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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98 11/15 10-15면
  • 하느님과 함께 걷는 일—처음 단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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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느님과 함께 걷는 일—처음 단계들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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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 지식이 필수적이다
  • 두 가지 중요한 단계—헌신과 침례
  •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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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하느님과 함께 걸을 것인가?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2005
  • 하느님을 영원히 섬기려는 목표를 가지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지식
  • ‘가서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그들에게 침례를 베푸십시오’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2006
  • 침례는 믿음을 나타낸다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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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8
파98 11/15 10-15면

하느님과 함께 걷는 일—처음 단계들

“하느님께 가까이 가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여러분에게 가까이 오실 것입니다.”—야고보 4:8.

1, 2. 당신은 왜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큰 특권이라고 말합니까?

그 남자는 여러 해 동안 감옥에서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그 나라의 통치자 앞에 불려 나가게 되었습니다. 상황이 급진전되었습니다. 순식간에 그 죄수는 당시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군주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죄수였던 그 남자는 큰 책임과 특별한 영예가 주어지는 직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한때 발에 족쇄가 채워져 있었던 사람인 요셉은, 이제 왕과 함께 걷게 된 것입니다!—창세 41:14, 39-43; 시 105:17, 18.

2 오늘날 사람들에게는 이집트(애굽)의 파라오(바로)보다 훨씬 더 위대한 분을 섬길 기회가 있습니다. 우주의 가장 높으신 분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자기를 섬기라고 권하고 계십니다. 전능하신 하느님이신 여호와를 섬기고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참으로 외경심을 불러일으키는 특권입니다! 성경에서는 장엄한 능력과 영화를 비롯하여 평온함과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그분과 연관짓습니다. (에스겔 1:26-28; 계시 4:1-3) 사랑은 그분이 행하시는 모든 일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요한 첫째 4:8) 그분은 결코 거짓말하지 않으십니다. (민수 23:19, 「신세」 참조)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자신에게 충성스러운 자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십니다. (시 18:25, 「신세」 참조) 우리는 그분의 의로운 요구 조건을 따름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면서 지금도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요한 17:3) 어떤 인간 통치자도 그러한 축복과 특권에 필적할 만한 것을 줄 수 없습니다.

3. 노아는 어떻게 “참 하느님과 함께 걸”었습니까?

3 오래 전에 족장 노아는 하느님의 뜻과 목적과 일치하게 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성서는 노아에 관해 이렇게 말합니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참”] 하나님과 동행하였[더라][“함께 걸었다”].” (창세 6:9, 「신세」 참조) 물론 노아가 문자적으로 여호와와 함께 걸었던 것은 아닌데, “어느 때에도 하느님을 본” 사람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요한 1:18) 그런 것이 아니라 노아는 하느님께서 명하신 일을 수행함으로 하느님과 함께 걸었습니다. 노아는 자신의 생애를 바쳐 여호와의 뜻을 행하였기 때문에, 전능하신 하느님과 따뜻하고 친밀한 관계를 누렸습니다. 오늘날 수백만 명의 사람들도 노아처럼 여호와의 교훈과 일치하게 생활함으로 ‘하느님과 함께 걷’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러한 행로를 어떻게 시작하게 됩니까?

정확한 지식이 필수적이다

4.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어떻게 교훈하십니까?

4 여호와와 함께 걷기 위해 우리는 먼저 그분을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예언자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교훈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이사야 2:2, 3, 「신세」 참조) 그렇습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그분의 길로 걷고자 노력하는 모든 사람을 교훈하실 것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말씀인 성서를 주셨으며, 우리가 그 말씀을 이해하도록 도와 주십니다. 그분이 그렇게 하시는 한 가지 방법은 “충실하고 분별 있는 종”을 통해서입니다. (마태 24:45-47) 여호와께서는 ‘충실한 종’을 사용하셔서, 성서에 근거한 출판물과 그리스도인 집회와 무료 가정 성서 연구 마련을 통해 영적인 교훈을 베푸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또한 성령을 통해 자신의 백성이 자신의 말씀을 이해하도록 도우십니다.—고린도 첫째 2:10-16.

5. 성경 진리가 매우 귀중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5 우리가 돈을 주고 성서 진리를 사지는 않지만, 성서 진리는 귀중한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연구함에 따라, 우리는 바로 하느님 그분에 대해—그분의 이름과 성품과 목적과 그분이 사람들을 대하시는 방법에 대해—알게 됩니다. 우리는 또한 삶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해 속시원한 대답을 얻게 됩니다. 그러한 질문들 가운데는, ‘우리는 왜 존재하게 되었는가? 하느님은 왜 고통을 허락하시는가? 장래는 어떠할 것인가? 우리는 왜 늙고 죽는가? 사후 생명은 존재하는가?’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다시 말해서 그분을 온전히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우리는 그분의 요구 조건이 합리적이며, 그에 따라 생활할 때 놀라운 유익을 얻게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하느님의 교훈이 없다면 우리는 결코 그러한 것들을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6. 정확한 성서 지식은 우리가 무슨 행로를 추구할 수 있게 해줍니까?

