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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향력이 막강했던 ‘바리새’인들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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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8
파78 6/15 6-8면

영향력이 막강했던 ‘바리새’인들

‘바리새’인들은 예수의 지적 봉사 기간중에 유대교의 탁월한 종파였다. 그들은 동료 ‘유대’인들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로부터 분리되고자 노력하였다. “바리새”라는 이름은 사실 “분리된 자들”을 의미하는 것 같다. ‘유대’교의 이 종파의 정확한 기원은 오늘날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기원전 2세기 후반에는 이미 ‘바리새’인들이 유력한 단체였다. ‘요한 히르카누스’ 시대의 기간에 대하여 ‘유대’ 역사가 ‘요세퍼스’는 이렇게 기술하였다. “이들은 다수인에 대하여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왕 혹은 대제사장을 대적하는 어떠한 말을 할지라도 그들의 말은 즉시 받아들여진다.”a

예수께서 지상에 계실 때 ‘바리새’인들의 영향력은 매우 강력하여 탁월한 사람들은 그가 참으로 그리스도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기를 두려워하였다. 성서는 이렇게 말한다. “관원 중에도 저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을 인하여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회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저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요한 12:42, 43.

전체적으로 ‘바리새’인들은 그들 자신의 의를 세우는 데 관심이 있었다. 그들은 박하와 회향과 근채와 같은 작은 산물의 십일조를 꼬박꼬박 냈다. (마태 23:23) 정기적으로 그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금식하였다. (마태 9:14) 그들은 전통 특히 안식일 준수와 손 씻는 것과 관련된 전통을 엄격히 지키는 데 관심이 있었다.—마태 12:1, 2; 15:2.

이와 아울러, ‘바리새’인들은 그들의 의로 다른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를 원하였으며 그러므로 그것을 공개적으로 과시하였다. 그들은 의상으로도 그렇게 하였다. ‘모세’의 법은 ‘이스라엘’인들이 옷 끝에 술장식을 달도록 요구하였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의 그들의 거룩한 입장과 그의 명령을 지킬 필요성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민수 15:38-41) ‘바리새’인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즉 그들은 백성 가운데서 두드러지게 보이기 위하여 그들의 술장식을 길게 하였다. 이와 유사하게, ‘유대’인들 가운데서 이마와 왼팔에 성귀가 든 상자를 다는 관습이 발전했지만, ‘바리새’인들은 돋보이게 하기 위하여 더 큰 것을 달았다.—마태 23:2, 5.

‘바리새’인들은 그들의 행동에 있어서 ‘바리새’인들의 전통에 입각한 해석에 따라 율법을 지키지 않는 동료 ‘이스라엘’인들보다 우월하다고 느꼈다. 그들의 태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비유 가운데서 ‘바리새’인들이 드리는 것으로 묘사하신 기도 가운데 반영되어 있다.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누가 18:11, 12) ‘바리새’인들은 실제로 ‘랍비’의 전통 대부분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을 경멸하였다. 예수를 체포하도록 파견되었던 관리들이 예수의 가르침에 감명을 받고 빈 손으로 돌아왔을 때,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 그를 믿는 이가 있느냐? 율법[즉, 율법에 대한 ‘랍비’의 해석]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요한 7:45-49.

‘바리새’인들은 그들 자신의 의를 확신하고 자기들이 특권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우월한 입장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저녁 식사에 초대받았을 때에 그들은 으례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회당에서 그들은 상석을 좋아하였다. 이러한 좌석은 청중을 마주보고 있었으며 주재하는 역원과 귀빈을 위한 자리였다. 분주한 시장에서 그들은 특별한 시선을 끌기 원하였으며 인사를 받음으로 그들의 존재를 인정받는 것을 좋아하였다. 사람들이 그들을 “랍비”(선생)라고 부를 때 그들은 기뻐하였다.—마태 23:6, 7.

