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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도인 봉사의 직무에서의 의사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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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도인 봉사의 직무에서의 의사 소통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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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1
파91 9/1 25-29면

그리스도인 봉사의 직무에서의 의사 소통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마태 28:19.

1. 그리스도께서 주신 무슨 사명에 의사 소통의 필요성이 암시되어 있습니까?

위에 인용된 예수께서 주신 사명은, 집집을 방문하고 재방문을 하고 왕국 전파 활동의 다른 모든 부면에 참여하는 봉사의 직무에서 사람들과의 의사 소통의 도전을 우리에게 제기합니다. 그 사명에는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지금 예수께서 통치하시는 메시야 왕국에 관한 진리를 알리는 책임이 포함됩니다.—마태 25:31-33.

2. 효과적으로 의사 소통을 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2 우리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습니까? 먼저, 우리는 우리가 전하고 있는 소식을 믿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달리 말해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시고 성서가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왕국이 인류를 위한 유일한 희망이라는 점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할 때, 우리가 가르치는 내용은 마음으로부터 나온 것일 것이며, 우리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이러한 교훈을 청종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대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다루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시오.”—디모데 후 2:15, 「신세」.

말없이 하는 의사 소통

3-5. (ㄱ) 우리는 어떻게 말 한마디 하지 않고도 의사 전달을 할 수 있습니까? (ㄴ) 무슨 경험이 이 점을 실증합니까?

3 의사 소통에는 흔히 말이 관련됩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 전에도 그들과 의사 소통을 합니다. 어떻게 합니까? 우리의 태도로 그리고 우리가 옷입고 몸단장하는 방법을 통해서입니다. 여러 해 전에, 워치 타워 길르앗 성서 학교를 졸업한 한 선교인은 원양 여객선을 타고 외국 임명지를 향해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바다에서 며칠을 보낸 후, 한 낯선 사람은 그에게 그가 배에 타고 있는 다른 모든 사람과 그토록 다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 선교인은 단지 그의 외모와 행실만으로 주목할 만한 어떤 소식, 다시 말해서 그가 다른 표준을 가지고 있으며 가까이할 만한 사람이라는 소식을 전달하였던 것입니다. 그로 인해 그 선교인은 증거할 훌륭한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4 또 다른 경우로서, 거리에서 행인들에게 성서 출판물을 제공하면서 서 있던 한 자매는 가까이 지나가는 한 여자에게 우정적인 미소를 던졌습니다. 그 여자는 지하철 역으로 가는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생각을 바꾸고 다시 자매에게로 걸어왔으며, 가정 성서 연구를 요청하였습니다. 무엇이 그 여자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까? 성서 출판물을 제공받지는 않았지만, 가두 봉사를 하는 그 증인에게서 우정적인 미소를 받았던 것입니다.

5 세 번째 예로서, 일단의 젊은 증인들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도중, 한 낯선 사람이 그들의 식탁으로 다가와 그들의 음식값을 지불하였다고 말하였을 때 놀랐습니다. 그 사람은 왜 그렇게 하였습니까? 그들의 행실에 깊은 감명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 낯선 사람에게 말 한마디 하지 않고도, 이 젊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라는 소식을 전달하였던 것입니다. 분명히, 우리는 태도, 외모 그리고 우정적인 행동을 통해 우리가 말하기 전에도 의사 전달을 합니다.—비교 베드로 전 3:1, 2.

추리는 의사 소통에 매우 중요하다

6. 추리가 의사 소통에 대단히 요긴하다는 점을 예를 들어 설명하십시오.