6 성서 진리는 강력하며,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 생활을 변화시키게 합니다. (히브리 4:12) 성경에 관한 지식을 섭취하기 전에, 우리는 “이 세상 사물의 제도에 따라” 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에베소 2:2) 그러나 하느님의 말씀에 관한 정확한 지식은 우리에게 그와는 다른 행로를 자세히 알려 주며, 그리하여 우리는 “그분을 온전히 기쁘시게 하는 것을 목표로 ·⁠·⁠· 여호와께 합당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골로새 1:10) 온 우주에서 가장 장엄하신 분인 여호와와 함께 걷기 위한 처음 단계들을 밟는 것은 참으로 기쁨을 주는 일입니다!—누가 11:28.

두 가지 중요한 단계—헌신과 침례

7. 하느님의 말씀을 연구함에 따라, 인간의 지도력에 대한 무슨 진리를 명확히 이해하게 됩니까?

7 성서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자라게 되면서,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의 영적 빛에 비추어 인간사(事)와 우리 자신의 생활을 검토해 보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한 가지 중요한 진리를 명확히 이해하게 됩니다. 오래 전에 예언자 예레미야는 그 진리를 이러한 글로 표현하였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예레미야 10:23) 사람들에게는, 다시 말해 우리 모두에게는 하느님의 인도가 필요합니다.

8. (ㄱ) 무엇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하느님께 헌신하게 합니까? (ㄴ) 그리스도인 헌신이란 무엇입니까?

8 매우 중요한 이 사실을 이해하게 되면 우리는 여호와의 인도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하느님에 대한 사랑은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 우리가 그분에게 헌신하게 합니다. 하느님께 헌신한다는 것은, 기도로 그분에게 가까이 가서, 그분을 섬기고 그분의 길로 충실하게 걷는 데 우리의 생애를 사용하겠다고 엄숙히 약속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예수의 모범을 따르는데, 그분은 하느님의 뜻을 수행하겠다는 확고한 결의를 가지고 여호와께 자신을 제공하셨습니다.—히브리 10:7.

9. 사람들이 여호와께 헌신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9 여호와 하느님께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에게 헌신하도록 압력을 가하거나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비교 고린도 둘째 9:7) 더욱이 하느님께서는 어느 누구도 일시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에게 헌신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침례를 받으려는 사람은 침례를 받기 전에 이미 제자가 되어 있어야 하며, 그렇게 되려면 지식을 섭취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마태 28:19, 20) 바울은 이미 침례를 받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몸을 살아 있고 거룩하고 하느님께서 받아들이실 만한 희생으로 바치’라고 간청하면서 ‘이것은 그들이 이지력으로 드리는 신성한 봉사’라고 말하였습니다. (로마 12:1) 바로 우리의 이지력을 그와 비슷한 방법으로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여호와 하느님께 헌신하게 됩니다. 우리는 무엇이 관련되어 있는지를 배우고 이 문제에 관해 주의 깊이 추리한 후에, 자진하여 기쁜 마음으로 하느님께 헌신합니다.—시 110:3, 「신세」 참조.

10. 헌신이 어떻게 침례와 관련이 있습니까?

10 기도로 하느님께 개인적으로 가까이 가서 그분의 길로 걷겠다는 결심을 표현한 후에, 우리는 그 다음 단계를 밟습니다. 우리는 물침례를 받음으로써 우리가 헌신하였음을 공개적으로 알립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행하겠다고 서약한 것에 대한 공개적 선언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지상 봉사의 직무 초에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셨으며, 그리하여 우리를 위한 모범을 세우셨습니다. (마태 3:13-17) 그 후 예수께서는 추종자들에게 제자를 삼고 침례를 베풀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헌신과 침례는 여호와와 함께 걷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밟아야 할 필수적인 단계들입니다.

11, 12. (ㄱ) 침례를 어떻게 결혼식에 비할 수 있습니까? (ㄴ) 여호와와 우리의 관계와 남편과 아내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에서 무슨 유사점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까?

11 예수 그리스도의 헌신하고 침례받은 제자가 되는 것은 결혼을 하는 것과 다소 비슷합니다. 많은 나라에서는 결혼식 날이 되기 전에 여러 가지 단계를 밟게 됩니다. 남녀가 만나서, 서로 친숙해지고 사랑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약혼을 합니다. 결혼식은 개인적으로 결정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 다시 말해서 결혼 관계를 맺어서 남편과 아내로서 함께 살 것임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입니다. 바로 결혼식이 이러한 특별한 관계의 시작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표가 됩니다. 결혼식 날은 결혼 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표가 됩니다. 그와 비슷하게 침례는 여호와께 헌신한 관계 안에서 걷기 위해 바친 생애의 시작을 알리는 표가 됩니다.

