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가가 해방을 기다리다
1. 70년이 찼을 때에 「유대」인들은 해방되기 위하여 「바벨론」에 대항하여 싸워야 하였읍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여호와께서 어떤 사건을 위하여 때를 정하시면 어떠한 자도 그것을 방해하지 못하며, 그것을 연기시키거나 혹은 더 일찌기 발생하게 만들지도 못합니다. 「바벨론」에 사로잡혀간 「이스라엘」이 바로 그런 경우였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그들이 70년간 포로가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바벨론」을 전복시키려 하여도 소용없고, 또 일찍이 해방되려고 노력하여도 소용없는 일이었습니다. 그와 반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앞서 가서 「바벨론」에서 가족을 가지며, 만족하게 살다가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출시킬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였읍니다. 비록 70년이 차더라도 그들이 「바벨론」을 치기 위하여 일어나서 반항하거나, 노예 생활에서 해방되기 위하여 싸워서도 안되었읍니다. 하나님 자신이 그들의 해방자였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로잡힌 「이스라엘」 외에 다른 도구를 사용하실 것이었읍니다—예레미야 29:4-10.
2. 하나님의 행동을 기다리는 것이 왜 「유대」인의 충성스러운 남은 자들에게 믿음과 인내가 필요하였읍니까?
2 그러기 위하여서는 믿음에 따르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바벨론」에 사로잡혔던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 나라의 악행을 후회하였읍니다. 그들은 「바벨론」 주위 사람들이 섬기는 타락된 마귀 숭배에 대하여 진절머리가 났읍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회복되는 참다운 숭배를 보고자 갈망하였읍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그 포로들을 결코 석방시키지 않는다는 소문을 가지고 있었으며, 「바벨론」 사람들은 그들을 조롱하였읍니다.—시 137:3, 4; 이사야 14:17.
3. 「유대」인을 해방시키는 데 참가한 정부들이 그렇게 행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과 그의 백성을 섬기고자 하였읍니까? 설명하십시오.
3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 해방자가 되실 것이기 때문에 사건들을 해방으로 돌리게 하는 것은 그에게 달려 있었읍니다. 이교도인 이방정부들이 그들의 이기적 목적과 욕망에 따라 움직였으나, 결국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움직였으며 또 정확한 때에 그렇게 하게 되었다는 것을 살피는 것은 매우 흥미있는 일입니다.
「바벨론」의 세계 통치가 위험하게 되다
4. (ㄱ) 다니엘 8장에 기록된 바와 같이, 「다니엘」에게 무엇이 계시되었읍니까? (ㄴ) 「바벨론」의 입장에서 볼때 이 환상은 어떤 질문을 가지게 합니까?
4 하나님께서는 예언자 「다니엘」을 통하여 환상 가운데서 「메대–바사」 제국을 시켜서 「바벨론」을 정복하고 또 「바사」는 「마게도냐」 혹은 「희랍」 [그리이스] 제국에 의하여 함락될 것을 예언하셨읍니다. (다니엘 8:2-22) 그러나 「바벨론」이 강대하여 결코 패배되지 않을 것같이 보였는데 하나님께서는 과연 어떻게 「바벨론」의 입장을 위험하게 만드셨읍니까?
5. 무슨 사건이 왕 「나보니도스」와 「루딤」제국과 「애굽」이 동맹을 맺도록 이끌었읍니까?
5 우리가 기억할 것은 이것입니다. 즉 「느부갓네살」[네부카드네자르] 이「갈대아」 군대장관으로서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를 서기전 633년에 멸망시켰을 때 「메대」와 「스구디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2년 후에 「메대」왕이 「앗수르」 군대를 「하란」에서 패배시키고, 북부 「메소보다미아」 전체를 점령하였읍니다. 한편 「바벨론」 왕은 「메소보다미아」 골짜기 낮은 곳을 차지하였읍니다. 「바사」만 〔페르시아 만〕 동쪽인 「바사」 지역은 「메대」 제국에 예속되었으나, 그 왕은 「엘람」 지역을 차지하고, 「안샨」 혹은 「안산」에a 있는 그 수도를 장악하고 있었읍니다. 이 신흥 국가에 대항하기 위하여 「바벨론」왕 「나보나이더스」[나보니도스]는 그의 통치 시초에 「루딤」[뤄디아]과 「애굽」과 동맹을 맺었읍니다.
