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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결정할 때, 당신은 무엇으로부터 영향을 받는가?
    파수대—1969 | 7월 1일
    •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실 것’을 확신할 수 있읍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의 영향력을 간구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우리는 올바로 결정하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읍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동시에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분의 대답은 성서 안에 들어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22. 우리는 어떠한 불건전한 영향을 경계해야 하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2 현재 우리는 여호와께 대한 우리의 헌신의 관계와 우리의 영원한 장래와 관련된 여러 가지 어려운 결정을 하지 않으면 안될 험란한 시대에 살고 있읍니다. 연령의 고하를 막론하고, 세상 사람들과의 불필요한 교제를 경계하십시오. 이 세상과 세상의 풍조가 여호와를 섬기려는 당신의 결정을 침범할 정도까지 당신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하십시오. ‘요한’의 다음과 같은 말을 명심하십시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 . .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한 1서 2:15-17.

      23. 당신이 결정할 때 무엇으로부터 영향을 받아야 합니까?

      23 결정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영향을 받으십시오. 관련된 원칙들을 알기 위해 성서를 주의깊이 연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자신의 조직을 통해 그 문제에 관해 충고한 바를 주의깊이 고려하십시오. 장성한 형제들에게 찾아가서 그들의 도움과 영향을 받도록 하십시오. 기도를 통해 여호와의 영향을 구하십시오. 항상 당신이 여호와 하나님께 헌신한 관계에 있음을 고려하십시오. 당신이 결정할 때 당신은 바로 이런 것들로부터 영향을 받아야 합니다.

  • 우리의 결정에 따라 생활함
    파수대—1969 | 7월 1일
    • 우리의 결정에 따라 생활함

      1. 헌신의 결정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 왜 필수적이며, 이것은 생활에서 다른 일들을 결정하는 데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까?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결정은 자신의 생명을 여호와 하나님께 바치고 그리스도 예수께서 본을 보여 주신 바와 같이 물의 침례를 통해 그 결정을 표상하는 것입니다. 일단 이 중대한 결정을 하면, 그 결정에 따라 생활할 필요가 있읍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이름을 입증하는 데 참여하고, 그러한 결정을 한 사람이 그 결과로 받게 되는 마음의 평화와 즐거움과 만족을 얻는 데 필수적입니다. 오늘날 지구 도처에 살고 있는 수십만 명의 여호와의 헌신한 증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에 관하여 배우고 그리스도 예수의 대속의 희생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를 인식하는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속히 이 중대한 결정을 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읍니다. 이 결정에 따라 생활할 때, 우리 생활에서 다른 일들을 결정하는 데도 좋은 지도와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2, 3. 모든 사람들이 결정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결정은 무엇이며, 그 결정에 따라 생활하는 것은 어떠한 중요성을 지니고 있읍니까?

      2 모든 인간이 결정해야 할 둘째로 중요한 것은 결혼할 것인가, 혹은 독신으로 지낼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만약 누가 결혼하기로 결정하였다면, 그 사람이 그 결정에 따라 생활하는 방법은 그 사람과 여호와와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읍니다. 만약 독신으로 지내기로 결정하였다면, 그 사람이 그 결정에 따라 생활하는 방법은 여호와께 대한 그의 봉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읍니다. 이러한 결정들에 따라 생활하는 것은 여호와의 뜻을 행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생활하는 것의 일부입니다.

      3 만약 당신이 남편이든지 아내이든지, 당신의 결혼 생활에서 여호와께 대한 당신의 봉사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이 일어난 적이 있읍니까? 만약 당신이 독신으로 지내기로 결정한 사람이라면, 당신은 당신의 결정에 대해 확고부동합니까, 혹은 마음에 갈등이 있어서 여호와께 대한 당신의 숭배가 그로 인해 영향을 받습니까? 결혼하기로 혹은 독신으로 지내기로 한 이 결정을 이행하는 것은 여호와께 대한 헌신의 서약에 따라 생활하는 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계속되는 항을 통해 이 문제를 성경적으로 고찰해 보기로 하겠읍니다.

