로』 내어 쫓겨 났으며, 거기에서 모든 다른 자들과 함께 울며 이를 갈게 되었읍니다. (마태 25:24-30) 왕의 임함은 그에게 즐거움을 의미하지 않았읍니다!
55. 자기들의 「므나」를 가지고 장사한 종들에게, 왕의 임함이 무엇을 의미하였읍니까 ?
55 비유에서, 다른 아홉 종들은 그들의 「므나」를 가지고 장사를 하여 왕국의 유익을 남겼읍니다. 그 왕 주인은 그들을 선한 종들이라고 선언하고 그의 영토 전역에 있는 성읍들의 책임자들이 되게 하였읍니다. 그들은 왕의 원수 백성과 더불어 죽임을 당할만한 자들이 아니었읍니다. 그들에게 왕의 임함은 축복과 생명을 의미하였읍니다. (누가 19:15-19, 24-26)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의 임함이 우리에게도 흡사한 것을 의미할 것입니까?
56. 주께서 「므나」를 남기고 가신 그 종들은 누구를 표상합니까?
56 귀한 집에 탄생된 사람으로 표상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을 떠나 천적 영역으로 가셨으며, 「므나」를 받은 종들로 표상된 당신의 추종자들의 손에 이를 가지고 장사하도록 보물을 남겨두고 가셨읍니다. 이 종들은 비단 예수 그리스도의 십이 사도들이라든가 그 당시의 그의 모든 제자들만을 표상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천국의 「메시야」 왕과 더불어 공동 후사가 되도록 부르신 오늘날의 충성스러운 추종자들 즉 헌신하였으며 침례받은 신자들도 표상하였읍니다.—로마 8:14-17.
57. (ㄱ) 왕국의 공동 후사들이 아직 땅 위에 얼마나 있으며, 그들은 상징적 「므나」를 가지고 무엇을 하고 있읍니까? (ㄴ) 그들에게 누가 가담하였으며, 하나님의 왕국이 임한다는 것은 이들에게 무엇을 의미하게 될 것입니까?
57 이 공동 후사들의 남은 자들은 아직도 땅 위에 살아 있으며, 예수께서 마태 24:14(신세)에서 『이 천국의 기쁜 소식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땅의 모든 거민들에게 전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후에 종말이 올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일을 행함으로써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의 귀중한 일들을 활동적으로 증가 시키고 있읍니다. 그들에게는 지금 이 하나님의 왕국을 미워하는 자들을 저버린 여러 십만의 사람들이 가담하고 있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왕국을 사랑한다는 증거를 전파함으로써 그리고 의로운 정부의 다른 애호자들을 그편에 모음으로써 입증하였읍니다. 왕국 후사의 남은 자들의 경우에서와 같이 그들은 왕의 승인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 「메시야」와 함께 하는 공동후사로서 천국으로가 아니라, 새 땅으로 즉 하나님의 왕국의 모든 원수들이 죽임을 당함으로써 정결케 된 땅으로 인도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이 임한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바로 이것을 의미하게 됩니다.—계시 14:1-5; 7:4-17; 21:1-5.
58. 하나님의 왕국의 임함과 관련해서, 살고 있는 지금이 왜 위험한 때이며,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기회도 제공해 줍니까?
58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나라이 임하옵소서.』란 당신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라는 질문을 피하지 못하고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야 말로 결정할 때입니다. 이것은 두 가지 중의 한가지를 의미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즉 의로운 신성한 정부의 원수들과 무시하는 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느냐 혹은 그 왕국과 함께 생명, 평화, 행복과 증가된 특권을 받느냐 입니다. 왕국의 후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 구세기 전에 『먼 나라』로 떠나신 때로부터 보좌에 앉으신 「메시야」를 가진 하나님의 왕국의 임함 사이에 이제는 오랜 시간이 흘렀읍니다. 예수께서는 왕국이 하늘 정부의 친구들과 원수들에게 대한 신성한 재판을 집행하기 위하여 갑자기 임하리라고 예언하셨읍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때가 얼마나 위험한 때 입니까! 그러나,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왕국의 임함이 우리에게 축복을 의미하게 되기를 성실히 원한다면, 또한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의 왕국의 적들과 함께 멸절되지 않기 위하여, 그들 중에서 내빼기 위하여 절호한 기회입니다. 그러나 그 길이가 불확실합니다.
59. 현재가 왜 큰 특권의 때이며, 왕국 소식은 어떻게 기쁜 소식으로 될 수 있읍니까?