6. (ㄱ) 「바벨론」 나라와 「메대-바사」 나라 사이에 무슨 결혼 동맹이 형성되었읍니까? (ㄴ) 「메대」와 「바사」는 어떻게 연합하게 되었으며 「바사」 제국은 얼마나 확장되었읍니까? (ㄷ) 이러한 사건들은 「바벨론」을 어떻게 위험 가운데 두게 되었으며, 통치권에 있어서 지금 어떠한 변화가 생길 것 같읍니까?
6 「안샨」의 통치자 「고레스」[퀴로스] 1세는 「캄뷔세스」(1세)라는 아들이 있었읍니다. 그는 「메대」왕 「아스튀야게스」의 딸 「만다네」와 결혼하였읍니다. (「느부갓네살」도 「아스튀아게스」의 한 딸과 결혼하였읍니다.) 「캄뷔세스」 1세에게는 「고레스」 (2세)라는 아들이 있었읍니다. 그가 「안샨」 왕으로서 그의 아버지를 이어 왕위에 올랐읍니다. 「고레스」 2세는 「아스튀아게스」에 반항하여 싸움도 하지 않고 서기선 550년에 「메대」의 수도인 「에크바타나」를 점령하고 「메대」 제국을 정복하기 위하여 서쪽으로 진군하였읍니다. 그곳은 「루딤」 제국의 동쪽 경계가 됩니다. 다음에 그는 「루딤」의 부유한 왕 「크로이소스」를 패배시키고 서기전 546년에 「바사」 제국을 「에게」 바다 쪽과 「헬레스폰드」 혹은 「다다넬스」 쪽으로 넓혔읍니다. 지금 「바벨론」의 문앞에 위험이 이르렀읍니다. 만일 「고레스」가 「바벨론」을 정복하면 그는 중동에서 「셈」 족의 지배권에 대해 종지부를 찍고 「아리안」 혹은 「야벳」 족의 지배권을 세우게 될 것이었읍니다.
7. (ㄱ) 이보다 거의 200년 전에 「이사야」는 어떠한 예언적 선견을 가졌읍니까? (ㄴ) 「이사야」와 「미가」는 「시온」과 「바벨론」에 관하여 어떻게 날카로운 예언적 대조를 하였습니까?
7 「바벨론」에 있는 여호와의 백성들은 사건들이 어떻게 변하여 「바벨론」이 함락될 것인가를 볼 필요가 없었읍니다. 왜냐하면 이 일이 있기 190여년 전에 여호와의 예언자 「이사야」는 「예루살렘」의 함락을 정확히 예언하였고, 또 「바벨론」이 「메대」와 「바사」에게 멸망될 것을 예언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시온」과 「바벨론」을 날카롭게 대조시켰읍니다. 그는 여호와의 조직인 「시온」의 구출을 예언하였읍니다. (이사야 12:6) 그리고 「바벨론」에 관하여 말하였읍니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벨론」에 대하여 받은 경고라.』 (이사야 13:1) 동시대의 예언자 「미가」도 마찬가지로 말하였읍니다. 『(시온」의 딸)이여 . . . 애써 구로하여 낳을찌어다 이제 네가 「바벨론」까지 이르러 거기서 구원을 얻으리니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너의 원수들의 손에서 속량하여 내시리라. (미가 4:10, 신세) 그러므로 「바벨론」에 대하여 한 말은 참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말이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서 해방시킬 자가 「유대」인이 아니라 여호와이시며, 「바벨론」의 원수가 「바벨론」을 공격하도록 기호를 세우실 즉 신호하실 이가 여호와이시라는 것을 알려 주셨읍니다.
여호와께서 나라들을 불러 「바벨론」에게 대항시키시다
8. (ㄱ) 이사야 12:2, 3에 있는 바와 같이 어떠한 기호에 열국들이 모이게 되어 있었읍니까? (ㄴ) 『거룩히 구별한 자』들은 누구며, 모이도록 명하시는 분은 누구십니까? (ㄷ) 『거룩히 구별한 자들은 무엇을 갈망하며 또 무엇을 크게 기뻐합니까?