      결혼 결정에 따라 생활함

      4. (ㄱ) 결혼의 정의를 말하십시오. (ㄴ) 우리는 최초의 결혼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읍니까?

      4 당신은 기혼자입니까? 결혼하기로 한 결정은 여호와 보시기에 존귀한 것이며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혼은 단순히 결정으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이란 함께 하는 생활이며, 결혼이란 그 결정에 따라 생활하는 것입니다. 이 결정에 따라 생활한다 함은 결혼에 수반되는 책임들을 인식하고 이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생 연분”이란 말은 성경에 근거한 생각이 아닙니다. 그러나 결혼이 우리의 천적 아버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시하신 마련임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결혼시키실 목적으로 ‘하와’를 ‘아담’에게 소개해 준 것으로 보아 알 수 있읍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라].”—창세 2:22.

      5. (ㄱ) 결혼식에서 신랑은 어떠한 형태의 서약을 하도록 추천됩니까? (ㄴ) 신부는 어떠한 서약을 하도록 추천됩니까? (ㄷ) 우리는 이러한 서약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으며 이것은 성경의 어떠한 원칙과 일치합니까?

      5 ‘왙취 타워 성서 책자 협회’가 추천하는 신랑의 결혼식 서약은 다음과 같을 수 있읍니다. “나는 당신을 나와 결혼한 아내로 맞아들이며, 우리 둘이 하나님의 결혼 마련에 따라 지상에서 함께 사는 한, 그리스도인 남편들에 관하여 성경에 설정된 하나님의 법에 일치하게 사랑하고 아끼겠읍니다.” 신부는 이렇게 서약할 수 있읍니다. “나는 당신을 나와 결혼한 남편으로 맞아들이며, 우리 둘이 하나님의 결혼 마련에 따라 지상에서 함께 사는 한, 그리스도인 아내들에 관하여 성경에 설정된 하나님의 법에 일치하게 사랑하고 아끼고 깊이 존경하겠읍니다.” 그러므로 결혼이란 상대방으로부터 만족이나 즐거움, 돈, 안전이라는 면으로 덕을 보려는 이기적 목적으로 생각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대방의 행복과 즐거움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생각해야 함이 분명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결혼 서약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성서 원칙과 일치하게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닙니다.—사도 20:35.

      6, 7. 결혼한 부부는 각각 어떠한 책임을 가지며, 이러한 책임들을 어떻게 돌볼 수 있읍니까?

      6 결혼 서약에는 이 새로 형성된 결혼 멍에 안에서 남편과 아내가 이행해야 할 특정한 책임들이 포함되어 있읍니다. 예를 들면, 아내를 위해 필요한 의식주를 마련하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하여 일할 일차적 책임은 남편, 즉 가장에게 있읍니다. 가장은 이러한 책임이 자기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기로 한 결혼 서약에 따라 생활하는 것의 일부임을 온전히 인식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동일한 원칙이 아내에게도 적용됩니다. 여자는 결혼하기 전부터 아내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알고 있읍니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면, 자기 부모들의 집을 떠나 그들 자신의 집을 가지는 것은 성경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결혼을 창시하셨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읍니다. (창세 2:24) 집을 가지게 되면 청소하고, 요리하고, 빨래하고, 다리미질하고, 장보고, 설거지하고 기타 여러 가지 가사를 돌보는 일이 뒤따릅니다. 이러한 책임들은 아내가 자기 남편을 사랑하고 아끼고 깊이 존경하겠다고 한 서약 가운데 포함됩니다.—디모데 전 5:8.

      7 남편과 아내가 결혼 생활에서 평화와 행복과 연합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위에 말한 책임들을 꼭 이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부부는 이러한 책임들을 서로 분담하여 따로 따로 돌볼 수 있읍니다. 즉 남편이 밖에 나가서 가정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기 위하여 일하고 돈을 버는 동안, 집에 있는 아내는 청소하고 요리하는 등의 집안 일을 돌봅니다. 이렇게 하면 유익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부부가 함께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잠언 31:10-27.