6 우리는 좋은 소식에 관해 사람들과 말로 의사 소통을 하기 위해, 독단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추리하기 위해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바울이 좋은 소식을 전하려고 시도한 사람들과 추리하였다는 기록을 거듭 읽게 됩니다. (사도 17:2, 17; 18:19, 「신세」 참조) 우리는 어떻게 바울의 본을 따를 수 있습니까? 세상 상태가 악화 일로에 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인류에게 관심이 있는 전능하고 인자하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과 추리하면서 하나님께는 매사에 때가 있다는 점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도 3:1-8) 일례로, 갈라디아서 4:4에서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었을 때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음을 알려 줍니다. 그 일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겠다고 처음에 약속하신 지 수천 년이 지나서 있었습니다. 그와 비슷하게, 그분이 정하신 때가 되면, 그분은 고통과 악을 끝나게 하실 것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악이 그토록 오랫동안 계속되도록 허락하신 데에는 그럴 만한 강력한 이유들이 있었음을 알려 줍니다. (비교 출애굽 9:16) 이런 식으로 함께 추리하고 그 추리를 예와 강력한 성경적 증거로 뒷받침한다면, 악이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 여호와께서 존재하시지 않거나 관심이 없으심을 증명하는 논거로 사용될 수 없다는 점을 진실한 사람들이 깨닫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로마 9:14-18.

7, 8. 정통 유대교인과 의사 소통을 하는 데 있어서 추리가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7 호별 방문중에 집주인이 “나는 유대교인입니다. 관심이 없습니다”하고 말하였다고 가정해 봅시다. 어떻게 대화를 계속할 수 있겠습니까? 한 형제는 이러한 접근법을 사용하여 성공하였다고 보고합니다. ‘저는 모세가 하나님께서 이제까지 사용하신 뛰어나게 위대한 예언자들 중 하나라는 사실에 동의하시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신명기 31:29에 기록된 바와 같이, 모세가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 내가 너희에게 명한 길을 떠나[므로] ·⁠·⁠· 너희가 ·⁠·⁠· 재앙을 당하리라”고 말한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모세는 참 예언자였으며, 따라서 그의 말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유대인들에게 보내셨을 때 그 말씀이 실현되었으며 그 때문에 유대인들이 메시야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실이 그러하였습니다. 사실이 그러하고 그들이 잘못을 범하였다면, 우리가 동일한 잘못을 범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8 유대인들이 특히 금세기중에 그리스도교국의 손에 많은 고통을 당했던 사실을 또한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그 집주인에게 증인은 그러한 일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을 말하고 싶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히틀러가 권력을 잡고 있었을 때 여호와의 증인은 유대인 배척 운동에 동조하지 않았다는 것을 아십니까? 증인은 또한 “하일 히틀러”를 외치는 것과 그의 군대에 복무하는 것을 거절하였습니다.’a

9, 10. 지옥불을 믿는 사람을 돕기 위해 어떻게 추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까?

9 지옥불을 믿는 사람과 의사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면서, 우리는 어떤 사람이 지옥에서 영원히 고초를 당하려면 그에게는 반드시 불멸의 영혼이 있어야 한다고 추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옥불을 믿는 사람은 즉시 동의할 것입니다. 그런 다음 아담과 하와의 창조 기록을 언급하면서 그 기록 가운데서 그러한 불멸의 영혼에 대한 어떤 언급이라도 본 적이 있는지 친절하게 물어 볼 수 있습니다. 추리를 계속하면서, 이어서 창세기 2:7로 그의 주의를 이끌고 그 구절에서 성서는 아담이 영혼이 되었다고 알려 준다는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담의 죄의 결과를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점을 지적하십시오.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창세 3:19) 그러므로 아담이라는 영혼은 흙으로 돌아갔습니다.

10 또한 우리는 창세기 기록 어디에서도 하나님께서 지옥불 속에서의 영원한 고초를 언급하시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의를 이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금단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경고하시면서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세 2:17) 지옥불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아담의 죄에 대한 실제 결과가 죽음 곧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고초였다면, 하나님께서는 온전히 공의롭게 그 점을 분명히 설명하셨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주의 깊고 친절한 추리는 진실한 사람이 자신의 신앙의 모순을 깨닫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전할 때 이성에 호소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볍게 생각하는 일이 결코 없기 바랍니다.—비교 디모데 후 2:24-26; 요한 1서 4:8, 16.