8 『너희는 자산 [매우 멀리 보이는 평지] 위에 기호[새로운 세계 강국인 「메대」와 「바사」]를 세우고 소리를 높여 그들을 부르며 [여호와의 집행자 「메대」와 「바사」와 다른 나라로부터의 동맹국을 초대하고] 손을 흔들어 [「바벨론」성문을 공격하도록 손짓을 하고] 그들로 존귀한 자의 문에 들어가게 하라 [성벽있는 입구를 점령하여 그것을 주관하게 하라] 내가 [여호와께서 세계 군대장관을 사용하지만] 나의 거룩히 구별한 자에게 [「이스라엘」에서 「유대」인 투사들이 거룩 히 구별됨같이 심지어 이방들도 종교적 의식과 더불어 군대의 출전을 시작하도록] 명하고 나의 위엄을 기뻐하는 용사들을 불러 [많은 나라들에게 자기의 진노의 잔을 마시게 한 「바벨론」을 넘어뜨려서 그의 위엄을 나타냄으로써] 나의 노를 풀게 하였느니라.』—이사야 13:2, 3; 요엘 3:9.
9. (ㄱ) 이사야 13:4, 5은 네째 세계강국을 지지하기 위하여 열국들이 모일 것을 어떻게 기록하였읍니까? (ㄴ) 여기 모인 군대들은 어떻게 『진노의 병기』가 되며, 어떻게 『온 땅을 멸하』게 될 것입니까?
9 서기전 539년 바로 직전에 예언자 「이사야」는 마치 국제적 사건의 움직임을 듣는 것처럼 이렇게 말합니다. 『(들으라!) 산에서 무리의 소리가 남이여 많은 백성의 소리 같으니 곧 열국 민족이 함께 모여 떠드는 소리가 [「바벨론」에 의하여 「예루살렘」의 그의 성전이 멸망당한] 만군의 여호와께서 싸움을 위하여 군대를 검열하심이로 다 무리가 「바벨론」 제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먼 나라에서 하늘 가에서 [하늘 아래 있는 아주 먼 나라에서] 왔음이여 곧 여호와와 [「바벨론」을 심판하기 위하여 「고레스」의 군대가 여호와의 도구로 사용된] 그 진노의 병기라 온 땅 [즉 세계 강국인 「바벨론」의 온 땅을 멸하려 함이로다.』—이사야 13:4, 신세, 5.
10. (ㄱ) 이사야 13:6-8에 언급한 바와 같이 왜 여호와께서 「바벨론」에 대항하여 싸울때가 가까왔읍니까? (ㄴ) 어떻게 『모든 손이 피곤하며 각 사람의 마음이 녹을』 것입니까? (ㄷ) 「바벨론」 사람들은 왜 괴로움과 술픔에 잡혀서 임신한 여자같이 고통을 받게 되며, 왜 서로 보고 놀라며 얼굴이 불꽃같이 될 것입니까?
10 「이사야」는 담대히 계속하여 말합니다. 『[「바벨론」 사람들인] 너희는 애곡할찌어다 [「예루살렘」을 황폐시킨데 대한 여호와의 복수가 (특히 「고레스」가 「루딤」을 정복한 후에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임이로다 그러므로 모든 손이 피곤하며 각 사람의 마음이 녹을 것이라 [「고레스」의 군대가 「바벨론」 성읍으로 진격하였을 때 「나보니도스」왕은 「보르시파」로 피난하였다.] 「바벨론」이 열국으로 마시게 한 패배의 잔을 그들이 마시게 되므로] 그들이 놀라며 괴로움과 슬픔에 잡혀서 임신한 여자같이 고통하며 서로 보고 [그들이 갑작스러운 패배에 대하여 믿지 못하여] 놀라며 [그들의 뽐낸] 얼굴은 [수치를 당하여] 불꽃 같으리로다.』—이사야 13:6-8.
