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왕국은 1914년 이래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가
1. 1914년과 그 후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은 오늘날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의 시대 이전에도 있었던 역사에 불과합니까? 가장 위대하신 예언자는 우리 세대의 사람들에 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읍니까?
1914년도 이미 50년 이상이나 지나갔읍니다. 그러나 그 해는 아직도 살아 있는 수백만의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아 있읍니다. 그 때 시작된 제1차 세계 대전과 그 뒤를 이어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은 오늘날 살아 있는 수백만의 사람들이 경험한 일들입니다. 1914년과 그 때 발생한 사건들은 한낱 그들의 시대 이전에도 있었던 인간 역사에 불과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러한 일들을 실제 경험하였으며, 기억하고 있고 또 그 후에 출생한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줄 수 있읍니다. 이들 수백만의 사람들은 더욱 놀라운 일 즉 잊어 버릴래야 잊어 버릴 수 없는 해인 1914년에 무엇이 일어났고 무엇이 시작되었는지 참 뜻을 오해의 여지없이 정확하게 알리는 일들을 목격하게 될 세대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하신 예언자께서는 19세기 전에 조금도 실패할 가능성이 없는 말씀으로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셨읍니다.—마태 24:34.
2. 어떤 면으로 이 땅은 1914년 이래 달라졌읍니까? 장래 전망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읍니까?
2 1914년 이래 이 땅은 이전과 전혀 다릅니다.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단순히 그 이래로 발생하여 이 땅의 표면을 현저하게 변모(變貌)시킨 지진의 수가 증가하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또는 공기나 바다 혹은 흙이 널리 더럽혀졌기 때문도 아닙니다.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땅 위의 사람들 사이에 정치적 구조에 있어서, 도덕에 있어서, 과학적 사고 방식에 있어서, 종교에 있어서, 전쟁에 있어서, 그리고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나 지금 인류 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초인간적인 보이지 않는 세력에 있어서 변화된 상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은 관찰력이 예민한 역사가들에 의하여 잘 지적 되었읍니다. 그들은 1913년이 현세계의 정상적인 마지막 해였다고 말하고 있읍니다. 그 해 이래 우리는 인류 역사 전체를 통하여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폭력과 소란과 불안한 시대에 살고 있읍니다. 이러한 위협적인 상태는 계속 증가하고 있읍니다. 장차 이 세대가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문제는 장래에 대한 확실한 지침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생각만 해도 무서운 일입니다. 하필이면 왜 우리 세대가 이 모든 재난과 앞으로 더 심해질 재난을 경험하는 세대가 되지 않으면 안되었읍니까?
3, 4. (ㄱ) 우리 땅 외에도 무엇이 1914년에 발생한 일의 영향을 받았읍니까? (ㄴ) 우주적 중요성을 띤 어떠한 성명서가 그 해에 하늘에서 발표될 예정이었읍니까?
3 그러나 우리 자신과 자신이 염려하는 원인에만 열중한 나머지 전체적인 대사건에서 더욱 중요한 문제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1914년에 일어난 사건은 이 땅과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만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었읍니다. 그것은 또한 하늘에도 미쳤읍니다. 여기서 우리가 말하는 하늘이란 보이는 하늘 즉 과학자들이 땅에서 「로케트」를 발사하여 미치게 한 외기권(外氣圈)에 있는 혹성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늘로서 사람의 과학이 미치지 못하는 곳입니다. 이 보이지 않는 하늘에는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계시며 다만 그의 영적 피조물들만 그 분을 볼 수 있는데 1914년에 일어난 사건은 이 하늘에까지도 근본적으로 영향을 미쳤읍니다. 여기 부정할 수 없는 사건이 있읍니다. 그것은 1914년에 우주적으로 중요한 발표가 있었고, 이 발표는 보이지 않는 이 하늘에서 들렸고 그 반향이 마침내 이 땅에 미쳤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전파 망원경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의 백성들에게 작용하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활동력을 통해서였읍니다. 실제로 들렸고 또 영감받은 말씀에 기록된 발표로서 이보다 더 중요한 발표는 없었읍니다. 그 발표는 다음과 같읍니다.
4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5. 관련된 어떠한 발표가 또 그 후에 하늘에서 있었읍니까?
5 얼마 후에 이것과 관련된 발표가 또 있었읍니다.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다].』—계시 11:15; 12:10.
6. (ㄱ) 이러한 발표를 누가 기록했으며, 왜 기록했읍니까? (ㄴ) 왜 우리가 『하나님의 왕국은 1914년 이래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변할 자격을 가진 세대입니까?
6 땅 위에서 이러한 발표를 처음으로 들은 곳은 소 「아시아」 해안에서 떨어져 있는 「밧모」섬이었읍니다. 이것은 그것을 들은 사람에 의하여 기록되었읍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사도 「요한」으로서 「로마」 제국에 의하여 「밧모」섬에서 형을 당하고 있던 사람이었읍니다. 그는 이 발표를 오늘날 우리 세대를 위하여 보존되도록 기록하라는 명령을 받았읍니다. 지금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하늘과 땅에 대해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바로 이 소식이 발표되고 있읍니다.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연대 계산에 의하면 사도 「요한」이 그가 보고 들은 예언의 환상을 기록한 것은 기원 96년이었읍니다. 그 환상을 보내신 하나님께서는 「요한」에게 이 일들은 『속히 될 일』을 예언한 것이므로 기록하라고 명령하셨읍니다. (계시 1:1) 1914년과 그 후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경험한 우리 세대는 「요한」이 기적적인 환상 가운데서 본 것들이 일어나도록 예정된 장엄한 시대에 살아 오고 있읍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왕국은 1914년 이래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대답해 줄 수 있읍니까?
하나님의 처음 「메시야」 왕국이 아님
7. (ㄱ) 1914년에 발표된 하나님과 그의 그리스도의 왕국은 이 땅과 관련 있는 그러한 처음 왕국이었읍니까? (ㄴ) 『메시야』 혹은 『그리스도』란 명칭은 누구에게 적용되었읍니까?
