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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의 죄로 고통을 당하는가?깨어라!—1979 |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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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고통을 생각해 보라!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하여 회중의 장성한 그리스도인에게 갈 때의 거북함을 생각해 보라. (야고보 5:13-15) 이 남자의 배우자가 겪게 될 괴로움을 생각해 보라! 그리고 그의 아내가 그를 용서했다 손치더라도 그의 결혼 생활에서 신뢰와 화합을 되찾기 위하여 점차적으로 기울여야 할 온갖 노력을 생각해 보라! 죄 짓기 전이 훨씬 더 낫지 않은가!
그러면 우리는 자신의 죄로 고통을 겪는가? 물론이다. ‘아담’의 죄로 인하여 인간은 인간 역사 전반에 걸쳐 질병, 사망, 불완전성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소외감을 겪어 왔다.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까지도 우리는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대가를 치루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므로 아무도 죄에서 “방면”되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죄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더 이상 죄로 인한 고통 없이 영원한 생명을 얻을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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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인 여호와”—어떤 의미에서?깨어라!—1979 |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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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견해 2
“하나인 여호와”—어떤 의미에서?
약속의 땅의 문턱에 온 ‘이스라엘’인들에게 ‘모세’는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라.]”고 선언하였다. (신명 6:4) ‘모세’의 그 말은 무슨 뜻이었는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모세’의 진술이 하나님은 한 하나님 속에 결합된 각기 동등하고, 각기 영원한 세 위로 구성된 “삼위일체”를 의미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견해를 고려하는 것이 가치있을 것이다.
그들은 이에 대한 증거로서 “하나님”이라고 번역된 단어(‘엘로힘’)가 ‘히브리’어로 복수형임을 지적한다. 추측컨대 이 복수형은 하나님이 한 위보다 많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를 더욱 뒷받침하기 위하여 그들은 “하나”(‘에하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를 지적한다. 때때로, 성서 필자들은 두 사람 이상의 연합에 이 단어를 사용하였다. 예를 들면 부부는 “한 몸”이라고 설명되었다. (창세 2:24) 그러한 근거로, 그들은 “하나인 여호와”라는 표현이 한 분 속에 있는 세 위의 “복합적인 연합”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히브리’어로 하나님에 해당하는 복수형 단어 즉 ‘엘로힘’에 기초한 주장을 고려하여 보자. 이것은 결코 하나님이 여러 위를 가지고 계심을 의미할 필요가 없다. 흔히 ‘히브리’어의 복수형 단어는 단일 사물이나 사람을 지칭한다. ‘아런 엠버’는 「셈족 언어와 문학에 관한 미국 월보」(21권 1905년 7월호)에서 “우주의 여러 가지 현상이 ‘히브리’어 복수 표현으로 묘사되었다. 왜냐 하면 복수형은 ‘히브리’인들의 정신에 위대성, 존엄성, 장엄성 및 신성의 개념을 불어 넣었기 때문이다.” 예로서 ‘엠버’는 “‘페르시아’ 왕은 ··· 구약의 여러 귀절에 복수형 ‘멜라킴 왕들’ 즉 위대한 왕으로, 그리고 ‘페르시아’ 제국은 복수형 ‘맘라코드 왕국들’ 즉 위대한 왕국으로 지칭되었다”고 지적하였다. 하나님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에 대해 동 저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칭호로서 복수형 ‘엘로힘’이 사용된 데 대한 설명으로 여러 가지 이론이 생겨났다. 지극히 신빙성없는 견해는 ‘피터 롬바르드’(12세기의)로부터 시작하여, 그 복수형이 삼위일체를 지적한다는 고대 신학자들의 견해이다. 구약의 표현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에게 적용된) ‘엘로힘’에서 복수 개념을 완전히 버렸다는 것은 거의 언제나 그것이 단수 술어를 이끌며 단수형의 형용사적 한정사를 취하는 사실에 특히 잘 나타나 있다. ··· ‘엘로힘’은 위엄성과 존엄성을 의미하는 강조의 복수로 풀이되어야 하며, 그 말은 위대하신 하나님과 같은 의미이다. 그것은 인간들을 지적할 때 사용된 ‘아도님’(“주인”)과 ‘바알림’(“주인”, “주”) 등 복수와 같은 부류에 속한다.”
그러므로 복수형 ‘히브리’어 단어 ‘엘로힘’을 지적하여 하나님이 여러 위라고 주장할 만한 근거가 없다.
신명기 6:4의 “하나”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가 하나님이 여러 위의 결합임을 암시한다는 주장은 어떠한가? 이것 역시 타당한 근거가 없다. 왜냐 하면 성경에서 “하나”는 흔히 다른 사람들을 제외한 하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러하다. “아무도 없이 홀로 [하나] 있[느니라.]”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으니라.]”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는 하나 뿐이로구나. 그는 그 어미의 외딸이[니라.]”—전도 4:8, 9 신세 참조; 아가 6:9.
