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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9
파69 6/1 262-264면

독자로부터의 질문

● 나의 남편과 나는 둘 다, 세속 직업을 가지고 있읍니다. 나도 얼마의 돈을 버니까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내가 결정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요?—미국의 한 독자로부터.

아내가 번 돈을 어떻게, 언제 사용할 것인가를 누가 결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 문제에 관련된 법률이 나라마다 크게 다른 것으로 보아도 잘 알 수 있읍니다. 어떤 나라에는 아내가 번 돈은 전부 남편의 것이며, 남편이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읍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러한 극단을 수정하여 법률상, 아내는 남편이 법적 권리를 가진 것과 마찬가지로 특정 권리들을 가진 성인으로 인정됩니다. 따라서, 이 문제에 관한 법률은 각양 각색입니다.

결혼하였고, 아마 서로 사랑하고 아끼기로 서약한 두 사람이 상대방을 법률상 적수로 간주하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남편과 아내는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입니다. (마태 19:6) 그들은 협동하여 행복하고 성공적 결혼 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고 함께 일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말씀 속에 원칙들을 설명하셨읍니다. 만약 남편과 아내가 이 원칙들을 따른다면, 각자는 결혼의 마련에서 가지는 각자의 위치에서, 상기 문제와 같은 결혼상의 문제들을 감소 내지는 제거할 수 있읍니다.

성경의 충고는 이러합니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 . .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에베소 5:23, 25) 그러나, 가계(家計) 문제에 이 원칙을 어떻게 적용할 것입니까?

우선, 남편은 가정의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할 주요 책임을 가지고 있읍니다. 사랑을 가진 남편은 아내의 감정과 제안을 알기 위하여 그러한 문제를 아내와 토의할 것입니다. 그러나 특히 주요한 문제에 있어서는 남편이 최종 결정을 할 사람입니다. 시간, 능력, 및 문제의 우선(優先)에 따라서, 남편은 식품을 사고, 약간의 옷을 사고 또한 약간의 외상을 갚고, 경상(經常) 지출을 하는 등과 같은 일상생활의 결정권을 아내에게 위양할 수 있읍니다. 물론 남편이 그렇게 하려면 아내가 그렇게 할 수 있는 돈을 주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동시에 일부 지역에서는, 아내가 “용돈”, 즉 치장이나 기타 자신의 숭배와 관련하여 사용하는 돈을 쓸 권리를 법률로 인정합니다. 현명한 남편은 아내의 그러한 일에 대하여 불필요하게 엄격한 제한을 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으로] . . . 알아 귀히 여”길 것입니다. (베드로 전 3:7) 그러므로 부부는 그러한 문제에 대하여 상호 이해할 수 있읍니다.

그러나, 이 머리 직분의 문제를 더 살펴 봅시다. 남편의 위치는 가정 경제의 감독권 뿐만 아니라 그에 상당한 의무도 가집니다. 남편은 가족을 부양할 주요 책임을 가지는 것입니다. 정상 환경에서는, 직업을 가지고 생계를 벌 사람은 아내가 아닙니다. 바로 남편입니다! 남편은 다음과 같은 성서 원칙의 첫째 의무를 느껴야 합니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디모데 전 5:8.

그러나, 아내가 세속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번다면, 어떻게 됩니까? 이것이 원칙을 변경시킵니까? 그러면 그리스도인 아내가 직업을 가지게 되는 이유를 고찰해 보기로 합시다.

장성한 그리스도인 아내가 세속 직업을 가지는 이유는 그 직업의 매력 때문이나 자주독립하여 남편과 경쟁하기 위하여나, 아내로서의 첫째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서나 재산을 더 모으기 위해서는 분명히 아닐 것입니다. 실제로는 세속 직업을 가질 필요가 없으면서도 상기의 여러 이유 때문에 직업을 가지는 여성이 이 세상에는 많은데, 그러한 여성은 감정상의 문제와 결혼 생활의 파탄을 당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다면, 기혼 여성은 가정과 가족을 돌볼 기본 역할을 중점적으로 돌보아야 한다는 성서의 충고는 얼마나 현명한 충고입니까? (잠언 31장; 디모데 전 5:14) 동시에, 이 충고대로 하는 아내는 영적 관심사에 더 많은 시간을 바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면으로, 그러한 아내는 전 가족의 행복에 귀중한 공헌을 할 것입니다.—잠언 6:20-22.

그러나, 아마 어떤 역경 때문에 남편이 가족의 생필품(기호품이 아님)을 공급하기에 충분한 돈을 벌 수 없을 경우가 있읍니다. 그 문제를 토의한 후, 아내가 일시적으로 직장을 갖기로 결정하였을지 모릅니다. 아내가 돈을 번다는 사실은 가정 경제 문제에 있어서 남편의 지위를 바꿉니까? 아닙니다! 사실, 남편과 아내가 둘 다 세속 직장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 그들이 돈을 버는 목적은 명백합니다. 즉 의식주를 위해서입니다. 순종적인 그리스도인 아내로서, 여자는, 비록 그가 수입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기는 해도, 그러한 문제에 있어서 가족을 지도할 남편의 성경적 의무를 인정해야 마땅합니다.

우리가 가정 경제를 처리하는 문제에 관한 규칙을 세우려는 것은 불필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남편과 아내에게, 가정과 가정의 부양에 관한 각자의 책임을 지도록 노력하라고 격려할 수 있읍니다. 결혼 생활은 남편과 아내의 상호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협동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경제 문제에 있어서도 부부가 협동하려고 노력할 때, 그들은 이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고, 이 문제 때문에 그들의 결혼 생활에 있어서 더 중요한 영적 면을 흐리게 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 약혼한 그리스도인이 파혼하는 것은 합당합니까?—미국의 한 독자로부터.