효과적인 의사 소통을 위해 필요한 특성들

11-13. 무슨 그리스도인 특성들이 의사 소통을 효과적으로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11 이제, 우리는 왕국 진리를 매우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무슨 특성들을 배양하지 않으면 안 됩니까? 우선, 예수의 본은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 줍니까? 마태 복음 11:28-30에서 우리는 그분의 이러한 말씀을 읽게 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이 말씀 가운데서 우리는 예수께서 의사 소통에 성공하신 비결 한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분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셨습니다. 올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그분에게서 쉼을 얻었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훌륭한 본을 세웠는데, 바울은 에베소에서 온 장로들에게 그가 그들에게 온 첫 날부터 “모든 겸손”으로 주를 섬겼다고 말하였기 때문입니다.—사도 20:19.

12 우리가 항상 겸허와 겸손을 나타냄으로써, 다른 사람들은 우리 역시 쉼을 얻게 하는 사람임을 알게 될 것이며, 우리는 그들과 의사 소통하기가 더 쉬울 것입니다. 그런 태도를 나타내지 않는다면, 우리와 우리가 의사 소통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 사이에 장벽이 생길 것입니다. 참으로, “지혜는 겸허한 자와 함께 있”습니다.—잠언 11:2, 「신세」.

13 효과적으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참을성과 재치도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마르스 언덕에서 앞에 모여 있는 철학자들에게 증거하였을 때 확실히 재치가 있었습니다. 그는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좋은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사도 17:18, 22-31) 만일 우리가 우리의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과 성공적으로 의사 소통을 하고자 한다면, 사도 바울이 골로새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 교훈을 청종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대화가 항상 은혜로운 것이 되게 하고, 결코 무미건조한 것이 되지 않게 하십시오. 만나는 각 사람과 대화하는 최상의 방법을 연구하십시오.” (골로새 4:6, 「신 영어 성서」) 우리의 말은 항상 좋은 맛이 나야 합니다. 그러한 말은 우리의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의 정신을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반면에 분별 없는 말은 그들의 정신을 닫게 할 것입니다.

14. 느긋하면서 대화식의 접근법이 어떻게 다른 사람과 의사 소통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14 우리는 언제나 느긋해 보여야 합니다. 그러한 태도는 우리의 말을 듣고 있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느긋하다는 것은 대화를 혼자 다하려고 조바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히려, 우리는 여유 있는 태도를 보이고 우정적인 질문을 함으로써 우리의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줍니다. 특히 비공식 증거를 할 때, 상대편이 대화에 참여하도록 권하는 것은 현명한 일입니다. 한 예로서, 한 증인은 우연히 비행기에서 로마 가톨릭 사제 곁에 앉게 되었습니다. 한 시간 이상, 증인은 끈질기게 사제에게 재치 있는 질문을 하였으며, 사제는 대답하면서 대화의 대부분을 자신이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헤어질 때가 되자, 그 사제는 성서 출판물 몇 부를 받았습니다. 그러한 참을성 있는 접근법은 또 다른 필요한 특성 즉 감정 이입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5, 16. 감정 이입이 어떻게 의사 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15 감정 이입이란 자신을 다른 사람의 입장에 놓고 생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은 감정 이입의 필요성을 온전히 인식하였습니다. 그가 고린도인들에게 편지한 이러한 내용으로부터 그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자유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라.]”—고린도 전 9:19-22.

16 이러한 면에서 사도 바울을 본받기 위해, 우리는 재치 있고 분별력 있으며 관찰력이 있어야 합니다. 감정 이입은 우리의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대로 진리를 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성경을 사용하여 추리함」 책은 이러한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봉사할 때 항상 이 책을 가지고 다니도록 하십시오.

사랑—의사 소통에 도움이 된다

17. 모든 그리스도인 특성들 가운데서 어느 특성이 진리를 효과적으로 전하는 데 있어서 매우 가치 있으며, 그 특성은 어떻게 나타납니까?