이제 우리는 이 기사의 처음에 제기된 질문으로 돌아갈 수 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라는 진술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문맥을 보면 ‘모세’는 방금 “온 ‘이스라엘’”에게 십계명을 반복하여 끝까지 들려 주었다. (신명 5:1-22) 첫 계명은 ‘이스라엘’이 “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 있게 말”라고 규정하였다. (신명 5:7)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하나인 여호와”라고 선언할 때 ‘모세’는 분명히 이방 나라들의 거짓 숭배의 두 가지 면을 반대하고 있었다. 어떻게 그러한가?
우선, 이방 나라들은 많은 신들을 숭배하는 다신론자들이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이스라엘’은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 여호와가 있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말로써 그 점을 잘 표현하였다.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라.]”—고린도 전 8:5, 6.
둘째로, 이방인들은 하나의 특정한 신을 숭배할지라도, 흔히 그 신은 여러 면으로 갈라져 있었으며, 각 부면은 특정 장소에 독특하였다. 예를 들면, ‘바알’은 단일 신이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여러 지역에 여러 ‘바알’이 있었는데, 예를 들면, ‘모압’에 ‘바알브올’, ‘세겜’에 ‘바알브릿’, ‘에그론’에 ‘바알세붑’이 있었다. (민수 25:3, 5; 사사 8:33; 열왕 하 1:2-6) 이것이 숭배받는 신의 통일성에 준 영향에 대하여 19세기 초에 동양 학자 ‘E. F. C. 로젠뮐러’는 “[이방인들은] 많은 신들[을 숭배했을] 뿐만 아니라 어리석은 종교 의식을 통해 하나의 동일한 신까지도 여러 가지 이름에 의해 여러 신처럼 숭배를 받았다”고 적지하였다.a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각기 특성을 가진 여러 “‘바알’들”을 숭배했을 때 ‘바알’이 마치 여러 신인 것같았다. 더욱 최근의 한 참고 서적은 이렇게 설명한다.
“‘바알’ 숭배의 많은 ‘지방적’ 표현들은 ‘로마 가톨릭’교의 ‘마리아’ 숭배에 비교될 수 있었다. ‘파리’의 ‘노트르담’(성모 마리아), ‘루데’의 ‘노트르담’, 북부의 ‘노트르담’이 있다고 말할 수 있듯이, ‘사판’의 주[바알], ‘시돈’의 주, 혹은 ‘우가리트’의 주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일 인물에 대한 여러 가지 변형에 불과하다.”—「구약에 관한 신학 사전」, 제 2권(1975년판), 186면.
그러한 미신과 반대되게, ‘모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하나인 여호와”라고 선언하였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바알”의 경우와 같이 여러 가지 양상을 띤 분열적인 신이 아니라 유일한 신으로 숭배를 받아야 함을 의미하였다.—사사 2:11; 3:7; 8:33.
성경에 의하면, 온 인류가 여호와께서 하나이심을 인정할 때가 급속히 다가오고 있다. 이 점에 관하여 하나님께서는 예언자 ‘스가랴’를 통하여 이렇게 선언하셨다.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 (스가랴 14:9) 이것은 온 인류 가족이 여호와의 주권을 인정할 것을 의미한다. 그분은 숭배받는 유일한 하나님이 되실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지방에 따른 여러 가지 양상으로 분리된 분이 아니라 단일 위로서 여호와께 전세계적으로 연합된 숭배 방식을 통해 거룩한 봉사를 드릴 것이다. (에베소 4:4-6 참조.) 그 때에 온 땅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라는 사실에 모두가 완전히 동의할 것이다.
[각주]
a ‘로젠밀러’ 저 「신명기 주해」 참조, 이 인용문은 ‘라틴’어에서 번역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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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는 태양력(力) 이용의 선구자깨어라!—1979 |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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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는 태양력(力) 이용의 선구자
◆ “세계 최초의 태양력 이용 원격 통신 ‘시스템’이 ‘오스트레일리아’ 사막의 중심부에 설치되고 있다”고 영국 「뉴우 사이언티스트」지가 보도했다. “태양력 이용 단파 무전으로 20세기의 원격 통신망은 ‘불로키 보어’, ‘티이트리이’, ‘데블스마아블스’ 및 16‘마일 크리이크’ 등지를 연결시켜 줄 것이다.” 13개 태양력 단파 중계소를 망라할 이 통신 시설은 황야 580킬로미터 너머로 전화, 전보 및 TV 신호를 보내도록 설계되어 있다. 규소 태양 전지가 132‘와트’의 계속적인 전력을 공급하며, 최고 전력은 814‘와트’로 알려져 있다. 밤에와 흐린 날 낮에는 건전지에 의해 전력이 공급된다. 이 ‘시스템’은 오래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 어려운 지역에서 적은 유지비를 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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