      8. (ㄱ) 물질적인 것만이 행복한 결혼 생활의 관건입니까? (ㄴ) 문제가 일어날 때, 흔히 그 원인은 무엇입니까?

      8 결혼 생활에는 각자가 물질면으로 일하고 필수품을 마련하는 것으로 책임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부부들은 먹을 양식이 풍부하고 필수품이나 휴식을 위해 사용할 돈도 있고 살기 편안한 집과 친한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부부 사이에는 서로 행복하지 못하고, 마지 못해서 서로 참아주고, 무엇인가가 그들의 결혼 생활을 개선해 줄 것을 바라거나, ‘아마겟돈’ 후에나 개선되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있읍니다.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깊이 존경하겠다고 서약한 이 부부 사이에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들은 “한 몸”으로서 생활하지 않으며 행동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문제는 아주 단순한 것입니다!

      9, 10. (ㄱ) “한 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ㄴ) 남편이 아내와 “한 몸”이 되면서도 어떻게 동시에 머리가 될 수 있읍니까? 예를 들어 대답해 보십시오.

      9 창조주께서 결혼을 창시하신 목적은 남자와 여자가 서로 일치 조화되어서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하나가 되도록 하기 위함이었읍니다. 그러한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하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창세 2:24) 그러나 “한 몸”이라고 하여 남편이 가정의 머리라는 에베소 5:22, 23의 명백한 원칙이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니라].” 그러나 남편이 부부 모두에게 관련된 문제를 아내와의 상의도 없이 최종 결정을 내려도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예로서 휴가를 택하는 문제를 생각해 봅시다. 매년 남편은 어디로 갈 것이며,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할지 모르며, 아마 아내에게도 자기 결정을 따르도록 설복하는 데 성공할지 모릅니다. 아마 아내는 순종하고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따라갈지 모르며, 또 겉으로는 만족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러합니까? 아내가 “나는 그저 평화를 유지하려고 따라가는 것이야” 혹은 “이번 휴가가 빨리 끝나버리면 좋겠어” 하고 생각할 경우가 있지 않겠읍니까?

      10 남편이 아내의 감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아내가 따르도록 항상 고집한다면, 어떻게 되겠읍니까? 순종적인 아내는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자기 의사를 굽힐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오랫동안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는 그들 사이에 금이 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에서 우러나와 비이기적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부 모두에게 관련된 문제를 상호 상의하였더라면 얼마나 더 좋았겠읍니까? 그 다음에 남편은 아내의 감정과 요구를 참작하여 상호 유익이 되는 방향으로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휴가를 어디서 보낼 것인가를 상의할 때, 서로 의견이 틀릴지 모릅니다. 사랑이 있고 사려깊은 남편이라면 금년에는 한 쪽이 선택한 곳으로 다음 해에는 다른 쪽이 선택한 곳으로 가기로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부부가 휴가를 즐길 때 온전히 만족을 느끼고 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목적하신 대로 결혼한 부부가 “한 몸”이 된다는 것은 부부가 온전히 일치하게 그리고 쌍방 모두가 충분히 만족하게끔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1. 고린도 전서 7:8, 9에 의하면 결혼의 한 가지 목적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1 결혼 배우자들 사이에 서로 행복과 만족에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사적인 개인 문제는 성 생활입니다. 그것은 결혼 목적 중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이렇게 말하였기 때문입니다. “내가 혼인하지 아니한 자들과 및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혼인하라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혼인하는 것이 나으니라.” (고린도 전 7:8, 9) 그러므로 결혼은 범죄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막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바울’이 경고한 바와 같습니다.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고린도 전 7:2.

      12. (ㄱ) 결혼한 부부 간의 사적인 관계를 규제하는 성경 원칙은 무엇입니까? (ㄴ) 이 원칙의 한 가지 예외는 무엇입니까?