7 하나님과 그의 그리스도의 이 왕국은 2,520년 동안이나 설립될 날을 기다려 왔었읍니다.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압니까? 이 땅과 관련있는 하나님의 이러한 왕국이 있게 되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라는 명칭은 『기름부음받은자』를 의미하며 「히브리」어 『메시야』와 같음을 기억하십시오. 마치 「희랍」어 『그리스도』라는 말에서 『그리스도의』라는 형용사가 나온 것처럼 「히브리」어 『메시야』라는 말에서 『메시야의』 또는 『메시야인』이라는 말이 나왔읍니다. 참다운 그리스도인 모두는 「메시야」인입니다. 오래 전에 『그리스도』 혹은 『메시야』라는 말은 통용 기원전 607년까지 「예루살렘」에서 통치한 왕들에게 적용되었읍니다. 바로 그 해에 「다윗」 왕조의 오랜 왕계의 마지막 왕이 전복되었던 것입니다. 예언자 「예레미야」는 그를 애도하면서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우리의 콧김 곧 여호와의 기름부으신 자 [메시야]가 저희 함정에 빠졌음이여 우리가 저를 가리키며 전에 이르기를 우리가 저의 그늘 아래서 열국 중에 살겠다 하던 자로다.』—애가 4:20.
8. (ㄱ) 그러므로 「다윗」왕에게 어떠한 칭호가 적용되며, 그는 「예루살렘」에서 누구의 보좌에 앉았읍니까? (ㄴ) 「다윗」왕은 그 왕국이 누구에게 속하여 있음을 인정하였읍니까?
8 「다윗」왕은 기원 전 1070년에 「예루살렘」에서 통치하기 시작했읍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의 백성을 다스릴 왕으로서 기름부음받았기 때문에 「다윗」은 기름부음받은 자 혹은 「메시야」 혹은 그리스도라고 불리웠읍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다스리던 「예루살렘」에 관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것이라 내가 내 기름부은 자[메시야]를 위하여 등을 예비하였도다.』(시 132:17) 처음에는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 예언자 「모세」 때부터 「다윗」의 백성을 하늘에서 보이지 않게 다스리신 유일한 왕이었읍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여호와의 다스리심이 영원무궁하시도다.』라고 노래하였읍니다. (출애굽 15:18) 따라서 「다윗」왕은 여호와의 보이는 인간 대표로서 「예루살렘」에 있는 보좌에 앉았던 것입니다. 성서는 「다윗」 왕이 『여호와의 보좌』에 앉았다고 말하며 또 「다윗」의 후계자 「솔로몬」왕도 그러했다고 말합니다. (역대상 29:23, 신세) 그러므로 나이 많은 「다윗」왕이 그의 젊은 아들 「솔로몬」에게 양위(讓位)할 때에 그는 공개적으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읍니다.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나이다].』 (역대 상 29:11) 이러므로 그것은 하나님과 그의 기름부음받은 자의 왕국이었읍니다.
기원전 607년부터 기원 1914년까지
9. (ㄱ) 언제 「다윗」 왕조가 엎드려졌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며, 누구에 의해서 그렇게 되었읍니까? (ㄴ) 그 때 높여진 낮은 자는 무엇입니까?
9 하나님과 「예루살렘」에 있던 그의 그리스도 혹은 기름부음받은 자의 처음 왕국의 보이는 왕들은 물론 불완전한 인간들이었읍니다. 오랜 세월을 거친 이 지적 왕국의 악정(惡政)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왕국을 전복시키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원전607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을 사용하여 그렇게 하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예언자 「에스겔」의 입을 통하여 앞으로 임할 그 왕국의 전복을 발표하실 때 「예루살렘」의 마지막 왕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관을 제하며 면류관을 벗길찌라 그대로 두지 못하리니 낮은 자를 높이고 높은 자를 낮출 것이니라 내가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려니와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에스겔 21:25-27) 기원전 607년 여름에 「다윗」 왕조가 엎드러짐으로써, 멸시받던 「바벨론」의 이방 세계 강국이 높여졌고, 같은 해 10월 1일경에 「예루살렘」 지경과 「유다」 온땅은 「다윗」왕족 중에서 나온 아무런 지방 장관도 없이 황폐되어 버리고 말았읍니다.
10. (ㄱ) 기원전 607년에 무슨 현저한 기간이 시작되었읍니까? (ㄴ) 누가 오실 때까지 그 기간이 계속될 것이었읍니까?
10 「예루살렘」은 그때까지 여호와 하나님의 기름부음받은 자 즉 그리스도를 통한 그의 왕국을 대표하였읍니다. 그러나 기원전 607년 이래 「예루살렘」은 다시 「다윗」 왕계의 왕을 갖지 못했읍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받은 자 즉 그리스도에 의한 그의 왕국은 이방인들에 의하여 짓밟히기 시작하였읍니다. 그리스도에 의한 하나님의 왕국의 간섭을 받지 않고 이방인들이 온 땅을 온전히 지배하는 오랜 기간이 시작되었읍니다. 「에스겔」의 예언에 의하면 이 이방인의 지배 기간은 왕관을 쓸 법적 권리를 가진 분이 올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그 때 하나님께서는 그분에게 왕관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수행하시게 되어 있읍니다. 「바사」 제국과 그 다음에는 「희랍」 제국, 그 다음에는 「로마」 제국이 차례로 재건된 「예루살렘」을 지배했지만 그들은 「다윗」 왕족의 기름부음받은 자에 의한 하나님의 왕국이 「예루살렘」에 설립되는 것을 허락지 않았읍니다.
11. (ㄱ) 예수께서는 어떻게 그리스도 즉 기름부음받은 자가 되셨으며, 언제 그렇게 되셨읍니까? (ㄴ) 하나님께서는 그 때 그에게 「메시야」 왕국을 주셨읍니까?
11 바로 적당한 때가 왔읍니다. 「로마」의 「디베료 가이사」의 통치 때에 「다윗」왕의 후손인 예수께서 「요단」 강에서 기름부음을 받으셨읍니다. 그러나 「유대」인 제사장이나 예언자에게 받은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 받으셨으며, 감람 나무 열매의 기름부음을 받으신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으셨읍니다. 물에서 예수에게 침례를 베푼 침례자 「요한」은 이 사실을 증언했읍니다. 그는 또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선언하였읍니다. (요한 1:29-34) 이때 예수께서는 기름부음받은 자 예수 즉 그리스도 예수가 되신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에 대한 『법적 권리』를 가진 약속된 분이 되셨읍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가 물에서 침례를 받으신 그 해에 그 왕국을 그에게 주시지 않았읍니다.
12. (ㄱ) 무엇과 관련하여 예수 께서는 『이방인의 때』 즉 열국의 지정된 때에 관하여 언급하셨읍니까? (ㄴ) 기원 70년 후에, 「예루살렘」 자리는 누구들에 의해 짓밟혔읍니까?