결혼이란 한 사람에게 행복과 성취감을 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결혼은 중대한 책임을 수반하기 때문에 경솔히 취급해서는 안될 문제입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아직도 부모가 자녀의 배우자를 정해 주나, 많은 나라에서는 성인이 된 독신자가 배우자를 선택할 자유를 가지고 있읍니다. 후자의 경우, 두 그리스도인이 결혼하기로 동의 혹은 약속하였다면, 그들은 정상 환경하에서는 그 약속을 지킬 것이 기대됩니다.

무엇을 약속하기 전에, 그것이 요구하는 바를 미리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 다음, 약속을 하면, “너희는 다만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라”고 하신 예수의 충고를 따를 수 있읍니다. (마태 5:37, 새번역) 그리스도인들이 말의 신빙성을 더하기 위하여 특별한 서약을 할 필요는 없읍니다. 무엇이라고 말하면, 그대로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두 그리스도인이 결혼하기로 동의하였을 때 그들의 말은 유효해야 합니다. 특별한 공개 선언이나 행동은 보통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경우도 흔히 있읍니다. 「미국 법학」 8권 849, 850면에 나오는 “파혼”이란 항목을 보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약혼을] 발생시키는데는 특정한 문귀가 필요치 않다. 쌍방의 마음이 합하고, 상호 약혼에 동의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물론, 일방적으로 구혼하고, 상대방은 수락하지 않았을 때는 약혼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전기한 법률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상대방의 약속이 없는 일방의 약속은 구혼에 불과하며 계약[약혼]은 아니다.” (849면) 그러므로, 약혼이라고 할 때, 그 말은 쌍방의 정직한 동의를 포함한 상호 동의를 의미합니다.

‘히브리’인들은 약혼을 대단히 중요시하였기 때문에, 물론 그들이 실제로 결혼하기까지는 성관계를 가질 수 없었지만, 약혼한 여인을 약혼자의 아내라고 불렀읍니다. (창세 29:21; 마태 1:18, 19) 약혼한 여인은 약혼하지 않은 처녀와 법적 지위가 달랐읍니다. (출애굽 22:16, 17; 신명 22:23-29) 이 사실은 약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러면, 일방적으로 파혼하는 것을 정당한 것으로 보는 경우가 있읍니까? 장성한 그리스도인이 일방적으로 파혼하는 것을 정당한 것으로 보는 경우는 대단히 드물 것입니다. 그러나 사기 혹은 중대한 사실의 은폐는 파혼의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있읍니다. 두 가지 예를 들겠읍니다. 어떤 여자가 자기는 성경적으로 결혼할 자유가 없다는 사실을 고의적으로 은폐하고 자기의 결혼 상태에 관하여 부분적으로만 물어 본 남자의 구혼을 받아들였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여자가 결혼할 입장에 못있다는 것을 그 남자가 나중에 알았을 경우, 그 남자가 파혼하는 것은 정당할 것입니다. 사실상, 그 남자는 성경적으로 파혼해야 합니다. (마태 5:32) 혹은 어떤 남자가 어떤 여자와 결혼하기 위하여 고의적으로 거짓말을 하였을 경우, 그 여자가 사실을 알고, 그가 거짓말 한 것을 알았을 때, 파혼할 수 있읍니다. (골로새 3:9) 전술한 경우에, 그리스도인 회중의 도덕적 정결을 방위할 책임이 있는 영적으로 연로한 사람들은,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보호할 조치를 취하기 위하여, 그러한 부정직을 알기 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유효한 이유가 없는 경우, 일방적 파혼은 그 사람의 변덕스러움과 비장성됨을 표시할 것입니다. 분명히, 그러한 사람은 그리스도인 장성의 본으로 회중 앞에 내세워질 수 없읍니다. 만약 그리스도인 회중의 남자가 그러한 일을 하였다면, 그는 회중내에서 책임을 맡을 자격이 없을 것입니다. 감독자들과 봉사의 종들은 “비난받을 일이 없”어야 하는데, 파혼한 사람은 그렇게 되기가 힘듭니다. (디모데 전 3:10, 신세) 만약 그가 자기 마음도 알 수 없고, 결혼에 관한 자기의 약속도 지킬 수 없다면 다른 문제에도 역시 그러할 것이 아니겠읍니까? 그는 장성으로 자랄 필요가 있읍니다.

그러나 구혼에 직접 관련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한 가지 주의 줄 말이 있읍니다. 구혼 중인 두 그리스도인의 행복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들의 구혼은 그 두 사람과 그들의 가족에게 관련된 대단히 사적인 문제입니다. 다른 남녀는 그들의 구혼이 어떻게 진척되어가는가를 캐낼 필요가 없읍니다. (베드로 전 4:15) 만약 그 두 사람이 약혼 발표를 하려고 다른 사람들을 초대하였을 때, 그 때는 그 사실에 관하여 알기에 충분한 때입니다. 혹은 회중을 인도할 책임을 맡은 형제들의 생각에, 약혼한 남자의 행동이 그의 영적 장성을 의심스럽게 한다고 생각된다면 그들은, 그 문제를 조사할 수 있읍니다. 그 문제는 공개적으로 토론되거나 언급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이 모든 사실은 구혼, 약혼, 결혼을 중대한 문제로 인식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영적 장성과 지혜를 표시함으로써 그리스도인들은 성경과 일치하고, 동시에 그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는, 합당한 일을 할 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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