12 또 하나의 유사점을 고려해 보십시오. 결혼식 날 이후로 남편과 아내 사이의 사랑은 점점 더 깊어지고 성숙해져야 합니다. 서로 한층 더 친밀해지기 위해, 배우자 양쪽 모두 자신들의 결혼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강화시키기 위해 비이기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가 하느님과 결혼하는 것은 아니지만, 침례를 받은 후에 우리는 여호와와 친밀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분은 그분의 뜻을 행하기 위해 우리가 기울이는 노력을 관찰하시고 높이 평가하시며, 우리에게 가까이 오십니다. 제자 야고보는 이렇게 썼습니다. “하느님께 가까이 가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여러분에게 가까이 오실 것입니다.”—야고보 4:8.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일

13. 하느님과 함께 걸을 때 우리는 누구의 모범을 따라야 합니까?

13 여호와와 함께 걷기 위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워 놓으신 모범을 따라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썼습니다. “여러분은 이 길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여러분을 위하여 고난을 당하심으로 여러분에게 모본을 남겨 자기의 발걸음을 밀접히 따르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베드로 첫째 2:21) 예수께서는 완전하셨고 우리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이 세우신 모범을 완벽하게 따를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면 헌신한 그리스도인들이 본받기 위해 애써야 하는, 예수의 생애와 봉사의 직무의 다섯 가지 특징을 고려해 봅시다.

14. 하느님의 말씀을 아는 것에는 무엇이 관련됩니까?

14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정확하고 철저한 지식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봉사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히브리어 성경을 자주 인용하셨습니다. (누가 4:4, 8) 물론, 그 당시의 악한 종교 지도자들 역시 성경을 인용하였습니다. (마태 22:23, 24) 차이점은, 예수의 경우에는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이해하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분은 그 점을 생활에 적용하셨습니다. 그분은 율법의 자구만이 아니라 그 취지 역시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를 때, 우리 역시 하느님의 말씀을 이해하려고, 다시 말해서 그 의미 즉 취지를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다”룰 수 있는 사람으로 하느님께서 승인하시는 일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디모데 둘째 2:15.

15. 예수께서는 하느님에 관해 이야기하는 면에서 어떤 모범을 세우셨습니까?

15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하늘의 아버지에 관해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에 관한 지식을 자기 혼자서만 가지고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적들조차 그분을 “선생님”이라고 불렀는데, 그분은 어디에 계시든 여호와와 그분의 목적에 관해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셨기 때문입니다. (마태 12:38) 예수께서는 성전 지역에서, 회당에서, 도시에서, 시골에서 공개적으로 전파하셨습니다. (마가 1:39; 누가 8:1; 요한 18:20) 그분은 가르치실 때 동정심과 친절을 보이셨고, 도움을 받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마태 4:23) 예수의 모범을 따르는 사람들 역시 여러 장소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여호와 하느님과 그분의 경이로운 목적에 관해 가르치려고 노력합니다.

16. 예수와 동료 여호와의 숭배자들과의 관계는 얼마나 가까웠습니까?

16 예수께서는 여호와를 숭배하는 사람들에게 친밀한 유대감을 느끼셨습니다. 한번은 예수께서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하고 계신 중에, 그분의 어머니와 믿지 않는 형제들이 그분과 이야기하려고 온 적이 있었습니다. 성서 기록은 이렇게 알려 줍니다. “어떤 사람이 그분에게 ‘보십시오! 당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 서서 당신에게 말하려고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분은 자기에게 말하는 사람에게 대답하여 ‘누가 내 어머니이며, 누가 내 형제들입니까?’ 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을 향해 손을 뻗으시며 말씀하셨다. ‘보십시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입니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그 사람이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입니다.’” (마태 12:47-50) 그렇다고 예수께서 가족을 외면하신 것은 아니었는데, 그 후에 있었던 일들은 그분이 가족을 외면하지 않으셨음을 증명해 줍니다. (요한 19:25-27) 그러나 이 기록은 예수께서 동료 신자들에 대해 가지고 계셨던 사랑을 잘 부각시켜 줍니다. 그와 비슷하게 오늘날에도, 하느님과 함께 걷는 사람들은 다른 여호와의 종들과 돈독한 교우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하며 그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키워 나갑니다.—베드로 첫째 4:8.

17. 예수께서는 하늘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셨으며, 이 사실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쳐야 합니까?