12 3년 반 후인 기원 33년 유월절이 가까운 어느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로마」에 의한 「예루살렘」의 멸망이 임박하였음을 예언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 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줄로 알라 . . . 저희가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누가 21:20-24)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말씀으로써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의 간섭 없이 온 땅을 지배하는 이방인의 지정된 때는 「로마」 군대가 「유대」인이 세운 「예루살렘」과 그 성전을 멸망시킨 때인 기원 70년 후에도 계속될 것을 알리셨읍니다. 61년 후에 「로마」 사람들은 구(舊) 「예루살렘」이 황폐한 곳에 새 도시를 건설하였읍니다. 그러나 「로마」 「가이사」를 무시하고 「다윗」왕가에서 다스릴 기름부음받은 왕을 위해서가 아니었읍니다. 따라서 기원 1914년에 이르기까지 고대 「유대」인들이 세운 「예루살렘」이 자리잡고 있던 곳은 문자 그대로 이방인에게 즉 「로마」인들, 회교도들, 「로마」 「가톨릭」 십자군들, 「터키」인들에게 짓밟혀왔음을 역사는 알려주고 있읍니다.
13. (ㄱ) 1914년에 이방인의 세계 지배 기간이 끝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그러나 땅에 있는 「예루살렘」에 일어난 사건들을 보고 그렇다고 증명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3 그렇지만 이방인의 이 세계지배 기간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1914년 이후에도 「예루살렘」성은 이방인들 즉 비「유대」인들에게 계속 짓밟히고 있지 않읍니까? 고대 「로마」가 세운 「예루살렘」 성이 1914년 이래 비-「유대」인 나라들에 의해 실제로 짓밟혀 오고 있으며 1914년 이후에도 「다윗」왕가의 「메시야」 왕이 거기에서 다스리고 있지 않으므로 그렇게 보일지 모릅니다. 더욱이 고대 「예루살렘」성 서편에 「유대」인들에 의하여 세워진 현대 「예루살렘」도 그것을 다스릴 「다윗」왕가로부터의 「메시야」왕이 없읍니다. 오히려 그 도시는 「이스라엘」 공화국의 수도에 지나지 않읍니다. 이 「유대」인 공화국은 「메시야」에 관한 여호와 하나님의 예언에 희망을 두지 않고 오히려 이방 국제 연합에 희망을 두고 있으며 1949년 5월 11일에는 국제 연합의 59번째 회원국이 되었읍니다. 그리나 이 모든 사실이 1914년 10월 1일 경에 이방인의 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땅의 「예루살렘」은 결코 하나님의 「메시야」왕의 수도가 되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1914년에 하나님의 「메시야」에 의한 그의 왕국이 통치를 시작하기 위해서 이 땅에 있는 「예루살렘」으로부터 이방 나라들을 내어 쫓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14. (ㄱ) 그러면 중요한 것은 고대 「예루살렘」 성입니까, 혹은 무엇입니까? (ㄴ) 그러면 이방인의 세계 지배를 간섭하지 않은 것은 무엇이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읍니까?
14 예수 그리스도 당시부터 땅의 「예루살렘」은 하등의 중요성도 갖지 않게 되었읍니다. 이방인의 기간이 시작한 기원 전 607년 「유대」인의 「예루살렘」 도시가 멸망되었을 때에 그것이 상징한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그때까지 「예루살렘」은 무엇을 상징하였읍니까? 그것은 「다윗」 왕가에서 기름부음받은 자가 다스릴 하나님의 왕국을 상징했읍니다. 「예루살렘」이 70년 후에 재건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후손에 의한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은 어떠했읍니까? 이 왕국은 계속 이방 나라들에 의하여 짓밟혔읍니다.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이 이방인의 기간 동안 완전히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왕국은 온 땅을 지배하는 이방 나라들을 간섭하지 않았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명령으로써 기원 1914년까지 온 땅에 대한 이방인의 지배를 간섭하시지 않았읍니다.
15. (ㄱ) 누가 이방인의 때를 종결시키셨으며, 어느 예언자가 암시한 때에 종결되었읍니까? (ㄴ) 그 기간이 만료되는 때를 누가 미리 계산하였읍니까? 비난자들은 어떻게 잠잠하게 되었읍니까?
15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지정된 때에 이방인의 기간의 간섭을 받지 않던 지배는 끝나게 하셨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의 대변자인 예언자 「다니엘」을 통하여 「메시야」군왕 혹은 인도자가 인간으로서 이 땅에 오실 때를 정해 놓으셨으며, 그 정해진 때는 기원 제1세기인 천 구백년 전이었읍니다. (다니엘 9:24-27) 예수의 침례와 하나님께로부터 성령으로 그에게 기름부으신 일은 「메시야」, 그리스도 즉 기름부음받은 자가 나타날 정확한 때를 지적하는 것이었읍니다. 같은 예언자 「다니엘」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의 기간의 길이가 『일곱 때』 즉 기원전 607년부터 시작하여 2,520년간이라는 것을 알리셨읍니다. (다니엘 4:16, 23, 25) 이러한 지식은 그리스도인 성서 연구생들로 하여금 이방인의 기간이 언제 끝날 것인가를 미리 알 수 있게 하였읍니다. 헌신한 성서 연구생들은 하나님의 성령의 도움으로써 이방인의 기간이 1914년 이른 가을에 만료되게 되어 있음을 35여년 전에 미리 계산해 냈읍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국의 종교 교직자들은 그들을 비난하고 그러한 성서 시간표를 발표하는 것에 대해 조롱했읍니다. 그러나 1914년에 일어난 사건은 이들 비난자들의 입을 잠잠하게 만들었읍니다. 그러나 그들은 개심하지 않았읍니다.
1914년이란 연대를 증명함
16. (ㄱ) 기원전 607년에 일어난 것과는 정반대로 1914년 이방인의 기간의 종말에는 무엇이 일어나게 되었읍니까? (ㄴ) 1914년 이래 이방 나라들은 무엇을 중요시하여야 하였으며, 결코 다시는 짓밟지 못하였읍니까?
