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여호와를 향해 격노”하지 마십시오

1, 2. 인류가 겪는 문제에 대해 왜 여호와를 탓해서는 안 됩니까? 예를 들어 설명해 보십시오.

다음과 같은 상황을 가정해 보십시오. 당신은 아내와 함께 여러 해 동안 단란하게 지내 왔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집에 돌아와 보니 집 안이 난장판이 되어 있습니다. 가구는 부서지고 접시들은 깨져 있고 장판은 엉망이 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소중한 집이 쑥대밭이 된 것입니다. 그 광경을 보는 순간 먼저 어떤 생각이 떠오르겠습니까? ‘아내가 왜 이렇게 했지?’라고 생각하겠습니까? 그보다는 ‘누가 이런 짓을 한 거야?’ 하는 생각이 들지 않겠습니까? 물론 그럴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랑하는 아내가 그러한 만행을 저질렀을 리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² 오늘날 인류의 집인 지구는 오염으로 망가져 있고 폭력과 부도덕으로 더럽혀져 있습니다. 성서를 연구하는 우리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실 리가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분은 이 지구를 아름다운 낙원이 되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창세 2:8, 15) 여호와는 사랑의 하느님이십니다. (요한 첫째 4:8) 성경을 연구하면서 우리는 세상의 많은 문제들이 실제로 누구 때문에 일어나는지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름 아닌 “세상의 통치자” 사탄 마귀 때문입니다.—요한 14:30; 고린도 둘째 4:4.

3. 어떻게 비뚤어진 생각을 하게 될 수 있습니까?

³ 하지만 우리가 겪는 모든 불행에 대해 사탄을 탓할 수만은 없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겪는 문제들 중에는 우리 자신의 실수로 인한 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신명 32:4-6 낭독) 그 사실을 인정한다 해도 우리는 불완전한 경향으로 인해 비뚤어진 생각을 하게 되어 결국 재난에 이르는 길로 가게 될 수 있습니다. (잠언 14:12) 어떻게 그러합니까? 우리는 어떤 문제에 대해 우리 자신이나 사탄을 탓하지 않고 여호와를 탓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여호와를 향해 격노”하기까지 할지 모릅니다.—잠언 19:3.

4, 5.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여호와를 향해 격노”하게 될 수 있습니까?

⁴ “여호와를 향해 격노”하는 것이 정말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분명 그것은 헛된 일일 것입니다. (이사야 41:11) 그렇게 해 봐야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한 시인은 “하느님에게 휘두르기엔 너의 팔이 너무나도 짧구나” 하고 읊었습니다. 우리가 대놓고 여호와께 불평하는 말을 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잠언 19:3에서는 “사람의 길을 비뚤어지게 하는 것은 그 자신의 어리석음인데, 그의 마음은 도리어 여호와를 향해 격노한다”라고 알려 줍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으로 하느님을 향해 격노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은근히 표출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여호와께 불만을 품게 되어, 회중 활동을 중단하거나 여호와를 숭배하기 위한 마련들을 온전히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⁵ 무엇 때문에 “여호와를 향해 격노”하게 될 수 있습니까? 그러한 함정을 어떻게 피할 수 있습니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와 여호와 하느님과의 관계가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 때문에 “여호와를 향해 격노”하게 될 수 있는가?

6, 7. 모세 시대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왜 여호와에 대해 불평하기 시작했습니까?

⁶ 무엇 때문에 여호와의 충실한 종이 마음으로 하느님에 대해 불평하게 될 수 있습니까? 이제 다섯 가지 요인을 살펴보면서 과거에 일부 사람들이 어떻게 이 함정에 빠지게 되었는지를 알려 주는 성서의 본보기들을 분석해 보겠습니다.—고린도 첫째 10:11, 12.

⁷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말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명 1:26-28 낭독)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다가 얼마 전에 구출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기적으로 그 압제적인 나라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그 후 파라오와 그의 군대를 홍해에서 멸망시키셨습니다. (탈출 12:29-32, 51; 14:29-31; 시 136:15) 하느님의 백성은 이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대한 시점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에 대해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처럼 믿음의 부족을 드러냈습니까? 약속의 땅을 정탐하기 위해 파견되었던 사람들 대부분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마음이 녹았기 때문입니다. (민수 14:1-4)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한 세대 전체가 그 “좋은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신명 1:34, 35) 우리도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말을 듣고 믿음이 약해져서, 여호와께서 우리를 대하시는 방식에 대해 종종 불평하게 되지는 않습니까?

8. 이사야 시대에 하느님의 백성은 무엇 때문에 자신들의 상황에 대해 여호와를 탓했습니까?