59 현재는 또한 큰 특권의 때이기도 합니다. 이전 어느 때보다도 거대한 규모로 예수의 예언은 성취되어가고 있읍니다. 현재 최소한 194개 나라에서 162개 언어로, 온 땅에서 족속, 피부라든가 현재의 종교 여하를 막론하고 땅의 거민들에게 전파되고 있는 까닭입니다. (마태 24:14) 이 소식을 참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왕국편을 든 다음에는 남에게도 이 소식을 전파해 줌으로써, 하나님의 왕국 소식을 우리를 위한 기쁜 소식으로 만듭시다. 그래야 남도 자신들을 위한 기쁜 소식으로 만들 수 있읍니다. 그리하여, 『우리 하나님의 복수의 날』을 살아남도록 도와줍시다. (이사야 61:1, 2, 신세) 「다윗」 왕의 영원한 후사의 손에 있는 하나님의 왕국은 영원하며, 우리가 지금 어떻게 결정하는 가에 따라 「다윗」의 아들의 왕자로서의 통치를 즐길 수 있읍니다.
60. 이사야 9:6, 7(신세)은 우리가 「다윗」의 아들의 왕자로서의 통치를 영원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표시합니까?
60 이사야 9:6, 7(신세)의 예언은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에게 말합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자」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61. 그의 정부의 평화와 항구성은 어떻겠읍니까?
61 십구세기 전에 「유대」 「베들레헴」에서 탄생되신 이 아들이 왕자로서 통치하실 땅에서 살 생각을 좀 해보십시오. 지금은 하늘에서 영광받으신 그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에게 수여하신 칭호대로, 즉 모사, 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자라는 칭호대로 살아나가실 것입니다. 그의 왕자로서의 통치는 끝이 없게 될 것입니다. 사실상, 그의 정부는 공의와 정의에 의하여 굳게 설립되어 항구적으로 지탱될 것입니다. 그의 통치를 받는 이 땅은 얼마나 훌륭한 장소가 되겠읍니까!
62. 어떻게 함으로써 우리가 누가 2:13, 14의 천사의 찬송의 웅장한 의미를 느끼며 경험할 수 있읍니까?
62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늘 보좌에 앉히신 당신의 평화의 왕자로 설립하시는 왕국의 임함은 당신에게 영원한 평화를 의미할 수 있읍니다. 해야 할 일이란 지금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선의를 획득하는 길을 걷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의 인간 탄생시에 천사들의 큰 무리가 부른 찬송의 웅장한 의미를 정말 느끼고 경험할 수 있읍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누가 2:13, 14; 이사야 61:1, 2) 우리의 독자이신 여러분이 하나님의 그리스도에 의한 왕국의 임하심을, 당신에게 평화를 의미하도록 만드시기를 빌어마지 않읍니다.
[각주]
a 주 기도문에 더 하였다는 결론에서, 「에드가 제이 · 굳스피드」 박사 저(1943년 「굳스피드 평행 신약」은 76면 제 4항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6:13 주기도문의 마지막에 있는 송영가는 최선의 고대 「희랍」어 사본(「시내」산 사본, 「바티칸」 사본 1209, 「캠브릿지」 사본), 고대 「라틴」어 역과, 「라틴 벌게이」 역에는 나타나지 않으나, 아주 일찌기 즉 그것이 일반 숭배에서 사용되었을 때부터 주 기도문에 더하여졌다. 그 한 형태가 제 4세기 말인 「크루소스톰」 시대까지는 잘 알려졌다. 이것은 기도의 부가물로서 역대 상 29:11에 근거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1898년 1월 15일호 「시온의 파수대」는 31면 2항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이러한 말이 우리의 일반 역본과 어떤 「희랍」어 사본에서 발견되는 말이기는 하지만, 가장 오래된 「희랍」어 사본인 「시내」산 사본과 「바티칸」 사본에서는 발견되지 않읍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우리의 주의 말씀에 더한 인간 말인듯 합니다. 이 지구에 관한 한, 이 말은 전 복음 시대를 통하여 참이 아니었읍니다. 즉 땅의 지배는 주께서 하시지 않으셨읍니다. 땅의 지배는 주의 것이 아니었읍니다. 그리고 땅의 영광은 주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 . . .』
b 1963년 전국 「가톨릭」 역서 375면 (「뉴욕」 판)은 세계 「로마 가톨릭」 총 교도 수를 558,220,654으로 표시한다.
c 남 「아메리카 콜롬비아 보고타」시 「곤잘로 카스틸로 카데나스」 박사는 제 일차 세계 선교와 복음주의에 관한 임명 회의에서 말하였다. 그 임명은 세계 교회 회의의 한 단위이다.
d 1963년 12월 8일호 「깨어라!」 제 20면 중단 참조.
e 『당신의 뜻이 땅 위에서 이루어지이다.』 제 166-187면 참조, 영문 1958년 판.
f 『당신의 뜻이 땅 위에서 이루어지이다.』 제 5장 『세계 강국들의 행진』 이라는 제목의 104면- 127면 참조, 영문 1958년 판.
g 「클라크」의 해설 제 4권, 1836년 판 3210면 참조.
h 「웨스트버지니아」 「찰스톤」 제일 장로 교회 박사 「월리암 에이 벤필드」 이세, 목사가 「달라스」에서 개최된 4일간의 서부 장로교인 대회에서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