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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3
파93 3/1 2-3면

지체하여 생명을 잃었다!

모두 합쳐 어른은 일곱이고 아이들은 여섯인 세 가족이 목숨을 건지려고 필사적으로 달렸다. 그들은 마구 떨어지는 돌덩이를 피하고자 누군가의 집으로 함께 뛰어든 듯하다. 그러나 우레 같은 소리를 내며 떨어지던 돌덩이가 점점 줄어드는가 싶더니, 새로운 재난이 닥쳤다. 먹구름 같은 질식시키는 재가 덮친 것이다. 이제는 부리나케 달려서 피하는 길밖에 없었다.

어깨에 양식 꾸러미를 짊어진, 종인 듯싶은 한 남자가 앞장서서 뛰었다. 그 뒤로 네 살과 다섯 살쯤 되어 보이는 사내아이 둘이 손잡고 따랐다. 그 뒤를 따르는 나머지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여 허우적거리거나 넘어지면서 필사적으로 피하려고 하였다. 숨을 쉬려고 하면 공기 대신 습기를 머금은 재가 입 안으로 들어왔다. 한 사람 한 사람 쓰러지더니 열세 명 모두 쓰러져 꼼짝도 못하게 되었고 마침내 쏟아지는 재에 덮여 버렸다. 고고학자들이 거의 2000년 후에 그 유해를 발굴하여 그들의 비참한 최후의 순간을 자세히 파악할 때까지 그들의 애처로운 사연은 온전히 숨겨져 있었다.

이 열세 명의 희생자는 기원 79년 8월 24일 이탈리아의 고대 도시 폼페이에서 최후를 맞은 약 1만 6000명의 희생자 가운데 일부일 뿐이다. 많은 사람은 베수비오 산에서 첫 번째 폭발이 있자마자 그 도시에서 피난함으로써 생명을 건졌다. 하지만 지체한 사람들—대부분 집과 소유물을 두고 떠나려 하지 않은 부유한 사람들—은 돌과 재에 덮여 6미터 깊이로 매장되고 말았다.

거의 2000년 전에 폼페이에서 있었던 일은 고대 역사에 불과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 일은 여러 면에서 오늘날 전체 인류가 직면한 상황과 비슷하다. 오늘날의 세계적인 표징은 베수비오 산의 우레 같은 소리보다 훨씬 더 불길한 조짐을 띠고서 현 세계 질서의 멸망이 임박했다는 경고를 발하고 있다. 살아 남기 위하여, 우리는 즉시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체하면 생명을 잃는다. 그 표징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표징에 어떻게 현명한 반응을 나타낼 수 있는지를 다음 기사에서 논할 것이다.

[2면 사진 자료 제공]

표지 사진: National Park Service

[3면 사진 자료 제공]

Soprintendenza Archeologica di Pomp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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