16 1914년 가을이 이방인의 기간의 종말이라면 그때 하나님의 뜻에 의하면 어떠한 일이 일어나게 되어 있었읍니까? 고대 「다윗」성 「예루살렘」에 의하여 상징된 것에 대한 이방 나라들의 짓밟는 일이 그치는 것입니다. 「다윗」왕가의 기름부음받은 자에 의한 여호와 하나님의 왕국은 더는 이방 나라들에게 짓밟힘을 받거나 멸시를 당하지 않읍니다. 이러한 이방인의 기간은 기원전 607년에 시작되었으며, 하나님의 왕국의 엎드러짐으로써 시점이 되었읍니다. 그와는 반대로 기원 1914년에 이방인의 기간의 종말은 하나님의 기름부음받은 자 즉 「메시야」 그리스도께서 집권하신 그의 왕국의 부흥 즉 재출생으로 종지부를 찍었읍니다. 그 때는 왕관을 쓸 『법적 권리』를 가진 기름부음받은 분이 오실 때이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에게 주실 때였읍니다. 하나님의 이 「메시야」 왕국은 이제부터는 이방 나라들이 중요시해야 할 하나님의 정부가 될 것이었읍니다. 이제 그들은 결코 승리적으로 그 왕국을 짓밟을 수 없읍니다. 그들이 이 땅 전체에 대한 주권을 잡으려고 이기적인 노력을 계속한다 할지라도 그럴 수 없읍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7, 18. (ㄱ) 왜 이방 나라들은 1914년 이후에 그 정부를 짓밟지 못하였읍니까? (ㄴ) 예수와 그의 사도들은 어떠한 종류의 왕국을 전파하였으며 그 소재지는 어디입니까?
17 그 이유는 1914년에 출생할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은 천적 정부이기 때문입니다. 이방 정부들이나 그들의 우주선이나 「로케트」도 그 왕국에 미칠 수 없읍니다. 이 땅의 「예루살렘」은 그 왕국과 아무런 관계도 없읍니다. 기원 33년에 「예루살렘」성 밖 「갈보리」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임을 당하신 이래 그 도시는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과 아무런 관계도 없게 되었읍니다.
18 예수께서 죽임을 당하시기 5일 전에 그는 즐거워하는 백성들의 큰 무리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읍니다. 그는 왕으로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신 것이었읍니다. (스가랴 9:9; 마태 21:1-11) 그러나 「예루살렘」의 통치 요인들은 그를 배척했읍니다. 그에게 땅의 왕국이 주어지지 않았읍니다. 그러나 그는 이 땅의 왕국을 전파하시지도 않았읍니다. 그는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의 기쁜 소식을 전파하셨으며 그와 그의 제자들은 『천국이 가까왔느니라.』고 외쳤읍니다. (마태 4:17; 10:1-7) 오랫동안 예언되어 온 「메시야」 왕국은 천적 왕국으로 그 정부 소재지(所在地)는 성서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이라고 상징적으로 부른 곳입니다. (히브리 12:22) 1914년에 천적 「메시야」 왕국을 세우기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째 날에 죽음으로부터 일으키셨고 40일 후에 하늘로 다시 올라오게 하셨읍니다.—사도 1:1-12.
19. (ㄱ) 예수께서 승천하시고 하나님 앞에 다시 나타나셨을 때 이방인의 때가 끝났읍니까? (ㄴ) 히브리 10:12, 13은 시편 110:1, 2의 성취에 관하여 무엇을 알려 줍니까?
19 그러나 예수의 승천과 그가 하늘에서 여호와 하나님 앞에 다시 나타나시게 된 사실이 이방인의 기간의 종결을 가져 오지 않았읍니다. 하나님께서는 1914년을 기다리시면서 그의 시간표에 고착하셨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히브리 10:12, 13의 영감 받은 성서 필자가 말한대로 기다리셔야 하였읍니다. 그 기록은 이러합니다.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라].』 이것은 왕 「다윗」이 장차 올 「메시야」 즉 그리스도에 관해 예언적으로 말한 시편 110:1, 2의 기록을 참조한 것입니다. 『내 주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은 이러하다.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의 등상처럼 되게 하기까지 내 우편에 앉으라.」 당신의 권능의 홀을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보내시며 [말씀하실 것이다] 「가서 네 원수들 중에서 정복하라.」』 (신세)
20. 그 지정된 때, 예수 그리스도와 이방 나라들의 형세가 어떻게 바뀌어질 것이었읍니까?
20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일을 시작하실 하나님의 지정된 때는 1914년 이방인의 기간이 끝날 때입니다. 바로 그 중대한 날이 이를 때까지 그는 하나님의 우편에 있는 천적 보좌에 앉아서 기다리셨읍니다. 그 해인 1914년은 형세(形勢)가 바꾸어지는 때였읍니다. 즉 예수께서 이방인들로 하여금 계속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을 짓밟게 하시지 않고 즉위하신 왕으로서 그의 원수들 가운데서 정복하기 시작하실 때였읍니다.
21. (ㄱ) 1914년에 이 땅에 살아있던 사람들은 세계 왕국에 대한 하늘의 발표를 들었읍니까? (ㄴ) 그러나 그들은 이 땅에서 무엇을 보았으며, 무엇을 들었읍니까?
21 1914년 이른 가을 이방인의 기간이 끝나자 하나님의 기름부음받은 자 즉 「메시야」, 그리스도에 의한 그의 천적 왕국이 탄생하여 권세를 잡았다는 점에 대해 조금이라도 의심할 여지가 있읍니까? 조금도 없읍니다. 그당시 이 땅에 살던 우리는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라는 발표가 하늘에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듣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계시 11:15) 그러나 우리가 이 땅에서 무엇인가를 보고 들은 것을 기억합니다. 그것은 무엇이었읍니까? 나라와 나라 사이의 선전 포고, 전쟁으로 진군하는 수백만의 사람들의 구보 소리, 전면 전쟁으로 인한 국민 총동원, 일선으로 보내는 기계화된 중포화장비(重砲火裝備)의 움직임, 싸우는 양편에서 같은 종교 신앙을 갖고 있는 군인 들을 적진에 두고 자기 편의 군인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하는 모든 교파의 사제들과 목사들의 성실한 목소리, 전투원들의 응원자들의 역할을 하는 군목들, 1914년 10월 1일까지 벌써 아홉 나라들과 지구 전체를 두르고 있는 제국들이 전쟁에 말려 들어감으로써 전염병같이 퍼지는 전쟁의 확대였읍니다. 우리는 1914년 이래 이런 것들을 듣고 보았던 것입니다.
22, 23. (ㄱ) 하늘에 계신 예수께서 세계 대전을 시작하셨읍니까? 그렇지 않으면 세계 대전과 어떤 관련을 가지셨읍니까? (ㄴ) 그 사건들은 통치권에 관련하여, 1914년이 어떤 해임을 지적합니까?