11. 이사야 13:9-13에 있는 예언에서 (ㄱ) 「바벨론」이 어떻게 여호와께 죄인이 될 것입니까? (ㄴ) 어떻게 하늘의 빛들이 「바벨론」에 대하여 빛을 내지 못할 것입니까? (ㄷ) 「바벨론」은 어떻게 교만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어떻게 순금보다도 더 희귀케 만들 것입니까? (ㄹ) 여호와의 노하시는 날에 어떻게 하늘이 진동하며 땅이 흔들려 그 자리에서 떠나게 될 것입니까?
11 『여호와의 날[「바벨론」이 행한 바와 같이]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임하여 땅을 황무케 하며 그 중에서 「바벨론」이 여호와의 성전에 대하여 진] 죄인을 멸하리니 하늘의 별들과 별떨기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그때는 「바벨론」을 위하여 어두운 날이며 어두운 밤이었다. 세계 강국으로서 캄캄함이 심하였다.]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취지 아니할 것이로다. [그 때는 실제로 「바벨론」이 그 정복자에 의하여 함락된 서기전539년 10월 5-6일 밤이었다.]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바벨론」이 행한 악을 갚아 주고]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바벨론」이 여호와의 전형적 왕국을 멸하고 그의 주권을 멸시하고 교만하여졌다. 「바벨론」은 온 땅을 영원히 통치하리만큼 강하다고 생각하였다.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 [「바벨론」의 통치자들과 그 군대 장관들은 사로잡혀간 여호와의 백성들에 대하여 교만하고 강포하였다.] 내가 사람을 정금보다 희소케하며 「오빌」의 순금보다 희귀케 하리로다 [그 교만한 단 하나의 「바벨론」의 폭군도 그당시 순금이나 「오빌」의 순금을 찾아보기 힘든 것과 같이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분하여 맹렬히 노하는 날에 하늘을 진동시키며 [여기 「바벨론」의 하늘은 「바벨론」 사람들이 섬기던 「므로닥」 (마르덕)과 같은 거짓 하나님들을 말하며, 그들이 의지하였으나 도울 수 없었다.] 땅을 흔들어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리니 [「바벨론」제국의 땅이 세째 세계 강국의 자리에서 물러나 「바사」제국의 한 도가 되었다.]』—이사야 13:9-13.
「바벨론」에게 잔혹한 날
12. 이사야 13:14-16로부터, (ㄱ) 「바벨론」 위에 임하는 여호와의 날에 「바벨론」을 지지한 외국인들이 어떻게 할 것입니까? (ㄴ) 「바벨론」과 함께 남아서 그의 통치를 지지하는 자들에게는 어떠한 일이 발생할 것입니까? (ㄷ) 아이들이 메어쳐지고 아내들이 욕을 보게 됨으로써 어떠한 결과가 발생할 것입니까?
12 「유대」인들은 사로잡혀 있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그들을 구원하실 것을 기다리고만 있었읍니다. 「이사야」는 「바벨론」이 어떻게 무력하게 될 것인가를 이렇게 기록하였읍니다. 『그들이 쫓긴 노루나 모으는 자 없는 양 같이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본향으로 도망할 것이나 [「바벨론」을 지지하던 모든 외국인들이 「바벨론」을 버리고 도망하며, 새로운 세계 강국과 손을 잡게 되며] 만나는 자 「바벨론」을 지지하며 그 통치를 받드는 자]는 창에 찔리겠고 잡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겠고 「바벨론」에게 의지한 자들이 일소될 것이니라.] 그들의 어린 아이들은 그 목전에 메어침을 입겠고 [그리하여 족보와 가문이 없어지게 되고] 그 집은 노략을 당하겠고 [그들의 재산이 정복자의 노략물이 되고] 그 아내는 [그들의 남편이 아니라 군사들에 의하여] 욕을 당하리라. [그들의 아내들은 가문을 계승하지 못할 자녀들을 낳을 것이니라.]』—이사야 13:14-16; 시 137:8, 9.
13. 이사야 13:17, 18로부터, (ㄱ) 왜 「메대」 사람들이 은과 금을 돌아보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었읍니까? (ㄴ) 어떻게 「바사」 사람들이 활로 청년을 쏘아 죽이며, 태의 열매를 긍휼히 어기지 아니할 것이었읍니까? (ㄷ) (각주를 포함하여) 「이사야」가 「바벨론」의 정복자로서 「메대」만을 말하였지만 어떻게 그 가운데 「바사」도 포함되었다고 이해할 수 있읍니까? (ㄹ) (각주) 「이사야」가 (13:18) 「메대」 사람의 활을 말하였는데, 이것은 어떻게 역사적으로 정확합니까?
