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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아’는 육체로 승천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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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아’는 육체로 승천하였는가?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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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7
파77 7/1 308-310면

‘마리아’는 육체로 승천하였는가?

오늘날 수백만의 사람들은 ‘마리아’의 “몽소 승천”(蒙召昇天), 즉 ‘마리아’가 육체로 승천하였다고 믿는다. 1950년 11월 1일, 교황 ‘비오’ 12세는 이것을 절대 불변의 ‘로마 가톨릭’ 교리로 선포하였다.

이러한 선언이 나올 토대는 벌써부터 조성되어 있었다. 여러 세기 동안 ‘가톨릭’ 교인들은 8월 15일이면 ‘성모 몽소 승천 기념일’을 지켜 왔다. 그러다가 1854년에 교황 ‘비오’ 9세가 “‘마리아’는 잉태시부터 원죄에 오염되지 않게 보존되었다”는 교리를 선포한 이후, ‘바티칸’은 “‘마리아’의 몽소 승천”을 규정지어 달라는 탄원을 받기 시작하였다. 해명되어야 할 질문은, ‘마리아’가 원죄뿐 아니라 죽었다가 부활시까지 무덤에서 기다리는 일로부터도 면하여졌는가 하는 점이었다.

교황 ‘비오’ 12세가 내린 정의는 ‘마리아’가 실제로 죽었는가의 여부를 해명하지 않았지만, ‘마리아’의 “몽소 승천”을 사실로 제시하였다. 교황 ‘비오’ 12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무염(無染)하신 천주 성모, 평생 동정녀이신 ‘마리아’는 지상 생애를 마치시고 육체와 영혼을 가지시고 하늘 영광에 들어 가셨다.”

그리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마리아’의 “몽소 승천”을 그리스도교 교리로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 가운데서 그에 대한 확고한 근거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져야 할 것이다. 그러면 실제로 그러한가? 「신 ‘가톨릭’ 백과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성서 가운데서는 ‘몽소 승천’에 대한 명확한 언급이 전혀 없다. 그러나 교황은 교령 가운데서 성경이 이 진리에 대한 최상의 전거라고 주장한다.” (제1권 972면) ‘마리아’의 “몽소 승천”에 대하여 “성경이 최상의 전거”인지 알아 보기 위하여 성서가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밝혀 주는 사실

교리에 대한 역사적 발전 과정이 증거해 주는 바와 같이, ‘마리아’의 “몽소 승천” 교리는 “무염 잉태”(無染孕胎) 신조로부터 연원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무염 잉태” 신조에서 정의하는 것처럼 ‘마리아’가 “원죄에 오염되지 않게 보존”되었다고 믿을 만한 성경적 근거가 있는지 조사해 보아야 할 것이다.

“무염 잉태”에 관하여, 「신 ‘가톨릭’ 백과사전」에서는 “성경은 ‘마리아’의 잉태에 관해 전혀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 시인하고 있다. (제7권 378면) 이 책에서는, 역사적 증거는 “무염 잉태”설이 사도들의 구전의 일부였다는 신앙을 부인한다고 명백히 지적하고 있다. 초기 교회 교부들은 이 신조를 가르치지 않았다.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초기 교부들이 ‘마리아’를 성스럽게는 여겼지만, 완전히 무죄하다고는 보지 않았다. ‘오리겐’과 그의 추종자들은 그가 다른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불완전하였다고 보았다.” (제7권 378, 379면) “초기 교부들”이 잘못되었는가? 성경에 의하면 그렇지 않았다.

‘마리아’가 자신을 하나의 죄인으로 생각하였다는 사실에 대한 성서적인 명백한 증거가 있다. ‘모세’ 율법에서는, 남자 아기가 출생하는 경우와 관련하여, 산모는 정결케 되는 기간이 차면 “번제를 위하여 일년된 어린 양을 취하고 속죄제를 위하여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를 바쳐야 한다고 명하였다. 양을 바칠 만한 능력이 없는 여인의 경우에 관하여 그 율법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가져다가 하나는 번제물로, 하나는 속죄 제물을 삼을 것이[라.]” (레위 12:6-8) 만일 ‘마리아’가 무죄하였다면, 그가 속죄제를 바쳤을 경우 잘못 처신한 것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성서는 ‘요셉’과 ‘마리아’가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비둘기 한 쌍이나 혹 어린 반구 둘로 제사”하려고 갔었다는 점을 알려 준다. (누가 2:24) 죄있는 인간들에게 적용되는 율법을 따름으로써 ‘마리아’는 자기가 불완전함을 인정하였다.