22 제1차 세계 대전이 하늘에 새로 즉위하신 왕,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바로 예수께서 죽임을 당하시기 3일 전에 「예루살렘」 밖에서 이렇게 예언하신 일이 아닙니까? 즉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어떠한 질문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런 예언으로써 대답하셨읍니까? 그의 사도들의 질문은 이런 것이었읍니다. 『언제 이러한 일들이 있을 것이며, 무엇이 당신의 임재와 사물의 제도의 결말의 징조가 될 것입니까?』 (마태 24:3, 신세, 7, 8) 1914년과 그 뒤를 이어 발생한 사건들은 그 해가 『사물의 제도의 결말』의 시작이라는 것과 그 해 가을에 이방인의 기간이 끝났다는 것을 어떠한 연대 계산보다도 더 잘 지적합니다. 이 모든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천적 왕국에 임하셨다는 것과 그가 「메시야」 왕국에 즉위하셨다는 것, 그리고 예언자 「다니엘」이 본 환상이 하늘에 실현되었다는,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증거였읍니다.
23 『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다니엘 7:13, 14.
24. 성서를 탐구하는 연구생들은 어떤 연대를 미리 지적했으며, 사건들로써 연대의 정확성이 확증되자 무엇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었읍니까?
24 그보다 수십년 전에 성서를 탐구하는 연구생들은 1914년이 성서적으로 중요한 해임을 미리 지적했읍니다. 그러나 성서 예언을 성취시키는 세계적 사건으로 그 연대의 정확성이 확인되자 보이지 않는 하늘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우리의 확신은 가슴에 벅차올랐고 우리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충실한 숭배자들과 함께 이렇게 기뻐하지 않을 수 없었읍니다.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여호와]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노릇 하시도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계시 11:16-18.
25.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어떤 능력으로 다스릴 그의 큰 권능을 스스로 잡으셨읍니까? 그는 『법적 권리』를 가진 자에게 무엇을 주셨읍니까?
25 그렇습니다, 이방인이 땅을 지배하던 이방인의 기간이 끝나자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또다시 우리 땅을 포함한 모든 창조계의 왕으로서 다스릴 큰 권능을 스스로 잡으셨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기원 전 607년 이래 2,520년간 인류에 대한 이방인의 지배를 인내로써 허락하신 후에 「다윗」왕의 「메시야」-후계자인 그의 아들을 즉위시키시고 『법적 권리』를 가진 그에게 온 땅의 지배권을 주셨읍니다. 『하늘의 「예루살렘」』에서 다스릴 이 「메시야」왕은 이 땅을 황폐시키는 모든 이방 나라들을 멸망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그 자신의 왕국은 결코 멸망되지 않을 것입니다.
원수들에 대한 행동
26. 왜 우리는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이 1914년 이래 정지하고 있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며, 그러므로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어떤 질문을 하게 됩니까?
26 1914년에 하늘에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게 설립되었다는 것을 확정된 사실로 인정합시다. 그 해 이래 그 왕국은 정지되어 있읍니까? 1914년 이래 인류의 세계가 정지되어 있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이방 나라들도 정지되어 있지 않고 그 이래 새로운 많은 나라들이 생겼읍니다. 1914년 이라는 결정적인 해로부터 반세기 동안 놀라운 역사적 변천이 있었읍니다. 만일 인간들이 그 이래로 움직여 왔다면 창조주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은 어떠하시겠읍니까? 그분도 정지하고 계시지 않읍니다! 현존(現存)하는 가장 강력한 정부인 그의 왕국은 결코 정지할 수 없읍니다. 이 왕국은 탄생한 이래 수행해야 할 너무나 벅찬 임무를 가지고 있읍니다. 그러면 이 왕국이 존재한다는 것과 지금 다스리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어떠한 역사적 증거가 있읍니까? 단도 직입적으로 말해서, 하나님의 왕국은 1914년 이래 어떠한 일을 하고 있읍니까?
27, 28. (ㄱ) 시편 110:1, 2에 의하여 기대되는 바와 같이 왕국은 누구에 대하여 행동을 취하였읍니까? (ㄴ) 왕국이 처음으로 행동을 취한 것은 땅에 있는 어떤 자에 대한 것입니까, 혹은 하늘에 있는 어떤 자에 대한 것입니까?
27 그 왕국은 하나님의 원수이고, 그리스도의 원수이고, 사람의 원수인 그 왕국의 원수들을 대항해서 행동을 취하였읍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미 기대한 바입니다. 왜냐 하면 「다윗」 왕이 「메시야」에 관하여 예언한 바에 의하면 「메시야」는 하나님께서 그의 원수들을 그의 발등상이 되게 하여 밟을 때까지 그의 우편에 앉아 있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후에는 어떻게 될 것입니까? 그 다음에 시편 110:1, 2(신세)에 의하면 『당신의 권능의 홀을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보내시며 「가서 네 원수들 중에서 정복하라.」』고 되어 있읍니다.
28 그러므로 「메시야」의 「권능의 홀」이 처음으로 미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의 어느 원수에게 대해서입니까? 땅에 있는 이방 나라들에 대해서입니까? 아닙니다. 왜냐 하면 저희들끼리 서로 멸함으로 다스리기 쉽도록 그들을 약화시키기 위하여 「메시야」왕이 땅 위에 제1차 세계 대전을 일으키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고 그의 「권능의 홀」은 이방 나라들의 신, 다시 말하자면 「사단」 마귀에게 처음으로 미쳤읍니다. 이방 나라들은 단순한 인간이지만 그들의 신인 「사단」 마귀는 초인간적이고 초자연적인 영입니다. 그 자야말로 가장 강력한 원수입니다. 이 원수의 괴수는 영자이기 때문에 1914년 전 수천 년간을 통하여 이 지구 부근보다 훨씬 먼 거룩한 하늘에 출입하였읍니다. 성서는 그 사실을 알려 줍니다.
29. (ㄱ) 예수께서 19세기 전에 탄생하셨을 때는 어떠한 시기였읍니까? (ㄴ) 계시록의 예언에 의하면 하나님의 왕국의 탄생은 무엇을 가져 올 것입니까?
29 19세기 전에 「사단」 마귀는 무서운 「헤롯」 대왕을 시켜서 「베들레헴」으로 군인들을 보내어 두살 혹은 그 이하의 아기들을 모두 죽이게 함으로써 아기 예수를 없애 버리려 했읍니다. (마태 2:1-18) 예수는 예언된 바처럼 (미가 5:2)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으며 그 당시는 「팩스 로마나」(로마의 평화)라고 하는 평화시였읍니다. 그러나 1914년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의 탄생은 하늘이나 땅에 평화를 가져 옴을 의미하지 않았읍니다. 계시록 11장은 하나님께서 우주를 다스릴 큰 권능을 잡으시고, 『세상 나라』가 우리 주 하나님과 그의 그리스도의 왕국이 될 때에 이방 나라들이 노(怒)할 것이라고 예언했읍니다. 그리스도교국 안팎에 있는 이런 나라들은 실제로 분노했읍니다. 계시록 12장은 심한 적의를 더 예언하여 하늘에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의 탄생에 관한 상징적 그림과 「사단」 마귀가 새로 탄생한 아기와 같이 아주 약하게 보일 때 그 탄생한 왕국을 삼키려고 시도하는 것을 설명하였읍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이 원수를 내어 쫓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 그리하여 전쟁이 일어났읍니다!