13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정복시키는 데 사용하실 인도자들의 이름을 미리 말씀하셨읍니다. 『보라 은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금을 기뻐하지 아니하는 「메대」b 사람을 [여기에 「바사」 사람들도 포함되었을 것이다. (이사야 21: 2-9을 참조하라.) 「메대」와 「바사」 사람들은 금과 은을 원치 않고, 세째 세계 강국인 「바벨론」을 정복하여 함락시킬 것을 원하였기 때문에 매수되지 않았으며] 내가 격동하여 그들을 치게 하리니 「메대」사람이 활c로 청년을 쏘아 죽이며 [「바사」의 활들은 금속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청년을 꿰뚫을 수가 있었고] 태의 열매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아이를 가석히 보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원수인 「바벨론」 사람의 태의 열매를 멸망시킬 것을 결심했을 것이다.]』—이사야 13:17, 18.
14. (ㄱ) 이사야 13:19-22의 기록과 같이, 여호와께서 활을 가진 「메대」와 「바사」 사람들을 일으키심으로 어떠한 결과에 이르게 됩니까? (ㄴ) 어떻게 「아라비아」 사람이나 목자들이 「바벨론」을 보게 될 것입니까?
14 여호와께서 활을 가진 「메대」 사람들을 격동시켜 「바벨론」을 대항한 결과는 어떠하였읍니까? 여호와께서는 이같이 명하셨읍니다.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당한 [불과 유황으로 전멸된 (창세 19:23-25)〕 「소돔」과 「고모라」같이 되리니 그곳에 처할 자가 없겠고 거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 장막을 치지 아니하며 목자들도 그 곳에 양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곳을 짐승같은 무서운 것이 나오는 곳으로 두려워하리라.] 오직 들짐승들이 거기 엎드리고 부르짖는 짐승이 그 가옥에 충만하며 타조가 거기 것들이며 들양이 거기서 뛸 것이요 그 궁성에는 시랑이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한 전에는 (큰 뱀이 [「바벨론」의 하나님인 「마르덕」을 대표하는 용 『시리슈』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황폐된 곳에 사는 실제적 뱀] 있을)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이사야 13:19-22.
15. 하나님께서 보복하시기 위하여 「바벨론」에게 내리신 황폐는 「고레스」가 「바벨론」을 함락시켰을 때 즉시 임하였읍니까?
15 「니므롯」 때부터 시작된 「바벨론」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원수며 거짓 종교의 중심지로서 세계를 지배하여 왔읍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대하여 그러한 멸망을 가져 올 것을 선언하셨읍니다. 서기전 539년에 「메대」와 「바사」로 말미암아 「바벨론」이 멸망된 후에도, 「바벨론」이 몇세기 동안 지속할 것이었읍니다. 그러나 이러한 황폐는 피할 수 없었읍니다.
16. (ㄱ) 이렇게 모든 나라들이 움직였을 때에 「바벨론」에 있는 「유대」인들이 거기에 가담하였읍니까? 그 이유는? (ㄴ) 이러한 옛날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확신을 얻을 수 있읍니까? (ㄷ) 그 속에 그리스도인들이 취할 어떠한 적절한 행동이 적혀 있읍니까?
16 「이스라엘」 백성이 사로잡힌지 70년의 마지막에 이르러 「바벨론」의 멸망이 가까왔으나, 여호와 하나님께 믿음을 두고 참된 숭배가 세워질 것을 진실로 갈망한 「유대」인들은 그들이 「바벨론」의 포로로부터 해방되기 위하여 하나님보다 앞서 「바벨론」에게 반항하려고 하지 않았읍니다. 오늘날에는 큰 「바벨론」d이 있으며, 그 큰 황폐가 문전에 이르렀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목적이 정확히 제때에 성취되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이 큰 「바벨론」도 이전 「바벨론」과 같이 가까운 장래에 완전히 황폐될 것을 알고 있읍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무기를 가지고 싸우지 않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명예를 위하여 보이지 않는 그의 천군들을 동원시켜 이 일을 수행하실 것입니다. 고대 「바벨론」이 지금 완전히 황폐되어 아무 흔적도 없게 된 것같이 큰 「바벨론」도 영원히 멸망될 것입니다. 그 때에 순결한 숭배가 땅에 충만하게 되며 더 큰 「고레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로 말미암아 그의 왕국을 기뻐하는 자들을 완전히 해방시키실 것입니다. 「바벨론」에 관한 「이사야」와 「예레미야」의 예언을 다음 호에서 더 살펴 보게 될 것입니다.—계시 18:21.
