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파91 10/15 3-4면
  • 사고—운명 탓인가, 상황 탓인가?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사고—운명 탓인가, 상황 탓인가?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1
  • 비슷한 자료
  • 성서는 운명 신앙을 가르치는가?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6
  • 운명인가, 그저 우연일 뿐인가?
    깨어라!—1999
  • 운명—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가?
    깨어라!—1985
  • 운명 신앙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는가?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0
더 보기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1
파91 10/15 3-4면

사고—운명 탓인가, 상황 탓인가?

매력적인 젊은 모델, 크리스티나는 브라질, 상파울루의 번잡한 노베데줄류 가를 건너고 있었다. 그는 버스가 다가오는 것을 보지 못했다. 운전사가 차를 멈추려고 필사의 노력을 했지만, 때는 너무 늦었다. 크리스티나는 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이 비극적인 사고는 브라질 신문 「우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의 1면 기사로 보도되었다. (1990년 7월 29일자) 그러나 이 사고는 브라질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5만 건의 교통 사고 사망건 중 하나일 뿐이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런 사고로 불구가 되며, 어떤 사람들은 별다른 상처 없이 살아 남기도 한다. 그러면 이 젊은 여자는 왜 살아 남지 못했는가? 그 여자는 그날에 죽을 운명이었는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주장한다. 그런 사람들은 운명을 믿는다. 즉 사람의 죽는 때와 같은 중요한 일은 미리 정해져 있다고 믿는다. 이러한 믿음 때문에 “아무도 운명을 거역하지 못한다”, “그 사람은 죽을 때가 되었다”, “올 것은 오고야 만다”와 같은 말이 생겨난 것이다. 흔히 듣는 그런 말들에는 진리가 담겨 있는가? 우리는 운명의 꼭두각시에 불과한가?

운명론 즉 만사가 미리 결정되어 있다는 개념은 고대 그리스인과 로마인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었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그런 사상은 많은 종교에 뚜렷이 남아 있다. 예를 들면, 이슬람교에서는 코란에 나오는 이런 말을 고수한다. “어느 누구도 알라의 허락 없이는 죽지 아니하며 그 때는 기록되어 있도다.” 운명에 대한 믿음은 그리스도교국에서도 일반적인데, 그 믿음은 장 칼뱅(존 칼빈)이 가르친 예정론 교리에 의해 강화되었다. 그러므로 교직자들이 비탄에 잠긴 유족에게 그 사고는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사고가 운명의 산물이라는 견해는 상식과 경험과 논리에 어긋난다. 일례로, 자동차 사고는 하나님이 간섭하신 결과일 리가 없다. 철저히 조사해 보면 대체로 완벽한 논리적 원인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통계는 이치적인 사전 대책을 취하면—예를 들어, 안전 벨트를 매면—치사적 사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사전 안전 대책이 과연 하나님의 예정된 뜻을 막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 운명에 대한 믿음은 그것을 믿는 사람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그러한 믿음은 속도 제한이나 교통 신호를 무시한다든가 알코올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 같은 어리석은 행동을 하도록 부추기지 않는가? 더 심각한 것으로, 운명론에 대한 믿음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사고를 당할 때 하나님을 원망한다. 그런 사람들은 분노와 무력감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관심이 없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믿음을 상실하기까지 한다. 시인 에머슨의 이러한 말은 적절하다. “인생에서 가장 참혹한 비극은 잔혹한 운명을 믿는 것이다.”

그러면 성서는 불의의 재난이나 사고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성서는 정말로 그런 일이 운명의 장난이라고 가르치는가? 그에 더하여, 성서는 우리의 구원의 전망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그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에게는 과연 선택의 여지가 있는가?

[4면 삽입]

“인생에서 가장 참혹한 비극은 잔혹한 운명을 믿는 것이다.”—랠프 월도 에머슨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