⁸ 고난과 어려움에 처하여 낙심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사야 8:21, 22 낭독) 이사야 시대에 유다 백성은 심한 곤경에 처했습니다. 적들에게 에워싸이고, 식품이 턱없이 부족하여 굶주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영적 기근이 있었습니다. (아모스 8:11) 그런데도 그들은 그러한 어려움을 이겨 내기 위해 여호와께 도움을 구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왕과 하느님께 “악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겪는 문제들에 대해 여호와를 탓했습니다. 우리도 불행한 일이나 개인적인 문제들로 시달릴 경우, 마음속으로 ‘내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여호와는 어디에 계셨는가?’ 하고 말하지는 않습니까?

9. 에스겔 시대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왜 그릇된 견해를 갖게 되었습니까?

⁹ 우리는 관련된 모든 사실을 다 알지 못합니다. 에스겔 시대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든 사실을 다 알지 못했기 때문에 여호와의 길이 “바르게 조정되어 있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에스겔 18:29) 그들은 하느님을 재판하는 사람인 양 행동했습니다. 공의에 대한 자신들의 표준을 여호와의 표준보다 앞세우고,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자신들의 제한된 이해에 근거하여 하느님을 판단했던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도 성서에 나오는 기록이나 자신의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해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경우, 혹시 여호와의 길이 불공정하여 “바르게 조정되어 있지 않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까?—욥 35:2.

10. 어떤 식으로 아담의 나쁜 본을 따르게 될 수 있습니까?

¹⁰ 우리는 자신의 죄와 실수에 대해 책임을 전가하기도 합니다. 인류 역사 시초에 아담은 자신의 죄에 대해 하느님을 탓했습니다. (창세 3:12) 아담은 하느님의 법을 어길 경우 어떤 결과가 따를지 잘 알면서도 고의적으로 그 법을 어겼습니다. 그러고는 여호와를 탓했습니다. 사실 그는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나쁜 아내를 주셨다고 말한 셈입니다. 그 후 다른 사람들도 아담의 본을 따라 자신의 잘못에 대해 하느님을 탓해 왔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자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는 내 잘못 때문에 실망과 좌절을 겪고는 여호와의 표준에 불만을 품지는 않는가?’

11. 요나에 관한 기록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¹¹ 우리는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 되기도 합니다. 예언자 요나는 여호와께서 니네베에 대해 자비로운 결정을 내리시자 불만을 품었습니다. (요나 4:1-3)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는 자신이 선포한 멸망에 관한 예언이 성취되지 않자 체면이 깎이는 것을 지나치게 의식했던 것 같습니다. 요나는 자신의 명성에 신경을 쓴 나머지 회개한 니네베 사람들에게 마땅히 느껴야 했을 동정심을 갖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 되어 끝이 더 빨리 오지 않는 것에 대해 “여호와를 향해 격노”하지는 않습니까? 수십 년 동안 여호와의 날이 가깝다고 전파해 온 사람이라면, 성서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을 두고 사람들이 비난할 경우 여호와에 대해 참지 못하는 일은 없습니까?—베드로 둘째 3:3, 4, 9.

“여호와를 향해 격노”하지 않으려면

12, 13. 우리 마음에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에 대한 의문이 싹틀 경우, 무엇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됩니까?

¹² 우리가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 마음속으로 의문을 품게 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그러한 의문을 품는 것은 지혜롭지 않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잠언 19:3에서는 사람이 자신의 무지 때문에 문제를 자초하고 여호와를 탓하는 경우가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면서, 이제 실망을 느낄 때에도 결코 여호와를 탓하지 않는 데 도움이 되는 것 다섯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¹³ 여호와와의 관계를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하느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면, 그분을 향해 격노하게 되는 불완전한 경향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잠언 3:5, 6 낭독) 우리는 여호와를 신뢰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이 보기에 지혜롭게 되거나 자기중심적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잠언 3:7; 전도 7:16) 그러면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도 여호와를 탓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14, 15.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말에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습니까?

¹⁴ 부정적인 말에 영향을 받지 마십시오. 모세 시대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자신들을 약속의 땅으로 틀림없이 인도하실 것이라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시 78:43-53) 하지만 열 명의 불충실한 정탐꾼이 부정적인 보고를 했을 때, 그들은 ‘그분의 손을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시 78:42) 우리가 여호와의 활동을 묵상하면서 그분이 우리에게 해 주신 모든 선한 일을 기억한다면 그분과의 관계가 강해질 것입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여호와와 우리의 사이가 벌어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시 77:11, 12.

¹⁵ 만일 우리가 동료 숭배자들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갖는다면 어떻게 됩니까? 그럴 경우 우리와 여호와의 관계가 영향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요한 첫째 4:20)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론이 받은 임명과 지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을 때, 여호와께서는 그것을 자신에게 투덜거리는 일로 여기셨습니다. (민수 17:10) 그와 마찬가지로 여호와의 조직의 지상 부분을 인도하기 위해 그분이 사용하시는 사람들에 대해 불평하고 투덜거리는 것은 여호와에 대해 불평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히브리 13:7, 17.