‘바리새’인들은 그들 자신의 의를 의뢰하였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첫째가는 원수들이었다. 예수께서는 종종 율법에 대한 그들의 전통에 입각한 해석에 따라 행동하지 않으셨다. 그러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를 단죄하였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그들의 전통적인 견해에 따라 준수하지 않는 사람들과 접촉하면 오염된다고 생각한 것 같다. (누가 7:36-40) 그러므로 알려진 죄인들 및 세리들과 예수께서 교제하고 함께 식사하는 데 대하여 그들은 이의를 제기하였다. (누가 15:1, 2) 그들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영적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과 예수께서 사랑의 관심과 동정심에서 그들에게 그러한 도움을 기꺼이 베풀고자 하셨음을 인정하지 않았다.—누가 15:3-32.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맹인의 눈에 진흙을 발라 고치셨을 때, 일부 ‘바리새’인들은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서 온 자가 아니라”고 말하였다. (요한 9:16) 예수께서 안식일에 기적으로 병을 고치시는 것을 보고 그들은 고침받은 사람들과 함께 기뻐한 것이 아니라, 안식일을 범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분개하였다. 예수를 슬프게 한 것은 그들의 마음의 이러한 어리석음이었다. ‘바리새’인들은 그들의 전통적인 견해 때문에 사람들에게 동정적 관심을 보이지 않고 매우 분개하여 그들이 율법을 범한다고 생각한 예수를 죽이기를 원하였다.—마가 3:1-6.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리새’인들을 비난하신 데에는 참으로 정당한 근거가 있었다. 하나님의 율법과 동료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그들의 태도는 그 율법의 정신을 범하는 것이었고 사람들에게 짐을 지우는 것이었다. 그들은 율법의 더 중요한 문제—공의, 자비, 충실성 및 하나님께 대한 사랑—를 알지 못하였다. (마태 23:23; 누가 11:42-44) 예수께서 안식일에 대하여 지적하신 바와 같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마가 2:27) 사람들의 생활에 참으로 영향을 주는 부면에서, 이러한 인간적인 생각에 고착하는 것은 심각한 해를 가져왔다. 예를 들면, 자녀들은 그들의 모든 재산이 하나님께 드려졌다고 주장함으로 연로하고 궁핍한 부모를 공경하지 않을 수 있었다.—마태 15:3-9.

물론, ‘바리새’인 모두가 사물에 대한 전적으로 비논리적인 견해를 가진 것은 아니었다. 학식있는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산헤드린’의 동료 성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을 간섭하지 말라고 권고하였다. “이 사람들을 상관말고 버려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에게로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사도 5:38, 39) ‘바리새’인 ‘니고데모’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업과 활동에 관심을 나타냈다. (요한 3:1, 2; 7:47-52; 19:39) 그리고 진리가 ‘바울’에게 계시되었을 때, 그는 ‘바리새’인의 생활을 중지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헌신적인 제자가 되었다.—사도 26:5; 빌립보 3:5.

그러나, 전체적으로 ‘바리새’인들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경고의 본이 될 수 있다. 그들의 경우는 자기 자신의 선과 의를 신뢰하는 것의 위험성을 예시한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너희는 다 형제”라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헌신한 종들은 우월하게 보일 것으로 기대하거나 바라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의 회중내에서의 그들의 지위 때문에 동료 신자들로부터 특별한 관심과 탁월함과 특혜를 받을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마태 23:8; 베드로 전 5:1-4.

‘바리새’인들의 행동을 고려할 때 하나님의 백성의 회중내의 장로들은 그들이 성서에 명시된 것을 초월하는 법규를 만들 권위가 없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물론, 때로는 사물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특정한 마련을 해야 할 것이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우리는 이렇게 자문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의에 대한 열심이 그 동기라고 믿으면서 인간의 필요와 감정을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처럼 고려하지 않은 ‘바리새’인들과 같은 길로 미끌어져 들어가고 있지 않는가? 권위를 부여받은 사람들이 경계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 회중내의 모두는 사랑하는 형제들과 자매들을 서로 어떻게 대하는가 살피고, 비성경적인 법칙에 구애되는 나머지 참으로 중요한 것—공의, 충실성, 자비 및 사랑의 특성—을 무시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각주]

a 「유대인의 고대 풍습 제도」 제 13권 제 10장 5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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