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파91 4/15 10-11면
  • 사해 두루마리—소중한 발견물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사해 두루마리—소중한 발견물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1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대단히 소중한 것
  • 그 외의 귀중한 사본들
  • 사해 두루마리—전례 없는 보물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1
  • 사해 문서
    용어 설명
  • “바다의 노래”—두 시대를 이어 주는 사본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2008
  • 사해 두루마리—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2001
더 보기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1
파91 4/15 10-11면

사해 두루마리—소중한 발견물

예루살렘에서 남동쪽으로 약 24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와디엔나르는 황량하고 메마른 수로로서 동쪽으로 뻗어 사해에 이른다. 해안에 길게 뻗은 평야 저편에는 절벽들이 파선형으로 이어져 있다. 이 평야에서 타아미레 베두인족은 가을의 더운 낮에 그리고 대조를 이루는 쌀쌀한 밤에 양 떼와 염소 떼를 친다.

1947년, 베두인족의 한 목동은 양 떼를 치다가 어느 절벽의 허물어진 면에 있는 작은 구멍에 돌을 던졌다. 그런데 오지 항아리가 깨지는 듯한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 깜짝 놀랐다. 그는 무서워서 달아났다가 이틀 후에 다시 와서 더 높은 곳에 있는 더 큰 구멍으로 들어가려고 약 100미터를 기어올라갔다. 차츰 어둠에 익숙해지면서 굴의 여러 벽들을 따라 10개의 길쭉한 항아리가 있는 것과 바닥에는 깨진 도기들이 떨어진 바위들 사이에 많이 흩어져 있는 것이 보였다.

항아리들은 대부분 비어 있었으나 한 항아리 안에는 두루마리가 세 개 있었는데, 두 개는 천으로 싸여 있었다. 목동은 그 사본들을 베두인 촌에 가지고 와서 포대에 넣어 그곳의 천막 장대에 한 달 가량 매달아 두었다. 마침내 베두인족 몇 사람이 그 두루마리를 베들레헴에 가지고 가서 값이 얼마나 나가는지를 알아보았다. 이들은 한 수도원에서 그것이 전혀 쓸모 없는 두루마리라는 말을 들으면서 푸대접을 받고 쫓겨났다. 한 상인은 고고학적 가치가 전혀 없는 사본이라고 말하면서, 유대인 회당에서 훔쳐온 것이 아닌지 의심하였다. 그는 참으로 오판한 것이었다! 결국 시리아인인 한 구두 수선공이 중개인 역할을 하여 그 진가가 올바로 인정되었다. 얼마 후 다른 사본들도 그 가치가 인정되었다.

이러한 고대 기록물들 중 일부는 그리스도 시대 무렵의 유대 종교 그룹들의 활동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통찰력을 갖게 해주었다. 그러나 세상의 주의를 환기시킨 것은 바로 이사야의 예언이 들어 있는 한 성서 사본이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대단히 소중한 것

새로 발견된 이사야서 두루마리는 원래 길이가 약 7.5미터였다. 그것은 주의 깊이 마련된 17장의 짐승 가죽으로 되어 있었는데, 양피지나 거의 다름없는 양질의 것이었다. 이 두루마리에는 주의 깊이 선이 그어져 있었으며, 54개 난이 있고 각 난에는 평균 30행이 있었다. 이 행들을 따라 능숙한 필사자들이 원문의 글자를 옮겨 놓았으며, 단락을 지어 기록하였다.—사진 참조.

그 두루마리는 막대기 둘레에 감긴 것이 아니었으며, 많은 사람이 읽기 위해 손으로 잡았던 가운데 부분은 더 거무스름하였다. 그것은 매우 낡았지만 능숙하게 수선되고 보강된 것임이 역력하였다. 그것이 훌륭하게 보존된 것은 주의 깊이 봉해진 채로 항아리 속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 두루마리는 성서 학자들에게, 더 나아가서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귀중한가?

예언자 이사야의 그 사본은 남아 있는 다른 어느 사본보다 약 1000년이나 오래 된 것이지만 내용에는 크게 다른 점이 없다. 1950년에 출판된 그 사본의 편집자인 밀러 버로스 교수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 이사야서 사본의 본문은 다소 흥미 있고 중요한 철자와 문법 및 여러 가지 독법에 있어 유의할 만한 차이점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상당히 후에 MT[히브리어 마소라 본문]에 나타난 것과 같다.”a 또한 주목할 만한 것은 그 사본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 여호와 즉 히브리어로 테트라그람마톤—יהוה—이 일관성 있게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그 외의 귀중한 사본들

하나님의 이름이 현재 제1동굴로 알려진 바로 그 굴에서 발견된 다른 사본에도 나온다. 하박국서의 한 주해서에 테트라그람마톤이 고(古) 히브리어 글자로 4회 나오는데, 이것은 보다 낯익은 히브리어 방형(方形) 서체와 대조가 되는 고서체다.—「참조주 성서」, 하박국 1:9 각주 참조.

그 동굴에서 또 다른 이사야서의 두루마리 부분들과 성서 다니엘서의 가죽 단편들도 나왔다. 이들 중 하나에는 히브리어에서 아람어로 바뀌는 것이 다니엘 2:4에서 나타나는데, 1000년 후의 사본들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다.

그 두루마리들 중 일부분이 잘 보존되어 현재 예루살렘의 서책의 성전이라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 박물관은 지하에 있으며, 따라서 그곳을 방문하는 사람은 굴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는다. 박물관의 상부는 이사야서 사해 두루마리가 발견된 오지 항아리의 뚜껑 모양이다. 하지만 이사야서 사본의 복제품만 볼 수 있다. 귀중한 원품은 근처의 보관실에 안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각주]

a 그 사본의 보다 중요한 독법 중 일부가 「참조주 신세계역 성경」(New World Translation of the Holy Scriptures—With References) 이사야 11:1; 12:2; 14:4; 15:2; 18:2; 30:19; 37:20, 28; 40:6; 48:19; 51:19; 56:5; 60:21에 나옴. 그 두루마리는 각주에 1QIsa로 표시되어 있음.

[10면 사진 자료 제공]

Pictorial Archive (Near Eastern History) Est.

Courtesy of The British Museum

[11면 사진 자료 제공]

Israel Antiquities Authority; The Shrine of the Book, Israel Museum; D. Samuel and Jeanne H. Gottesman Center for Biblical Manuscripts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