      12 ‘바울’은 남편과 아내의 사적인 관계를 규제하는 원칙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읍니다.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찌라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라].” (고린도 전 7:3, 4) 결혼한 부부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자기만 만족시키기 위해 이기적으로 행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즐겁게 하고 만족시키려고 해야 합니다. 부부 쌍방이 영적인 것을 위한 시간을 내기 위하여 일정 기간 금욕하기로 동의하지 않는 한, 부부는 상대방에게 이 결혼 의무를 거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서로 몸을 거절해서는 안됩니다. 다만 합의한 후에 기도에 전념하기 위하여 얼마 동안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은 무방하나 다시 합하시오. 여러분이 절제하는 힘이 없는 틈을 타서 ‘사탄’이 여러분을 유혹할까 염려되기 때문입니다.”—고린도 전 7:5, 새번역.

      13. (ㄱ) 흔히 결혼 관계를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ㄴ) 결혼의 “의무”는 무엇이며, 이것은 왜 중요합니까?

      13 보고에 의하면, 성 생활의 과소 혹은 과다가 결혼 생활을 불행하게 만들고 파경에 이르게 하는 원인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 결혼 배우자에 대한 의무인가?” 하는 질문이 생깁니다. ‘바울’의 말로 다시 돌아가 보면, 남편은 그 아내에게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결혼 배우자가 마땅히 받아야 할 의무는 그의 성적 욕망을 만족시키는 데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그러나 결과가 어떤 배우자도 성적 욕망을 가지고 다른 이성을 바라보는 일이 있게 하여서는 안됩니다. 각자는 결혼한 부부 사이에서 만족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기 때문입니다.—마태 5:28.

      14. (ㄱ) 그리스도인 남편은 결혼 의무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합니까? (ㄴ) 어떠한 환경 아래서 그리스도인 남편은 특히 자제력을 기를 필요가 있으며,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읍니까?

      14 그리스도인 남편은 이 문제에 있어서 거칠거나 강요적이어서는 안됩니다. 그러한 행동은 서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것이며, 심지어는 부부를 갈라지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남편과 아내가 신혼 생활에서 가졌던 즐거움을 기억하십시오. 그 감정을 보존하도록 노력하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는 남편이 이 세상의 어떤 남자들과 같이 무분별하게 아내를 다루고, 잔인하고 거칠게 혹사하거나, 심지어 변태적인 요구를 해야 할 이유가 어디 있읍니까? 사랑이 있고 비이기적인 남편은 항상 아내의 건강과 행복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아내의 체력과 복지가 허용하는 한도 이상으로 요구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정욕은 배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억제할 수도 있읍니다. 만약 그리스도인 남편이 자기 아내의 합리적 한도 이상으로 요구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게 된다면, 자제력을 기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한 가지 방법은 영적인 것을 더 많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전도 봉사와 개인 성서 연구를 하고, 집회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데 시간을 보내고, 기타 다른 회중의 책임들을 돌보는 데 바쁘다면, 자제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아가 4장.

      15. 그리스도인 아내는 자기 남편에 대한 의무를 어떻게 생각해야 합니까?

      15 사랑이 있고 비이기적인 아내는 항상 자기 남편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그를 기쁘게 해 주고 그를 자기에게 더 가깝게 끄는 일들을 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바울’은 남편이 아내의 몸을 주장한다고 말하였읍니다. 그러므로 비록 자기가 만족을 얻지 못하거나 혹은 자기 남편의 정도까지 만족을 얻을 필요는 없다 할지라도, 첫째로 생각할 것은 자기 남편의 정욕을 만족시키는 것이어야 합니다. 아내의 즐거움과 만족은 자기 남편을 만족시키는 데서 올 것입니다.

      16. 부부간의 성 생활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주는 기초는 무엇입니까?

      16 지도 원칙은 각자가 받기로 서약한 것이 아니라 주기로 서약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상호 결정에 따라 생활하는 것은 남편과 아내의 이 사적인 관계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남편과 아내는 하나님이 주신 이 권리에 관해 온전히 합의를 보기 위하여 이 문제를 서슴치 말고 서로 상의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통해서 그들은 그들의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할 것이며, 하나님께 헌신한 그들의 결정에 따라 생활하게 될 것입니다.

