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을 전함—왕국 증거를 질서있게 수행함
1 예수께서는 “각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반포하”셨고(누가 8:1) 사도 바울은 사도 17:17에서 분명히 볼 수 있듯이, 시장에서 전파하였다. 오늘날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와 그분의 제자들이 세운 훌륭한 본에 따라 각 집, 각 상점 및 사업처인 사무실 등을 방문하여 왕국을 증거한다. 그러나 최근 많은 사람들이 자주 여행하기 때문에 집에서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을 기차역이나 버스 터미널 같은 곳에서도 만나 증거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그러한 곳에서의 증거가 왕국 증거를 하는 여러 길 중 하나가 되었다.
2 물론 아직도 우리는 각 회중에 임명된 구역에서 호별 방문, 상가의 상점, 사업처의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정상적이고 효과적인 질서있는 봉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기차역 대합실에서나 버스 터미널에서 봉사하고자 하는 분들이 유의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3 질서: 버스 터미널이나 기차역 대합실은 대단히 바쁜 사람들로 붐비며 혼잡하므로 전도인은 질서있게 증거할 필요가 있다. 무질서하게 증거하면, 동일한 사람에게 여러 번 증거하게 되며 질서를 유지하는 관리들의 눈에는 좋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그 시설이 있는 구역을 맡고 있는 회중의 장로의 회에서는 봉사 인도 마련을 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그러한 시설 안에서 증거하는 장로나 봉사의 종들을 조직하여 언제나 몇 형제들이 그곳에서 증거하는 형제들을 살피게 할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장소에서 증거하기 전에 각자는 일단 봉사 인도를 하는 형제에게 보고하고 그 형제가 임명하는 한정된 곳에서만 조용히 증거할 것이다. 이렇게 하는 데는 그 시설이 있는 지역을 맡은 회중의 장로의 회와 도시 감독자가 긴밀히 협조하고 많은 것들을 살피며 조사하여 훌륭한 조직을 마련해야 한다. 그 결과, 우리 모두가 “모든 것을 ··· 질서대로” 하여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신’ 여호와를 본받을 수 있을 것이다. (고린도 전 14:40, 33)
4 예의: 여행객들은 감정적으로 긴장하고 흥분한 상태이므로 그들에게 접근하는 전도인은 짧고 간결한 제공을 예의바르게 해야 한다. 사전에 잡지나 서적들을 살펴서 지적해 줄 점들을 준비한다면 훨씬 능숙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강요하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할 것이다. 비록 출판물을 전하지 못해도 그들과 왕국 소식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었음을 기쁘게 여기며 나중에 집을 방문하는 증인들의 말을 잘 들어 보도록 격려하는 적극적인 말로 끝맺을 것이다.
5 몸차림: 허름하거나 단정치 못한 옷차림은 상업적으로 서적을 파는 사람으로 오해를 받게 할 수 있다. 왕국을 대표하는 단정하고 정숙한 옷차림을 하였는지 집을 떠나기 전에 살펴 볼 것이다. 청소년 남녀가 데이트할 목적으로 이러한 지역에서 몰려다니며 증거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청소년들이 어른들과 함께 짝이 되어 증거한다면, 보다 바람직할 것이다.
6 재방문: 관심을 나타내는 사람들을 그들의 집으로 재방문할 수 있도록 그들의 주소, 성명을 기록하여 지부 사무실에 보내면, 해당 회중으로 보내서 재방문하게 마련할 것이다. 그렇다. 가장 효과적이고 집중적으로 해야 할 봉사는 자기 회중이 임명받은 구역에 있는 집들과 상점 및 사업처를 방문하여 증거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예의바르고, 질서있는 역전 및 버스 터미널에서의 봉사도 더 많은 사람들이 진리에 대한 정확한 지식에 이르도록 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