[각주]
a 「엘남」을 또한 고전적 지리학자들은 그 수도 「수사」 혹은 「수산」에 따라서 「수시아나」라고도 불렀다.
b 영국 박물관에서 서부 「아시아」의 고대사를 담당하고 있는 「디 · 제이 · 와이스맨」은 『「바벨론」의 끝날』이라는 기사에 「바벨론」에서 만들어진 돌비석을 발견하였다고 말하였다. 그 돌비석의 내용은 「나보니도스」왕이 「바벨론」을 다스리던 때의 기사다. 「하란」의 돌기둥인 이 비석은 「바벨론」왕 「나보니도스」가 서기전 546년 당시의 「메대」왕에 관하여 언급한 것이다. 이때는 「고레스」 대왕이 「메대」 제국을 합병하기 몇년 전이다. 그러므로 예언자 「이사야」나 「예레미야」가 「바벨론」의 정복자를 「메대」라고 부른 것은 매우 적절하였다. 「다니엘」의 예언에는 「다리오」의 나라를 「메대」라고 하였으나 그것은 「바벨론」이 함락된 후에 「에크바타나」에 수도를 둔 독립적인 「메대」 국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와이스맨」의 기사는 「오늘날의 기독교」 2권 4호에 1957년 11월25일에 발표되었다.
c 『「바사」 사람들의 주요 무기는 모든 「이란」 사람들처럼 활이었다. 예로서 왕 자신이 활을 가지고 있는 초상화가 있으며 「베히스턴」 바위나 돈 가운데에서 볼 수 있다. 이 활 외 에 「바사」 사람들은 단창과 단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바자」 사람들이 승리한 것은 이러한 무기를 가지고 맞붙어 싸웠기 때문이 아니라 적군에다 화살을 퍼부어 적을 압도하며 본부에 접근치 못하게 함으로써 승리한 것이다. 보병이 무릎을 꿇고 쏘려고 할 때에 기마병들은 말을 타고 그들을 짓밟아 그들의 대열을 혼란시키고 심한 추격으로 그들을 도망치게 하였다. 보병은 또한 창과 단도도 사용하였으나 요는 활쏘는 사람들이 잘 이동하며 방해를 받지 않고 쏠 수 있게 함으로써 승리할 수 있었다.』—「브리타니카 백과사전」 1911년판 21권 207면.
d 큰 「바벨론」에 관한 설명과 「이사야」의 예언에 관한 현재의 마지막이고도 완전한 성취를 살피기 위하여 「『큰 바벨론은 무너졌다!』 하나님의 왕국은 통치한다!」 및 1949년 10월 1일호 영문 「파수대」 281-299면의 『그것은 그들이 생각한 것보다 더 가깝다』, 『이 세상에 임하는 여호와의 날』이란 제목의 기사들을 참조하라.
[196면 지도]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예레미야’ 시대의 ‘바벨론’과 그에 대적한 제국들 (서기전 647-607)
(흑해)
비잔티움
희랍
아덴
이오니아
루기아
길리기아
다소
깃딤
카푸티
지중해
구레네
리비아
애굽
놉
나일강
테에베
홍해
리디아 제국
사라디스
(카스피 해)
메 제국
아라랏
(반 호)
고가멜라
에크바타나(아크메다)
아라비아
데마
가자
예루살렘
티레
다메섹
카르케미슈
하란
유브라데 강
바벨론
에렉
우르
고대 해안
티그리스 강
(바사 만)
수사
엘람
바사
[198면 삽화]
‘다리오’왕 지배 하의 ‘바사’ 궁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