      독신 결정에 따라 생활함

      17. 많은 사람들이 독신으로 지낼 것을 결정하는 이유들은 무엇입니까?

      17 많은 헌신한 그리스도인 남녀는 얼마 동안 독신으로 지낼 것을 결정하였읍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섬기는 데 더 많은 자유를 가지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더 온전히 섬기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하였읍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마겟돈’ 후까지 환난 많은 이 낡은 제도의 마지막 기간에 독신으로 지내기로 결정하였읍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파이오니아 봉사, ‘벧엘’ 봉사, 혹은 선교 봉사를 하기 위하여 얼마 동안 독신으로 지낼 것을 결정하였읍니다. 어떤 사람들은 단순히 그들이 아직도 어리다는 것을 인정하고 결혼을 고려하기 전에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장성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합니다.—고린도 전 7:32-35.

      18. 당신의 독신 결정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18 당신은 독신으로 지내기로 결정하였읍니까? 만약 그렇다면, 당신이 이 결정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당신이 독신으로서 여호와를 섬기는 데서 얻는 즐거움과 행복의 정도는 당신이 마음의 갈등을 느끼지 않고, 계속 그 결정을 어느 정도 고수하는가에 달려 있읍니다. 독신 생활을 하면서 여호와를 섬기는 동안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는, ‘바울’의 말과 같이 ‘억지로가 아니라 굳게 결심’해야 합니다.—고린도 전 7:37, 새번역.

      19. 어떻게 이 결정에 따라 생활할 수 있읍니까? 예를 들어 설명하십시오.

      19 그러면 당신은 어떻게 독신으로 지내기로 한 결정에 따라 생활할 수 있읍니까? 일단 “자기의 동정을 지키기로 결심하였”다면, 마음이 동요를 받지 않도록 자신의 심신을 이 결정에 일치시키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고린도 전 7:37, 신세) 이렇게 하는 것이 중요함은 다음의 예로 설명할 수 있읍니다. 만약 당신이 체중을 줄이기 위해 경식사를 하기로 결정하였다면, 식사 때마다 당신이 먹어서는 안될 기름진 음식을 상에 가득 차려 놓는 것이 이치적이겠읍니까? 당신이 먹어서는 안될 음식을 가득 차려 놓으면 경식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없을 것이므로, 경식사로 먹을 수 있는 음식만 차려 놓는 것이 이치적이 아니겠읍니까? 독신으로 지낼 결정을 한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그가 얼마 동안 독신으로 지낼 결정을 하였다면, 그는 이성과 사귀려고 하지 않는 것이 이치적일 것입니다. 그는 ‘데이트’를 하지 않을 것이며, 그러한 것을 곰곰히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한 것은 그가 억제하려고 하는 욕망을 자극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20. 이 결정에 따라 생활하는 데 있어서 대화는 어떠한 역할을 합니까?

      20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입으로 말한다는 말은 맞습니다. 당신은 독신으로 지내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읍니까? 그렇다면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이성에 관한 문제를 많이 이야기하거나, 당신의 결정과 반대되는 것들에 관해 고의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당신이 사귀는 사람들에 따라 화제가 결정되는 일이 흔하므로, 당신과 같은 욕망과 견해를 가진 사람들, 즉 이 동일한 결정을 한 사람들을 친한 친구로 택하십시오.

      21. 우리의 생각에서, 우리는 어떠한 두 가지 방법으로 우리의 결정에 따라 생활할 수 있읍니까?

      21 이 결정에 따라 생활하는데 있어서 생각도 큰 역할을 합니다. 여호와의 봉사를 위하여 얼마 동안 결혼 생활에 수반되는 권리를 포기하기로 결정하였다면, 그 권리에 관해 자꾸 생각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당신이 결정한 그 기간 동안 당신의 결정에 만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그 문제를 항상 이야기하거나 마음 속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당신의 독신 결정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22. 독신자는 어떻게 고독감을 피할 수 있읍니까?