30, 31. 계시 12:5-12에 의하면 사도 「요한」은 하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으며, 그에 뒤따라 어떤 발표가 있었읍니까?
30 계시록 12:5-12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천적 조직에 관해 이와 같은 내용을 읽을 수 있읍니다.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 . .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내 [사도 요한]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31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 [메시야]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하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다]!』
32. 하늘의 사건들을 보지 못한 이 땅에 있는 사람들은 그 사건의 결과로 무엇을 느끼게 되어 있읍니까?
32 어떤 분은 이 사실을 의심하여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왕국이 「사단」 마귀와 그의 악귀들을 하늘에서 이 땅으로 내려 쫓았단 말인가? 내가 그런 것을 본 일이 없는데, 내가 그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물론 그런 일을 보지 못했읍니다. 즉 당신의 육안으로는 보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그 결과를 느끼는 것은 피할 수 없었읍니다. 왜냐 하면 사도 「요한」은 하늘에서 계속 이런 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있을찐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 갔음이라.』
33. (ㄱ) 「사단」이 하늘에서 쫓겨나기 전의 땅에 대한 활동과 그 후의 활동을 구별짓는 것은 무엇입니까? (ㄴ) 제1차 세계 대전과 「사단」을 내어 쫓은 하늘의 전쟁은 그 시기에 있어서 어떻게 비교됩니까?
33 마귀와 그의 악귀들이 이 땅에 있는 우리와 바다에게 화를 가져 오기 위하여는 그들이 보이지 않게 이 땅에 내려와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것은 그들이 하늘에서 영원히 쫓겨나서 이 땅의 근처로 제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하늘에서 쫓겨나기 전의 상태는 사도 「베드로」가 말한 것처럼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었읍니다. (베드로 전 5:8) 그는 또한 『온 천하를 꾀』었읍니다. 그러나 그가 하늘에서 쫓겨난 후에는 『크게 분내』고 있읍니다. 왜냐 하면 그 자신과 그의 악귀들에게 더욱 나쁜 일이 닥치기까지 이 땅에서 활동할 기간이 매우 짧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914년 10월 1일경에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이 탄생하였을 때, 「사단」과 그의 악귀들을 내어쫓기 위하여 하늘에서 있던 전쟁은 이 땅에서 일어난 국제적 전쟁과 함께 얼마 동안 계속되었음에 틀림없읍니다. 그러므로 「사단」과 그의 악귀들이 하늘에서 내어 쫓기는 것이나 악귀들이 이 땅 주위를 걸어다니는 것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런 일이 있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이렇게 묻겠읍니다.
34. 「사단」이 하늘에서 내려 쫓긴 후 우리에게 미친 영향을 증명하기 위하여, 우리는 세계 상태의 회복과 개선에 관하여 어떠한 질문들을 할 수 있읍니까?
34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이 종결된 이래 이방 나라들은 고침을 받을 만한 기회를 가졌었읍니까? 전시(戰時) 선전과 일치하게 그 전쟁은 모든 전쟁을 끝맺는 전쟁이 되었읍니까? 그 전쟁은 세계에 민주주의 즉 서구식 민주주의 기반을 확고히 해 주었읍니까? 국제연맹은 그 헌장의 목적을 달성하여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였읍니까? 과학과 의학의 모든 업적에 수반해서 세계의 행복은 증진되었읍니까? 심리학자들이나 사회학자들은 이 세상 도덕을 높은 수준으로 올려 놓았으며 더 좋게 변화시켰읍니까? 교파들의 융합과 종교심과 경건한 생활 그리고 온 인류의 형제애는 여러 종파의 합병으로써, 전국 교회 연합회 설립으로써, 「프로테스탄스」 세계 교회 연합회 설립으로써, 1933년을 성년(聖年)과 종교적 희년으로 축하함으로써, 특히 최근에 있었던 4회에 걸친 「로마」 제2차 「바티칸」 공의회로써 더욱 깊이 뿌리박게 하였고, 또 널리 퍼지게 하였읍니까?
35. (ㄱ) 우리는 어떠한 반대 질문들을 하며, 다만 어떠한 정직한 한가지 대답만이 가능합니까? (ㄴ) 성서는 현 상태의 원인에 대해 어떤 해답을 줍니까?
35 혹은 그와 반대로 하늘로부터 들려온 예언의 소리와 같이 『땅과 바다는 화』가 있지 않읍니까? 장래에 대한 전망은 이러한 화를 우리가 속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을 약속해 줍니까? 사람들을 꾀는 일은 증가하고 있지 않읍니까? 또한 속이는 일, 거짓 선전, 종교적 혼란, 당황이 증가하고 있지 않읍니까? 살아 계시고 유일하신 참 하나님의 영이 아니라 악귀의 영이 퍼져 있으며, 심지어 그리스도교국에까지 퍼져 있고 사람들에게 씌여져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을 공공연히 반대하도록 소경이 되게 하고 있지 않읍니까? 이 세상의 경향과 상태를 정직하게 평가(評價)해 본다면 이러한 후자의 질문에 대해 다만 한 가지 대답밖에 나오지 않읍니다. 즉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우리에게 그에 대한 적절하고 유일한 해답을 줍니다. 즉 「사단」과 그의 악귀들이 하늘에서 내어쫓겨 이 땅으로 제한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새로 탄생한 「메시야」 왕국은 하늘의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그렇게 되게 하셨읍니다. 그리고 얼마 안있다가 그들에 대해 더 행동을 취할 때까지 왕국은 「사단」과 그의 악귀들을 이 땅에 제한시키고 있읍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왕국이 1914년 이래 해 온 일입니다.
들을 수 있는 왕국 발표
36. (ㄱ) 하나님의 왕국이 탄생하였다는 발표는 어디서 발표되었읍니까? (ㄴ) 그러한 발표는 어떠한 성서적 전례(前例)들을 따른 것입니까?