17 겸허, 겸손, 참을성 그리고 감정 이입은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비이기적인 사랑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데 성공적이 되게 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하기 때문에 측은한 생각이 드셨습니다. 예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시게 된 것은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마태 9:36; 11:28) 우리 역시 사람들이 쉼을 얻기를 원하고 그들이 생명에 이르는 길을 걷도록 돕고자 하는 것은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소식은 사랑의 소식이며, 따라서 그 소식을 사랑 넘치는 방법으로 계속 전하도록 합시다. 이 사랑은 우정적인 미소로, 친절과 온화한 태도로 그리고 명랑하고 온정 있는 태도로 나타납니다.

18. 바울이 주인을 본받은 것처럼, 우리는 어떻게 바울을 본받을 수 있습니까?

18 이 점에 있어서, 사도 바울은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훌륭하게 본받았습니다. 그가 회중을 연이어 세우는 데 그토록 성공적이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의 열심 때문이었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가 분명히 나타낸 사랑 때문이기도 하였습니다. 새로운 데살로니가 회중에 대해 그가 나타낸 이러한 애정의 표현에 유의하십시오.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니라.” 바울을 본받는 것은 우리가 의사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데살로니가 전 2:7, 8.

19. 우리는 왜 반응이 없는 구역으로 인해 낙심해서는 안 됩니까?

19 만일 우리가 의사 소통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는데도 바람직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면, 낙심해야 합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 연구생(여호와의 증인의 이전 명칭)은 진리를 받아들이기 위해 사람들에게 세 가지 특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곤 하였습니다. 정직하고 겸손하고, 그리고 영적으로 굶주림을 느끼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진실하지 않은 사람들, 정직하지 않은 사람들이 진리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일 것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또한 거만하거나 교만한 사람들이 좋은 소식에 귀기울일 것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어느 정도 정직하고 겸손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영적으로 굶주림을 느끼지 않는다면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20.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고 항상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0 틀림없이 우리가 구역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은 그 세 가지 특성 중 적어도 한두 가지가 부족할 것입니다. 예언자 예레미야도 동일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1:17-19; 비교 마태 5:3) 그렇지만, 우리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여호와의 이름과 왕국을 광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전파 활동과 그리고 우리가 구역에 있는 일로 인해, 우리는 악인들에게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에스겔 33:33)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진리를 전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우리 자신이 유익을 얻는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디모데 전 4:16) 우리의 믿음이 강해지고 왕국 희망이 밝아집니다. 더욱이, 우리는 충절을 유지하고 그렇게 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일에 참여하여 그분의 마음을 기쁘시게 합니다.—잠언 27:11.

21. 어떻게 요약할 수 있습니까?

21 요약하자면, 의사 소통은 소식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입니다. 의사 소통 기술은 매우 중요하며, 의사 소통이 단절될 때 많은 해로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으뜸가는 의사 전달자들이시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시대를 위한 의사 전달 통로를 임명하셨다는 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의 몸단장과 행실로써 다른 사람에게 소식을 전달한다는 점도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는 추리가 사람들과 의사 소통을 하려고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효과적으로 의사 소통을 하기 위해 우리가 겸허하고 겸손하고, 감정 이입하고 참을성을 나타내고, 무엇보다도 사랑으로 가득 찬 마음이 동기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특성들을 배양하고 성서의 본들을 따른다면, 우리는 성공적인 그리스도인 의사 전달자가 될 것입니다.—로마 12:8-11.

[각주]

a 믿는 유대교인 및 그 외 사람들과 의사 소통을 하는 방법은 「성경을 사용하여 추리함」 21-4면 참조.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 의사 소통은 말을 하기 전에 어떻게 시작됩니까?

◻ 효과적인 추리에 의한 의사 소통의 무슨 예들이 있습니까?

◻ 예수 그리스도와 바울은 무슨 특성들로 인해 효과적으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었습니까?

◻ 우리는 결과가 서서히 나타난다 하더라도 왜 낙심해서는 안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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