      22 독신으로 여호와를 섬기는 생활은 온전하고 바쁜 생활이어야 합니다. 당신의 생활을 여호와에 관한 것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그분을 섬기는 일에 부가적 임무를 기꺼이 받아들이십시오. 한가한 틈을 만들지 마십시오. 혼자 집에 있을 때는 기도와 개인 연구와 건설적 명상으로 그 시간을 메꾸십시오. 당신은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당신의 최선의 친구이신 여호와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좋은 친구들을 사귀십시오. 그러면 오락 시간에 이러한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도 당신의 생활을 온전하고 만족한 것으로 만들어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3. 독신으로 여호와를 훌륭하게 섬긴 성경적 예들을 들어 보십시오.

      23 독신으로 여호와를 섬기기로 결정하였고, 그 일을 성공적으로 행해낸 사람들을 항상 본으로 삼으면 격려를 받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독신으로 지낼 결정을 한 형제들에게 좋은 본이 됩니다. 그는 자기의 결정에 따라 충실히 생활하였읍니다. 독신으로 지낼 결정을 한 자매들에게는 ‘입다’의 딸이 좋은 본이 될 것입니다. 그는 여자의 성공 여부가 자녀의 수에 따라 결정되던 시대에 살았읍니다. 그러나 그는 여호와의 봉사를 위해서 자기 아버지의 약속에 순응하여, 자기의 독신 결정에 따라 충실히 생활하였읍니다.—고린도 전 7:8; 사사 11:36-40.

      24. 당신의 결정에 따라 생활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24 기혼자들에게나 독신으로 지낼 결정을 한 사람들에게나, ‘바울’의 다음과 같은 충고는 적절합니다. “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고린도 전 7:27) 결혼한 사람이라면,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깊이 존경하기로 한 당신의 결정에 따라 생활하고, 독신자들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독신으로 지낼 결정을 한 사람이라면, 당신의 행동과 당신의 대화와 당신의 교제 면에서 항상 이 결정을 기억하고, 결혼한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각자 자기의 결정에 따라 생활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자기의 선물을 즐기십시오. 그렇게 할 때, 당신은 당신의 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게 될 것이며, 모든 결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즉 여호와의 뜻을 행하기로 헌신한 당신의 결정에 따라 생활하게 될 것입니다.—고린도 전 7:7.

  • 10,000명 이상이 더 전시간 봉사에 호응하였다!
    파수대—1969 | 7월 1일
    • 10,000명 이상이 더 전시간 봉사에 호응하였다!

      여호와의 증인들이 「1969년 연감」을 통해 그들이 1968년에 행한 전도 활동의 결과를 읽어 보았을 때, 그들의 마음은 즐거웠다. 갈색 표지를 열어 어디를 펴 보든지 증가하였다는 보고였다. 그들은 이러한 증가를 보고 기뻐하였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적을 전세계에 알리려는 그들의 노력을 여호와께서 풍부하게 축복하여 주셨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지극히 흐뭇하고 고무적인 보고의 한 가지는 정기적으로나 임시적으로 생활을 정리하여 전시간을 전파 사업에 바친 사람들의 수가 작년에 크게 증가하였다는 것이다. 매달 평균 63,871명이 이 확장된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였음을 생각해 보라! 1967년의 매달 평균보다 10,107명이 더 많았다. 이 현상은 단순한 증가라고만 볼 수 없다. 이전 몇해의 통계와 비교해 보면, 작년도의 증가는 실로 의미심장한 증가였음을 알 수 있다!

      예로 1964년을 들어 보자. 전시간 봉사를 한 사람들의 수는 1963년도보다 3,913명이 더 많았다. 1965년도에는 1964년도 보다 4,915명이 증가하였다. 1967년도에는 1966년도보다 전시간 봉사자의 수가 6,000명 증가하였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증인들은 1968년도에 전시간 봉사를 한 사람들이 10,107명이 증가하였다는 보고를 읽고 기뻐한다. 그들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 수행되어야 할 하나님의 긴급한 사업에 성심껏 호응한 데 대해 즐거워 한다. “추수” 사업을 더 많이 하려는 정신은 예수의 초기 전도 시대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살아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추수” 사업에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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