36 그러나 그 외에 또 있읍니다. 이방인의 기간 끝에 하나님의 왕국이 탄생하였다는 발표는 보이지 않는 하늘에만 제한되지 않았읍니다. 이 발표는 이 땅에서도 현재 여러해 동안을 걸쳐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점점 광범위하게 전파되었읍니다. 신생국가의 관례(慣例)는 건국(建國)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후에 다른 나라들과 상대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합니다. 한 예로서, 기원전 1037년 「솔로몬」이 그의 부친 「다윗」의 뒤를 이어 왕으로 기름부음받았을 때, 기쁨에 찬 발표가 있었고 「예루살렘」에 참석한 군중들은 『「솔로몬」왕 만세』라고 환성(歡聲)을 올렸읍니다. (열왕 상 1:38-41) 침례자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선구자 역할을 하였을 때 그는 「메시야」가 땅에 오심에 주의를 환기시켰읍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광야에서 40일간 금식 하시고 시험받으신 후에 「요한」에게로 돌아오셨을 때, 「요한」은 그를 가리키면서 참석한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이렇게 외쳤읍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마태 3:1, 2; 요한 1:29, 36.
37. 신생 우주 정부에 관한 발표가 이곳 땅에 발표되어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37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이 하늘에 세워졌을 때에도 이 신생(新生) 우주 정부에 관한 세계적 선포가 있어야 하였읍니다. 왜냐 하면 이 정부야말로 이 땅에 있는 불완전한 이방 정부들을 모두 제거하고 사람들에게 완전한 정부를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발표를 꼭 해야 될 이유는 단순히 역사적 선례(先例)를 따르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오래 전에 예수 「메시야」께서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이 그러한 세계적 선포를 할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19세기 전에 예수께서는 제1차 세계 대전으로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날 것과 그후 고난의 때가 뒤따를 것을 예언하신 후, 그의 제자들에게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말씀하셨읍니다. (마태 24:7-14)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은 1914년 이래 땅에서 그 일을 해 왔읍니까? 이방 나라들은 이 왕국 증거를 받아 왔읍니까? 그렇습니다!
38, 39. (ㄱ) 그 증거로서 1919년 이래의 누구의 기록을 지적할 수 있읍니까? (ㄴ) 왕국에 관한 어떤 기사가 「파수대」 1919년 9월 15일호에 나왔으며, 그 잡지는 특권받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봉사한 자격을 어떻게 상기시켰읍니까?
38 만일 어떤 나라가 이 역사적 사실에 너무나 무식하고 너무나 눈감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다! 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전쟁이 끝난 다음해인 1919년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의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의 기록을 지적할 수 있읍니다. 1919년에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들 그리스도인 증인들의 지도적 대변자 반열은 세계대전 중에 그들이 허위 죄명으로 감금되어 있던 미국 형무소에서 석방되었읍니다. 그들은 전쟁 중에 종교적 박해로 말미암아 마비된 만국 성경 연구생들을 재생시키고 재조직하는 일을 착수하였읍니다. 그들은 이 세계적인 그리스도인 조직 앞에 전후(戰後) 사업을 명백히 제시하였읍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 「씨다 포인트」시에서 수천명의 성서 연구생들의 대회가 있던 직후에 이 조직의 기관지인 「파수대, 그리스도의 임재의 전령」 (영문) 1919년 9월 15일호에는 『왕국 선포』라는 제목으로 2면 반의 기사가 실려 나왔읍니다. 이 잡지는 281면 마지막 항목에서 왕국을 선포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읍니다.
39 『당신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의 대사로서 위엄있는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황금 시대의 도래(到來), 그리스도인들이 여러 세기 동안 바라왔고 기도해 온 우리 주며 주인의 영광스러운 왕국을 선포하고 있읍니다. 당신은 평화의 사자로서 전쟁으로 고통을 당하고 죄로 병들었으며 슬픔과 마음이 상한 세상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읍니다. 우리의 특권은 얼마나 훌륭한 것입니까! . . . 당신이 참되고, 충성스럽고, 능률적인 대사가 되도록 주께 그의 지도와 인도를 구하십시오.』
대사들
40. 대사를 파견하는 관례는 얼마나 오래된 것이며, 「바울」은 1914년보다 오래 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그 점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했읍니까?
40 한 정부가 다른 정부에 대사를 파견하는 것은 고대부터 있었던 관례입니다. 성서는 통용 기원전 15세기에 벌써 대사에 관해 말하고 있읍니다. (여호수아 9:3-15) 그리스도의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왕국을 전파하다가 옥에 갇혔을 때, 그는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대사]』이라고 하였읍니다. (에베소 6:20) 그는 「희랍 · 고린도」시에 있는 동료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편지했읍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 [대사]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고린도 후 5:19, 20) 「바울」과 그의 동료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대신한 대사로서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고 화목을 필요로 하는 적의(敵意)에 찬 세상으로 보냄을 받았읍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이 1914년에 탄생하기 약 19세기전 일입니다.
41. (ㄱ) 1914년과 그 후에 세상 나라들은 왕국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했으며, 이로 말미암아 상태가 변화되었읍니까? (ㄴ) 왜 현재의 사람들은 대사들의 봉사를 그 전보다 더 필요로 하며, 누가 그 봉사를 해 왔읍니까?
41 왕국이 탄생한 이래 오늘날은 어떠합니까? 이방 나라들은 아직도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읍니다. 그들은 1914년에 매우 노했읍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왕국을 미워하고, 왕국 대신에 그들의 국제연맹과 그 후신(後身)인 국제연합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상태를 변경시켰읍니까? 그렇지 않았읍니다. 하나님의 새로 탄생한 「메시야」 왕국은 이러한 이방 나라들에게 담대하게 대사들을 보냈읍니다. 그러나 어떤 대사들은 「바울」과 같이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되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 적의를 가진 나라들의 사람들은 온 땅을 다스리는 하나님과 그의 왕국과 화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적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다가오는 세계적인 「아마겟돈」에서 멸망될 것입니다. (계시 16:14-16)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은 모든 민족에게 공평하게 자비를 베풀기 위하여 기름부음받은 대사들을 사람이 거주하는 온땅에 보냈읍니다. 이들이 바로 그리스도인 성서 연구생들입니다. 이들은 특히 1919년 이래 끝이 오기 전에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새로 탄생한 왕국의 기쁜 소식을 증거하기 위하여 온땅에 전파하라는 마태 24:14의 예수의 예언적 명령을 성취시켜왔읍니다.
42, 43. (ㄱ) 기름부음받은 대사들이 박해받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ㄴ) 이것은 예수의 예언과 어떻게 일치했으며, 하나님의 왕국은 그것에 대해 1914년 이래 어떤 일을 했읍니까?