16, 17. 문제들을 겪을 때 무엇을 기억해야 합니까?

¹⁶ 우리가 겪는 문제는 여호와께서 일으키시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이사야 시대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여호와께 등을 돌렸지만, 그분은 그들을 여전히 돕고 싶어 하셨습니다. (이사야 1:16-19) 우리가 어떤 문제를 겪든,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관심을 갖고 계시며 우리를 돕고 싶어 하신다는 사실을 아는 데서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 첫째 5:7) 사실 그분은 우리에게 계속 인내하는 데 필요한 힘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고린도 첫째 10:13.

¹⁷ 우리가 충실한 사람 욥처럼 어떤 형태로든 불공정을 겪고 있다면 여호와께서 불공정의 원인이 아니시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불공정을 미워하시며 의를 사랑하십니다. (시 33:5) 우리는 욥의 친구 엘리후처럼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인정해야겠습니다. “참하느님께서는 결단코 악하게 행하지 않으시고, 전능자께서는 불공정하게 행하지 않으십니다!” (욥 34:10)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겪는 문제들을 일으키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모든 좋은 선물과 모든 완전한 선물”을 주십니다.—야고보 1:13, 17.

18, 19. 왜 여호와를 결코 의심해서는 안 됩니까? 예를 들어 설명해 보십시오.

¹⁸ 결코 여호와를 의심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은 완전하시며, 그분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높습니다. (이사야 55:8, 9) 그러므로 우리가 겸손하고 겸허하다면 자신의 이해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할 것입니다. (로마 9:20) 우리가 특정한 상황에 대해 관련된 사실을 다 알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분명 당신은 다음과 같은 잠언이 참되다는 것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소송에서 먼저 말하는 자가 옳아 보여도 상대편이 와서 그에게 따질 때까지만이다.”—잠언 18:17, 성경(가톨릭판).

¹⁹ 신뢰하는 벗이 하는 행동이 잘 이해되지 않거나 이상해 보일 경우, 잘못했다고 성급히 그를 비난할 것입니까? 아니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그가 여러 해 동안 사귀어 온 벗이라면 필시 그를 믿어 줄 것입니다. 우리가 불완전한 벗도 그처럼 사랑으로 대한다면, 생각과 길이 우리보다 훨씬 높으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더욱더 신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20, 21. 문제의 진정한 원인을 탓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²⁰ 문제의 진정한 원인을 탓하십시오. 왜 그래야 합니까? 우리가 겪는 문제들 중에는 우리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 우리는 그 사실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갈라디아 6:7) 그러한 문제에 대해 여호와를 탓하려 하지 마십시오. 여호와를 탓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고속 주행이 가능한 차가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운전자가 제한 속도를 크게 넘어 급커브를 돌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 차를 만든 회사가 책임을 져야 합니까?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여호와께서는 우리를 창조하실 때 자유 의지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현명한 결정을 내리도록 지침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잘못에 대해 창조주를 탓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²¹ 물론 우리가 겪는 문제가 모두 개인적인 실수와 잘못 때문만은 아닙니다. “때와 예기치 못한 일” 때문에 발생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전도 9:11) 하지만 궁극적으로 볼 때 악한 일의 주범은 사탄 마귀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요한 첫째 5:19; 계시 12:9) 우리의 적은 여호와가 아니라 바로 그자입니다!—베드로 첫째 5:8.

여호와와의 보배로운 관계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22, 23. 자신이 겪는 문제들 때문에 낙심하게 된다면 무엇을 기억해야 합니까?

²² 고난과 어려움을 겪을 때 여호수아와 갈렙의 본을 기억하십시오. 열 명의 정탐꾼과는 달리, 이 충실한 사람들은 돌아와서 긍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민수 14:6-9) 그들은 여호와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습니다. 그런데도 나머지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40년간 광야에서 방랑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불공평하다고 불평불만을 품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신뢰했습니다. 그래서 축복을 받았습니까? 물론 그렇습니다! 한 세대 전체가 광야에서 죽었지만, 그 두 사람은 결국 약속의 땅에 들어갔습니다. (민수 14:30)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여호와의 뜻을 행하다가 “지치지 않는”다면 그분의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갈라디아 6:9; 히브리 6:10.

²³ 우리가 겪는 문제나 다른 사람의 불완전성 또는 우리 자신의 불완전성 때문에 낙심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여호와의 놀라운 특성들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여호와께서 주신 희망을 머릿속에 그려 보십시오. ‘여호와가 없는 내 삶은 어떠하겠는가?’ 하고 자문해 보십시오. 항상 여호와를 가까이하고, 결코 여호와를 향해 격노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게 하십시오!