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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나단’—‘일천 명 중의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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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나단’—‘일천 명 중의 한 사람’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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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0
파80 08월호 45-47면

‘요나단’—‘일천 명 중의 한 사람’

현명한 왕 솔로몬은 이렇게 진술하였다. “일천 남자 중에서 하나를 얻었[느니라.]” (전도 7:28) 이 말은 이상형의 남자가 희귀하다는 것을 지적한다. 도덕상의 미점으로 두드러진 사람은 매우 드물다. 그러하였던 사람은 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이었다. 그는 용감하였고 충실하였으며 비이기적이었다. 질투심, 경쟁심, 혹은 시기심에 빠지고도 정당화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요나단이 바로 그러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보통 사람이라면 자기 지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였을 바로 그 사람에게 탁월한 애정과 충실함을 나타내었던 것이다.

요나단은 부친의 통치 초기에 용감한 전사로 유명하였다.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일천 명을 거느리고 게바에 있는 무장한 블레셋 수비대에게 승리를 거두었던 것이다. (사무엘 상 13:1-3) 이스라엘 군인의 최연소자의 연령이 20세였으므로, 요나단은 당시 적어도 20세는 되었을 것이다.—민수 1:3.

후에, 요나단과 그의 갑옷 시중드는 수종자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블레셋 적병 약 20명을 죽였다. 이 공훈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적에게 승리를 쟁취하기에 이르렀다. 이 전쟁 동안 요나단은 아버지의 성급한 맹세를 모르는 사이에 무시하게 된다. 사울이 이 맹세를 온전히 이행하였다면 그의 아들은 처형되었어야 했다. 요나단은 두려워하여 도망하지 않고 오히려 그의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여기 있사옵니다! 나를 처형하옵소서!” 그러나 백성은 여호와께서 요나단과 함께해 오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구해 냈다.—사무엘 상 14:1-45, 신세 참조.

다윗이 블레셋 거인 골리앗을 죽인 것은 거의 20년 후의 일이었다. 여호와의 구출하는 힘에 대한 온전한 믿음으로 행해진 다윗의 용감한 행동은 요나단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성서는 이렇게 말한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연락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 (사무엘 상 18:1) 우정의 표시로 요나단은 다윗에게 그의 군복, 칼, 활 및 띠를 주었다.—사무엘 상 18:4.

다윗이 블레셋에 대한 전쟁에서 이스라엘 군대를 지휘하는 일에 용맹을 떨쳤을 때 여인들은 승리를 거두고 돌아오는 사람들을 노래와 춤으로 환영하였다. 그들은 이렇게 노래하였다.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사무엘 상 18:5-7) 이 일로 인해 사울은 매우 질투하게 되었고 그는 다윗에게 극도의 경계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단창으로 다윗을 죽이려는 시도가 실패하자, 사울은 후에 자기 딸 미갈이 그와 결혼하도록 허락하고 다윗이 100명의 블레셋 원수를 죽인 증거를 제시하게 하였다. 사울은 이 일로 인하여 다윗이 적의 손에 쓰러질 것이라고 온전히 믿었던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블레셋인 포피 200개를 가지고 돌아와 그만큼 죽였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이 일은 다윗에 대한 사울의 두려움과 증오심을 부채질하였을 뿐이다.—사무엘 상 18:8-29.

그러나 요나단은 아버지의 질투심으로 인한 증오감으로 다윗과의 우정이 파괴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였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는 뜻을 공개적으로 표명하였을 때 요나단은 중재 역할을 하여 그의 아버지에게서 그의 벗을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데 성공하였다. 그렇지만, 나중에 다윗은 살기 위해서 도망해야만 하였다. 사울이 그에게 단창을 또 던졌기 때문이었다. 왕은 또한 사람들을 보내어 밤새 다윗의 집을 지키게 하고 그들을 시켜 그를 아침에 죽이도록 계획하였다. 그날 밤 다윗은 그의 집 창문을 통해 탈출하는 데 성공하였다.—사무엘 상 19:1-12.

그 후에 요나단은 그의 아버지가 그의 벗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를 알아내는 일에 다윗과 협조하였다. 사울은 격분하여 이러한 말로 그의 아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패역부도의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니라.” 요나단이 거절하자 그의 격분한 아버지는 그에게 단창을 내던졌다.—사무엘 상 20:1-33.

이어서 미리 계획된 장소에서 요나단은 다윗을 만났다. 두 사람은 그들의 우정과 충실함을 확인하였다. (사무엘 상 20:35-42) 그러한 우정이 존재하고 지속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주목할 만한 일이다. 요나단은 분명히 왕위를 상속받을 사람이었으나 마침내, 왕위가 다윗의 손에 넘어가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더우기 그는 다윗보다 30년이나 손위였다. 그런데도 요나단은 다윗의 성공을 기뻐하고 그의 고통을 함께 슬퍼할 줄 알았다. 의심의 여지 없이 요나단의 우정은 다윗으로 왕에 대한 합당한 존경심을 유지하고 그를 해칠 수 있는 기회들을 이용하지 않도록 도와주었다. 사울이 다윗을 맹렬히 뒤쫓고 있는 동안에 요나단은 그의 벗의 기운을 돋우어 줄 기회가 있었다. 한 경우에 대해서 이러한 기록이 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로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 부친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부친 사울도 안다 하니라.”—사무엘 상 23:16, 17.

나라에서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것으로 만족한다는 요나단의 태도는 얼마나 고상하였는가! 그러한 비이기적인 헌신은 요나단이 다윗을 여호와께서 왕으로 선택하신 자로 받아들이고 그의 훌륭한 성품으로 인해 그를 사랑하였기 때문에 가능하였다.

그러나 요나단은 그 왕국의 둘째가 되지를 못하고 전쟁에서 그의 부친과 함께 전사하고 말았다. (사무엘 상 31:2)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으로 인해 다윗은 애가를 작곡하였고 그 노래는 “활”이라 불렸다. 처음에 이 애가는 야살의 책을 구성한 시, 노래 및 기타 기록의 수집물의 일부가 되었다. 그 후에 “활” 노래는 영감받은 「사무엘 하」의 기록에 수록되었다. 그 가사는 유다 자손들에게 가르치게 되어 있었다.—사무엘 하 1:17-27.

다윗과 요나단 두 사람 사이를 놀랍게 결속시켜 준 우정을 고려해 보면, 우리는 다윗이 “활” 노래에서 왜 그렇게 묘사하였는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애도하였다.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승하였도다.” (사무엘 하 1:26) 참으로 요나단은 ‘일천 명 중의 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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