42 하늘에 있을때 「사단」 마귀는 하나님의 왕국이 탄생할 즈음에 그 왕국을 삼키려 했읍니다. 이제 그가 하늘에서 쫓겨 났으므로 이전 어느 때보다도 그 왕국을 더 미워합니다. 그는 또한 그 왕국의 기름부음받은 대사들도 미워합니다. 그의 증오 때문에 이들 대사들은 전 세계적으로 박해를 받읍니다. 그 박해의 장본인을 계시록 12:13-17은 이렇게 폭로합니다.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쫓긴 것을 보고 남자[왕국의 상징]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 . .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43 그래서 『사물의 제도의 결말』에 관한 그의 예언 가운데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우리 시대에 관하여 정확하게 말씀하셨읍니다.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마태 24:9) 그러면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은 1914년 이래 이러한 박해에 대하여 어떠한 일을 하였읍니까? 그 왕국은 기름부음받은 대사들을 보호했읍니다. 「아돌프 히틀러」는 그의 위대한 독일 연방 공화국에서 그들을 죽여 없애려고 했읍니다. 「베니토 무소리니」는 그 당시 「팟쇼」 이태리에서 그들을 금지시키려고 했읍니다. 「죠셉 스탈린」과 「니키타 후루시초프」는 공산주의 「러시아」에서 그들의 활동을 중단시키려고 하였고, 기타 독재주의 통치자들과 국가들도 그들 나라에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읍니다. 그러나 하늘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이들 수만명의 기름부음받은 대사들은 오늘날까지 생존하였고, 아직도 활동적으로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을 화목하게 하려고 일하고 있읍니다.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이 그들을 보호하였던 것입니다!
많은 백성을 얻음
44, 45. (ㄱ) 정부는 대사 외에 무엇을 가지고 있으며, 언제부터 그 왕국은 땅에서 그들을 모으고 있읍니까? (ㄴ) 그들은 어떤 적극적 단계를 밟았으며, 이 모든 것이 우연지사가 아님을 무엇이 보여 줍니까?
44 현존하며 운용되고 있는 모든 정부는 대사만 가지고 있지 않읍니다. 그러한 정부는 또한 백성을 가지고 있읍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도 여러 해 동안 특히 1935년 이래 천국의 통치 아래 이 땅에서 영원히 살기를 원하는 자진적인 백성들을 모으고 있읍니다. 그들은 왕국 대사들이 기쁜 소식을 전파하는 것을 들었읍니다. 그들은 성서 예언으로부터 장차 임할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 후에 온 땅을 다스릴 유일한 합법적 정부는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임을 배웠읍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메시야」 왕국과 화목하는 단계를 밟았읍니다. 현재 약 100만명이 하나님께 헌신하였고 물에서 침례를 받아 하나님의 왕국 편에 섰읍니다. 이렇게 했다는 것을 더 증명하기 위해서, 그들은 왕국 대사들에게 가담하여 약 200나라에서 164개 언어로 이 왕국의 기쁜 소식을 활동적으로 전파하고 있읍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연히 있게 된 것이 아닙니다. 바로 그것으로 인하여 사도 「요한」이 보고 기록한 예언적 환상이 성취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 환상은 이러합니다.
45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하나님의] 보좌 앞과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더라].』—계시 7:9, 10.
46. (ㄱ) 증거에 비춰볼 때, 현 결정의 때에 모든 인류 앞에 놓여있는 가장 중대한 논쟁점이 무엇임을 인정해야 합니까? (ㄴ) 양과 염소에 관한 예수의 비유대로 어떤 일들이 실제 일어나고 있읍니까?
46 이제 아무도 왕국의 원수인 「사단」 마귀로 말미암아 소경이 되지 맙시다.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이 존재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십시오! 그 왕국은 1914년 이래 하늘에서 집권하고 있읍니다. 이 왕국은 그 때부터 다만 보이지 않는 하늘에서뿐 아니라 바로 이 땅에서도 일하고 있읍니다. 「메시야」 즉 그리스도에 의한 하나님의 왕국이야말로 이 결정의 때에 있어서 온 인류 앞에 놓여져 있는 가장 중대한 논쟁점입니다. 모든 민족은 이 논쟁점을 두고 양과 염소와 같이 분리되고 있읍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물의 제도의 결말』에 관한 그의 예언 중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대로 모든 일이 일어나고 있읍니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할 것이다].』—마태 25:31, 32.
47. (ㄱ) 『염소』임을 증명하는 것은 그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ㄴ) 하나님의 왕국이 1914년 이래 이미 일하고 있다는 것은 그 왕국이 할 다른 어떠한 일들에 대한 확고부동한 보증입니까?
47 만일 당신이 통치하는 왕의 영적 형제들인 왕국 대사들에게 호의를 나타내지 않는 상징적 『염소』라는 것을 나타낸다면 당신에게 큰 화가 될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은 1914년 이래 이미 일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들은 그 왕국이 성서에 예언되어 있는 다른 모든 일들을 수행하리라는 확고부동한 보증입니다. 그 다른 모든 일들이란 다음과 같읍니다. 즉 이 왕국은 이 땅에서 염소같은 사람들을 모두 멸망시킬 것이며, 거짓 종교 세계 제국을 영원히 멸절시키고 하나님의 정당한 정부에게 세계지배권을 양도하기를 계속 거부하는 모든 이방 나라들 위에 「아마겟돈」의 멸망을 가져 올 것이며, 「사단」 마귀와 그의 악귀들을 완전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짐으로 이 땅 근처에서 제거할 것이며, 깨끗하고 향상시켜 주고 생명을 주는 세계정부를 온 인류에게 줄 것이며, 심지어 「아마겟돈」을 살아 남은 양같은 사람들과 함께 지상 낙원을 즐길 수 있도록 대속받은 죽은 자들을 무덤으로부터 부활시킬 것입니다.
48. 무엇이 실제 존재한다는 데 대하여 모든 사람은 깨어 있어야 합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자신이 어떠함을 증명하여야 하며, 하나님의 왕국은 그 때 무엇을 해 줄 것입니까?
48 우리 모두는 1914년 이래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음에 대하여 깨어있도록 합시다. 그러면 당신은 현명하게 자신이 양같은 사람임을 증명하십시오. 은총과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곳인 목자 왕의 오른 편으로 모이십시오. 그리하면 당신은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 아래 낙원이 된 땅에서 축복된 영원한 생명으로 당신을 환영하는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올 것입니다. (마태 25:32-46) 하나님의 왕국이 사랑으로써 당신을 위하여 이렇게 하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