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사갈성경 통찰, 제2권
-
-
야곱의 임종 시에, 잇사갈은 그의 아버지의 축복을 받은 열두 아들 가운데 여섯 번째로 언급되었다. “잇사갈은 뼈가 강한 나귀, 두 개의 안장 자루 사이에 누워 있구나. 그는 그 쉴 곳이 좋고, 그 땅이 즐거운 곳임을 보리라. 그는 자기 어깨를 구부려 무거운 짐을 지고 노예처럼 강제 노역을 하게 되리라.” (창 49:14, 15) 야곱이 이 축복을 선언한 것은 잇사갈의 특정한 개인적 특성들과 그의 인생에서 있을 사건들을 지적한 것일 뿐 아니라, 그의 형제들에게 내려진 축복들의 경우처럼, 잇사갈의 자손들이 장차 “말일에” 나타내게 될 그 지파의 특질과 행실을 예언한 것이기도 하다.—창 49:1.
-
-
잇사갈성경 통찰, 제2권
-
-
야곱의 아들 잇사갈을 “뼈가 강한 나귀”에 비한 것은, 그에게서 나온 지파 속에도 반영되어 있는 한 가지 특성을 지적한 것인 듯하다. (창 49:14, 15) 그들에게 배당된 땅은 실로 “즐거운” 땅이었으며, 팔레스타인 지방의 한 비옥한 부분으로서 경작하기 좋은 땅이었다. 잇사갈 지파는 그러한 일과 관련된 힘든 노동을 잘 받아들인 듯하다. 그가 ‘자기 어깨를 구부려 무거운 짐을 진다’는 말은 자진성을 가리킨다. 따라서 이 지파는 특별히 두드러진 점은 없었지만, 자기 몫인 책임의 짐을 진 일로 칭찬을 받을 만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