17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행하심으로써, 하늘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모든 일에서 여호와께 순종하셨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음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며 그분의 일을 끝내는 것입니다.” (요한 4:34) 그리스도께서는 또한 이러한 말씀도 하셨습니다. “[나는] 언제나 [하느님께] 기쁨이 되는 일을 [합니다].” (요한 8:29) 예수께서는 하늘의 아버지를 매우 사랑하셨는데, “자기를 낮추어 죽기까지, 아니, 고통의 기둥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실 정도로 사랑하셨습니다. (빌립보 2:8) 따라서 여호와께서도 예수를 축복하셔서, 여호와 바로 다음 가는 권위와 영예가 있는 위치로 그분을 높이셨습니다. (빌립보 2:9-11) 예수처럼 우리도 그분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분의 뜻을 행함으로써,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나타냅니다.—요한 첫째 5:3.

18. 예수께서는 기도와 관련하여 어떤 면으로 모범을 세우셨습니까?

18 예수는 기도하는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침례를 받으실 때 기도하셨습니다. (누가 3:21) 12사도를 선택하시기 전에는, 기도하시느라 온밤을 지새우셨습니다. (누가 6:12, 13)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누가 11:1-4) 죽으시기 전 밤에는, 제자들을 위해서 그리고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셨습니다. (요한 17:1-26) 기도는 예수의 생활 가운데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생활 가운데서도 중요한 부분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분의 추종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로 우주 주권자께 이야기하는 것은 참으로 큰 영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여호와께서는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따라서 요한은 이렇게 썼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에 대하여 가진 확신은 이것이니, 곧 무엇이든지 우리가 그분의 뜻대로 청하면 그분이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무엇이든지 우리가 청하고 있는 것을 그분이 들어 주신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가 그분에게 청하였으니 그 청한 것을 받을 것임을 압니다.”—요한 첫째 5:14, 15.

19. (ㄱ) 우리는 예수의 무슨 특성들을 본받아야 합니까? (ㄴ) 예수의 생애와 봉사의 직무를 연구함으로 우리는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까?

19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생애와 봉사의 직무를 면밀히 살펴보면, 배울 점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분이 나타내신 특성들, 이를테면 사랑, 동정심, 친절, 강건함, 균형, 합리성, 겸손, 용기, 비이기적인 태도 등을 곰곰이 숙고해 보십시오. 우리가 예수에 관해 더 많이 알면 알수록, 그분의 충실한 추종자가 되려는 우리의 열망은 그만큼 더 강해집니다. 예수에 관한 지식은 또한 우리가 여호와께 더 가까이 가게 해줍니다. 아무튼 예수는 하늘의 아버지를 온전히 반영한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여호와와 매우 친밀하셨으므로,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었습니다.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도 본 것입니다.”—요한 14:9.

견딜 힘을 주시는 하느님을 신뢰하라

20. 우리는 여호와와 함께 걷는 일에서 어떻게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까?

20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막 배우기 시작할 때는, 걸음걸이가 매우 불안합니다. 어린아이는 어떻게 자신 있게 걷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까? 오로지 연습과 끈기로써만 가능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여호와와 함께 걷는 사람들도 안정된 걸음걸이로 자신 있게 성큼성큼 걸으려고 애씁니다. 그렇게 하는 데 역시 시간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바울은 하느님과 함께 걷는 일에서 끈기가 중요함을 지적하면서, 이렇게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형제들이여, 주 예수에 의하여 여러분에게 요청하고 권고합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걸어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하는지 우리에게서 교훈을 받은 대로, 또 여러분이 실제로 걷고 있는 그대로 계속하여 걷되 더욱 온전히 그렇게 하십시오.”—데살로니가 첫째 4:1.

21. 여호와와 함께 걸을 때, 우리는 무슨 축복들을 누릴 수 있습니까?

21 우리가 하느님께 정성을 다한다면, 그분은 우리가 계속 그분과 함께 걷도록 도와 주실 것입니다. (이사야 40:29-31) 현 세상이 제공하는 그 어떤 것도 그분이 그분의 길로 걷는 자들에게 주시는 축복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우리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분의 명령에 실제로 주의를 기울인다면, 우리의 평화는 강과 같을 것이며 우리의 의는 바다 물결 같을 것입니다.’ (이사야 48:17, 18, 「신세」 참조) 하느님과 함께 걸으라는 초대를 받아들여 충실하게 걸을 때, 우리는 영원히 그분과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 참 하느님과 함께 걷는 것이 영예로운 일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 연구와 헌신과 침례가 여호와와 함께 걷기 위한 처음 단계들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 우리는 어떻게 예수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습니까?

□ 우리가 여호와와 함께 걸을 때 그분이 우리에게 견딜 힘을 주실 것임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13면 삽화]

연구와 헌신과 침례는 하느님과 함께 걷기 위한 처음 단계들이다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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