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성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참을성을 기르게 도와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참을성 즉 오래 참음은 영의 열매의 한 가지 부면입니다. (갈라디아 5:22, 23) 따라서 기도로 성령을 구하면서 영의 열매를 기르게 도와 달라고 여호와께 간청할 수 있습니다. 참을성을 나타내기 어려운 상황에 부딪힌다면 우리가 참을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성령을 달라고 “계속 청해야” 합니다. (누가 11:13) 또한 문제를 여호와의 관점으로 볼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그분께 청할 수 있습니다. 기도한 뒤에는 매일 참을성을 나타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참을성을 기르게 도와 달라고 더 많이 기도하고 참을성을 나타내기 위해 더 힘써 노력할수록 이 특성이 우리의 마음속에 더 깊이 뿌리를 내려 우리가 진정으로 참을성 있는 사람이 되게 해 줄 것입니다. 또한 성경에 나오는 본들을 묵상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성경에는 참을성을 잘 나타낸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우리는 그들의 본을 묵상함으로 참을성을 나타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파23.08」 35:10-11

예수께서는 사도 베드로에게 여호와께서 그를 돌보아 주실 것임을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부활되신 예수께서는 베드로와 그와 함께 있던 사도들이 다시 한번 기적으로 많은 물고기를 잡게 해 주셨습니다. (요한 21:4-6) 틀림없이 베드로는 이 기적을 보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필요한 물질적인 것들을 손쉽게 공급해 주실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때 그는 ‘왕국을 계속 첫째로 구하는’ 사람들을 여호와께서 부양해 주실 것이라는 예수의 말씀도 생각났을지 모릅니다. (마태 6:33) 예수의 그러한 기적과 말씀 덕분에, 베드로는 고기잡이가 아니라 전파 활동을 삶에서 첫째 자리에 두게 되었습니다. 그는 기원 33년 오순절에 담대하게 전파하여 수천 명의 사람들이 좋은 소식을 받아들이도록 도왔습니다. (사도 2:14, 37-41) 그 후에는 사마리아 사람들과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도왔습니다. (사도 8:14-17; 10:44-48) 그렇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부류의 사람들을 회중 안으로 모아들이는 데 베드로를 크게 사용하셨습니다. 「파23.09」 40:1, 11

바빌로니아 군대가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지 약 2년 정도 지났을 때, 바빌론의 느부갓네살왕은 거대한 형상에 관한 꿈을 꾸고 마음이 매우 불안했습니다. 그는 다니엘을 포함한 모든 지혜자들에게 자신이 꾼 꿈과 그 해석을 알려 주지 못하면 다 죽이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다니엘 2:3-5) 많은 사람의 목숨이 달려 있었기 때문에 다니엘은 신속하게 행동해야 했습니다. 다니엘은 왕이 있는 곳에 “들어가서, 꿈을 해석할 테니 시간을 달라고 왕에게 청했습니다.” (다니엘 2:16) 그렇게 하려면 용기와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다니엘이 이전에도 꿈을 해석했다는 성경 기록은 없습니다. 그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이 비밀에 관해 하늘의 하느님에게 자비를 청하는 기도”를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니엘 2:18)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다니엘이 하느님의 도움으로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한 것입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목숨을 구했습니다. 「파23.08」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