이 점은 예수께서 성전세와 관련하여 취하신 행동과는 아주 달랐다. 사도 ‘베드로’가 어떤 자들로부터 예수께서 성전세를 바쳤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는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후에 예수께서는 ‘베드로’를 충고하시어, 왕들은 자기 아들들에게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고 명백히 말씀해 주셨다. 예수의 하신 말씀을 깊이 생각해 본 후, ‘베드로’는 예수께서 즉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자기 아버지의 성전을 지지하기 위한 세금을 물어야 할 의무가 없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당시 분위기를 고려하여 예수께서는 다른 사람들이 넘어지게 하는 일을 원치 않으셨다. 그리하여 그분은 기적으로 ‘베드로’로 하여금 성전세를 물 수 있게 하셨다.—마태 17:24-27.

그러나 ‘가브리엘’ 천사가 “은총을 가득히 받으신 아가씨, 기뻐하십시오. 주께서 함께 계십니다” 하고 ‘마리아’에게 한 말은 어떠한가? (누가 1:28, 공동번역) 이 말은 ‘마리아’가 그의 생명이 시작할 때부터 “은총을 가득히 받”았을 것이며, 따라서 완전히 무죄하게 잉태되었음에 틀림없다는 뜻으로 해석되었다. 교황 ‘비오’ 12세는 ‘가브리엘’이 이 말을 “몽소 승천”에 확대 적용하였으며, “몽소 승천” 전까지는 ‘마리아’가 그에게 내려진 ‘은총에 충만함’을 얻지 못하였을 것으로 주장하였다.

‘가브리엘’의 말을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원래의 희랍어로 된 성서 기록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유의할 만한 일이다. “무염 잉태”를 지지하기 위해 “은총을 가득히”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데 관하여, 「신 ‘가톨릭’ 백과 사전」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러한 해석은 ··· 그에 해당하는 희랍어 단어(‘케카리토메네’)가 ‘은총을 가득히’라고 번역한 말처럼 그렇게 분명한 뜻을 지니지 않았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제7권 378면) 원 희랍어의 참 의미와 일치하게 얼마의 현대 ‘가톨릭’ 번역들은 “은총을 가득히”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예루살렘’ 성서」에서는 “매우 높이 은혜를 입어(so highly favoured)”로, 「신 미어 성서」에서는 “오 높이 은혜를 받은 딸이여(O highly favoured daughter)”로 번역하였다. 따라서 ‘마리아’에게 한 ‘가브리엘’의 말은 그가 지극히 큰 은혜를 입어서 메시야의 어머니가 되었다는 것을 나타내고는 있지만, 그 말을 “무염 잉태”나 “몽소 승천” 같은 교리를 지지하기 위해서는 사용할 수 없다.

더 나아가서, 성서는 아무도 육체를 가지고 하늘에 올라갈 수 없다고 알려 준다. 천적 생명의 부활을 논하면서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해의 영광도 다르며 땅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라] ···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느니라.]” (고린도 전 15:40-50) 하늘에서 불멸의 생명을 얻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마리아’는 하늘에 속한 몸으로 변하기 위해서 육의 몸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러므로 성서는 ‘마리아’가 모든 죄의 경향으로부터 면해진 상태로 잉태되었거나 ‘육체를 가지고 승천’하지 않았음을 틀림없이 밝혀 주고 있다. 이것은 냉정히 고려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는다고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을 비난하셨다. (마태 15:9) 우리가 고려한 증거로 볼 때, ‘마리아’의 “몽소 승천” 교리는 “사람의 계명”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만일 당신이 이러한 교리를 배웠다면, 당신이 배운 다른 교리들도 마찬가지로 성서에 근거하지 않은 단순한 인간의 이론에 불과한 것이 아닌지 조사해 보아야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조사해 봄으로써, 당신은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라]”는 사도의 훈계에 따라 행하게 될 것이다.—데살로니가 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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